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즐거움/즐겨보는 드라마 리뷰'에 해당되는 글 30건

  1. 2017.03.21 힘쎈여자 도봉순 (2017) 6회
  2. 2017.03.15 힘쎈여자 도봉순 (2017) 5회
  3. 2017.03.10 힘쎈여자 도봉순 (2017) 3회, 4회

* 해당 리뷰는힘쎈여자 도봉순 6화 줄거리를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봉순을 민혁에게 부탁했지만 민혁의 집에서 단 둘이 있는 부분이

걱정되었던 국두는 민혁의 집을 찾아오고 둘과 함께 머물겠다고 선전포고한다.

 

서로가 걱정되었던 세사람은 무박이일을 하기로 하고 밖으로 나오고

국두와 민혁은 어쩌다보니 남자의 자존심을 건 배틀을 붙게 되고

이들의 배틀은 결국 술대결까지 이르게 된다.

 

*ㅋㅋ봉순아..너 나한테 일부러 그러는거지??

진짜 네가 상상 한 번 할 때마다 난 뒤집힌다 ㅋㅋㅋㅋ

그나저나 국두 코를 쓸어내리는 야무진 민혁 대표님 손 어쩔 ㅋㅋ

서로에게 질 수 없기에 멈출 수 없었던 두 사람은 결국 인사불성이 되고

봉순은 별 수 없이 자신의 능력(??)을 살려 술취한 두 사람을 집에 데려온다.


다음 날 여전히 민혁과 국두는 봉순과 둘이 남게 될 서로를 경계하지만
아직도 민혁이 게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봉순은 전 날
술에 취한 채 찐한 스킨쉽을 할 뻔했던 두 사람의 역사를 말해주며
두 사람이야말로 함께 있으면 안된다고 얘기하며 두 사람의 신경전을 종료시킨다.

 

* 민혁이 큰 집 살아..외모 되지~직업 되지~WOW~~♪
빠지는 게 없는 민혁을 앞에 두고도

오로지 국두러브인 봉순은 이번에도 대놓고 차별.
민혁은 방바닥. 국두는 쇼파에 이불 ㅋㅋ
진짜 민혁에게 있어서 봉순은 신세계 ㅋㅋ

 

* 아직도 고등학교때 만났던 분홍 후드티의 소녀를 찾는 민혁.
마음 한 편으로는 봉순이 그 아이가 아닐까 하면서도 

그럴리 없다고 생각하고 마는 민혁.
그러면서 이 와중에 자신을 방바닥에 내팽겨둔

봉순에게 잘자라고 말하는 다정함~

정말...내가...격하게 아낀다..민혁아 ㅠㅠㅋㅋ

민혁은 캐시템 찬스를 사용해 자신을 노리는

협박범의 정체를 알게 되고 협박범을 잡으러 가는 중에 

우연히 발생된 사건으로 봉순의 힘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새삼 봉순의 힘에 놀라고 처음부터 그녀의 힘에 강한 호기심이 있었던
민혁은 순수하게 봉순의 힘의 근본에 대해 궁금해하고

그런 민혁에게 봉순은 자신의 힘은 집안 안내력임을 설명해준다.

 

원치 않았지만 다른 사람보다 많이 쎈 힘을 가지고 살아왔던 봉순은
자신의 삶이 그다지 평탄치만은 않았기에 시무룩해한다.
민혁은 그런 봉순을 보며 힘이 쎈거는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주고
봉순은 민혁의 말에 기승전결 지자랑이라며 핀잔을 놓지만
왜인지 그의 말에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끼며 위로받는다.

 

아니 이 조그만한 몸에서 그렇게 어마무시한 힘이 가능하지?

저도 몰라요. 그냥 그렇게 태어났으니까.


초능력 이런건가?


집안 내력이예요. 여자들한테만 내려오는..


그러니까 네 말은 너랑 결혼해서.
아니 내가 너랑 결혼하겠다는게 아니라..
누가 너랑 결혼해서 딸을 낳으면 걔도 그렇다라는 얘기야?


뭐..이변이 없는 한?


하..말도 안돼..
야. 네가 뭘 잘못했다고 고개를 숙이고 있어?
집안 내력이라며? 그렇게 타고난 걸 어떡해?

내가 타고나길 이렇게 잘 생겼듯이 
니가 타고난 게 힘이 쎈 게 잘못은 아니지.

