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경심 려'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16.10.11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5화
  2. 2016.10.05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4화 예고
  3. 2016.09.27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0화

 

* 해당 리뷰는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15화 드라마 줄거리를 요약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왕요는 해수를 인질로 왕소에게 자신을 인정하라하고

왕소는 칼을 버리고 왕요에게 무릎꿇고 황제로 인정하는 인사를 한다

 

혜종이 죽고 혜종의 죽음에 슬퍼하는 지몽과 왕욱, 왕정 그리고 왕소와 해수

 

해수는 왕소에게 자신으로 인해 이렇게 되서 미안하다 사과한다.

그런 해수의 사과에 소는 수를 데리러 나가려 하지만

왕원은 수와 소의 앞을 가로막고 수가 다미원에서 나가거나 사라질 경우

고려에 해수가 선왕을 독살했다는 방을 붙이겠다는 말을 전하며 협박한다.

 

왕요는 혜종의 죽음에 책임자가 필요한 부분으로 왕은의 외조부인 왕규에게 역모의 죄를 씌운다.

 

하지만 이 모든 계획은 왕욱이 왕요에게 알려준 방법이었다.

 

박수리는 유배가는 길에 처리될 겁니다.

대광 유배가 역모를 일으켰다가 박수리까지 친것으로 하겠습니다.

 

수고했다.

형님일도 그렇고 해수를 이용해 소를 꿇리라는 충고도 그렇고

니가 내 쪽이라 참 다행이야.

 

왕소를 부른 왕요는 왕소에게 왕은을 잡아올것을 명하고

왕소가 거절하자 백아와 지몽, 해수를 이야기하며 협박하고

왕요의 협박에 왕소는 더이상 왕소의 명을 거절하지 못하고 돌아선다.

 

왕소는 첨문대에서 만난 최지몽과 박수경에게 황제가 은이내외의 추적을 명한것을 알리고

대장군 박수경은 왕씨싸움에 자신의 딸을 희생시키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말하고 돌아선다.

 

왕은을 뒤쫓기위해 궁을 비워야하는 왕소는 해수를 찾아가

당분간 궁을 비워야하니 조심하라 말한다.

 

채령에게 전 황제의 수발을 들었던건 채령과 자신뿐이지만 채령을 의심하지 않는다고하고

채령에게도 누구의 짓인지 모르기에 조심하라 말하고

채령을 통해 역모죄를 뒤집어쓴게 왕은인 걸 알게된다.

 

4황자가 잡아야하는 역모죄인이 왕은인 걸 알게 된 해수는 또다시 가슴통증을 느낀다.

 

대광 왕규가 10황제 은을 황제로 만들려다 발각되어 처형됐어.

잡아와. 잡으면 그 자리에서 죽여도 좋다.

 

선왕으로 아직 부족해서요?

그렇게는 못합니다.

 

못해? 해야될거다.

그래야 백아든 최지몽이든..그래 해수까지.

니가 니사람이라 여기는 것들이 무사할거야.

본래 형제 잡는 개잖아. 너.

 


다미원을 거닐 던 해수 앞에 궁녀복장으로 나타난 순덕 그리고 왕은

 

해수는 서둘러 둘을 자신의 처소에 숨긴다.
왕은은 형제들의 도움을 받고자하며 왕소를 거론하지만

해수는 왕소가 왕은의 내외를 쫓고 있기에 안된다고 한다.
순덕 또한 어디에서 말이 샐지 모르기에 그 누구에게도 알리기 어렵다 얘기한다.

 

궁 밖 주막에서 백아와 왕소는 함께 술을 마시고
궁 이야기를 하기 좋아하는 백성들은 왕요의 계획대로 놀기 좋아하는 왕은이 반란을 할 리 없다며
4황자가 황제에게 잘보이려 꾸민 이야기라며 4황자를 험담한다.
백아는 왕은이 같은 시간 4곳에 배를 빌린것에 대해 왕소에게 보고하며 왕은내외를 황제에게 받칠건지 묻고
왕소는 백아에게 너도 날 못믿는구나 라며 서운해하고 백아는 세째 형님을 못믿는거라 답한다.

 


외출을 하려던 욱에게 밤이 깊었는데 어딜가냐며 길을 가로막는 왕소
소는 욱이가 의심되는 정황을 이야기하며 선황을 죽게한건지 묻고

욱은 자신은 선황을 독살하지 않았다 답한다.

 

밤이 깊었는데 어딜가려고?

 

내게 관심이 지나친듯싶은데..

 

어쩐지 내 느낌은 새황제를 뒤에서 도운자가 너같아서.
또 황제에게 가나 했지.

 

어쩌다 그런 오해를 하게 됐을까?

 

선황께서는 수은에 적어도 두해 넘게 중독되셨어.
9황자 원이가 범인으로 가장 유력했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치밀하고 끈질겨 원이의 성격하고는 맞지 않아.

