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즐거움/즐겨보는 드라마 리뷰'에 해당되는 글 30건

  1. 2017.04.07 힘쎈여자 도봉순 (2017) 9회, 10회
  2. 2017.04.02 힘쎈여자 도봉순 (2017) 8회
  3. 2017.03.28 힘쎈여자 도봉순 (2017) 7회

* 해당 리뷰는힘쎈여자 도봉순 9화, 10화 줄거리를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봉순은 자신의 힘과 민혁과 했던 훈련의 효과로 가볍게 백탁파를 제압한다.

봉순의 위치를 추적해 찾아온 민혁 분홍후드티를 입고 있는 봉순을 보며
버스를 멈춰 자신을 구해줬던 소녀가 봉순이었음을 알게 된다.


뒤늦게 도착한 국두 또한 봉순이 상상할 수 없는 힘으로
백탁파를 제압하는 장면을 보게된다.


뒤에서 몰래 숨어서 보고 있던 김광복은 칼을 들고

조용히 봉순에게 다가서고 그런 광복의 모습을

발견한 민혁은 봉순을 막아서며 대신 칼에 찔린다.

 

다행히 민혁의 상처는 깊지 않았고 의식을 찾은

민혁은 투덜거리며 봉순을 갈군다.

 

다행이야. 내가 대신 칼에 찔려서..
네가 다치지 않아서..


대표님...ㅠㅠ


너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지? 지금?
내 꼬라지가 이게 뭐냐~~
널 경호원으로 두고 나서부터 내 인생은 단 하루도 편할 날이 없어요.
아야!
우리가 만난지 얼마나됐지?
마치 몇 년은 된거 같은 이 피로감~아야!!왜 이렇게 아프냐~
IC~내 몸이 이렇게 박음질을 당하다니 내가 어떻게 보존한 몸뚱아리인데~
아~~맙소사!!!


죄송해요..


넌 괜찮은거지?


네. 덕분에요.


 

그럼~넌 이 은혜를 뭘로 다 갚을래?

 

* 아..쩔어..민혁이 저 깨방정 ㅋㅋㅋ
근데 보면 봉순이 걱정할까봐 온갖 어이없는 소리를 해대며 봉순이 정신을 빼놓는다.
그러면서도 중간중간 봉순의 멘탈을 체크하는 섬세함이란..
이런 민혁의 모습 완전 좋음!! ㅠㅠ;;;


국두는 봉순이 힘이 쎄다는 사실에 학생때부터
이상하게 생각했던 부분의 퍼즐이 맞춰지는 것을 느낀다.


병원을 찾은 국두에게 민혁은 봉순이 알기 원치 않는다며 모르는 척하라고 말한다.

봉기 또한 봉순이가 자신이 힘이 쎄다는 걸 세상에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유일한 피해자인 민혁도 조용히 넘어가기를 원하기에
국두에게 사건을 크게 만들지 말고 조용히 넘어가달라고 부탁한다.

그 쪽이 아는 걸 봉순이가 원하지 않아.
모르는 척 했으면 좋겠어.

 

왜 그랬어요?

 

뭘?

 

왜 봉순이 대신...

 

내가 왜 그랬을 거 같아?


안회장(민혁아빠)은 병원에 입원한 민혁을 병문안오고
민혁이 칼에 찔린 사실에 분노하지만 민혁은 칼에 찔린것보다
지난 날 집에서 받은 상처가 더 큰 것을 아버지가 모른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민혁의 이야기를 들으며 민혁의 외로움이 자신의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알게 된 봉순은 민혁이 더욱 신경쓰이기만 한다.


봉순은 혼자 있고 싶어하는 민혁의 곁을 지키며 민혁의 마음을 위로한다.

 

집에가.

 

싫어요. 여기 있을래요.

 

혼자 있고 싶어. 좀가.

