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떠나는 여행/대한민국 뒤지기'에 해당되는 글 22건

  1. 2016.09.03 [펜션] 가평 무지개(레인보우) 펜션
  2. 2016.08.17 [취미/놀이] 해적왕(실내낚시터)
  3. 2016.08.16 [나들이] 금천구 어린이 물놀이장 (안양천)

 

 

함께 어울리는 친구 중 한 명이 임신을 해서 출산전에 가족모임겸 여행을 계획했다.

 

가격, 방크기, 놀만한 것등을 고려해서 숙소를 정하기로 했고..

인터넷 바다를 헤매다 찾아 낸 곳 무지개(레인보우) 펜션!!!!

 

일단 사진상으로 방이 괜찮았고 시설에 비해 가격이 저렴했으며

무엇보다 펜션이 계곡과 연결되어 있고 펜션내에 수영장도 있었다.

주변 관광지를 돌아 다닐 생각은 1도 없었으므로 ㅋㅋ

놀기 적당한 이 곳으로 찜!!!!

 

도착하자마자 좋았던건 우리는 별관 1층을 예약했는데

주차장쪽으로 바로 문이 있어서 짐내리기 완전 좋았다!!!

아이들도 함께 간 여행이라 다들 짐이 많았는데 정말 나이스~

도착하자마자 기분이 좋다~~♬

 

날씨도 좋고 펜션도 알록달록하고 뒤에 산이 내뿜는 초록색도 좋고!!!

전부 다 맘에 든다 ^^

 

우리가 예약했던 별관 1층은 10명 기준에 최대 15명이 묵을 수 있다.

 

내부는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그대로다.

거실겸 큰 방 1개, 미닫이문이 있는 작은 방 1개, 화장실 2개

 

화장실이 2개인 점도 맘에 들었고 무엇보다 시설이 너무 깨끗했다.

굉장히 관리가 잘되고 있는 느낌으로 이용하면서 찝찝함을 느낄 게 전혀 없었던게 진짜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불과 수건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깜짝 놀랬다.

 

항상 부족해서 펜션지기에게 아쉬운 소리를 해야만 했는데...

이번엔 입실 때 방키 받을때랑 바비큐 신청할 때 빼고는 굳이 펜션지기를 찾을 일이 없었다!

 

거실(방)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는 베란다에 있는 바비큐 장

각 방마다 베란다에 따로 바비큐장이 있어서 편했다~

다른 사람이랑 마주칠일도 없고 신경쓸 일도 없고 ㅎㅎ

 

그리고 바비큐장에서 보면 바로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계단이 연결되어있다.

원래는 무지개방이랑 별관 1층 중 엄청 고민했는데 별관 1층 점점 맘에 든다 ㅋㅋ

 

* 바비큐 이용시 펜션지기에게 이야기해야하며 2인 만원의 비용이 있다.

 

계단을 따라 내려와 계곡에서 바라 본 풍경.

올해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물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어린 아이들 데리고 놀기에 적당한 물높이였다.

 

다만 우리가 방문한 날 갑자기 쌀쌀해져서 계곡에서 놀아보지는 못한거는 아쉬웠다는..

 

대신 운이 좋았는지 펜션 방문객 중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저 수영장은 우리가 전세내고 이용했다.

정말 저기서 실껏 놀았다 ㅋㅋㅋ

 

부족한거 없이 성인 8명, 5세이상 3명, 5세미만 2명 총 4식구 가서

방 좁은거 못느끼고 잘 놀고 왔다!! ㅎㅎ

 

무지개(레인보우) 펜션 우리들은 1박 2일 잘 놀고 왔다 ㅇ_ㅇ b

좋으다~~>_<

 

 

무지개(레인보우) 펜션홈페이지 : http://rainbowps.kr/contents/reserve.html

주소 : 경기 가평군 설악면 희곡리 28-10번지 (유명로 1943-47) 

펜션지기 연락처 : 031-584-5577 / 010-9470-1345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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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사촌이 아이와 낚시카페에서 낚시하는 사진을 카스에 올렸는데

조금 부러웠다.

