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떠나는 여행/대한민국 뒤지기'에 해당되는 글 22건

  1. 2017.07.21 [여행] 대부도 - 유리섬 2
  2. 2017.04.28 [여행] 통영 여행 - 이순신공원 3
  3. 2017.04.18 [여행] 영월 여행 - 영월동굴생태관

2015년에 우연히 가게 되었던 영흥도 모래시계펜션.

그 이후 가까워 좋고 펜션에 대한 기억이 좋아 작년에도 갔던 곳.

그리고 올해도 또 갔다.

 

항상 그렇듯 펜션에서 일박을 하고 올해의 추억을 가지고 집에 가는 길.

아쉬워서 검색해서 가게 된 곳 대부도 유리섬.

한국의 무라노, 대부도 유리섬은 43,000㎡의 드넓은 공간에

최고의 유리조형작가들의 예술혼이 녹아 숨쉬는

환상적인 유리조형 작품과 아름다운 일몰과

서해갯벌이 장관으로 어우러진 문화체험 공간이라고 한다.

 

유리섬 홈페이지 [ http://www.glassisland.co.kr/ ]

개장시간 : 화요일 ~ 일요일 ( 09:30 ~ 18:3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추석.설 하루전날, 매년 12월 31일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개장하고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평일은 휴관함)

매표시간 : 화요일 ~ 일요일 ( 09:30 ~ 17:30 )

생각했던것보다는 입장료가 가격이 있어서 잠깐 멈칫!!!

그래도 이왕 왔으니까 하고 결제하고 전시관으로 Go~

매표하고 들어가서 바로 유리섬 미술관 건물로 향했다.

해당 건물관에는 유리 전시관 답게 여러 모양의 유리 조형물로 꾸며져 있었다.

테마별로 꽤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보는 재미가 제법 있었다.

유리섬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우리는 야외전시장으로 나갔다.

제법 넓은 산책로가 여러 조형물들로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과 놀기에도 사진찍기에도 아주 좋게 되어 있었다.

 

산책로는 해변을 따라 되어있었는데

내가 방문했을 때는 썰물때라 물이 없었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유리섬 미술관이 기대보다는 작아서 실망했지만

야외전시장의 넓은 공간이 너무 좋아서

이것만으로도 입장료는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서둘러 다녀가기보다는 천천히 구경하며 산책하며

느긋하게 관람하기에 더 좋은 그런 곳임이 분명했다.

2시 30분 유리공예시연장에서 유리공예 시연을 한다고 매표 시 정보를 받아서.

야외 전시장에서 구경하다 시간 맞춰 유리공예시연장으로 갔다.

이 날은 조현성 작가님께서 볼형식의 그릇을 만드는 시연을 해주셨다.

스틱형태의 유리가 불에 달궈져 블로잉이라는 기술을 통해 모양을 다듬고

그릇이 되어가는 과정이 신기했다.

 

아무래도 유리를 달궈하는 공예이다 보니 시연장 내부는 제법 더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는 재미가 있었다.

작가님이 모양을 다듬는 장소가 있는데 그 곳에 카메라 초점이 맞춰져서

프로젝트 빔으로 계속 표시해줘서 작업하는 것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아이들과 왔기에 아이들에게 체험을 해주기로 하고 체험장으로 갔다.

 

커플체험이 탄생되어있어서 커플들이 와서 자기들의 취향대로

커플제품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설되어있었다.

 

행운의 반지 : 34,000

소원 팔찌 : 36,000

행복 잔 : 60,000

한 쌍을 만들수 있는 체험금액이다.

 

아이들의 체험은 불을 이용하는 블로잉과 램프워킹체험은 7세 이상 가능하며

불을 이용하지 않느 샌딩과 글라스페인틍 체험은 모든 연령이 체험이 가능하다.

