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하하하...살다살다 내가 드라마 OST를 갖는 날이 올 줄이야..orz


태후 DVD도 지르고 도깨비에 완전 빠져서 에세이 지르고 DVD도 지를 예정이라..
OST까지 미치게 갖고 싶은데 너무 오버하는 거 같은데..포기는 안되고...
그래서 친구들에게 생일선물 핑계로 졸랐다 ㅋㅋ

하지만 흔쾌히 욕하지 않고 사준 이쁜이들~♡
알라딘에서 예약판매되었던 도깨비 OST 패키지 세트

난 도깨비 OST가 너무 많아서...-_ ㅡ;;
PACK1과 PACK2가 따로 나온 것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차이는 렌티큘러 커버이미지와 내부 구성품인 플립북의
차이만 있을 뿐 PACK1과 PACK2는 구성품 및 음악 구성이 같단다 ㅋㅋㅋ

당했다...orz

근데 뭐 선물 받은거니까~ㅋㅋㅋㅋㅋ
원래 선물은 갖고 싶은데 내 돈 주고 사기에는 조금 아쉬운 게 좋은 듯 ㅋㅋ
내 돈 주고 샀으면 좀 분노했을 구성이지만 선물받았으니까~
친구들 덕분에 PACK1 이랑 PACK2 를 수집했다에 의의를 두면 굉장히 뿌듯~~ㅋㅋ
(그래요..요즘 오덕기운이 풀려서...수집이 너무 좋아요..ㅠㅠ;;;)

2개 PACK를 모두 뜯는건 아까워서 일단은 저승이랑 도깨비 런웨이 표지 PACK만 뜯어봄ㅋ
PACK 아웃박스표지는 홀로그램처럼 되어있는데 렌티큘러 표지란다.^^

케이스 한 쪽 면은 도깨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대사.

"당신이 세상에서 멀어질 때, 누군가 세상쪽으로 등 떠밀어 준다면
그건 신이 당신 곁에 머물다 간 순간이다."가 적혀있고 CD1, CD2의 리스트가 적혀있다.

CD1 리스트
 1. Round and round (feat. 한수지) - 헤이즈
 2. Stay with me - 찬열, 펀치 (Punch)
 3. 내 눈에만 보여 - 10cm
 4. Hush - 라쎄린드
 5. Beautiful - 크러쉬 (CRUSH)
 6. 이쁘다니까 - 에디킴
 7. Who Are You - 샘김
 8. I Miss You - 소유
 9. 첫눈 - 정준일
10.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 에이릴
11. 소원 - 어반자카파
12. HEAVEN - 로이킴, 김이지 (꽃잠프로젝트)
13. LOVE - 마마무
14. And I'm here - 김경희 (에이프릴세컨드)
15.  Winter is coming - 한수지
16. Stuck in love - 김경희 (에이프릴세컨드)

CD2 리스트
 1. Dark walk
 2. 나비
 3. 처음사랑
 4. 문을 열고 나가면
 5. 은탁의 왈츠
 6. 반짝이는 바람
 7. 바닷가 작은집
 8. 시간이 멈출 때
 9. 그렇게 백년을 살아 어느날
10. 기억상실
11. 그들만의 시간
12. 무신검
13. 내가 본 미래가 맞았구나
14. 휘바람을 불며
15. 삼심과 덕화
16. 신들의 만찬
17. 기도
18. 그 핑계로 내가 계속 살아 있었으면 좋겠어
19. Warriors song - 에이프릴세컨드

 
CD케이스는 신과 은탁이 포스터 사진.
금색이 CD1, 검은색이 CD2 이다.
 
가사집~

전반적으로 컨셉이 블랙 & 골드라 왠지 고급지다.
검은 색에 금색 글씨 이쁘다~
 
그리고 사진집.
가사집 크기로 크지는 않지만 도깨비 명장면 명대사가 삽입되어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플립북.

빠르게 넘기면 움직이는 만화처럼 그림이 되는 그런거 아려나?
이 플립북도 그렇다. 사진이 삽입되어있지만
빠르게 넘기면 움직이는 사진첩처럼 볼 수 있다.

내가 포장을 뜯은 PACK에 들어있는 플립북은 신과 은탁이 만났던 비오는 날과
은탁이 졸업선물로 유회장에게 디카를 받고
덕화가 디카로 사진 찍어줬던 날~ 

드라마가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요즘은 도깨비 OST가 제일 좋기는 하다.
틈틈히 CD플레이어를 돌릴 상황이 오면 재생하고 있는 CD


날이 좋아서..날이 좋지 않아서..날이 적당해서..
OST를 듣는 모든 날이 좋다. ^^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

한동안 나를 쓸쓸하게 만들기도 찬란하게도 만들었던 드라마 도깨비.