너라면 몰라도.
황제가 너를 놔두는 것도 그래.

그 인간이라면 벌써 널 갈아마셨을텐데..
열째네를 쳐서 단번에 송악호족의 기선을 제압한거며.
너처럼 머리 좋은 놈이 아니면 누가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싶다.

 

너야 늘 나를 의심했잖냐.. 
너 정말 형님을 돌아가시게한거냐?

 

너야말로 황제의 개가 되서 은이를 죽일거냐?
너나 나나 살려고 발버둥치는거야. 그것이 황제가 못된 황자의 숙명이다.
지키려면 복종해야지.

 

니가 왜 이렇게까지 변했는지 모르겠어.

 

난 선황을 독살하지 않았다.

이러면 답이 되겠냐?


 


정종은 자신에게 차를 타주는 수에게 선황의 세욕물에

수은을 탄 이유를 묻고 수는 그런 적 없다라 답한다

수의 대답에 정종은 고신을 당하고도 그렇게 답할 수 있는지 묻자
수는 그럼 새 황제가 황위를 탐내 자기를 사주했다고 죽어도 그렇게 답하겠다라고 답한다.
정종은 그런 수의 답에 즐거워하며 아우들을 부리기에 좋은 미끼이기에 내치지 않겠다 말하고
수는 정종에게 수은을 푼 진범을 알려달라고 한다.

 

이야기 중 왕욱이 정종을 만나기 위해 들어오고
정종은 욱에게 해수가 선황의 세욕물에 누가 수은을 풀었는지 궁금해한다고 말하고
정종의 이야기를 들은 왕욱은 선황은 병사한것으로 알고 있다 답한다.

욱이 선황의 독살에 관여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해수는 혼란스러워하고

욱에게 직접 황자 독살과 관련있는지 묻는다.

 

선황께서 그리 되시는 걸 목도했다면서.. 많이 놀랐겠다.

 

제게도 오라버니같은 분이셨으니까요.
그런 분을 그렇게 비참하게 만든자가 누굴까요?

황자님께서는 아무 관련 없으신거죠?

 


욱은 반역을 도운 자신을 혼내는 어머니께 이미 다른길을 걷고 있고

다르게 살아서라도 원하는걸 얻으며
더이상 원하는걸 놓치지 않겠다 말했던 지난 대화를 떠올리고
자신에게 선황을 독살했는지 묻는 해수에게 자신은 아무 잘못한 게 없다라고 대답한다.

 

난 내 아들을 역적으로 키운 적 없다. 너한테 실망이야.

 

어머니와 우리 집안을 지킬 방법은 역적이 되는 것 말고는 없었습니다.

 

해수 때문이니?

네가 그런 결정을 하는데 해수 그 아이를 고려했냐 묻는거야.

 

네...그러합니다.
그 아이때문입니다.
해수는..제가 다 가지려했던거..그게 잘못이라는데..
그게 왜요?
집안도 지키고 마음도 지키는게 뭐 어때서...
어머니는 제게 똑바로 살라하셨고 그렇게 똑바로 살았습니다.
전..왜 여전히 외롭습니까?

 

욱아...

 

전 이미 다른 길을 걷습니다.

다르게 살아서라도 원하는 걸 얻고 더이상 바보처럼 놓치지 않아요.

 

* 처음 본방송으로 봤을 때 욱이 황후황보씨의 질문에 역적이 되는 결정이 해수 때문이라고 답했을 때..
정말 답답했었다. 그가 자신이 선택한 길에 대한 책임을 해수를 탓하며 떠넘기는거 같아서...

하지만 내용정리를 위해 그 장면을 다시 보니 어둠속에 혼자 서있는 욱이 보인다.

왕욱은 어릴 때부터 가문의 기대를 받으며 황자로 반듯한 교육을 받고 살아왔던 이였다.
그렇기에 제대로 [좋다. 싫다.]라는 표현도 하지 못한 채 자신의 마음을 참는 법만 배워왔다.


그렇기에 해수와 가족을 놓고 선택해야할 때

또 다시 자신이 가장 잘하는 [좋아하는 걸 참는 방법]을 택하였다.

해수를 놓고 가족을 택한것이다.
그 선택은 욱의 삶의 방식이며 욱이 자체였다.

그리고 그는 힘없이 그리고 끊임없이 끌려다니며 선택해야하는 자신의 상황에 질려버렸다.

 

그러면서 자신은 주변을 지키느라 해수를 놓을수밖에 없었건만...
매순간마다 목숨까지 걸며 너무 자유롭게 해수를 지키고 선택하는 수가 부러우면서도 너무나도 미웠을테지.

 

그런 욱이의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황제가 된들 다시 전과 같이 해수와 마음을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자기가 해수와 전과 같이 마음을 나눌 수 없는 상황들을 만들고 있는 선택을 하고 있음을...
욕심내면 욕심 낼 수록 더 해수를 다치게 하고 해수와 더 멀어진다는 것을..
이미 어둠에 눈과 귀가 닫혀버린 지금의 욱은 도저히 알 수 없겠지.

