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지인들과 새우도 먹을 겸 겸사겸사 놀러왔었던 모래시계 펜션.

 

여러가지로 편하게 잘 지냈던터라 올해도 새우먹자라며 1박2일 여행 진행!

먹는게 목적인지라 ㅋㅋ 느지막히 2시쯤 출발해서 펜션에 4~5시쯤 도착한 듯.

(이마트 들리고 오이도에서 새우 사고 하니라고 ㅋㅋ)

 

작년과 동일하게 온돌방 102호, 103호 Get!!!

입구에서 왼쪽으로 나란히 있는 방인데..한 쪽은 아이들 몰아놓고 놀라하고 밤에 애들 재우는 방

한 쪽은 어른들 늦게까지 파뤼하는 방으로 이용~

작년에 어른 8명에 6세 3명, 4세 1명, 3세 1명이 이용했고

올해는 어른 6명에 7세 3명, 5세 1명 이렇게 이용했는데 우리는 좁지 않게 잘 이용했다.

 

무엇보다 방 2개 빌려서 아이들과 어른들 공간을 분리하니 자유로워 좋았다 ㅋ

 

* 방사진을 찍기는 했지만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찍힌 사진이 좀 이상해서 올리면 

오히려 오해할 듯 하여 생략~

모래시계 홈페이지에서 방 사진 올라와 있고 실제 방도 그렇게 생겼다 ㅋㅋ

[ 모래시계 펜션 : http://www.moraeclock.kr/ ]

 

 

먹으러 갔기 때문에 짐 풀고 바로 바베큐 시작!

숙소 입구 오른편에 단체에게 주는 장소가 있는데 작년에는 숙박객이 적어

우리가 그 자리를 이용했었는데 올해는 이용이 어려웠다.

 

근데!! 사장님이 더 좋은 자리를 주심 ㅋ

인원이 줄기도 했고 고기 굽는 사람들도 근처에서 같이 앉아서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음!!

 

 

올해도 룰루랄라 파뤼파뤼~

고기파뤼~~새우파뤼~~ ㅋㅋ

 

양송이 버섯은 자르지말고 저렇게 통으로 구워서 나중에 잘라 먹으면

버섯 안에 버섯즙이...ㅇ_ㅇ b

 

안먹어 본사람들은 나중에 도전해보시기를~강추!!!!!!

 

다음 날 아침 체크아웃 하면서..숙소 입구와 입구 오른쪽에 평상에서..

어른들 치우는 동안 아이들은 자기들만의 시간을 보냄 ㅋ

 

밑에 운동장도 그렇고 곳곳에 공간들이 널찍하게 있어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기에 좋다.

 

입구(??) 대문(??) 펜션 메인사진 ㅋ

 

허름해보이지만 그래도 내부는 관리가 잘되어있어 굉장히 깔끔하고

외부 또한 마음의 문(?)을 열고보면 건물이 폐교 느낌이라 정감간다 ㅋㅋㅋ

 

무엇보다 운동장 공간이 넓어 애들이랑 놀기 좋음 ㅋ

그리고 장경리 해변도 걸어서 5분거리라서 여러모로 놀기에 위치도 좋다~^^

 

 

전 날 고기를 먹을 때 펜션지기인 주인아저씨가 둘레길을 둘러보라고 권해주셔서.

체크 아웃 후 바로 둘레길로...ㅋ

 

숙소 입구를 바라보고 왼편에 있는 바베큐장을 지나면 돌계단이 있고

돌계단을 올라가면 저런 숲길이 나온다.

 

한 5~10분 정도 걸었던거 같다.

 

 

올라가면 모래시계 펜션 둘래길 표지판도 핫핑크로 보이고..

전에 있었던 길은 토사유실로 폐쇄되어 농어바위(바다)로 가는 다른 길들이 안내되어있다.

 

5살, 7살 아이들 데리고 다녀오기에 길이 험하지도 멀지도 않았다.

표지판과 안내문만 잘 따르면 즐겁게 둘레길을 즐기다 올 수 있다.

 

둘레길도 펜션사장님께서 만드신거 같은데 정말 부지런하신듯...

이러니 펜션 내부도 깔끔깔끔 할 수 밖에~^^

 

쨔잔!!!

 

둘레길 끝에 있는 바다!!

장경리 해변과는 다른 곳인 듯...같은 곳인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11월 5일날 갔음에도 그 전에 추웠던 날씨가 거짓말처럼 따뜻해져서 애들이랑 완전 잘 놀았다.

바다에서 노는 건 포기하고 갔었는데 신발 엉망진창됨 ㅋㅋㅋ

아...장화가져갔어야 했는데 ㅠㅠ;;;

 

뜻하지 않게 애들과 바다에서 망둥어, 소라게, 꽃게등을 구경하며

자연관찰 시간까지 가지게 된 알찬 여행이었다 ㅋ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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