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언니가 코다리찜이 먹고 싶다고 해서 같이 가자고 해서

따라간 착한 코다리.

 

개인적으로 말린생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맛있다고해서 따라가봤다~~

[* 메뉴는 클릭하면 커집니다.]

 

전에 신랑이 이 곳에서 갑오징어삼겹불고기가 맛있다고 하던데..

우리는 코다리찜을 먹으러 왔기때문에 코다리찜 주문 ㅎㅎ

 

그래도 랭킹 2위 메뉴 >_<

 

이 곳에 생선구이도 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갈치구이를 주문해줬다.^^

음식을 시키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기본반찬.

두구두구두구~~♪

 

이내 메인 음식인 코다리찜이 나왔다.

빨간 양념이 군침 도는게 꽤 맛있어 보였는데..

 

진짜 맛있었음!!! >_< b

 

코다리는 명태의 종류라고 해서 말린 생선이기에 살이 없겠거니 했는데

명태를 반건조한거라 그런지 나름 살이 도툼하니 먹을 게 제법 있었다.^^

코다리찜은 저렇게 살코기와 콩나물을 김에 말아먹으면 더 맛있다고 한다.

 

그래서 따라해봤다 ㅎㅎㅎㅎ

김에 싸먹어 맛있는건지 양념이 맛있어 맛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양념은 내 입맛이었다~~^^;;

갑오징어 정식과 코다리 정식의 경우는 점심특선도 있다.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점심특선 메뉴가 제공된단다.

 

벽에 붙어있는 이미지를 보자니 갑오징어삼겹불고기 맛도 궁금하네~~^^;;;

개운하게 음식 클리어~~ㅋㅋㅋㅋㅋ

 

 

 

그리고 얼마 뒤 결국은 재방문해서 시켜먹은 갑오징어삼겹불고기 ㅎㅎ

양념맛은 비슷한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씹는 식감은 이게 더 내 취향~~♬

 

적당히 매콤하면서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양념맛이었다.

 

이번엔 다 먹은 후 밥을 비벼먹었다.

역시 음식의 마무리는 볶은밥이라는...>_< b

 

가끔 생각나는 맛있는 매콤한 양념의 음식이 제법 좋았다.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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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우연히 가게 되었던 영흥도 모래시계펜션.

그 이후 가까워 좋고 펜션에 대한 기억이 좋아 작년에도 갔던 곳.

그리고 올해도 또 갔다.

 

항상 그렇듯 펜션에서 일박을 하고 올해의 추억을 가지고 집에 가는 길.

아쉬워서 검색해서 가게 된 곳 대부도 유리섬.

한국의 무라노, 대부도 유리섬은 43,000㎡의 드넓은 공간에

최고의 유리조형작가들의 예술혼이 녹아 숨쉬는

환상적인 유리조형 작품과 아름다운 일몰과

서해갯벌이 장관으로 어우러진 문화체험 공간이라고 한다.

 

유리섬 홈페이지 [ http://www.glassisland.co.kr/ ]

개장시간 : 화요일 ~ 일요일 ( 09:30 ~ 18:3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추석.설 하루전날, 매년 12월 31일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개장하고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평일은 휴관함)

매표시간 : 화요일 ~ 일요일 ( 09:30 ~ 17:30 )

생각했던것보다는 입장료가 가격이 있어서 잠깐 멈칫!!!

그래도 이왕 왔으니까 하고 결제하고 전시관으로 Go~

매표하고 들어가서 바로 유리섬 미술관 건물로 향했다.

해당 건물관에는 유리 전시관 답게 여러 모양의 유리 조형물로 꾸며져 있었다.

테마별로 꽤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보는 재미가 제법 있었다.

유리섬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우리는 야외전시장으로 나갔다.

제법 넓은 산책로가 여러 조형물들로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과 놀기에도 사진찍기에도 아주 좋게 되어 있었다.

 

산책로는 해변을 따라 되어있었는데

내가 방문했을 때는 썰물때라 물이 없었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유리섬 미술관이 기대보다는 작아서 실망했지만

야외전시장의 넓은 공간이 너무 좋아서

이것만으로도 입장료는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서둘러 다녀가기보다는 천천히 구경하며 산책하며

느긋하게 관람하기에 더 좋은 그런 곳임이 분명했다.

2시 30분 유리공예시연장에서 유리공예 시연을 한다고 매표 시 정보를 받아서.

야외 전시장에서 구경하다 시간 맞춰 유리공예시연장으로 갔다.

이 날은 조현성 작가님께서 볼형식의 그릇을 만드는 시연을 해주셨다.

스틱형태의 유리가 불에 달궈져 블로잉이라는 기술을 통해 모양을 다듬고

그릇이 되어가는 과정이 신기했다.

 

아무래도 유리를 달궈하는 공예이다 보니 시연장 내부는 제법 더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는 재미가 있었다.

작가님이 모양을 다듬는 장소가 있는데 그 곳에 카메라 초점이 맞춰져서

프로젝트 빔으로 계속 표시해줘서 작업하는 것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아이들과 왔기에 아이들에게 체험을 해주기로 하고 체험장으로 갔다.

 

커플체험이 탄생되어있어서 커플들이 와서 자기들의 취향대로

커플제품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설되어있었다.