 

대표님. 대표님은 왜 힘들때마다 혼자 있으려고 그래요?
대표님은 그 때도 그랬어요.
정말 누가 필요할 때 울고 싶을 때 혼자 숨어버리잖아요.
그러지마세요~
그 때 저랑 손가락 걸고 약속도 했잖아요.

나랑 같이 있어요.

 

* 엄마가 돌아가시고 누군가 필요할 때 민혁의 곁을 지켜주겠다던 사람이 있었을까?

민혁이 봉순을 좋아하게 될 수 밖에 없는것 같다.

게다가 봉순은 안밖으로 매력쩌는 그를 철부지 또라이로 보는 당돌한 여자가 아닌가!!ㅋㅋ

드라마의 공식인 날 이렇게 대하는 여자는 너가 처음이야가 발현되는거지ㅋㅋㅋ


도봉동 납치 사건이 연쇄사건으로 분류되면서
국두가 소속된 팀은 도봉동 실종사고에서 제외된다.

 

첫번째 피해자는 힘을 합쳐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하지만
범인에게 그 사실을 들키고 범인은 본보기로 그녀를 구타한다.

 

국두는 계속 폐차장을 의심하며 범인을 찾지만 큰 수확을 얻지 못한다.
다만 첫번째 현장이 훼손하면서 같은 장소에서 두번째 사건이 발생했던 것이
범인이 증거를 훼손시키려고 한것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도봉동에서는 네번째 납치사건이 발생한다.


* 와..저렇게 한 번 뭔가 해볼라했는데 호되게 당하면 좌절하고 겁먹을 수밖에 없지.
범인 저렇게 똑똑한 놈인데..-_ ㅡ;;;
순식간에 확 만들어내는 긴장감에 비해 그 긴장감이 오래 안가서 드라마가 아쉬운..;;;
뭔가 봉순이 따로 도봉동 사건 따로인데..
그렇게 가기에는 봉순이 주인공이고 범인과도 마주친걸 봐서는 개입을 크게 한다는 건데..
너무 똑 떨어져 있어서 매끄럽게 이어지는 느낌이 없다..ㅠ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고 ㅎㅎ;;;


봉순은 민혁의 병실에서 민혁을 간호하며 민혁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민혁과 봉순은 서로를 의식하며 그들의 감정은 자신들도 모르게 서로에게 물들어간다.

 

왜 그랬어요?

 

뭘?

 

왜 나 대신에...칼...왜 그랬어요?

 

(미소)넌 그 때도 그랬어.
경찰서에서 처음 만난 날.
지금처럼 빤히 날 보더라고.
너 다른 남자는 그렇게 보지마라.
너지?

 

뭘요?

그 버스소녀.

 

* 이 타이밍은..민혁아..이 타이밍은...ㅠㅠ;;;
  키...키...orz

흠흠..어쨌든 별다른 반전없이 민혁이가 찾던 소녀는 봉순이었뜸~^^;;;;


경찰은 계속 범인을 감시하지만 쉽게 꼬리가 잡히지 않고
오히려 범인은 그런 경찰을 감시하며 국두의 여자친구인 혜지를 노린다.

 

국두는 봉순에게 또다시 납치 사건이 발생했음을 알리며
범인 목소리를 확인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고
민혁은 봉순이 사건에 개입함으로서 위험해질까 걱정한다.

 

봉순은 목격자의 목소리와 범인의 목소리가 같음을 확인하지만
그 순간 범인이 잡혔다는 소식이 뉴스를 통해 세상에 전해지고
범인은 범인을 잡았다는 뉴스를 보며 세상을 비웃는다.

 

국두 : 저..봉순아..경찰서 좀 같이 가줘야 될 거 같아..
         어젯밤에 사건이 또 발생했어.

 

봉순 : 뭐? 그럼 어젯밤에 여자가 또 납치됐단 소리야?

 

국두 : 응. 좀 확인을 해봐야될거같아.

 

민혁 : 안돼. 가지마.
       너 그 사건에 더이상 개입하지마.