 

램프워킹체험, 샌딩체험, 글라스페인팅 체험은 20,000의 체험비가 있으며

블로잉체험의 경우 컵과 미니 화병 만들기는 35,000원

크리스마스볼과 램프는 25,000원의 체험비가 있었다.

블로잉체험(Blowing)

고온의 유리를 블로우 파이프(Blow pipe)로 찍어

입으로 파이프를 불어서 공예품을 만드는 체험

 

램프워킹체험(Lampworking)

유리봉 또는 유리관을 토치에 녹여서 목걸이를 만드는 체험

 

샌딩체험(Sanding)

유리컵에 다양한 패턴을 붙이고 고압으로 모랠르 뿌려 문양을 새기는 체험

 

글라스페인팅(painting)

유리컵에 유리전용 안료를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 체험

 

우리아이는 티스틱을 만드는 램프워킹체험을 선택했다.

불 가까이에서 하는 체험이기 때문에 눈을 보호해주는 보안경을 하고

선생님이 옆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체험안내를 해준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애들 손 잡아주며 그냥 막 만들지 않고

과정을 일일이 설명하며 아이와 함께 만드는데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된 거 같아서 너무 좋았다.

아이가 만든 노란 사과모양의 티스틱~^^

 

유리공예는 쉽게 접할 수 있는게 아니기에 간 김에 체험해보자했는데.

체험하고 나니 해보기를 너무 잘한 거 같다^^

긴 막대기 형태의 유리 스틱을 불에 녹여 사과모양을 만드는

체험이 아이도 재미있었는지 한참을 체험얘기를 했었다~

 

아이와 새로운 체험을 해보고 싶거나 혹은 커플끼리 가족끼리 산책로를 걸으며

사진도 찍으며 그렇게 추억을 쌓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부흥로 254 (대부남동 3-13)

Tel) 032-885-6262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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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아는 지인의 결혼식이 있었다.

워낙 멀리로 이동하는거라 바로 집으로 오기는 아쉬워 검색해봤더니 통영이 근처라..

통영 일박을 계획하고 떠난 여행.

 

계획을 할 때는 동피랑 벽화마을을 보고 시간이 나면 이순신 공원을 갈 생각이었지만..

결혼식도 늦게 끝나고 동피랑 벽화마을을 갔을 때는 주차도 애매하고 해서 급 이순신 공원으로 경로 변경~

결론은 너무 탁월한 선택이였다는 거~~♡

 

이순신공원인데 이순신장군 동상이 없으면 안되지~잉~

적당한 날씨에 적당히 맑고 높은 하늘!

그리고 멋진 장군님의 기개!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던 공원^^

 

여기는 아무래도 이순신 공원의 최고 포토존이 아닌가싶다.

실제로도 많은 이용객들이 이 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기도 했고...^^

 

공원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장소인데...

바다가 보이는 배경으로 소나무가 너무 멋드러지게 있다.

실력이 없어서 그 때의 감동이 사진에 실리지는 않았지만..

처음 보자마자 우와~~탄성을 질렀던 풍경~+ㅁ+

임진왜란 당시 적함을 부스는데 이용되었던 천자총통!

 

우리아이는 아들인지라 아들답게 대포에 많은 관심을 보이더라는^^

 

밑으로 내려다보이는 해변쪽 산책로와 바다.

연이은 멋진 풍경에 감탄만 나올 뿐이였다.

 

어쩜 이다지도 공원을 멋드러지게 꾸며놨는지...통영시민이 부러웠다는^^

공원 곳곳에 멋지게 핀 철쭉꽃들이 많지만..

이 곳은 완전 철쭉군락이다.

 

이 곳도 포토존인듯~빨간 꽃들이 어찌나 멋지게 피어있는지~

이 곳에서도 많은 이용객들이 셔터누르기에 여념이 없더라는 ^^

해변가를 따라 가도록 되어있는 산책로를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바다.

너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있는 길들이 어찌나 예쁘던지...^^

바닷물이 고여있는 바위틈이 꽤 되는데..