 

* 봉순의 힘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녀가 살아오면서 듣고 싶었던 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해주는 민혁.

그런 민혁의 무덤덤한 반응에 그리고 그런 민혁이 툭 내뱉는듯한 말들에 봉순은 위로받는다.


협박범을 잡으려던 민혁은 틀어진 일정에
계획을 변경하고 봉순을 집으로 데려간다.


민혁이 남자를 좋아한다는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아인소프트의 주식은 하향가 치게되고
소문을 빌미로 안출도(민혁 아버지)는 민혁에게 결혼을 강요하고
아버지의 강요에 민혁은 봉순과 동거하고 있다며
봉순을 여자친구로 소개한다.

집으로 가는 길에 봉순은 민혁의 집에 있었던 일로
불만을 토로하고 결국 또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


한편 도봉동 범인은 또 다시 다음 희생자를 찾는다.


대포폰으로 추적한 경찰은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하지만

체포된 용의자도 도봉동 사건의 범인이 아님이 밝혀지고
경찰은 범인에 대한 단서가 잡히지 않는 부분에 답답해한다.

 

봉순은 경찰서에 가서 경심이 사건에 대해

목격자 진술을 하고 출근길에 우연히 범인과 마주쳤을 때
맡았던 냄새에 대해 국두에게 알려준다.

봉순은 국두의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을 느끼고 

국두에게 무슨일 있는지 묻고 국두는 여자친구가

다른 사람이 좋아진다고 했지만 슬프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국두의 마음의 변화를 모르는 봉순은

그저 국두를 안타까워 하며 그를 위로한다.


하지만 자신의 곁을 떠나려 하는 여자친구보다도

봉순을 더 신경쓰고 있는 자신의 마음을 이미 알아버린 국두는
그저 민혁의 집에서 민혁과 단둘이 있는 봉순이 걱정될 뿐이다.

 

* 아..국두 봉순에게 마음이 있었는데 마음을 늦게 깨달은 케이스겠지?
나는 개인적으로 국두 서사가 왜인지 어장관리남으로

느껴져서 국두가 썩 이쁘지가 않다 ㅠㅠ;;


고등학교때부터 봉순을 좋아했는데 먼저 고백하기는 싫고
어영부영 다른 여자친구 사귀면서

봉순이 내비치는 호감은 대충적으로 느끼고 있으면서도

봉순이랑은 동네친구라고 포장하며 외면하다가

봉순이 옆에 남자가 생기는 듯 하니까 정신차린 것 같이 보여져서...;;;;;;;;;;

 

민혁이랑 놀 때는 귀여운데 봉순이랑 얽히면 싫어..ㅠㅠ;;


범인은 도봉동에서 세번째 여자를 납치하고
민혁의 집에는 괴한이 침입하여 민혁을 위협한다.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

 

* 해당 리뷰는힘쎈여자 도봉순 5화 줄거리를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봉순은 출근하는 길에 범인의 목소리를 듣지만 이내 놓친다.
하지만 범인과 부딪히며 났던 이상한 냄새를 기억하며 생각에 잠긴다.


회사에 도착한 봉순은 아인소프트 게임의 여주인공을 보며

생각에 잠기지만 이내 민혁의 등장으로 현실로 돌아온다.

 

이 동네 사람임이 틀림없다.
무언가 특이한 냄새가 났다..
녹쓴 철..녹쓴 물건을 만지고 났을 때

손에서 나는 이상한 쇠냄새..

그리고 기름냄새.


 


봉순과 민혁은 함께 해장국을 먹고
봉순은 출근길 마주쳤던 범인에 대한 얘기를 한다.

봉순의 말을 들은 민혁은 둘의 안전을 걱정하지만
민혁의 걱정에 봉순은 꼭 지켜줄테니 아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어째서인지 봉순의 지켜준다는 말이 민혁은 마냥 좋기만하다.

 

아니..출근하면서 그 때 그 범인 목소리 들은 거 같아서요.

 

어디서?

 

우리동네에서요~우리동네 지하철 역 근처에서요.

 

너 확실해? 얼굴은?

 

얼굴은 못봤어요. 그냥 스쳐지나가가지구..

 

IC..걱정이네 이거.
너랑 나랑 둘 다 고위험군 인간들인데.
둘이 붙어 있어 될 일일까?
우리 둘 다 지켜 줄 사람을 하나 구해야돼?