 

봉순 : 안돼요. 전 그럴 수 없어요.

 

민혁 :  뭐?

 

봉순 : 다녀올게요.

 

민혁 :  아..니가 다치는게 싫어서 그래.

          내가 다치는 건 괜찮은데..니가 다치는건 진짜 싫어 나..

 


수사팀은 마지막 실종자의 스토커를 도봉동 연쇄 납치 범인으로 몰고가고

국두는 진범이 누군지 알지만 잡을 수 없는 현실에 분노한다. 

참지못한 국두는 범인을 찾아가지만 범인의 도발에 못참고 결국 폭력을 쓰고
경찰을 그만 둘 결심을 하지만 팀장과 선배들의 진심어린 충고에 다시 맘을 돌린다.

 

* 마지막 실종자는 도봉동 납치랑 상관없었구나...-ㅁ-a

수사팀 정말 안중오브아웃이네 ㅎㅎ;;;

화면에도 안나오는데 심지어 엄청 무능력함...;;;;;;;;;


민혁은 병원으로 돌아온 봉순에게 범인이 잡혔으니
인국두 볼 일 없는거냐 묻지만 봉순은 잡힌 범인은
도봉동 사건 진범이 아니라고 답한다.

 

민혁은 봉순이 자꾸 사건에 개입하는 봉순이 위험해질것을 염려하고

봉순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게임개발팀으로 인사 이동 시킨다.

 

아니 근데 남자 좋아하는거 아니었어요?

 

아니..나..진짜..
야 너 우리 회사 들어오고 싶다고 했었지?
자 봐봐. 너같은 애조차 입사가 로망인 회사로 만들려면
내가 여자를 사귈 시간이 있었겠니?

 

어머~그럼 그 소문을 막 그렇게 냅뒀어요?

 

아니 그거야~노이즈 마케팅이니까.
그거조차 비지니스 전략이라고 한들 너가 이해를 할 수 있지..
넌 뇌회로가 단순해서 이해하기 힘들거야.
그냥 이해하지마. 내가 이해할게.
야. 어찌됐건 이야기를 종합해서 정리 좀 해보자.
나는 여자 아주 환장해. 막 보면 눈이 훼까닥 훼까닥 뒤집혀~
와..뭐냐? 그 눈빛은?


 

이 호텔가운 진짜 눈에 거슬려요!!

 

* 세상에~자기가 관심있어하는 여자한테 게이가 아닌걸 알리는건 좋다 이거야.
그런데 여자만 보면 눈이 훼까닥이라니 ㅋㅋㅋㅋ
안대표님 진짜 너무 고급짐 ㅋㅋㅋㅋ
내가 미쳐~~~ >_<


봉순은 게임개발팀으로 출근하는 것에 기대를 가지고 출근하지만
실상은 인턴을 거쳐야한다는 민혁의 설명에 실망한다.

 

그녀는 회사에서 김광복을 닮은 디자인 팀장인 오동병(오돌뼈)를 만나고
그의 텃세에 괴롭힘을 당하지만 봉순은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버틴다.

대표님..오돌뼈를 왜 붙이셨어요?
신입들을 얼마나 갈구는데..

 

누가 당할지는 지켜봐야지.

 


공비서는 민혁에게 봉순 대신 칼을 맞은 이유를 묻고
민혁은 공비서의 질문에 쉬이 답을 찾지 못한다.

 

도서관에서 공비서의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던 민혁은 봉순에 대해
흥미를 느끼는 자신의 마음이 즐거움때문만은 아니었음을 깨닫게된다.

 

저 그런데 대표님 제가 궁금한게 있어서 그러는데..
대표님처럼 자기몸을 끔찍하게 위하시고
세상이 자기 중심대로 흘러가야 직성이 풀리시는 분이 왜 대신 칼을 맞았대요?

