'마음으로 떠나는 여행/대한민국 뒤지기'에 해당되는 글 22건

  1. 2017.02.17 [여행] 영월 여행 - 탄광문화촌
  2. 2017.02.15 [여행] 영월 여행 계획 & 박물관 통합 입장료 확인
  3. 2016.11.14 [펜션] 영흥도 모래시계 펜션

원래 계획은 집에서 9시 30분 출발이었지만...
모든 일정에 코리아타임이 있듯 여지없이 10시 넘어 출발한 우리 ㅎㅎ;;

그래도 1시 좀 넘어서 탄광문화촌에 도착!!!!

  
역시 여행지에서 제일 먼저 반겨주는건 관광안내도와 해당 관광지 위치안내 ㅋ

영월관광안내도와 강원도탄광문화촌 위치안내도를 보며 일행을 기다렸다.
오~~영월 10경은 [장릉, 어라연, 별마로천문대, 청령포, 선돌
한반도지형, 법흥사, 고씨동굴, 김삿갓유적지, 요선암/요선정] 이 되겠습니다!  
Wow~하늘은 맑고 푸르고~ 뻥!! 뚫린 풍경도 시원하니 좋고!!
놀러온 기분 나서 신나고~~♪
날도 생각보다 안추워서 여러모로 기분도 좋고~~

일행이 도착하고 계단을 올라가 매표소로~~
옆길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 유모차는 돌아서 올라가면 될 듯하다.

우리는 에너자이져들 에너지 떨어뜨릴려고 계단으로~Go

탄광촌 생활관에서 매표 후 생활관 구경하고
옆으로 5분정도 걸어가면 있는 갱도 체험관을 구경하면 된다.
우선 매표 먼저~

정상이용료는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단체요금은 20인이상 부터 적용되며 영월군민은 50%할인가격으로 이용가능하다고 한다.

이용시간은 하절기 (3~10월) 10:00 ~ 18:00 / 동절기 (11~2월) 10:00 ~ 17:00 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고 한다.

* 서비스의 느낌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매표소 직원분 너무 친절해서 기분좋았다는~

해당 건물은 원래 일제시대 건립된 건물인데
마차탄광 생활관으로 리모델링했다고 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과거로의 여행을 시작해볼까~~♡
생활관은 옛날 탄광촌의 모습을 재연해 놓은 곳이다.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제법 세세하게 잘해놔서 우리 일행은 꽤 재미나게 구경했지만
이건 아무래도 구경하는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을 거 같다.

난 개인적으로 이용료 2,000원을 생각하면 꽤 그럴싸하게 잘해놨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사원사택, 광부사택 등과 광부들이 생활하면서 있던 문화관등으로 재연되어 있다.

문화관 앞 바닥에 땅따먹기(?)가 그려져있었는데..
살짝 알려줬더니 아이들은 바로 알고 잘 따라하더라는..^^;;
저거 나 초등학교때까지 운동장에 그려놓고 했는데..
요즘 애들도 하려나..??...^^;;
 
영월의 과거와 현재그리고 미래를 설명해놓은 판넬(??)

영월은 옛날부터 광물이 많기로 알려진 고장으로 고문헌에서도
영월의 토산물로서 설철과 중석을 꼽고 있다고 한다.
1957년도 당시의 영월은 총 13개 광구에 4,228명이 종사하여 도내에서
삼척에 이어 두번째로 광업이 성한 지역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와 미래의 영월은 청정한 자연경관, 역사.문화를 중심으로한
관광.레져사업 등 다양한 민자사업 유치기반의 지속적인 추진과
박물관 특구 개발로 힘을 더해 이제는 우리나라의 관광과
역사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있다고 한다. ^^
학교생활이라고 해서 옛날 교실을 재연해놓은 장소.

이제 초등학교 들어갈 예정인 아이들로 미리 교실 체험시켰다.
하지만 역시 수업보다 도시락에 관심이 많은건 옛날 아이들이나
요즘 아이들이나 똑같은 듯~~ㅋㅋ
탄광 생활관 구경을 끝내고 매표소 오른쪽으로 5분정도 걸어서 도착한 갱도 체험관.
갱도의 모습을 실제 마네킹과 그림으로 재연해놓기도하고
예전에 직접 갱도에서 찍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중간중간 포토존도 있었는데...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과 다니면서 포토존까지 챙기는 건 넘나 힘든 일..orz
구경을 하고 내려오니 2시가 조금 넘은 어정쩡한 시간.