 

아니요.
대표님 그건 절대 걱정하지마세요.

제가 무슨일이 있어도 대표님은 꼭 지켜드릴거니까.

 

* 본격 남주와 여주가 바뀐 드라마 ㅋㅋ

여주가 지켜준다니까 남주는 좋단다 ㅋㅋ


* 민혁은 엄마와 헤어진 후 주위에 적들뿐이었다.
적자생존을 추구하는 건달 아버지는 그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지금도 그의 까칠한 성격탓인건지 아니면 그의 능력탓인건지 주위에 적들뿐이다.
대놓고 죽이겠다고 심심하면 전화하는 녀석까지 있지않은가...
그 와중에 자신을 지켜주겠다고 말하는 이 아이.
그런데 정말 이 아이라면  나를 지켜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민혁에게는 큰 심리적 안정으로 작용하는 듯 보인다.

쇠구슬 저격 사건 때 위험한 상황에서 봉순뒤에 숨지않고 봉순을 감싼것처럼

실제로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그녀를 내보낼 생각이 전혀 없으면서도
자신을 지켜준다는 봉순의 말이 마냥 좋은 민혁.
민혁은 신규 게임 개발을 앞두고 봉순과 만난 이래

처음으로 열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봉순은 그런 민혁의 모습이 낯설면서도 자꾸 곁눈질하게 된다.

그리고 게임에 관심이 많은 그녀는 자꾸만 신규 게임개발 진행과정이 궁금하기만하다.


황진이 여사는 인터넷에 뜬 봉순이가 클럽에서 힘자랑 하는 동영상을 발견하고
봉순에게 분노하고 봉순은 자신이 나온 동영상을 확인하고
지난 날 클럽에서 있었던 일을 기억하고 창피해한다.

민혁은 책상밑에 숨어있는 봉순을 보고 이내 동영상을 확인하고
민망해하는 봉순을 놀리면서 봉순의 반응을 귀여워한다.

그리고 봉순 몰래 인맥을 활용하여 봉순의 동영상을 포털에서 내리고
국두에게 연락해 봉순이 범인과 마주친 이야기를 전하며 신변보호를 요청한다.

 

알고 있습니까?
출근길에 도봉순씨가 납치범과 마주친거 같답니다.
범인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들은거 같아요.
청각정보는 시각정보보다 더 강렬하게 해마를 자극할 때가 있어요.

 

봉순이 지금 어디 있습니까?

 

회사에 있어요.
걱정말아요. 나랑 있을때는 아무일 없으니까.
문제는 회사 밖에 있을때입니다.
뭐 목격자 신변보호 지원이라도 해주시죠?
거~스마트 워치 달랑 하나 채워서 될 일이 아닌 거 같은데.

알아들으신 줄 알고 이만 끊습니다.

 

*봐봐~~이렇게 철두철미하게 봉순을 지키잖아~~
내가 진짜..민혁이 많이 아껴~~


민혁은 일하다 봉순의 자리를 보고 잠들어 있는 봉순을 발견한다.
잠든 봉순을 보며 클럽에서 자신의 힘 때문에 힘들어하던 봉순을 떠올리고

그는 봉순과 지내는 시간들이 그저 즐겁기만하다.

민혁의 연락을 받은 국두는 민혁의 회사로 오고 봉순에게

범인과 마주친것에 대해 물어보고
봉순의 퇴근과 관련하여 민혁과 신경전을 벌인다.

 

* ㅋㅋ미치겠다. 봉순이 가만히 있지 ㅋㅋ
세상에 이것들에 서로 데려다주겠다고 하다가 봉순이 한마디에 서로 데려다주래 ㅋㅋ
진짜 웃겨 죽고 귀여워 죽겠다~~ >_<

 

* 민혁은 현재 봉순을 제대로 보고 있는 남자사람이다.

여자지만 힘쎄고  정의로우며 자신이 할 말은 하고마는 당돌함.

그러면서도 자신의 힘을 버겨워하기도 하지만 결코 함부로 악용하지 않는 선함.

민혁이 그녀를 곁에 두는 건 결코 그녀의 힘때문만은 아니다.


경심과 봉순은 수다를 떨다 잡탕찌게를 해먹기로 하고
경심은 두부사러 나갔다 범인에게 쫓기게된다.