 


몸이 좋지 않은 민혁을 집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가려는 봉순을

민혁은 잠시만 함께 있자고 붙잡고

민혁이 잠이 들고 그의 집을 살펴보던 봉순은
민혁의 던젼입구에 그려진 분홍 후드 소녀그림이 자신임을 알게된다.

 

눈을 뜬 민혁은 봉순이 남겨놓은 메모를 확인하고

봉순에 대한 자신의 마음에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고

봉순 또한 변화가 생긴 것 같은 자신의 마음에 혼란스러워한다.

 

그나저나 니 아까 헷갈린다 그랬제?

그럼 니도 니그 대표한테 흔들린다말이가?

흔들리나?

 

아..나도 모르겠어~

아니 이상하게 그 사람보면 막 심장이 뛰고..

나 진짜..줏대 없나봐...

어쩌면 점점...그니까..점점...

 

* 그러고 보면..봉순이 고등학교때부터 국두 좋아한것처럼..

민혁도 첫만남 이후 쭉 봉순이를 생각하고 있었네..

하긴 뭐 쉽게 잊혀질 사건이 아니기는 했지만..^^;;;;

 


봉순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알게된 민혁은 참지 못하고
봉순의 집을 찾아가고 봉순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할 말 있어서 왔어.

 

내일 회사에서 하시면 되시잖아요.

 

아니. 지금 해야겠어.
내가 좀 아파!

 

아니..그러니까..제가 약 잘 챙겨드시라고 했잖아요.
아이..진짜 경찰말도 무시하고 이제는 의사말도 무시하고..

 

그게 아니야.
여기가 아파.
너 그 짝사랑 빨리 끝내.

내가 너 아무래도 좋아하는거 같아.

 

* 드뎌 고백!!!! 아...진짜 오래 기다렸다!!!
자 이제 너희들 멜랑꼴리~~꽁냥꽁냥 파뤼를 기다리겠어~~
음하하하하하하하!!!
너무 귀여운 봉순이랑 민혁이 ㅎㅎ
둘 다 완전 사랑스러움~~ >_<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

* 해당 리뷰는힘쎈여자 도봉순 8화 줄거리를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국두는 봉순을 위협하는 김광복을 제압하지만
국두의 과잉제압에 봉순은 국두를 말리려다
자신도 모르게 국두에게 힘을 쓰고 만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민혁은 친구라던 국두의 모습이 못마땅하다.


서에 돌아와 광복의 조서를 작성후 몸이 뻐근함을 느낀 국두는
봉순에게 당했다는 광복의 주장과 자신을 밀쳤던
봉순의 힘에 미묘한 의아함을 느낀다.

봉순의 힘에 당했던 도봉동 범인은 출근하는 봉순을 조용히 감시한다.


도봉동 범인을 잡을 때까지 봉순의 게임계발팀 발령은 연기되고
봉순은 여전히 민혁의 사무실로 출근하고 민혁과의 훈련도 계속한다.

 

신이 나에게 이런 힘을 줬을때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것이다.
힘을 가진 자들이 힘을 함부로 쓰는 세상.
Oh~No~~ 내힘을 그 자식들을 쳐 부스는데 쓸 것이다.
난 힘쎈 여자 도봉순!! 오예!! 빠샤!! 

 

* 범인이랑 봉순은 엮일 수 밖에 없겠지...

근데 범인 연기하는 사람 참 잘하네...;;;;;; 진짜 등장할때마다 섬뜩!!

짧고 굵게!! 분위기를 뙇!!!

 

봉순은 경심에게 혜지와 봉기를 걱정하는 이야기를 하고
그런 봉순에게 경심은 변하는게 사랑이라고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국두 또한 혜지를 만나서 그 동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게 우정이 아닌 애정임을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야! 진짜 웃긴다~
약속은 그렇게 함부로 깨면 안되지~

한 번 사귀기로 했으면 쿡! 한 번 마음 딱 주면 그냥 쿡!
왜 흔들리냐구~~

 

사랑은..흔들리는기다.
사랑은 시소처럼 오르락내리락 그네처럼 올라갔다 내려갔다 움직이는기다.
알기뭐꼬. 이러다 어머니말처럼 니가 안서방을 좋아하게 될지..

