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선물'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7.02.21 [구매 후기] 원석 팔찌 (악세사리) 2
  2. 2017.02.20 [구매후기] 도깨비 OST
  3. 2017.02.18 [구매후기] 도깨비 포토 에세이

2월은 내 생일이 있는 달이다 ㅋ
뭐 생일이라고 해봤자..한 살 더 먹는 것으로..그닥 감흥이 없었진게 몇년전부터였을까..?
무뎌진 일상이 되어버린 나름 이벤트인 날.

올 생일은 그런 일상에서 나에게 필요한 것보다는 내가 갖고 싶은 걸 샀다 ^^
작년 9월에도 샀었던적이 있는 자주 가는 블로그에서 판매되고 있는 원석팔찌.. ^^;;

팔찌를 구입한 곳은 네이버에서 왠만한 드라마로 검색하면 나오는 [센치한 박양]님이라는 블로그이다.
전에도 설명한 적 있지만 이 분은 팔찌 디자인을 할 때 드라마에서 영감을 얻고는 하시는 듯 하다.
불과 얼마전이기는 하지만 한참 도깨비가 핫!! 했을 때 나온 저승사자 컨셉을 보고 갖고싶다 생각했지만..
고이 접어 넣어뒀던 마음을 생일 핑계로 봉인 해제 했다 ㅋㅋㅋ

봉인해제하는 김에 맘에 끌렸던 다른 컨셉의 팔찌들도 함께 구매 ㅋ
이번엔 구입한 팔찌들은 알록달록 ㅋㅋㅋ

셋 다 정말 가지고 싶었는데 여러 이유로 꾹꾹 참고 있었던 팔찌들이었다 ^^;;
어짜피 이렇게 사고 말걸...하하하하;;;;;;;;

원석이 예쁜건 둘째치고 정말 색감이 내 스타일이다.
어쩜 저렇게 예쁘게 잘 표현할 수 있는지...
역시 다시 봐도 부러운 손재주가 아닐 수 없다.
저승이 착용샷
[http://blog.naver.com/js2y86/220891710942]

내가 좋아하는 청사금석이 메인 원석으로 사용되었다.
보면볼수록 반짝반짝 신비로운 원석 ^^
이 원석에 반해서 박양님 팔찌 첫구매를 결정했었지~

저승이 팔찌는 청사금석과 함께 헤마타이트와 월광석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저승이 답게 크라운(??) 인가?
암튼 왕관과 함께 체인으로 꾸며져 있는데..
훗~진짜 너무 내 스타일~결국 참지 못하고 질러!!!!! 버렸다는 ㅋㅋ
착용샷이 별로 안이쁘게 나왔는데 실제로 착용해보면 더 예쁘다.
내가 원하는데로 튀지 않으면서도 포인트가 되는 딱!! 내 스퇄~^^

강렬한 카리스마 레드블랙
[http://blog.naver.com/js2y86/220813028521]

원래는 첫구매 때 구매하고 싶었던 아이였으나..
그 당시 붉은색을 선호하지 않았고 왠지 튀지 않을까라는 걱정에..
구입을 하지 않았던 아이다.

하지만 역시 가지고 싶은건 그 때 사야하는 법.
이후로도 계속 눈에 밟히던 아이 ^^

레드블랙팔찌는 가넷과 루비호안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넷도 예쁜 보석인데 개인적으로 루비호안석의 발색이 꽤 맘에 든다.
붉은 색 계열은 그렇게 선호하는 편이 아님에도
루비호안석이 뽐내는 색은 내게 제법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실물 역시 박양님 블로그 화면에서 본 그대로로 대만족!!!^^
나는 이 팔찌 딱!! 보고 알았는데...떠오르는 것이 있으시려나? ^^;;

내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화랑에서 화랑복을 기본 컨셉으로 작업하신 팔찌다.
지금은 사이트에서는 박양님 개인사정으로 잠시 포스팅이 내려가 있는 상황.

난 포스팅이 올라왔을 당시 봤기에 팔찌 가격 문의하면서 
구매 가능한지 문의했더니  제작이 가능하다고해서 주문했다.