 

낚시에 관심은 있지만 접할 기회가 영 없었는데 지나가다 우연히 보인 낚시카페!!

에엥? 우리 동네에 이런게 있었나?? ㅋ

 

궁금하던차에 지인 꼬셔서 아이와 함께 일단 들어가보기!! ㅋㅋ

까페라고 하니까~ ㅋㅋ

 

요즘은 이색데이트 장소로 실내낚시터가 많이 이용된다고 한다.

실제로도 방문객중 커플들이 많기는 하더라능...ㅇ_ㅇㅋ

난 울 아들이랑 데이트~~♬

 

 

 

 

 

 

 

일단 운영은 14시부터 새벽 2시까지 한다고 한다.

비용은 아이들 키즈카페 이용가랑 비슷하다.

 

무엇보다 초보강습 무료

낚시에 필요한 모든 물품 무료대여

 

맘에 드는 구절이로세~ㅋㅋㅋ

 

 

 

일단 실내 낚시터이다 보니 실내는 어두운 편이다.

카운터에 조용히 처음인데 이용가능한지 묻고 이용방법 설명을 듣는다.

 

여기는 경품 코너~

물고기 크기마다 포인트가 설정되어있는데

해당 포인트들이 모이면 경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한다.

 

뭐랄까..경품을 보고 있자니 그냥 총쏘기 게임같은 느낌이 든다.

 

한 쪽으로는 음료수나 컵라면을 먹을 수 있도록 작게 휴게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입구쪽에는 돌림판도 있는데 메기를 잡을경우 돌림판을 돌린다고는

설명이 있는데 잘은 모르겠다 ㅋ

 

낚시 하기로 결정하고 낚시대 하나 꺼내서 자리 잡고 앉기!!
낚시대 진열은 또 당구장 느낌이네..

묘하게 익숙한게 나쁘지 않구만 ㅋㅋㅋ

 

낚시터는 저렇게 생겼다.

가운데 네모랗게 수조가 되어있고 앉아서 낚시를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우리는 4시쯤 가서 사람이 많이 붐비는 시간대는 아니었던거 같다.

 

자리에 앉으면 저렇게 떡밥을 가져다 준다.

지렁이가 아니라 또 한 번 안심 ㅋㅋㅋㅋ

 

예전에 회사 워크샵때 바닷가에서 망둥어 낚시를 한 번 해봤던적이 있었는데

끊임없이 지렁이한테 사과하며 낚시대에 지렁이를 꽃았던 기억이...;;;;;;;;;;

다행이 아이도 별 거부감 없이 즐기는거 같았다 ㅋㅋ

처음엔 잡힐까 싶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물고기가 잡힌다.

 

물고기가 잡히면 뜰채를 이용해

자리 앞 바구니로 가져와 수건으로 잡고 낚시 바늘을 빼준다.

 

그리고는 앞 쪽 전광판 아래에 있는 기계에 입장할 때 받은 팔찌를 찍는다.

그 기계에 팔찌를 찍으면 이름이 전광판에 찍히고

그 옆에 있는 빨간 저울에 고기를 넣으면 무게가 재지면서 기록이 등록된다.

 

전광판에 무게가 확정되면 저울 앞쪽 문을 열어 고기는 다시 물 속으로~

 

고기를 잡는 동안 1시간 범위로 대물잡기, 소물잡기, 근사치 잡기 등

여러 이벤트가 진행된다.

멋모르고 갔는데 이벤트에 잘 걸려서 근사치 3등과 대물잡기 3등해서 선물도 받아옴ㅋ

 

*이벤트 순위에 올랐어도 이벤트 시간을 채우지 않고

중간에 나가면 순위에서 이름이 제외된다.