그 사이사이에 말미잘들이 있다.

 

건들면 움츠려드는데 아이는 재미있는지 한참을 말미잘들을 괴롭히고 놀더라는^^

서서히 해는 지고 멀리 보이는 장군님은 여전히 멋지시고..

눈에 비치는 풍경은 더 멋지고.

올라가는 길은 나무데크로 된 산책로 위 쪽으로 갔는데.

다른 길이 있어 올라가봤더니 놀이터가!!!!!

 

정말 이 공원 끝도 없이 매력적이구나~~♡ㅅ♡

가는 길에 바다를 바라보며 아들과 잠시 대화하는 동안.

 

멋쟁이 신랑님이 또 이런 분위기 있는 사진을..^^ b

내려와서 있는 수많은 카페 이동차량에서~

아이에게 사준 슬러쉬!!

 

소다, 딸기, 오렌지 중 선택하지 못하고 다 먹고싶다는 아이의 요청에

알록달록 골고로 섞어 예쁘게  담아주신 사장님 감사합니당~^^

 

차선책으로 선택한 관광지였지만 최고로 좋았던 이순신 공원!

이 곳은 아이와 함께 통영에 간다면 꼭!! 들려보기를 권한다.

멋진 풍경에 그리고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교육에.

여러모로 너무 멋진 곳이었다!! +ㅁ+ b

 

 

이순신 공원 그  이후 여행~

 

이순신 공원을 보고 바로 숙소로 왔는데..

바닷가 근처로 숙소를 잡은 난 당연히 근처에 음식점이 있을 줄 알았는데..

와우~망했...-_ ㅡ;;;

저녁을 굶을 뻔 했다.ㅠㅠ

 

산양읍쪽에 숙소를 잡았는데 달아공원쪽으로 숙소를 잡는다면..

바베큐 먹을 분들은 장봐서 가고 사서 드실 분들은

꼭!! 시내에서 드시고 숙소로 들어가시길...

아니면 시내로 다시 나가야하는 불상사가 ㅎㅎㅎ;;;;;

 

우리는 다행히 차타고 4분거리에 있는 식당을 소개받아 겨우 시간안에 회 사왔다는...;;;

아무래도 번화가가 아니다보니 그나마 있는 식당들은 8시에 문을 닫는다고 한다.ㅠㅠ

급하게 사오기는 했지만 다행히 회가 맛있었츰!

통영에서 집까지 이동시간이 5시간이 걸리기에

오전에는 가볍게 아이가 좋아할거 같은 루지만 타고 후다닥 서둘러 가자!!! 했는데...

왠열!!!! 죽을 뻔.. 우리 부부는 줄서서 무언가를 하는 취미가 없어 다시는 루지 생각안할 듯..;;;

 

사람이 많다고 해서 오전10시에 오픈한다니까....

오픈하자마자 바로 들어갈 수 있게 9시 반에 매표소를 찾았는데..

이미 길게 늘어선 줄...-_ ㅡ;;;

그래도 설마했는데...11시반 넘어서 표를 끊고 루지를 처음 타면 위에서 루지 교육을 하는데...

그 줄까지 서고나서 루지를 탔더니 이미 1시...-_ ㅡ;;;;;

설마 위에서도 대기시간이 그렇게 길 줄 몰랐던 신랑이 줄선게 아깝다해서

3회를 끊었는데..와우!!! 2번째 3번째는 교육줄을 안서도되서 빨리 탔지만...

그럼에도 2시에 끝났다는 -_ ㅡ;;;;;;;;;

 

아무리 주말이라고 해도  정말 어마어마한 경험이었다.

여러모로 ㅋㅋㅋㅋㅋ

 

어쩄든 통영에서 루지를 타려고 마음먹는 분들은 그 인기를 감안하고 가시기를...^^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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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여행의 마지막 코스!!