내 솜씨가 좋지 않아서 사진이 별로지만.
이 녀석은 사진보다 실제로 봐야 그 매력을 알 수 있을 듯.
파란색과 흰색과 보라색이 어쩜 저렇게 절묘하게 어울릴 수 있는지.

저 팔찌를 처음 봤을 때 화랑 드라마를 보지 않고 사진만 봤었음에도
WOW~라며 감탄을 했었던 팔찌 ^^
터키석의 기본 발색이 있기에 조금은 튀는 느낌이 있지만
이런 느낌의 팔찌도 하나 가지고 싶어서 같이 구매!!! ^^

 

아...진심 올해는 악세사리는 이제 그만 ㅋㅋㅋㅋ
집에 있는 애들 돌려가며 올해는 신나게 블링블링하고 다녀야지 ㅋㅋ
요즘 계속 구매후기를 올리고 있는데..
시간차를 두고 구입했던 것을 한 번에 리뷰를 하고 있는거지 한 번에 구매를 한건 아니다.
최근 봉인되었던 오덕의 기운이 풀렸다고는 하나 그래도 막소비는 하지 않는다~
나 누구한테 변명하니??ㅋㅋ  -_ ㅡ;;;;;

뭐 어쨌든 생일 축하한다 ㅋㅋㅋ 이쁘게 잘차고 다녀라 ㅋㅋㅋㅋ
봄과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서 더 설레는구나~~ >_< /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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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살다살다 내가 드라마 OST를 갖는 날이 올 줄이야..orz


태후 DVD도 지르고 도깨비에 완전 빠져서 에세이 지르고 DVD도 지를 예정이라..
OST까지 미치게 갖고 싶은데 너무 오버하는 거 같은데..포기는 안되고...
그래서 친구들에게 생일선물 핑계로 졸랐다 ㅋㅋ

하지만 흔쾌히 욕하지 않고 사준 이쁜이들~♡
알라딘에서 예약판매되었던 도깨비 OST 패키지 세트

난 도깨비 OST가 너무 많아서...-_ ㅡ;;
PACK1과 PACK2가 따로 나온 것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차이는 렌티큘러 커버이미지와 내부 구성품인 플립북의
차이만 있을 뿐 PACK1과 PACK2는 구성품 및 음악 구성이 같단다 ㅋㅋㅋ

당했다...orz

근데 뭐 선물 받은거니까~ㅋㅋㅋㅋㅋ
원래 선물은 갖고 싶은데 내 돈 주고 사기에는 조금 아쉬운 게 좋은 듯 ㅋㅋ
내 돈 주고 샀으면 좀 분노했을 구성이지만 선물받았으니까~
친구들 덕분에 PACK1 이랑 PACK2 를 수집했다에 의의를 두면 굉장히 뿌듯~~ㅋㅋ
(그래요..요즘 오덕기운이 풀려서...수집이 너무 좋아요..ㅠㅠ;;;)

2개 PACK를 모두 뜯는건 아까워서 일단은 저승이랑 도깨비 런웨이 표지 PACK만 뜯어봄ㅋ
PACK 아웃박스표지는 홀로그램처럼 되어있는데 렌티큘러 표지란다.^^

케이스 한 쪽 면은 도깨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대사.

"당신이 세상에서 멀어질 때, 누군가 세상쪽으로 등 떠밀어 준다면
그건 신이 당신 곁에 머물다 간 순간이다."가 적혀있고 CD1, CD2의 리스트가 적혀있다.