일단 어느 블로그에서 문화촌 앞 마차집 감자전이 맛있다는 글을 보기도 했고.
메뉴를 보니 김치찌개 같은 것도 있어서 이 곳에서 밥먹기로 계획했다.

근데..우린 별마로에 가기위해 숙소에 5시쯤 들어가서 일찍 저녁파뤼를 할 예정.
정말 시간이 어정쩡하다.

그러자고 굶기도 그러고 그냥 간단히 먹자 하고 마차집으로 Go~
ㅋㅋ생활관에서 구경하다보면 옛날 탄광촌에 있던 마차집도 볼 수 있다.
컨셉을 맞춰서 앞에 가게를 차리신 듯.

어쨌든 뜬금없는 신식당보다야 더 어울리는 느낌~
간단히 먹으러 들어가니 어머나!!! 눈에 보이는 메뉴!! 라면 ㅋㅋ

다른 겨울날보다야 따뜻하다고 해도 겨울날인지라
밖에서 먹는 따뜻한 라면은 정말 굿 초이스!!!!! 
어른들은 라면 아이들은 칼국수를 주문했다.

칼국수는 진짜 맛있었는데..애들 주다보니 사진찍는걸 잊음..ㅠㅠ;;;
시원하고 담백하니 국물맛이 진짜 맛있었다.

더군다나 어른들은 자극적인 라면을 먹고 아이들이 남긴 칼국수를 먹은거였는데..
라면 후에 먹었음에도 국물이 시원하니 담백했다.

그래서 우린 배고파서 맛있는게 아닌 칼국수가 진짜 맛있었던 걸로 결론냈음ㅋ

먹다보니 이 곳 감자전이 맛있었다는 리뷰가 생각나서 추가 주문했는데..
감자전 정말 강추!!!! +ㅁ+ b
감자를 갈아만든 100%감자전이라고 하는데..
진짜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데..정말 맛있었다.
일행들 모두 맘에 들어했던 감자전 ^^

배도 부르고 다음 목적지인 곤충박물관으로~~♪


2017년 2월 기준 메뉴 및 가격표.

 

문의 [매표소 033-372-1521 / 관리소 033-372-1520]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

처음 계획은 1월 21일에 1박 2일로 태백산 눈축제를 찍고

영월 별마로 천문대를 놀러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기다렸다는 듯 20일(금) 폭설이 내리고 별마로 천문대는 휴관을 했다고 하고..

다음 날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고 뉴스에서는 강원도 폭설 난리나고 

눈오는 날 애들이랑 고생이라는 여론이 대다수인지라 

부랴부랴 펜션 연락해 숙박 날짜를 변경하고

올해도 인연이 없는 눈축제는 버리고 2월 11일 대보름에

천문대를 가는 것으로 하고 영월 박물관 투어로 계획을 변경했다.

 

 

난 천문대를 찾다가 별마로 천문대가 괜찮은 듯하여 

주변에 뭐가 있나 하고 검색했던건데

영월은 박물관이 많은 지역으로 나름 유명한 지역이였다.

 

그래서 일단 첫째 날 영월에서 박물관 투어하고 천문대 갔다가

둘째 날 영월동물생태관을 보고 돌아오자는 계획으로

큰 가닥을 잡고 '어딜갈까?' 하고 인터넷 바다를 헤엄쳤다.

 

그 중 흥미로운 건 역시 박물관이 유명한 지역답게

립박물관 3곳 방문 시 50%가 할인되는 통합 입장권이 있다는 것이였다!!!

영월박물관 포털사이트 http://www.ywmuseum.com/home/page/index.jsp

위 사이트를 방문하여 일단 영월에 있는 박물관에 대해 확인!

 

영월 박물관은 영월권, 김삿갓권, 주천권으로 지역이 나누어져 있다.

뭐..자가용으로 다닌다면 20~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나름 다닐만하겠지만..