사랑은 그런기다~도봉순 뭘 모르네~~

 

* 국두 이건 좀 맘에 드네..
자기 마음이 어디에 가있는지 깨닫고 바로 주변 정리하는거.

사람이기에 언제든 마음이 변할 수는 있다..
하지만 적어도 마음이 변했다는걸 깨달았다면
곁에 있는 사람에게 먼저 예의를 지켜야한다고 생각함.


민혁은 봉순에게 본가에 가야할 일이 있다며 시간외 수당으로 봉순을 꼬시고
민혁이 봉순을 마중온다는 소식에 황진이여사는 민혁을 아침식사에 초대한다.

그리고 민혁은 집에서는 느껴보지 못했지만
봉순의 집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가족의 분위기가 기분좋게 다가온다.


봉순은 민혁을 따라 본가에 와서 여자친구인 척 함께 식사자리를 갖고
민혁이가 어디가 맘에 들었냐고 묻는 안회장의 질문에 또라이라고 대답한다.

 

안회장은 봉순의 성격을 맘에 들어하고 봉순에게 민혁을 부탁한다.

 

우리 민혁이가 어디가 맘에 들었나?

 

네..?아...그게..잘생겼잖아요..

 

..............

 

어..그게..그..성격이 좋잖아요..

 

..............

 

그게 실은요. 또라이라서요!

 

뭐..또라이?

 

그것도 아주 울트라캡숑 또라이요.

 

하하하 이거 또라이야~~또라이~~

 

제가 정말 이게 제정신인가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라니까요~

 

* ㅋㅋㅋ이런게 내 스타일 ㅋㅋㅋ
또라이~~나도 민혁이 제정신인가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그런 점이 좋다 ㅋㅋㅋ


민혁은 봉순을 데리고 엄마를 찾는다.

민혁은 봉순과 강가를 거닐며 엄마가 좋아했던 영화이야기를 하고
봉순은 자신이 매력이 없는거 같다고 이야기하자
민혁은 봉순에게 매력있음을 얘기한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라는 옛날 영화가 있어.
우리 엄마가 가장 좋아하던건데.
거기 보면 그런 대사가 나와.
그 어떤 남자라도 매력적인 여자와 친구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허~그럼 저는 매력이 없나봐요. 저랑 친구하는거 보면..


아닐걸. 니 친구 너 좋아해. 것도 아주 많이.
널 친구로만 바란본다는 건 그건 너무 힘든 일이야.
적어도 남자라면.
니 친구가 속이는거지.

아니면 친구로 두는게 널 잃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나.

 

도봉동 사건은 언론을 통해 크게 이슈화가되고
경찰에서도 특별수사본부까지 차리며 더 적극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국두는 입수된 블랙박스를 확인하면서
전에 방문했던 폐차장에 무언가 있음을 본능적으로 느낀다.

범인은 전에 목격자 진술을 위해 경찰서에 방문했을때
설치했던 몰래카메라를 통해 경찰서 내부를 감시한다.

 

*ㅋㅋㅋ범인을 예상하면 뭐하나.....안면인식장애인데...orz
범인 가면 벗은 모습보고 [어디서 많이 봤는데..?]라고 생각한 나란 인간ㅎㅎ;;;
진짜 내가 나한테 놀랍다 ㅋㅋ

 

그나저나 참..경찰서에 몰카 설치까지..똑똑해~~
범인은 머리 엄청 쓰는데 드라마 진행으로봐서는 봉순이가 범인 잡을거 같고..
봉순은 두뇌가 아니라 힘 타입이라 그런지..뭔가 밸런스도 아쉽고...