CD1 리스트
 1. Round and round (feat. 한수지) - 헤이즈
 2. Stay with me - 찬열, 펀치 (Punch)
 3. 내 눈에만 보여 - 10cm
 4. Hush - 라쎄린드
 5. Beautiful - 크러쉬 (CRUSH)
 6. 이쁘다니까 - 에디킴
 7. Who Are You - 샘김
 8. I Miss You - 소유
 9. 첫눈 - 정준일
10.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 에이릴
11. 소원 - 어반자카파
12. HEAVEN - 로이킴, 김이지 (꽃잠프로젝트)
13. LOVE - 마마무
14. And I'm here - 김경희 (에이프릴세컨드)
15.  Winter is coming - 한수지
16. Stuck in love - 김경희 (에이프릴세컨드)

CD2 리스트
 1. Dark walk
 2. 나비
 3. 처음사랑
 4. 문을 열고 나가면
 5. 은탁의 왈츠
 6. 반짝이는 바람
 7. 바닷가 작은집
 8. 시간이 멈출 때
 9. 그렇게 백년을 살아 어느날
10. 기억상실
11. 그들만의 시간
12. 무신검
13. 내가 본 미래가 맞았구나
14. 휘바람을 불며
15. 삼심과 덕화
16. 신들의 만찬
17. 기도
18. 그 핑계로 내가 계속 살아 있었으면 좋겠어
19. Warriors song - 에이프릴세컨드

 
CD케이스는 신과 은탁이 포스터 사진.
금색이 CD1, 검은색이 CD2 이다.
 
가사집~

전반적으로 컨셉이 블랙 & 골드라 왠지 고급지다.
검은 색에 금색 글씨 이쁘다~
 
그리고 사진집.
가사집 크기로 크지는 않지만 도깨비 명장면 명대사가 삽입되어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플립북.

빠르게 넘기면 움직이는 만화처럼 그림이 되는 그런거 아려나?
이 플립북도 그렇다. 사진이 삽입되어있지만
빠르게 넘기면 움직이는 사진첩처럼 볼 수 있다.

내가 포장을 뜯은 PACK에 들어있는 플립북은 신과 은탁이 만났던 비오는 날과
은탁이 졸업선물로 유회장에게 디카를 받고
덕화가 디카로 사진 찍어줬던 날~ 

드라마가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요즘은 도깨비 OST가 제일 좋기는 하다.
틈틈히 CD플레이어를 돌릴 상황이 오면 재생하고 있는 CD


날이 좋아서..날이 좋지 않아서..날이 적당해서..
OST를 듣는 모든 날이 좋다. ^^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

한동안 나를 쓸쓸하게 만들기도 찬란하게도 만들었던 드라마 도깨비.

조금 호감이 있었던 유인나 배우를 빼고는 그닥 평소에 관심있었던 배우가 있었던 것도 아니지만..
정말 영혼까지 탈탈 털려서 반했던 드라마^^

최근 잠재되어있던 덕후 기운까지 풀렸겠다.
그냥 질렀다 ㅋㅋㅋ 포토 에세이 ㅋㅋㅋㅋ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출판하였으며 현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표지는 역시 많은 여심을 흔들며 시청률 굳히기에 들어갔던 2회 런웨이 엔딩장면 ㅋ
그리고 뒷 표지는 잃어버린 기억을 찾으려고 하는 은탁과 김신의 퀘벡에서의 만남.

그리고 앞표지에 작성 되어있는 글귀는 신의 고백.

생이 나에게로 걸어온다.
죽음이 나에게로 걸어온다.
생으로 사로 지치지도 않고 걸어온다.
그러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야 마는 것이다.
서럽지 않다, 이만하면 되었다, 된 것이다, 하고.


표지를 넘기면 배우들의 싸인이 보인다.

김신, 지은탁, 저승사자, 써니, 유덕화 본체의 싸인들~


그리고 한 장 넘기면 주조연 커플들과 함께..
우리에게 던져지는 운명에 대한 질문...

"우리의 간절함이 우리의 운명까지 바꿀 수 있을까?"
한 장 더 넘기면 나오는 차례.

Prologue
Highlight
part1. 지독하고 낭만적인, 운명
part2 쓸쓸하고 찬란한 사랑, 그리고 인연
part3 기적, 오직 나의 선택
Behind

위 차례로 구성되어있다.
방송 방영 순서대로 에세이가 편집되어있지 않고
목차 컨셉에 맞춰 순서가 편집되어있다.

 

김신이 자신의 시작과 끝이라고 말했던 장소인 메밀밭 사진도 있다.