조금 호감이 있었던 유인나 배우를 빼고는 그닥 평소에 관심있었던 배우가 있었던 것도 아니지만..
정말 영혼까지 탈탈 털려서 반했던 드라마^^

최근 잠재되어있던 덕후 기운까지 풀렸겠다.
그냥 질렀다 ㅋㅋㅋ 포토 에세이 ㅋㅋㅋㅋ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출판하였으며 현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표지는 역시 많은 여심을 흔들며 시청률 굳히기에 들어갔던 2회 런웨이 엔딩장면 ㅋ
그리고 뒷 표지는 잃어버린 기억을 찾으려고 하는 은탁과 김신의 퀘벡에서의 만남.

그리고 앞표지에 작성 되어있는 글귀는 신의 고백.

생이 나에게로 걸어온다.
죽음이 나에게로 걸어온다.
생으로 사로 지치지도 않고 걸어온다.
그러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야 마는 것이다.
서럽지 않다, 이만하면 되었다, 된 것이다, 하고.


표지를 넘기면 배우들의 싸인이 보인다.

김신, 지은탁, 저승사자, 써니, 유덕화 본체의 싸인들~


그리고 한 장 넘기면 주조연 커플들과 함께..
우리에게 던져지는 운명에 대한 질문...

"우리의 간절함이 우리의 운명까지 바꿀 수 있을까?"
한 장 더 넘기면 나오는 차례.

Prologue
Highlight
part1. 지독하고 낭만적인, 운명
part2 쓸쓸하고 찬란한 사랑, 그리고 인연
part3 기적, 오직 나의 선택
Behind

위 차례로 구성되어있다.
방송 방영 순서대로 에세이가 편집되어있지 않고
목차 컨셉에 맞춰 순서가 편집되어있다.

 

김신이 자신의 시작과 끝이라고 말했던 장소인 메밀밭 사진도 있다.

이 풍경을 보자면 정말 메밀밭에 가서 저렇게 흐드러지게 펴있는 메밀꽃을 보고 싶은데..올해는 사람이 많겠지..ㅇ_ㅇa

내년에나 한 번 가보련다 ^^

[인간의 간절함은 못 여는 문이 없고 그것이 신의 변수가 되기도 한다.]

이 장면에도 여지없이 도깨비 명대사가 기록되어있다.

 


도서관에서 티격태격하다 그 누구도 들어간 적 없었던
도깨비의 문 안으로 들어간 도깨비신부.

그렇게 특별하게 이국에서 시작된 그들의 시간.

신이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던 순간.
검을 만질 수 없었던 은탁이 신의 검을 만지게 된 순간.

그리고 신의 애달픈 고백...

신탁이 맞았구나, 내가 본 미래가 맞았구나.

이 아이로 인해 이제 난...
이 불멸의 저주를 끝내고 무로 돌아갈 수 있겠구나.
인간의 수명 고작 100년...

돌아서 한 번 더 보려는 것이
불멸의 나의 삶인가, 너의 얼굴인가.
아...너의 얼굴인 것 같다.


도깨비 통틀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

신을 기억한 은탁이 애타게 신을 찾는 장면...
그리고 벅찬 그들의 재회.

귓가를 맴도는 은탁의 "보고 싶어요" 외침.
그리고 신의 간절하고 애절했던 눈빛..
드라마를 보고 있는 듯 생생히 느껴지는 그 순간의 감동들..


흠...아마도 은탁이 면접인가? 수능인가 늦어서 달리기로 바려다주고..
소매치기랑 눈 마주치면서 자전거 사고 미래를 보던 장면같네..

그리고 함께 적혀 있는 글은 우리 예쁜 은탁이가 이야기해 준 삶에 대한 자세.

다 잘 알아들었어요.
그치만 이렇게 계속 집에만 갇혀서 살 순 없어요.
이 집에 갇혀서 덜덜 떨면서 오래 살면
그건 사는 게 아니니까.
내일 죽더라도 저는 오늘을 살아야죠.
알바를 가고, 대학입학을 하고,
늘 걷던 길을 걷고, 그렇게 집으로 돌아오고요.
그게 삶이라는 거니까.
그러니까 아저씨는 죽어라 절 지켜요.
전 죽어라 안 죽어볼라니까.

