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이리 앉아봐. 엄마랑 대화 좀 하자."

 

아들에게 할 이야기가 있어 마주보고 앉으면 몸을 꼬기 시작한다.

웃긴 표정을 짓거나 딴짓을 하며 대화를 회피하거나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경계부터 하기도 한다.

 

아들은 이상하게 엄마를 똑바로 바라보고 시시콜콜 사심없이 자신의 생활을 나누거나 감정을 세밀하게 전달하지 않는다.

 

아들과 대화를 잘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마주보고 대화'보다는 '나란히 앉아서 대화'하는 방식을 택해보자.

아들에게 할 말이 있다면 산책이나 레고만들기를 제안하면서 대화를 하는 것이다.

 

(만일 신나게 노느라 대화를 할 틈이 없다면 먼저 충분히 놀아주자. 충분히 놀아주지 않은 아이는 엄마의 이야기를 들을 여유도 충분하지 않다.)

 

마주보고 대화가 아닌 나란히 대화법은 얼핏 보기에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아들에겐 실직적으로 유용한 팁이 될 수 있다.

대화를 목적으로 마주보는 행위는 부담스럽지만, 다른 목적을 이루면서 나누는 대화는 부담스럽지 않다.

 

그래서 아들에게 공부를 가르칠 때, 앞에 앉아서 마주보고 가르치기보다, 한발짝 뒤에서 스스로 할 수 있게 코칭해주는 방식의 교육법이 더 효과가 있다.

 

이것은 아빠도 마찬가지다.

남편에게 진지하게 할 이야기가 있다면, 마주보고 앉기보다 산책을 나가자고 제안하라.

 

대화보다 행동을 제안하는 것이 남자들에게는 덜 부담스럽다.

이것만으로 이전보다 더 유연한 대화가 이뤄질 수 있다.

 

잊지 말자.

아들을 끌어내는 대화법은 얼굴을 마주보고 서로를 직면한 상태에서 진행하는 '마주보고 대화법'보다는 무언가를 하면서 같이 나누는 '나란히 대화법'이라는 것을.

 

 

 

 

- 출처 아들연구소 카카오스토리 -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

왜 아들을 키우면 목소리부터 커질까요?

 

아들은 몇 마디라도 더 하게 만든다.

 

남자 아이들은 항상 "왜?"라는 물음이 가득한 사람입니다.

여자아이들처럼 엄마가 '하지 마.'라고 하면 그만 두는것이 아니라 '왜 하지 말아야 하죠?'가 먼저랍니다.

 

예를 들어서,

엄마가 공부하라고 하면 아들은 '지금 만화영화 하는데 그거 보고 하면 안되나? 왜 꼭 지금 공부를 해야하지?'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미적거리는 아들을 보고 엄마는 다시 날카롭게 말하지만 아들에게는 이미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잔소리로 들릴 뿐이지요.

엄마는 말을 해도 듣지 않는 아들을 노려보며 반복해서 공부하라는 이야기를 하다 점점 화를 냅니다.

 

 

아들은 엄마마음을 탁! 알아채지 못한다.

 

딸은 '공부를 안 하면 엄마가 화를 낼 테니까 먼저 공부를 하자.'라고 생각하지만

아들은 오히려 '우리 엄마가 왜 저러지?' 이런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

이럴 때는 엄마가 아무리 야단을 쳐도 아들에게는 그냥 '아, 엄마가 좀 화났구나.'정도의 메시지만 전달 될 뿐입니다.

 

이건 공감능력이 부족한 남자아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성향 중 하나이지만,

그렇다고 아이가 말을 안 드는데 그냥 내버려 둘 수는 없겠지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마의 목소리를 지키려면..

 

아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꾸짖는 방법은 바로 '논리'입니다.

(아들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아들이 무언가 잘못하고 있을 때 그냥 '하지마!'가 아니라 논리적으로 왜 하면 안되는가 설명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공감능력보다 체계성과 이성이 더 발달한 남자아이들에게는 어쩔 수 없는 일이죠.)

 

만일 아들이 엄마의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이런 원인이 있어서 결과가 생겼구나.'정도를 알 정도면 적당합니다.

꾸짖기 이전에 엄마가 아들에게 똑같은 소리를 반복하고 있고, 아들은 똑같이 말을 안 듣는다면, 그것은 어머니의 말에 설득력이 없음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아들은 엄마가 화낸다고 '엄마가 화났다.  -> 내가 잘못했다.'라는 사고를 하지 않습니다.

이건 딸들의 사고방식이지요.

하지만 딸로 태어난 엄마들은 아들도 이렇게 생각할 것이라 착각합니다.

 

아들은 엄마의 화내는 이유에 대해 잘 이해가 가지 않으면 자기가 잘못했음을 깨닫지 못합니다.

아들 둘 가진 엄마는 목소리부터 다르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하고 있다면 엄마의 말에 설득력이 없음을 빨리 인식하셔야 합니다.

 

감정만이 아닌, 논리를 이용해 아들을 꾸짖는 방법이 아들의 사고력과 공부습관에도 큰 도움이 됨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 남아미술교육전문가의 칼럼 중 -

- 출처 아들연구소 카카오스토리 -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
1. 동체시력
- 움직임을 보는 것
- 동체시력이 저하되면 뇌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정보를 처리하는 속도가 느려짐

2. 양안시력
- 두 눈을 사용하여 사물이나 물체를 균형있게 보는 것
- 양안시력이 저하되면 눈의 좌우시력이 달라지고 원금가를 파악하기 어려워진다.

3. 순간시력
- 말 그대로 순간적으로 본 것을 뇌에 기억하는 기능
- 순간시력이 저하되면 기억력이 떨어진다.

4. 주변시야
- 주변을 파악하는 것
- 주변시야가 저하되면 주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생각의 범위가 좁아진다.

5. 초점조절
 
- 초점을 조절하는 것
 - 초점조절이 저하되면 뚜렷함의 구분을 뇌가 인식하지 못하고 산만해지고 침착하지 못한다.

6. 눈의 힘
- 안구를 움직이는 힘
- 눈의 힘이 저하되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뇌 역시 피로감을 느껴 보려는 의지를 잃을 수 있다.

7. 동시운동
- 눈으로 보면서 동시에 다른 운동을 하는 것
- 동시운동이 저하되면 반사신경이 떨어지고, 동시에 여러가지를 할 수 없다.

 

 

* 아이들의 시력 저하 예방법

1. 눈을 움직이는 법
- 고개를 숙이지 않고 눈동자만 움직인다.

2. 눈 고정 운동
- 한 곳을 바라보고 고개를 움직이지 않기
- 상하좌우로 움직이거나 머리를 돌려가면서 한 곳만 바라보기

3. 호흡운동
- 심호흡을 통해 눈과 뇌로 산소를 공급
- 호흡을 할 때 코로 숨을 들여마시고 배를 부풀려서 복식 호흡이 되도록 하며, 
  숨을 멈추고 가능한 오랫동안 숨을 쉬지 않다가 천천히 내쉰다.

4. 틀린 그림 찾기
- 틀린그림 찾기를 통해서 양쪽 눈을 움직이는 힘을 기르고 집중력을 키운다.
- 어려운 틀린그림 찾기는 재미를 느끼지 못할 수 있으니 어렵지 않은 틀린그림 찾기를 하는 것이 좋다.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