귀가가 늦는 경심을 찾으러 온 봉순은 범인을 발견하고 제압하고
봉순이 경심을 살피는 사이 범인은 도망친다.


경찰은 범인의 흔적을 쫓지만 쉬이 증거가 나오지 않고
그 사이 범인의 네번째 범행으로 경찰서가 시끄러워진다.

 

* 흠..봉순이 범인한테 쇠냄새랑 기름냄새가 난다고 했는데..
저번에 세번째 피해자 차량도 폐차장에서 굉장히 익숙하게 처리하던데..
폐차장 직원인가? 아님 자리에 없다는 폐차장 사장님..??..

 

도봉동 범인 몹시 궁금하다..누구인지도 궁금하지만..

도대체 왜 이런 범행을 저지르는지 그 이유도 몹시 궁금함.


국두는 범인에게 여러번 노출된 봉순을 걱정하고
민혁을 찾아가 봉순이 위험하므로 당분간 민혁의 집에 숨겨달라 부탁하고

민혁 또한 봉순이 신경쓰이는 부분이었기에 국두의 부탁을 수락한다.

 

말 그대로 숨겨주는 겁니다.
절대 손 끝 하나 건들지 마세요.

 

잠깐.
도봉순 그 쪽 친구 맞지?
지금 친구 걱정하는거지?


그 대답 할 의무 없습니다.

 


봉순은 민혁의 집에서 머물게 되지만 쉬이 잠들지 못하고
경심이 당했던 일과 범인에게 납치되었던 두번째 피해자 생각에
결국 도봉동으로 향하고 골목을 돌아다닌다.

밤늦게 집을 나서는 봉순을 본 민혁은 봉순을 따라오고
봉순은 민혁에게 항상 숨겨만 왔었던 자신의 힘을 제대로 쓰고 싶어졌다고 얘기한다.

너 뭐하냐?

 

대표님 여기 왠일이세요?

 

나 너 몽유병인 줄 알고 따라왔지.
여긴 왜와?

 

저 그자식 잡을거예요. 제손으로.

 

일단 집에 들어가서 얘기해.

 

저 항상 숨기고 살았어요. 제 힘.

근데 이 힘 제대로 쓰고 싶어졌어요.

 


봉순이 걱정되었던 국두는 민혁의 집으로 찾아오고
자신도 민혁의 집에 있어야겠다고 이야기한다.

 

* 두둥!! 본격적으로 국두도 러브라인 타나요? ㅎㅎ

국두가 마음 표현하기 전에 봉순아 어서 민혁의 매력을 알아보렴!!!

너가 미지근거리면 내가 황진이여사가 빙의되서 인국두 눈치없는 놈!!하게된단 말이닷! ㅋ

아~재미지다 도봉순 ㅋㅋㅋ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

* 해당 리뷰는힘쎈여자 도봉순 3화, 4화 줄거리를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국두는 민혁의 집으로 봉순을 찾아와 꼭 민혁의 집에서 자야하는 이유를 묻지만

봉순은 민혁의 경호원을 하고 있다는 설명을 차마 하지 못한다.
국두는 황진이여사(봉순엄마)에게 연락하여 상황을 알리지만

황진이여사는 봉순의 야근을 반기고
봉순으로부터 도봉동 사건과 봉순을 경호하던 경찰의 피습사건은

서로 다르다는 설명을 들은 국두는 모든 상황이 못마땅하지만 돌아선다.

 

봉순아 자자.
근로기준법이 그렇다잖아.
우린 법 지키고 살아야지.
비록 경찰은 영장없이 남의 집에 쳐들어와서 깡자놓는 세상에 살지라도
우린 말이야 법 지키자!
나 잔다. 아!욕실은 저 쪽에 있어~씻고 자~~
아~당신도 같이 자고 가면 좋은데~~

 

* 미치겠다 민혁이ㅋㅋㅋ일타쌍피 ㅋㅋㅋ
국두 열받게 하면서 봉순이까지 애타게 만들어ㅋㅋ
게이도 아니면서 너무 능숙하게 분위기 만들잖아~~어쩔~~ㅋㅋ 


민혁을 찾아다니던 봉순은 지하에 있는 민혁의 지하던젼에 들어가고
민혁은 지하가 편하다며 그 곳에서 자자고 한다.