 

아이가 재미있었는지 다음날도 또 가자고 해서 또 놀러간건 안비밀 ㅋ

 

오후 2시쯤 가서 사람이 별로 없었다.

아이가 고기를 잘 못잡고 있었는데

불 켜고 물고기가 보이는 상태에서 아이가

물고기를 잡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진행해주심 ㅋ

또 고기 잡는 여러 노하우도 알려주시고..

강태공이 아닌지라 개인적으로는 한가한 시간대가 좋았음 ㅋㅋ

 

사람이 많을 때는 이벤트 중심으로 진행하시고

사람이 없을 때는 서비스 중심으로 운영하시는 듯 하다.

 

아이가 남자아이이다 보니 평소에도 엄청 뛰어다닌다.

그래서 좀 차분하게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해서인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같은 가격이라면 키즈카페보다는 실내낚시터가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종종 가게 될거 같다 ㅋㅋ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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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 토요일 날이 너무 더워서 집에서 아이랑 뭐 할까 고민하다.

작년에 금천구 물놀이장이 개장했는데 나는 일다니느라 한 번도 못가고
아이랑 신랑만 몇 번 다녀왔던게 기억나서 아이데리고 물놀이장에 갔다.


입구에 에어 간판이 금천구 어린이 물놀이장임을 알려주고 있다!


이 곳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다리 밑!! ㅋ

에어간판을 지나면 바로 거북이 모래 흙놀이장이 있고 그 뒤로 다리 그늘이 있다.
이 자리가 시원한 자리로 사람들이 많이 자리 잡는 곳이라고 한다.

 

 

 

 

 

 

다리 밑으로 지나면 물놀이장 이용 안내문이 보인다.

수영장 수돗물은 매일 교체되고 있으며 월요일 및 비오는 날은 개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금천구 물놀이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무료 개방이라고 하기에는 어린이 물놀이장 너무 잘해놨다 ♡

어린이 풀장과 유아풀장이 나뉘어져 있고
각 풀장마다 컨셉에 맞게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잘 꾸며 놨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시설은
유아 풀장 쪽에서 시간마다 물이 안개처럼 나오는 장치와
양동이에 물이 차면 뒤집어지면서 물이 쏟아지는 장치였다.


튜브를 많이 가져오는데 따로 바람 넣는 곳도 있다.
입으로 넣으려면 힘들꺼 같아 집에서 바람 넣어서 들고 갔는데ㅋ
올해 부터 바람 넣는 곳이 생겼다고 한다.


아이가 풀장에서 노는 동안 설렁설렁 둘러봤는데
강가라 그런지 꽃도 그렇고 갈대도 그렇고 멋지게 피어있다!! ^^


우리는 이 날 오전 10시 좀 넘어서 놀러가서 오후 5시에 집에 들어왔다는...orz

대다나다..-_ ㅡ;;
이렇게 놀고 싶어하는 애를 덥다고 집에 가둬두려하니
아이 입장에서는 정말 펄쩍 뛸 일이 아닌가 싶다.

너무 잘놀아서 긴팔, 긴바지 래시가드를 입혔음에도
살이 타서 피부가 벗겨지더라는 ㅋㅋㅋ

주말이라 걱정했는데 그 때 36도에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서인지
사람이 주말치고는 많지 않아서 너무 재미있게 잘 놀고 왔다.

더군다나 이 곳은 우리 집 바로 근처로 다리만 건너면 되는 곳으로 5분정도 거리라는 것!
집 인근에 이런 좋은 곳이 있었는데 활용을 못하면 안되징~~ ^_~

무료 물놀이장으로 검색해보니
구마다 잘 해놓은곳이 많은거 같다.
주말에 멀리 나가기는 어렵고
집에만 있기 답답하다면 집 근처 무료 물놀이장을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금천구 어린이 물놀이장은 금천교 다리 밑에 개장되어 있다.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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