범인이 만드어내는 긴장감도 자꾸 흐려져서 아쉽고...-ㅁ-a

국두는 남자로서도 형사로서도 너무 애매한 포지션이 되어버렸고...;;;;

봉순&민혁&국두가 만들어주는 케미는 만족스럽지만...
범인이나 사건과 관련해서는..뭔가 아쉬다능..;;;;;;;


민혁은 봉순에게 훈련하자고 나오라고 얘기하고

봉순은 힘을 부끄러워하지말라는 할머니의 편지에 다짐하듯
창고 속 상자안에 넣어둔 후드티를 꺼내입는다.

 

민혁과 훈련하러 갈 준비를 하던 봉순은 여행간 엄마가 납치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당황하며 납치범이 보내준 주소로 향한다.

 

니가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 수 없는거 안다.
남들은 힘 쎈거이 뭐가 부끄럽나 하겠지마는
세상이 어디 그렇나.
조금만 달라도 흉보고 못살게 군다 아이가.
근데 봉순아 내가 니한테 늘 피하고 살라했지만
그렇다고 니 힘을 절대 부끄러워하지 말그래이
그거는 세상에 쓰라고 천지신명께서 내려주신 선물이다.
사랑한데이~우리 강쌩이~
할머니가..

 

집에서 나오지 않는 봉순을 기다리던 민혁은 봉순에게 연락하고

봉순이 납치된 엄마를 구하러 간 사실을 알게되고 봉순을 찾으러 간다.

 

국두 또한 봉순아빠를 통해 봉순이 보이스피싱을 당한

사실을 알게되고 봉순의 위치를 추적한다.

 

폐공장에 도착한 봉순은 백탁파를 발견하고 함정에 빠졌음을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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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하...-_ ㅡ;;;
가볍게 보려고 고른 드라마다보니...가볍기는 한데 ㅎㅎ;;
내용자체가 남녀 케미쪽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다보니..-ㅁ-;;
아쉽게도 정말 캐릭터만 보게 되네..-_ ㅡ;;;

개인적으로는 도봉동 범인이 조금 더 쫄깃하게 그려져줬으면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범인이 나와서 만들어내는 긴장감이 십분도 안되서 완전 사라져버리는게 아깝다는..;ㅁ;

뭐...드라마자체가 똥꼬발랄 드라마니까..ㅋㅋㅋㅋㅋ
아쉬운건 그저 내 몫으로~~~^^;;;;

8회 텍스트 작업을 했을 때는 남은 리뷰가 10편까지였는데...

8회를 끝내고보니 12까지 해야하네...언제 리뷰 끝나려나??ㅎㅎ;;;;


얘마저도 구르미나 푸바처럼 중간에 멈추면 안되는데...냐하하하하;;;;;;;;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

* 해당 리뷰는힘쎈여자 도봉순 7화 줄거리를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민혁의 집에 괴한이 침입하여 민혁을 위협하고

때마침 이상한 꿈을 꾸고 잠에서 깨어 물을 마시던 봉순은 본능적으로
자신을 향하는 괴한의 공격을 막고 그를 제압한 후 민혁을 돕는다.

 

* 봉순이 분홍색 공주 잠옷입고 성인 남성 두명을 잡았어!!
우리 봉수니 대박!! 매력있어!!! 쩔어!!! ㅋㅋㅋ

민혁은 오성그룹 주주총회에서 참석하여 그 동안 협박받았고

위협받았던 부분에 대해 공개하며 모함이 있었던 부분을 밝히고

현재 자신이 게이라고 퍼지고 있는 루머를 해명한다.

 

백탁은 민혁을 찾아와 진범을 확인할 수 있는 음성파일을 넘기고
민혁은 그 동안 자신을 노렸던 협박범의 배후가
자신이 믿었던 둘째형임을 알고 괴로워한다.