이 풍경을 보자면 정말 메밀밭에 가서 저렇게 흐드러지게 펴있는 메밀꽃을 보고 싶은데..올해는 사람이 많겠지..ㅇ_ㅇa

내년에나 한 번 가보련다 ^^

[인간의 간절함은 못 여는 문이 없고 그것이 신의 변수가 되기도 한다.]

이 장면에도 여지없이 도깨비 명대사가 기록되어있다.

 


도서관에서 티격태격하다 그 누구도 들어간 적 없었던
도깨비의 문 안으로 들어간 도깨비신부.

그렇게 특별하게 이국에서 시작된 그들의 시간.

신이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던 순간.
검을 만질 수 없었던 은탁이 신의 검을 만지게 된 순간.

그리고 신의 애달픈 고백...

신탁이 맞았구나, 내가 본 미래가 맞았구나.

이 아이로 인해 이제 난...
이 불멸의 저주를 끝내고 무로 돌아갈 수 있겠구나.
인간의 수명 고작 100년...

돌아서 한 번 더 보려는 것이
불멸의 나의 삶인가, 너의 얼굴인가.
아...너의 얼굴인 것 같다.


도깨비 통틀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

신을 기억한 은탁이 애타게 신을 찾는 장면...
그리고 벅찬 그들의 재회.

귓가를 맴도는 은탁의 "보고 싶어요" 외침.
그리고 신의 간절하고 애절했던 눈빛..
드라마를 보고 있는 듯 생생히 느껴지는 그 순간의 감동들..


흠...아마도 은탁이 면접인가? 수능인가 늦어서 달리기로 바려다주고..
소매치기랑 눈 마주치면서 자전거 사고 미래를 보던 장면같네..

그리고 함께 적혀 있는 글은 우리 예쁜 은탁이가 이야기해 준 삶에 대한 자세.

다 잘 알아들었어요.
그치만 이렇게 계속 집에만 갇혀서 살 순 없어요.
이 집에 갇혀서 덜덜 떨면서 오래 살면
그건 사는 게 아니니까.
내일 죽더라도 저는 오늘을 살아야죠.
알바를 가고, 대학입학을 하고,
늘 걷던 길을 걷고, 그렇게 집으로 돌아오고요.
그게 삶이라는 거니까.
그러니까 아저씨는 죽어라 절 지켜요.
전 죽어라 안 죽어볼라니까.

그렇지..항상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게 삶이지.
죽어라 힘든 일이 있은 후에도 죽어라 슬픈 일이 있은 후에도..
결국 지나가고 나면 또 일상을 살아가게 되는 게 그게 삶이지...

그렇게 우리는 살아왔고 그리고 또 살아야지.
희미하게 아른거리는 기억을 쫓아온 은탁과
그런 은탁을 위해 거짓말을 하는 신.

알 수 없는 그리움에 힘든 시간을 보냈던 은탁의 간절함과
은탁을 안고 싶은 마음과 은탁을 위해 돌아서야했던
신의 아픈 마음이 너무 슬펐던 장면.
보면서 너무나 흐믓했던 프로포즈 장면.
힘든 시간을 함께 지나오고 앞으로의 시간의 행복을 이야기했던 예뻤던 그들의 시간.

포토에세이 리뷰 마무리는 그래도 이들의 찬란했던
순간으로 끝내고 싶어서 선택한 장면.^^
그리고 에세이 마지막은 [너의 삶은 너의 선택만이 정답이다.]라는
명대사로 마무리 되었다.

살면서 후회없는 선택을 하기란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내가 한 선택에 대해서는 돌아보며 후회하기보다는
그 순간에는 그 선택이 최선이었다 생각하며 앞으로 향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부록으로는 포토카드!

뭐...움직이는 화면도 좋지만...한 번씩 꺼내서 볼 수 있도록
이렇게 책으로 가지고 있는 것도 좋은 거 같다.

꼭 앨범을 꺼내보는 기분.
좋아하는 드라마는 이렇게 포토북으로 가지고 있는 것도 괜찮은 거 같다.^^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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