 

행운의 반지 : 34,000

소원 팔찌 : 36,000

행복 잔 : 60,000

한 쌍을 만들수 있는 체험금액이다.

 

아이들의 체험은 불을 이용하는 블로잉과 램프워킹체험은 7세 이상 가능하며

불을 이용하지 않느 샌딩과 글라스페인틍 체험은 모든 연령이 체험이 가능하다.

 

램프워킹체험, 샌딩체험, 글라스페인팅 체험은 20,000의 체험비가 있으며

블로잉체험의 경우 컵과 미니 화병 만들기는 35,000원

크리스마스볼과 램프는 25,000원의 체험비가 있었다.

블로잉체험(Blowing)

고온의 유리를 블로우 파이프(Blow pipe)로 찍어

입으로 파이프를 불어서 공예품을 만드는 체험

 

램프워킹체험(Lampworking)

유리봉 또는 유리관을 토치에 녹여서 목걸이를 만드는 체험

 

샌딩체험(Sanding)

유리컵에 다양한 패턴을 붙이고 고압으로 모랠르 뿌려 문양을 새기는 체험

 

글라스페인팅(painting)

유리컵에 유리전용 안료를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 체험

 

우리아이는 티스틱을 만드는 램프워킹체험을 선택했다.

불 가까이에서 하는 체험이기 때문에 눈을 보호해주는 보안경을 하고

선생님이 옆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체험안내를 해준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애들 손 잡아주며 그냥 막 만들지 않고

과정을 일일이 설명하며 아이와 함께 만드는데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된 거 같아서 너무 좋았다.

아이가 만든 노란 사과모양의 티스틱~^^

 

유리공예는 쉽게 접할 수 있는게 아니기에 간 김에 체험해보자했는데.

체험하고 나니 해보기를 너무 잘한 거 같다^^

긴 막대기 형태의 유리 스틱을 불에 녹여 사과모양을 만드는

체험이 아이도 재미있었는지 한참을 체험얘기를 했었다~

 

아이와 새로운 체험을 해보고 싶거나 혹은 커플끼리 가족끼리 산책로를 걸으며

사진도 찍으며 그렇게 추억을 쌓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부흥로 254 (대부남동 3-13)

Tel) 032-885-6262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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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급벙을 즐기는 우리.

옆집 언니가 감자탕이 먹고 싶다해서 또 가족 동반 번개 진행!

아울렛 맞은 편에 있는 감자탕집.

전에 와봤는데 이름이 발쌈탕으로 바뀌어 있어서 살짝 당황 ^^;;;;

가게가 리뉴얼 된 것 같은데..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한 글이 벽에 뙇!!!

발쌈탕 처음듣는 이름이라 가게주인 취향 독특하다 했는데...

프렌차이즈구나....하하하하하;;;;;;;;;

 

 

 

 

 

 

하지만 그 와중에 맘에 들었던 건

헛개열매차라는 스티커를 두르고 나온 이 물!!

 

사장님께 여쭤보니 정말 헛개열매차란다.

굉장히 시원하고 고소한 물맛~

괜시리 술 마시고 싶은 기분이 더 왈칵!! ㅋㅋㅋ

 

 

 

 

 

 

 

[메뉴판은 클릭하면 사진이 커집니다. 단, PC에서만...]

 

일단 감자탕을 먹으러 왔기때문에 감자탕 중과 아이들을 위해 보쌈 소를 주문했다.

정갈하게 나온 감자탕과 기본 상차림.

 

감자탕도 적당히 매콤하며 개운한 맛!!

역시 술과 함께 할 때 더 빛을 발하는 감자탕 ㅋㅋ

그리고 바로 나오는 보쌈.

보쌈김치도 보쌈고기도 깔끔하고 단백하게 맛있었다.

보쌈의 경우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해 작은 화로에 발화제를 이용하여

보쌈을 계속 데워준다. 그래서 끝까지 부드러웠던 보쌈  *^^*

족발, 보쌈 주문하면 나오는 된장해장라면.

 

된장으로 양념을 한 국에 라면사리를 넣은 라면인데

발쌈탕에서 나온 메뉴 인 듯 한데~맛이 굉장히 깔끔하니 맛있었다~~ㅎㅎ

 

라면이 익을 쯤 감자탕도 함께 익었던 나이스 타이밍~

6월달 말에 갔었는데 요즘 블로그를 잘 안해서 이제야 방문 리뷰를 남긴다.

지금도 행사를 할 지 모르겠지만 방문 당시 소주를 시키면

저렇게 소중에 현금 천원이 함께 온다는 ㅋㅋㅋ

 

우리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동시에 가위바위보~~

운이 너무 좋았던 나는 열심히 이겨서 애들 용돈주면서 기분 냈었다는 ㅋ

 

감자탕이나 보쌈은 정말 못하지 않는 이상은 중간은 하는 음식이다.

그렇기에 항상 방문했던 음식점들의 감자탕이나 보쌈은 맛있었다.

 

그럼에도 발쌈탕이 더 기억에 남았던 것은 아마 방문 때 있었던 이벤트로

나름의 추억도 함께 챙겼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역시 감자탕의 마무리는 볶음밥~~~~!!!!!~~~~~

개운하게 또 하루의 저녁을 마무리했다. >_< b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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