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에 해당되는 글 27건

  1. 2017.07.14 [재활용] 우유갑 정리함
  2. 2017.06.17 [간식] 레몬청 만들기 / 레몬에이드
  3. 2017.06.11 [한 끼 식사] 밀푀유 나베

역시 초등학생 숙제의 보스몹은 만들기 ~(ㅠ_ㅠ~)(~ㅠ_ㅠ)~

우유갑으로 정리함을 만들어오라는 과제가 있었다.


우유갑 4개를 연결해서 정리함을 만드는 과제.

집에 있는 우유갑 3개와 우유갑이 3개밖에 없어서
아쉬운데로 영양제 갑1개를 이용해서 만들기로 했다.

ㅋㅋ정상적인 포스팅이라면 자르기 전 우유갑부터 보여주지만...-_ ㅡ;;

난 만들다 희번떡!! 생각이 나 급하게 사진을 찍어서 자르기전 우유갑의 사진은 없다 ㅎㅎ

1년을 했지만 익숙하지 않은 포스팅 생활화 orz

 

어쨌든 우유갑이라는 걸 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 색종이로 1차 포장 Go~

얼추 색종이 포장이 완료되면 먼저 목공용풀로 넓은 면적들을 칠한다.

하지만 목공용풀은 마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우유갑이 붙는 바깥쪽 사이는 글루건으로 고정.

 

그럼 나중에 목공용풀도 굳으면서 나름 깔끔하게 꽤 단단히 고정된다.

우리 아들은 자기 아기때 사진을 한 쪽면에 붙이고.

 

나머지 면들은 딱지로 꾸민다며 열심히 딱지를 접으심.

딱지만 보니 너무 심심해 보여서 가운데에 집에 굴러다니는 하트 스티커를 붙여줬다ㅋ

다 접은 딱지를 정리함의 각 면마다 붙이고

집에 있는 스티커를 나름 열심히 붙이더니.

본인의 작품에 꽤 만족해 하신다 ㅋㅋㅋㅋ

 

뭐 나름 귀여운것 같기도....^^;;;

워낙 활동적인 전형적인 남아이다 보니 미술은 포기했는데..

그래도 얼추 무엇인가를 만들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는 게 신기하다 ㅋㅋ

지금은 내 도움이 필요하지만 조금만 더 크면 내가 돕지않아도 혼자 뚝딱 만들어내겠지..?

 

아이의 성장은 아쉬우면서도 다음이 항상 기대된다. ^^ㅋ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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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레몬에이드를 즐겨먹는지라 올 여름도 어김없이 레몬청을 만들었다.

 작년에는 코스콧에서 레몬을 샀는데 이번엔 그냥 인터넷에서 구매했다.

21개로다가~~~^^

 

[레몬 세척하는 방법]

1. 찬물에 담궈두었다가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지른다.

2. 소금으로 세척 후 물기를 뺀 후 베이킹 소다를 뿌려서 껍질의 미세한 부분까지 세척한다.

3. 깨끗하게 씻은 레몬을 끓여서 시킨 물에 씻어준다.

21개의 레몬을 담을 유리병이 없어서 누름판이 있는 김치통으로 결정!

밑에 설탕을 쫘아아악~~깔아주고~~~

슬라이드한 레몬을 놓고 그 위로 설탕을 뿌리면서 쌓기~~

 

* 씨는 모두 빼주는 게 좋다. 아니면 쓴 맛이 남 ㅎㅎ

* 설탕과 레몬은 1:1 비율보다 설탕을 조금 더 넣는 게 좋다~

설탕이랑 레몬이랑 대충 적당히 통에 담고~~

레몬에 공기 닿지 말라고 누름판으로 꽉꽉 눌러준 후에 뚜껑 닿기!!

실온에 3일 정도 두면 레몬이 설탕에 절여지면서 설탕이 녹는다.

만들면서 블로그에 올려야지 해놓고서는 또 사진찍는 걸 깜빡 ㅠㅠ

 

레몬 21개로 만들었더니 700ml 병 2개와 500ml 병 2개의 양이 나왔다.