 

* 역시 협박범 둘째형일 줄 알았어ㅋ
뭐랄까..협박범이라고 의심하기에는  첫째형이랑 세째형이 너무 단순했다랄까..-_ ㅡ;;;
전혀~~머리쓰는 타입이 아니었다고 할까나~~~

자신을 협박한 범인이 둘째형이라는 사실에 힘들어하는

민혁을 보고 봉순은 그를 데리고 놀이공원에 가고

민혁은 봉순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위로받는다.

봉순과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하던 민혁은 오랫동안
혼자 마음에 품어왔던 버스 사고에 대해 봉순에게 이야기한다.

 

민혁의 하는 얘기를 복잡한 표정으로 듣고 있던 봉순에게
때마침 할머니 전화가 걸려오고
봉순의 할머니가 오랫만에 올라오셨음에
민혁과 봉순은 각자 집에서 보내기로 한다.

 

난 버스타면 생각나는 사람있다.
8년전쯤인가?
엄마 보러 가는 길이었어. 
그 때 버스가 벼랑으로 떨어질 뻔 했는데..
그 때 기적처럼 누군가 구해줬어.
난 생각했다.
우리 엄마가 하늘에서 보내준 천사구나.  

 

* 민혁이 버스 얘기했을 때 봉순은...엄마 얘기를 하는 민혁이 안쓰러웠을까..?
아니면..그 언젠가 자신이 멈추었던 추락할 뻔 했던 버스를 생각해냈을까?

민혁은 봉순을 데려다주는 길에 봉순의 엄마와 할머니와 마주치고 인사를 나눈다.

봉순은 오랫만에 온 할머니와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뜻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딸로 태어나서 자라면은 아내가 된다.
그 아내가 하늘의 축복을 듬뿍 받아가 딸을 낳으면 엄마가 되는기라.

 

그 엄마가 그 딸을 키우고 그래서 그 딸이 시집을 가고
또 딸을 낳으면 그 엄마는 외할머니가 되는거지.

 

그라면은 외할매가 된 그 엄마의 엄마는 명을 다해가 흙으로 돌아가고


그 딸의 딸은 엄마가 되고 또 외할머니가 되겠지..

 

그래 그게 이 집안의 여자들이 살아가는 이치인기라.

딸을 통해서 힘을 되물리하는 숙명을 타고 났으니 그저 하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기라.

 

* 봉순이 나레이션으로 국두와 결혼해서 아들만 셋을 낳는게 꿈이었지만
그 꿈은 이루어지지 않겠지만이라고 말하던데..
역시 봉순이는 우리 민혁이꺼!!!! 내가 그렇게 맘 먹었음ㅋㅋ

완전 황진이여사 빙의!! 봉순이는 민혁이꺼!! 민혁이는 봉순이꺼!!


* 자신의 힘을 부끄러워하던 봉순이 자신의 힘을 되물림 받게 될

딸을 낳는것도 나쁘지 않다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힘이 쎈 자신도 그저 남들보다 힘이 조금 더 쎈 보통의 여자로 바라보고

곁에서 지지해주는 민혁이 있기 때문에 생긴 변화라고 본다. 나는.


민혁은 본가로 가고 둘째형과 보냈던 즐거웠던 추억을 기억하며
자신에게 소중한 장난감을 양보했던 둘째형을 떠올린다.


그리고 민혁은 그 동안 자신을 협박하며 괴롭혀왔던 둘째형을 용서한다.

 

형이라서 다행이야.

미안하다.

처음에는 그랬어. 잡으면 죽여버릴까?
근데 하는 짓이 꼭 어린애 장난같더라고.
쇠구슬 총을 쏘고 전화로 협박을 하고
어떻게 회사 오너자리를 뺏겠다는 사람이
이런짓을 하는건지 처음에는 이해가 안갔어.


너는 늘 겁쟁이였어. 내가 항상 지켜줘야했지.
내 기억은 그 때 그 겁쟁이 안민혁에서 머물렀어.
겁만 주면 넌 뭐든 멈췄거든
그래서 그냥 그냥 겁만 주려고 했다.