불 꺼진 천장으로 별이 수놓아지고 별을 보며 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민혁은 봉순에게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내가 6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날 아버지 집에 데려다줬어.
그 때 큰 형이랑 셋째형이 날 옷장안에 가두고 괴롭혔다가
아버지한테 엄청나게 맞았거든.

 

아니..근데 왜 옷장에다 던젼통로를 만드셨어요?

 

형들때문에 옷장안에 갖히기는 했는데..
있어보니까 편하드라고. 괴롭히는 사람도 없고. 잠도 잘오고.
아.그리고 재미있잖아. 나쁜 놈도 못찾고 경찰도 못찾고.

 

아..대표님은 범인보다 경찰을 더 싫어하시는 거 같습니다.

 

우리 아버지가 원래 깡패였어.
주먹으로 돈 벌고 그 번돈으로 경찰하고 친하게 지내고..
심지어 검찰하고도 친하게 지내더라.
뭔가 나쁜짓은 잔뜩하는거 같은데 이상하게 감옥은 안가더라고

제대로 된 경찰을 만난적이 없었어.

 

* 민혁은 버스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로 죽을 뻔 한적이 있었다.
그 때 기적처럼 버스가 멈췄고 민혁은 분홍 후드티를 입고 있던 어떤 여자아이를 봤다.

아무런 힘이 없던 학생 시절 민혁에게는 그 순간 그 여자아이는 히어로가 아니었을까싶다.
모든 것을 이겨내게 해주는 의지의 대상.

그리고 그에게 그 아이는 민혁에게 하나의 희망으로 작용했을거다...

 

그래서 자신만의 공간인 던전 입구에 그 아이의 그림을 그려놓은걸테

그럼으로서 더 마음 놓고 편히 있을 수 있는 공간을 완성한 거겠지..


봉순은 민혁과 함께 민혁을 미행했던 오토바이 주인을 찾아가고 손쉽게 범인을 제압한다.
하지만 오토바이 주인은 범인이 아니고 오토바이를 도난당한 사람으로 밝혀진다.

 

봉순과 민혁은 피습당한 경찰과 관련하여 참고인 조사를 위해 경찰서에 방문하고
비협조적인 민혁을 대신해 봉순이 국두에게 설명하던 중 민혁은 봉순이
경호원이라는 사실을 말하고자 하지만 봉순이 발을 밟으면서 제지당한다.
그렇게 민혁은 발가락이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하고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가게된다.

 

국두도 여자친구 손목부상으로 병원을 찾고 봉순은 여자친구가 있으면서도
자신을 걱정하는 것에 자신도 모르게 국두에게 화를 내고는 곤란해하고
우연히 그 모습을 본 민혁은 봉순이 자리를 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민혁은 자신을 협박하는 용의자들로 형들을 의심하고
가족모임에 봉순이를 데려가 용의자를 찾으라고 한다.
그리고 안회장은 가족들이 있는 자리에서 오성그룹 후계자로 민혁을 지목한다.


* 아무리봐도...둘째형이 의심스럽네...
범인이 멍청하게 대놓고 악의를 들어낼리도 없고...
그리고...범인 하는 행동이 지능범이여야하는데..

첫째형이랑 셋째형은 너무 멍청해보임..-ㅁ-;;;
둘째형이 진짜 착한게 아니라 착한척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거슬리네...
어릴때는 정말 착했던것도 같은데 자라면서 그런건지..
아님 어릴때부터 착한척하면서 살아남았던건지...뭔가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봉순 가족은 저녁으로 통닭을 먹고 도봉동에서는 세 번째 사건이 발생한다.

 

때마침 밖에는 비가 오고 있었고 봉순은 맥주심부름을 다녀오는 길이었다.
그리고 봉순은 갑자기 날카로운 비명소리를 들은 듯한

섬뜻한 기분을 느끼며 불안한 기분에 휩싸인다.

얘랑 너랑 같니? 하나는 수입이고. 하나는 수출인데.
비싼값에 수출하고 싼값에 수입하고 그러는거야.

 

그럼 누가 수출이고 누가 수입인겨?

 

* 아..황진이 여사 대박이야 ㅋㅋ수출과 수입 ㅋㅋㅋ


게임캐릭터를 구상하며 시간을 보내던 봉순은 국두 전화를 받고
국두 여자친구 얘기에 마음이 상하고 처음으로 국두 전화를 먼저 끊고 속상해한다.