그렇지..항상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게 삶이지.
죽어라 힘든 일이 있은 후에도 죽어라 슬픈 일이 있은 후에도..
결국 지나가고 나면 또 일상을 살아가게 되는 게 그게 삶이지...

그렇게 우리는 살아왔고 그리고 또 살아야지.
희미하게 아른거리는 기억을 쫓아온 은탁과
그런 은탁을 위해 거짓말을 하는 신.

알 수 없는 그리움에 힘든 시간을 보냈던 은탁의 간절함과
은탁을 안고 싶은 마음과 은탁을 위해 돌아서야했던
신의 아픈 마음이 너무 슬펐던 장면.
보면서 너무나 흐믓했던 프로포즈 장면.
힘든 시간을 함께 지나오고 앞으로의 시간의 행복을 이야기했던 예뻤던 그들의 시간.

포토에세이 리뷰 마무리는 그래도 이들의 찬란했던
순간으로 끝내고 싶어서 선택한 장면.^^
그리고 에세이 마지막은 [너의 삶은 너의 선택만이 정답이다.]라는
명대사로 마무리 되었다.

살면서 후회없는 선택을 하기란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내가 한 선택에 대해서는 돌아보며 후회하기보다는
그 순간에는 그 선택이 최선이었다 생각하며 앞으로 향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부록으로는 포토카드!

뭐...움직이는 화면도 좋지만...한 번씩 꺼내서 볼 수 있도록
이렇게 책으로 가지고 있는 것도 좋은 거 같다.

꼭 앨범을 꺼내보는 기분.
좋아하는 드라마는 이렇게 포토북으로 가지고 있는 것도 괜찮은 거 같다.^^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

16화 후반에는 신의 쓸쓸한 장면들이 있어서..넘어갈까했지만..

신이 마냥 좋아서..만들다보니 갯수가 많아서 포스팅 2개로 나눠서 올린다.

아..근데 신이 또 보고 싶네...-_ ㅡ;;

글 올린 후에 잠을 포기하고 도깨비를 볼까..ㅎㅎ;;;

 

 

도깨비 신부가 떠나고 그녀를 기리며 그리워하는 도깨비.

 

사랑하는 연인도 떠나고 벗도 떠나고

쓸쓸한 마음을 메밀밭에서 화보로 승화 시키는 도깨비

 

쓸쓸해도 멋지고 잘생긴 도깨비

 

책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도깨비

오랜 시간의 기다림끝에 약속대로 그를 찾아 온 그녀.

 

드디어 생을 건너 도깨비를 찾아온 도깨비 신부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그들의 이야기.

 

이대로는 아쉬워서 추가해본..덕화와 김비서님

그리고 생을 끝내고 저승으로 가는 피치커플

 

 

[* 사진은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 티스토리라 그런지 모바일에서 클릭이 안된다는 불편이 있는 듯 합니다..ㅠㅠ]

[* PC에서 클릭하면 원본 이미지로 확인하여 저장 가능합니다.]

 

* Do not crop. Do not edit.

* Please, Do not remove my signature.

* 다른 곳에 공유하시는 건 상관 없으나 출처는 밝혀주세요.

* 불펌은 싫어요. 안돼요. 하지마세요.

 

 

배경화면 이미지 크기는 내가 현재 사용중인

핸드폰인 아이폰 5S 에 맞춰 사이즈 작업을 진행한것임.

 

이미지 다운받아서 설정 시 딱!! 내가 생각한 그 레이아웃대로 적용됨ㅋㅋㅋ

 

아이폰의 경우 밑에 메뉴가 있는데..

이미지를 통으로 넣으면 원하는 레이아웃이 안나오고 흰색으로 두자니

메뉴 폴더 클릭 시 안예뻐서 하단에 따로 로고&서명 등으로 공간을 만들어 작업함.

 

그런데 서명만 잘라서 다른 곳에 옮기시면 굉장히 슬플거 같습니다.

편집자 서명은 절대로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 이 밑으로는 그냥 다른 폰에 한 번 적용해보고 싶어서 혹은 다른 이유로 

이미지만 필요할 경우를 위해 하단 서명 없애고 공유 합니다.

 

*이미지 사이즈는 [640 * 960] 입니다.

 

 

   

 

 

[* 사진은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 티스토리라 그런지 모바일에서 클릭이 안된다는 불편이 있는 듯 합니다..ㅠㅠ]


[* PC에서 클릭하면 원본 이미지로 확인하여 저장 가능합니다.]

 

이제 진짜 안녕!!! 잔망스러웠던 나의 도깨비 ㅠㅠ;;;;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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