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달빛 - 수고했어, 오늘도

세상 사람들 모두 정답을 알긴 할까 
힘든 일은 왜 한 번에 일어날까

 

나에게 실망한 하루 
눈물이 보이기 싫어 
의미 없이 밤 하늘만 바라봐

 

작게 열어둔 문틈 사이로 
슬픔 보다 더 큰 외로움이 다가와 더 날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빛이 있다고 분명 있다고 믿었던 
길마저 흐릿해져 점점 더 날

 

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수고했어 수고했어 오늘도

 

라랄라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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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의미없이 검색할 게 있어 네이버를 돌아다니다...

뻘하게 빠진 삼천포에서 만난 노래.

 

제목부터 참 되새기게 되네..."수고했어. 오늘도"

 

그리고 플레이해서 듣게 된 노래..잔잔한 배경음에 담담하게 들려오는 노래소리.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수고했어 수고했어 오늘도 

 

참...글이라는게 노래라는게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나를 위로해오고는 한다.

딱히 슬픈일도 힘든일도 없는 그런 일상 중 하루인 오늘임에도...

이 잔잔한 멜로디에 그리고 담담한 노래소리에 위로를 얻는다.

 

혹시라도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 이 공간에 들어오게 된다면

그에게도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수고했어. 오늘도^^"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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