다른 병들은 선물하고 내꺼만 남았다 ㅠㅠ;;;

오늘 레몬에이드 해먹으면서 아차!! 함 ㅋㅋㅋㅋ

레몬에이드 해 먹을 때 사이다를 많이 이용하는데..

이미 레몬청도 설탕으로 담근거다보니 난 탄산수로 만들어 먹는 게 딱 좋더라~

크아아악~역시 여름엔 이 맛!!!

올해 날씨 엄청 덥다고 재난 문자까지 받은 날 시원한 레몬에이드 한잔!

너무 좋당!! 이 맛에 귀찮아도 매년 레몬청을 만드는거지~~ㅎㅎㅎㅎ

 

올 여름도 덥고 답답할 때마다 집에서 시원한 레몬에이드 한 잔!! >_< b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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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배우게 된 밀푀유나베.

생각보다 쉬운 조리법과 그것에 비해 굉장히 있어보이는 비쥬얼.

그리고 때마침 생긴 손님 접대의 시간!

고민없이 메뉴는 밀푀유 나베로 결정했다 ^^

육수는 파와 양파 그리고 무와 멸치 다미마를 끓여 준비했다.

어떻게 때마침 무가 집에 있어서 더 시원한 맛의 육수를 준비할 수 있었다.

 

만약 육수만들기 어렵다면 마트에서 파는 가쓰오국시국장을 육수로 대체 가능하다.

재료는 샤브샤브용 혹은 불고기용 소고기와

배추, 깻잎 그리고 2종료 이상의 버섯.

나는 팽이버섯과 표고버섯 그리고 만가닥 버섯으로 준비했다.

 

제일 밑에 배추를 깔아주고 그 위에 깻잎을 올려준 후,

마지막은 소고기를 올리면 한 셋 완성.

그렇게 여러개를 만들어준다.

만들고 나면 3등분으로 잘라준다.

그런 후 냄비 바깥쪽부터 차곡차곡 냄비에 모양을 내어 쌓은 후

가운데에 예쁘게 버섯을 모양을 내서 채워준다.

 

야채에서 물이 나오기때문에 육수는 절반정도만 채우고

육수는 조금은 짭쪼름하게 간을 하는 게 좋다.

나는 육수 500ml에 간장 한스푼 비율로 간을 맞췄다.

아이들도 함께 먹었기에 버너를 이용하지 않고 가스렌지에서 끓여서 상에 내놨다.

야채와 소고기이기 때문에 많이 끓이지 않고 보글보글 끓을 때 내놓는게 좋다.

너무 끓이면 야채가 녹는다는...

 

개인적으로는 칠리소스를 사서 찍어먹었는데 강추!! ^^

담백한 밀폐유 나베와 매콤한 칠리 소스는 꽤나 조합이 좋다~

 

처음 만들어봐서 양을 맞추기가 애매해서 소고기를 한근을 샀는데..

야채랑 쌓아 모양을 내어서인지 생각보다 고기가 남았다.

그래서 다음 날 신랑도 만들어줬다 ㅎㅎㅎ

샤브샤브는 고기가 굉장히 헤프게 들어가는데 나베는 전골이라 그런지 부담이 적네.

게다가 야채도 같이 들어가있어서 자연스럽게 먹게된다는 ㅎㅎ

아이들에게 해주기에도 굉장히 영양식이다.

해놓고도 배추와 깻잎과 소고기가 내는 색의 배열이 너무 예뻐서 흐믓하다는~~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심지어 맛도 너무 좋다.

샤브샤브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간단하게 집에서 즐기면 완전 좋을 듯 ^^

 

육수를 무를 사용하고 배추가 이용되어서인지..

무와 배추가 맛있는 겨울에 해먹으면 정말 천상의 맛일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 겨울은 전골만 해먹는게 아닐까 싶다는 ㅎㅎㅎ;;;;;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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