아무도 모르게 하자. 형.
어릴 때 나 도와줬던걸로 퉁칠게.
대신 이제 이젠..진짜 그러지마.
또 그러면 나 화나. 그것도 아주 많이.

미안하다.

 


범인은 세번째로 납치한 여성을 강금하고 범인이 나간 후
처음 납치되었던 여성은 다른 피해자들에게 힘을 합치자며
말을 잘들으면 손발을 풀어줄거라고 알려준다.

 

도봉동 경찰서에 세번째 납치된 여성의 엄마가 방문하여 실종신고를 하고
범죄 현장의 족적으로 확인한 신발을 추적하던 경찰은
푸른수염 공연장의 연기자가  신발을 분실한 것을 확인하고
푸른수염 공연이 있는 날 범행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아..소름돋네..공연보고 흉내낸거야?? -ㅁ-;;;

* 와..저번에 납치되어서 울고 있던 피해자 옆방에서
처음 납치되었던 피해자가 밥 먹는 표정을 보며 수긍한건가 했더니..
아니였구나...언니들 화이팅!!!! ㅠㅠ;;


민혁은 봉순이 평범하게 지낼 수 있도록

힘조절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

 

힘쓰지마..가만히 있어.

 

아..네...

 

아무도 모르게..하자.

 

뭐를요?

 

니 힘.
그리고 우리.

 

우리 뭘요?

 

우리 이렇게 훈련하는거..

 

* 아..솔직히 이 때 봉순이 흔들렸다.
솔직히 남자사람 좋아하는 여자라면 이런 멋진 남자와의

런 스킨쉽에 이런 꿀 떨어지는 눈빛에 이런 녹는 목소리의
삼단콤보가 날라갔는데 안흔들릴 수가 없지ㅋㅋ


우쭈쭈우쭈쭈!!!! 우리 민혁이 잘한다~잘한다~잘한다~~♬


봉순은 병원에 들렸다 봉기와 혜지(국두여자친구)가 함께 있는 장면을

보게 되고 두 사람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충고한다.

 

저..국두 친구이고 또 봉기누나여가지고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하고 한 말씀만 드릴게요.

사람의 감정이라는 게 마음대로 안된다는 거 알아요.

그치만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자기 감정 하나때문에
이유없이 다치는 다른 사람 생각은 왜 안하세요?


야. 너도 그러는거 아니야..

남자친구 있는 여자 왜 자꾸 만나주고 그래.

그러니까 여자가 마음을 더 키우는거란 말이야.

엄마가 주래..


알어..나 지금 주제 넘는다는거.

근데 누군가는 그 주제를 넘어야
다른 사람들이 상처를 덜 받는걸 내가 요즘 느낀다.


국두 상처주지 마세요.

제 동생 더 흔들지도 마시구...


* 솔직히 혜지가 봉기를 좋아할 수 있는 건 이해가 간다.
하지만 그 행동은 싫다.
봉기가 좋아졌다면 국두와 정리한 후에 봉기에게 마음을 고백하는게 순서다.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을 보험처럼 남겨두고 새로운 사랑을 간보는 행동은...

난 솔직히 재수없다.

그건 국두에게도 봉기에게도 예의도 아닐 뿐더러 그 마음 또한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범인은 또 다시 의사로 분장해 경심의 병실을 찾고
봉순은 의사가 범인이라는 걸 눈치채고 쫓지만 범인을 놓친다.

국두는 또다시 위험할 뻔한 봉순을 걱정하며 화내지만
봉순은 매번 자신에게 화만 내는 국두가 야속하기만하다.


국두를 뿌리치고 혼자 집에오던 봉순은

복수를 위해 자신을 찾은 김광복과 마주치지만
그 모습을 목격한 국두는 광복에게 힘을 쓰고
봉순은 국두를 말리려다 자신도 모르게 국두에게 힘을 쓰고 만다.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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