그래도 권역으로 확인해서 다니는게 시간적으로는 더 편하기는 할 거같다고 판단.

 

일단 컨셉여행과 권역에 맞춰 하는 것을 고민하기로 하고 박물관 리스트 체크!!

 

  - 사립 : 영월곤충박물관, 세계민속악기박물관, 영월종교미술박물관, 영월초등교육박물관, 국제현대미술관

  - 국립 : 별마로천문대, 단종역사관, 동강사진박물관, 동강생태정보센터, 강원도탄광문화촌

  - 사립 : 조선민화박물관, 묵산미술박물관, 호안다구박물관, 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

             동강디지털소사이어티

  - 국립 : 난고김삿갓문학관, 영월동굴생태관

- 사립 :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영월화석박물관, 호야지리박물관, 태연재도재미술관, 인도미술박물관


 

* 사이트에서 발권이 가능 할까 확인했는데..사이트 회원가입이 오류나면서 안됨..orz

* 사이트에 있는 대표전화 (033-370-2361)로 연락함

* 통합권은 방문하는 사립 박물관에서 통합티켓 매표 가능 (사이트가 아니더라도 현장발매가능)

* 통합권은 구입하고 해당 통합권은 1년의 유효기한이 존재함. (1년안에 영월 내 사립박물관 3곳 이용 가능)

  - 2017년 2월에 영월 사립 박물관 2곳 방문 / 2017년 4월에 영월 사립 박물관 1곳 방문 이런 식으로 일자를 나눠서 통합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심.

  - 1박 2일로 영월 사립 박물관 3곳 이상 방문할 예정이라면 통합권을 사용하는 게 비용적인면에서 좋음!

* 사립박물관의 경우 대부분 성인 5,000원 입장료 있음.

  50% 할인이므로 2군데만 간다하더라도 통합권이 이익! ^^

 

* 통합권에 대해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담당부서(033-370-2361) 연락해서 확인하는 게 가장 빠른 듯!!!!! ^^

 

 

첫째 목표. 아이들이 올해 8살이 막 된 어린이들이므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이동경로 정하기.

둘째 목표. 우리의 목표는 별마로 천문대이므로 천문대 예약시간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으로 일정짜기!

 

위 목표로 열심히 지도 확인!!! +ㅁ+

* 영월관광 홈페이지에서 여행안내책자를 신청해서 받아볼 수 있다.

 

 

[사진은 클릭하면 커짐. 모바일에서 적용안됨. PC에서 확인해야함]

영월관광안내지도.zip

 

  난 너무 늦게 알아서 그냥 사이트에 올라와있는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컴퓨터로 확인했다.

  해당 파일 클릭해서 다른 그림으로 저장해도 되고 두 개 파일 다운 받을 수 있도록 압축파일 공유한다.

 

 

 

첫째 날 

   강원도 탄광문화촌(점심해결) - 영월곤충박물관 - 한반도지형 - 별나라펜션(저녁) - 별마로천문대

둘째 날

    영월동굴생태관 - 근처식당에서 점심해결 후 집으로~!!!!

결국 위 동선으로 일정 확정!!!!

 

 

어머 일정을 짜고 보니..사립박물관은 곤충박물관 하나 뿐이네 ㅋㅋㅋㅋㅋㅋ

우리가 가기로 한 탄광문화촌과 동굴생태관은

국립박물관이라 통합권에 해당되지 않는 박물관이다.^^

 

결국 통합권 구입하지 않고 영월 여행 진행하기로 결정함!!!!!!!!! ^^;;;;;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

작년에 지인들과 새우도 먹을 겸 겸사겸사 놀러왔었던 모래시계 펜션.

 

여러가지로 편하게 잘 지냈던터라 올해도 새우먹자라며 1박2일 여행 진행!

먹는게 목적인지라 ㅋㅋ 느지막히 2시쯤 출발해서 펜션에 4~5시쯤 도착한 듯.

(이마트 들리고 오이도에서 새우 사고 하니라고 ㅋㅋ)

 

작년과 동일하게 온돌방 102호, 103호 Get!!!