그때 마침 민혁의 전화가 걸려오고 여지없이 깐죽대는

민혁에게 한껏 짜증을 내고 잠이 들지만
봉순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끔찍한 꿈을 꾸다 잠에서 깬다.

 

* 꿈에서 깬 봉순이 꿈 더럽다며 괴로워하는데 보는 나는 웃겨 죽음 ㅋㅋ

이건 다 게이인척 하는 민혁이 때문이야!! ㅋㅋ


민혁은 출근한 봉순에게 발가락부상을 핑계대며 아침을 차리라하고
봉순이 차려준 아침을 먹으며 엄마를 그리워한다.

그리고 차에서 경심과 통화하며 민혁의 호박씨를 까던 봉순은 민혁에게 소환된다.

 

당연하지~내 꿈이 놀고 먹는건데.

난 그 꿈을 실행중인거고.

뭐 반쯤 실행된거나 다름 없지.

개 쩔지~~

 

* 밥달라고 봉순한테 땡깡부리는 민혁이 짱 귀엽긔 ㅋㅋ


공원을 산책하던 민혁은 범인에게 노려지고 민혁은 범인이 쏜 쇠구슬에 맞는다.

 

두 사람은 민혁의 집으로 오고 봉순은 민혁의 팔을 치료하고

민혁은 자신의 팔을 치료하는 봉순을 보며 설레지만
마음과 다르게 또다시 힘과 관련해서 봉순을 놀린다.

 

야 이게 말이 돼?

 

당연히 말이 안되죠. 어떻게 사람한테 쇠구슬을 쏴요?

 

그 말이 아니잖아.
여자가 70kg넘는 남자를 가뿐히 안아들고 그 뛰는게 말이 되냐구?
넌 도대체 힘이 어느 정도로 쎄냐?
가만보니까 생각해보니까 한두개 이상한게 아니야.
너 처음봤을 때 그 장정들을 주먹 한 방으로 날려버렸지
해병대 출신 공비서가 너랑 닭싸움하다가 꼬리뼈가 아작이 났어
걔는 쪽팔려서 병문안도 못오게해.
그리고 제일 이상한건 너 아까 나를 안아들고 뛰더라.
도대체 뭐냐?
너 무슨 약 먹니? 아니면 내가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혹시 외계인..?
아니면 신약개발 실험대상 이런건가?

 

아 그만하세요 그리고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고요.
오늘 쇠구슬이기 망정이지 진짜 총이었으면 어쩔뻔했냐구요

 

야 이거 너 지금 나 걱정하는거냐?

 

하지만 이내 범인은 민혁에게 전화해서 다시 민혁을 협박하고

범인의 도가 넘은 행동에 마음이 불편해진 민혁은 혼자 있고 싶다며

봉순을 퇴근시키고 분홍후드티여자아이 그림이 그려진

옷방의 벽을 보며 혼자 생각에 빠진다.

 

* 민혁은 이제는 무서울 게 없는 어른이라고 말하지만 이 거지같은 상황이 힘에 부칠때가 있다.

그럴때면 그는 한 번쯤은 초인적인 힘을 가진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어지기도 한다.

그 때 봤던 그 소녀처럼... 그 때처럼 누군가가 나를 구해줬으면...내게 손 내밀어줬으면...

봉순은 그저 다른 아이들보다 힘이 격하게 쎘을 뿐 평범한 여고생이었다.
그런 그녀는 어느 날 [하늘하늘한 코스모스 같은 여자]가 좋다는
국두의 말에 자신의 힘을 숨기고 살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이후 봉순의 마음과 달리 국두는 학교 퀸카와 사귀게 되고 그녀는
아직까지도 국두를 짝사랑하며 그의 친구자리에 머물러있었다.


국두는 봉순을 찾아와 용의자의 목소리가 녹음 파일을 들려주며
봉순이 들었던 범인의 목소리가 맞는지 확인하지만
국두가 가져온 파일의 목소리는 범인의 목소리와 달랐다.

국두는 조심하라며 봉순을 걱정하고 봉순도 경찰서로 향하는 국두를 응원한다.


민혁은 둘째형에게 연락하여 협박을 당하고 있으며
큰형과 셋째형이 의심된다며 도움을 요청한다.