영월동굴생태관~

아무래도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이번 여행은 역사보다는 곤충, 생태관 이런쪽으로 알아봤다^^

입구에 있는 탐험가 미니어쳐랑 한 컷!!! ^^

 

입구에는 생태관의 구조 및 기본 안내와 함께.

귀여운 동굴 생태 동물들의 그림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개관시간은  09:00~18:00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나 연휴기간이나 영월축제 기간동안은 월요일도 개관한다고 한다.

 

관람요금은 일반인 기준으로 성인은 3,000원 어린이/청소년은 2,000원이다.

 

영월 동굴 생태관

2009년 9월 개관한 영월동굴생태관은 각 분야의 동굴 전문가들의 자료를

관람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설계한 우리나라 최초의 전시 시설물.

전시관은 5개 구역으로 나눠 '석회는 누가 만드나', '숨어있는 동굴 생물',

'어두워도 부딪히지 않아', '박쥐에 대한 진실', '신비한 동굴 탐험' 등 14개의 테마로 구성

 

영월에는 동굴이 많다?

영월지역은 석회암 지대가 넓게 분포하고 있어서

대략 250개 이상의 동굴이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의 고장이다.

이 중 천연기념물 제 219호로 지정된 고씨굴을 비롯하여 탐사가 이루어진

동굴만도 약 90여개에 이를 정도로 영월은 동굴의 고장이다.

 

영월에서 유명한 동굴 : 용담굴, 대야굴, 연하굴, 송이굴

 

 

영월 지역에 있는 동굴 속은 어떤 모습일까?

영월 지역의 동굴에는 종유관, 종유석을 비롯한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자라고 있다.

 

이름에는 다 이유가 있다?

영월의 동굴은 여러가지 이유와 전설을 통해 재미있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옛날이야기 속의 동굴도 있으며, 동굴의 모양이나 어떻게 사용했느냐에 따라

동굴에 이름이 붙여지기도 했다.

영월지역 동굴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알아보자.

 

전설에 의한 영월동굴 : 용마굴, 쌍룡굴, 덕가산 고양이굴, 명마굴, 괴동굴(괴골굴)
모양과 사용처에 의한 동굴 : 용머리굴(용두굴), 꽃병굴, 천제굴, 꽃절굴(곶절굴), 바디리굴

생태동굴답게 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퍼즐 조각인데 보라색 퍼즐판에 맞추면 사진과 함께

해당 생물의 이름과 특징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의도하지 않아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동굴생태학습이 가능~~^^ b

 

기둥에도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살펴볼 수 있도록 학습판을 마련해놓았다.

 

자연스럽게 열어보고 돌려보면서 동굴에 대해 학습할 수 있어서 좋았다 ^^

중간중간 너무 예쁜 그림으로 꾸며놓기도 하고

동굴 그림을 리얼하게 그려놓은 포토존도 있어서

아이들과 사진찍으며 즐기기에도 좋게 잘 꾸며져 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출구쪽에는 저렇게 리얼한 공룡그림이 ㅎㅎ;;

우리 아이는 아들이라 그런지 공룡그림을 꽤 마음에 들어해서~

마지막까지 즐거운 시간이었다^^

 

대부분의 박물관이 그러겠지만 저렴한 가격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잘 만들어진 박물관이었다.

영월이 왜 박물관으로 유명한지 새삼 깨닫게 된 관람이었다 ^^

 

[영월동굴생태관  http://www.ywmuseum.com/museum/index.do?museum_no=10]

 

위 홈페이지에서 기본적인 생태관 입장료 및 휴관일등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

동굴생태관은 고씨동굴과 걸어서 이동이 가능한 거리에 있다.

주차장 같이 사용하고 반대쪽으로 위치해 있는데 도보로 5분도 안걸릴 듯..?

 

우리는 고씨동굴도 입장료가 따로 있어서 그냥 생태관만 보고 왔다^^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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