입구에서 왼쪽으로 나란히 있는 방인데..한 쪽은 아이들 몰아놓고 놀라하고 밤에 애들 재우는 방

한 쪽은 어른들 늦게까지 파뤼하는 방으로 이용~

작년에 어른 8명에 6세 3명, 4세 1명, 3세 1명이 이용했고

올해는 어른 6명에 7세 3명, 5세 1명 이렇게 이용했는데 우리는 좁지 않게 잘 이용했다.

 

무엇보다 방 2개 빌려서 아이들과 어른들 공간을 분리하니 자유로워 좋았다 ㅋ

 

* 방사진을 찍기는 했지만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찍힌 사진이 좀 이상해서 올리면 

오히려 오해할 듯 하여 생략~

모래시계 홈페이지에서 방 사진 올라와 있고 실제 방도 그렇게 생겼다 ㅋㅋ

[ 모래시계 펜션 : http://www.moraeclock.kr/ ]

 

 

먹으러 갔기 때문에 짐 풀고 바로 바베큐 시작!

숙소 입구 오른편에 단체에게 주는 장소가 있는데 작년에는 숙박객이 적어

우리가 그 자리를 이용했었는데 올해는 이용이 어려웠다.

 

근데!! 사장님이 더 좋은 자리를 주심 ㅋ

인원이 줄기도 했고 고기 굽는 사람들도 근처에서 같이 앉아서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음!!

 

 

올해도 룰루랄라 파뤼파뤼~

고기파뤼~~새우파뤼~~ ㅋㅋ

 

양송이 버섯은 자르지말고 저렇게 통으로 구워서 나중에 잘라 먹으면

버섯 안에 버섯즙이...ㅇ_ㅇ b

 

안먹어 본사람들은 나중에 도전해보시기를~강추!!!!!!

 

다음 날 아침 체크아웃 하면서..숙소 입구와 입구 오른쪽에 평상에서..

어른들 치우는 동안 아이들은 자기들만의 시간을 보냄 ㅋ

 

밑에 운동장도 그렇고 곳곳에 공간들이 널찍하게 있어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기에 좋다.

 

입구(??) 대문(??) 펜션 메인사진 ㅋ

 

허름해보이지만 그래도 내부는 관리가 잘되어있어 굉장히 깔끔하고

외부 또한 마음의 문(?)을 열고보면 건물이 폐교 느낌이라 정감간다 ㅋㅋㅋ

 

무엇보다 운동장 공간이 넓어 애들이랑 놀기 좋음 ㅋ

그리고 장경리 해변도 걸어서 5분거리라서 여러모로 놀기에 위치도 좋다~^^

 

 

전 날 고기를 먹을 때 펜션지기인 주인아저씨가 둘레길을 둘러보라고 권해주셔서.

체크 아웃 후 바로 둘레길로...ㅋ

 

숙소 입구를 바라보고 왼편에 있는 바베큐장을 지나면 돌계단이 있고

돌계단을 올라가면 저런 숲길이 나온다.

 

한 5~10분 정도 걸었던거 같다.

 

 

올라가면 모래시계 펜션 둘래길 표지판도 핫핑크로 보이고..

전에 있었던 길은 토사유실로 폐쇄되어 농어바위(바다)로 가는 다른 길들이 안내되어있다.

 

5살, 7살 아이들 데리고 다녀오기에 길이 험하지도 멀지도 않았다.

표지판과 안내문만 잘 따르면 즐겁게 둘레길을 즐기다 올 수 있다.

 

둘레길도 펜션사장님께서 만드신거 같은데 정말 부지런하신듯...

이러니 펜션 내부도 깔끔깔끔 할 수 밖에~^^

 

쨔잔!!!

 

둘레길 끝에 있는 바다!!

장경리 해변과는 다른 곳인 듯...같은 곳인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11월 5일날 갔음에도 그 전에 추웠던 날씨가 거짓말처럼 따뜻해져서 애들이랑 완전 잘 놀았다.

바다에서 노는 건 포기하고 갔었는데 신발 엉망진창됨 ㅋㅋㅋ

아...장화가져갔어야 했는데 ㅠㅠ;;;

 

뜻하지 않게 애들과 바다에서 망둥어, 소라게, 꽃게등을 구경하며

자연관찰 시간까지 가지게 된 알찬 여행이었다 ㅋ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