 

형 나 좀 도와줘

 

왜? 무슨일 있어?

 

나 얼마전부터 협박을 당하고 있어.
심지어 이젠 새총까지 쏘드라.
웃기지? 애들 장난도 아니고..

 

뭐? 누가 그런짓을 한다는거야?

 

그걸 알아내야지.
근데 내 생각엔 형들 중 하나야.

 

설마..

 

그 자식이 뭐라했는 줄 알아?
아버지 회사 물려받는 걸 포기하래.
누구겠어? 내가 회사 포기하길 원하는 사람이.

 

정말이니?

 

협박도 얼마나 유치하게 하는지..
아인소프트 대표이사 안민혁이 아니라

겁을 주면 겁을 먹고 아무것도 못하는 7살 꼬마 안민혁에게 할법한 협박을 해.

 

* 민혁아 그러니까..난 그 둘째형이 의심스럽다니까...-ㅁ-a

* 둘째형이 범인이면서 도봉동 살인사건 범인과도 관련있음..

진짜 재미있지않을까했는데 아무래도 범인은 각 따로 존재하는 듯 하고..

 

처음에는 민혁을 노리는 범인이 메인인줄 알았는데..회를 거듭할수록.

주인공이 봉순이다보니..도봉동 살인사건 범인이 메인인 것 같다.

그래서 범인은 누굴까나..??..ㅋㅋ

내 추측은 민혁을 노리는 범인은 둘째 형

도봉동 살인사건 범인은 처음 목격자인데 ㅋㅋㅋ

 

어서어서 나와라 범인의 흔적들아!! 너는 대체 누구냐?? +ㅁ+ /

내가 몹시 궁금해~~>_< /
봉순은 경심과 봉기와 영화 보러가기로 하고
때마침 연락 온 민혁은 혼자 있기 싫다며 같이 가자고 한다.


영화를 보고 나온 봉순 일행은 클럽으로 향하고
그 곳에서 술취한 채 신나게 춤추는 봉순을 보며
민혁은 또 다시 설레임을 느낀다.

 

* 아...진짜 요즘 배우들 왜 이렇게 눈빛연기가 좋지...

대사뿐 아니라 표정도 눈빛도 다들 정말 수준급이라...

드라마를 보고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데도 설렌다...^^;;;;

다음 날 술을 깬 봉순은 엄마를 통해 술취한 채 실수한 자신을 기억하고

괴로워하지만 봉순의 걱정과는 달리 걸려온 민혁의 전화는 다정하기만 하다.

 

숙제를 안 했는데 선생님이 아파서 학교를 안 왔을 때 이런 기분일까?
목소리는 왜 또 이렇게 부드러움을 쳐발쳐발 한 것이며
예수님, 부처님 뒤이은 이 인자함이란..

 

아~~귀여워~죽겠어어~진짜아아~~
하~엉덩이를 몸에서 없애버린다? 와~아주 기발하고 엽기적이고 섹쉬해~~

아나~~진짜 이 귀염둥이~~깨물수도 없고~아이참~~

 

* 아..진짜 얘네들 왜 이렇게 귀여움을 쳐발쳐발한거니!!!! 미치겠네~

둘 다 깨물어주고 싶다 ㅋㅋㅋ

 

* 난 봉순이를 보며 귀엽다고 하고 섹쉬하다고 말해주는 민혁이 너무 좋다.

진심 설레귀~~ㅎㅎ;; 얘네들 너무 귀여움 >_<


경찰서에서는 세번째 희생자에 대한 정보가 확인되고
용의자의 족적에 대한 정보가 국과수로부터 도착한다

그리고 봉순은 출근하는 길 우연히 부딪힌 남자의 목소리에서 범인의 목소리를 발견한다.

 

* 너무나도 대조적인 모습의 두 번째 희생자와 세 번째 희생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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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드라마 소재도 재미있는데 주인공들이 너무 귀여워 미치겠다.

대체 봉순이도 민혁이도 귀염열매를 드셨나 왜 이렇게 귀엽지.

주머니에 넣어다니고 싶은 귀여운 매력!!!

 

오늘 도봉순하는 금요일~~ >_<

하지만 나는 아직 이미지 캡쳐작업이 절반 남았는데 저녁에 술약속이 있다는... orz

어떻게든 되겠지~케세라세라~~~ ㅋㅋㅋㅋㅋㅋ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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