지금 욱이 모습은 원망과 한으로 가득차서 다른것을 보지못했던 과거의 소의 모습같다.

 

소는 해수로 인해 어둠에서 자유로워졌는데 욱은 해수로 인해 어둠을 향해 가는거 같아 안타까울뿐이다.

 


왕소는 황제를 만나러 나간 수가 걱정되어 마중나오고

수는 황제가 자신을 해칠 생각은 없어보인다 답한다.
수의 대답에 왕소는 정종이 자신을 부릴 미끼로 쓰겠다 얘기 했을거라며

그렇게라도 수가 안전한게 낫다며 괜찮다라 말한다.

 

수는 왕소가 찾고 있는 역적에 대해 묻고 왕소는 사실 지금 은이내외를 찾고 있으며
황제는 어떻게든 찾아 죽이려고 벼르지만 어떻게든 도망시킬거라고 해수에게 걱정말라고 말해준다
그런 왕소의 진심에도 해수의 머리 속에서는 지난 날 봤던 왕소가 왕은을 죽이는 장면이 잊혀지지않는다.

 

지몽이 왕은의 주정이 황궁에 떴다고 하여 소는 다미원까지 뒤졌지만 왕은의 흔적은 없었다한다.
이럴때 지몽을 어디까지 믿어야하는지 모르겠다며 소가 투덜거리자
미래를 알면서도 끼어들지 못하는자의 마음을 짐작하냐며 왕소의 투덜거림에 서운한 내색을 보인다.
그리고 3황자는 역적의 별만 타고 났는데 황제가 된거는 의외라며 뭔가 변수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왕욱은 어두운 방에서 전에 해수가 했던 [4황자를 조심하라]라는 말을 되뇌이며
[4황자를 조심하라. 왕소를 조심하라]라는 말을 중얼거리며

아무리 노력해도 전부 다 소의 것이 된다 이야기한다.
그런 오라비의 모습을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연하

 

4황자를 조심하라. 4황자 왕소를 조심하라.

 

오라버니..

 

해수가 그랬다. 4황자를 조심하라고..
막으려고 하면 안된다고 그말대로야..
모든 걸 가져가. 내가 아무리 아둥바둥 노력해도 전부 다 소의 것이 된다.
왜일까? 어떻게 해야 될까?

 

* 연화는 혼자 해수의 말을 되뇌이는 왕욱을 걱정했을까?
아니면 4황자 왕소가 황제가 될 수 있을거란 기대를 가졌을까?
변한 욱을 보며 자신의 욕심이 오라비를 절벽밑으로 밀어뜨린거란걸 연화는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있을까?

 

* 왕소를 사랑하지만 그의 미래를 봤기에 그의 역사의 기록을 알고 있기에 자신이 알고 있는 미래에 갖혀
지금의 왕소를 보지 못하는 해수가 얄미우면서도 소가 보여준 진심에도

마음껏 기대지 못하고 그저 지켜보는 길을 가고 있는 해수가 안타깝다.
자신이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왕소에게는 큰 아픔이 될 걸 해수는 알고 있을까..??...


정종이 역적의 별만 타고 났는데 황제가 된거는 의외라며 변수를 얘기하는데 그 변수가 해수겠지..
어짜피 이 드라마는 광종이 메인이니 살짝콩 정종이 왕이 된게 미래가 바뀐거라는 설정은 신선하다.ㅋ
그래도 퓨전사극이라해도 고려사를 참고한 사극이기에 메인 사실인 황보연화와의 혼인과

왕소가 광종이 되는 그림은 변경할 수 없겠지..ㅠㅠ


결국 아무리 이리보고 저리봐도 짠내 예약인거 같다..ㅜㅜ

 


궁녀복장을 입고 탈출구를 찾아다니던 순덕은 왕정에게 들키고 왕정도 왕은내외의 탈출을 돕게 된다.
탈출할 탈출구가 없어 답답하던 차에 다미원에 밖으로 통하는 굴을 생각해내는 해수.

 

순덕은 떠나기전 아버지께 인사하고 싶다며 최지몽과의 접선을 부탁하고
수는 최지몽이 알게되면 4황자도 알게 되어 위험하다고 안된다 거절한다.

지나치게 왕소를 경계하는 수를 보며 순덕은 각별한 사이면서

4황자를 못믿는지 묻고 수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대답한다.
그런 수의 답에 순덕은 4황자가 이유없이 자신들을 잡으러 다닐 분이 아니며
직접 겪은것이 아니면 좋아하는 분을 믿어드려야하는게 아니냐며 조언한다.


그런 순덕의 말에 해수는 지난 날 앞일에 매여 지금 가진걸 잃지말라는
태조의 조언을 떠올리며 마음이 가벼워진다.
그리고 순덕에게 직접 겪은게 아닌데 바보같았다며 순덕의 말이 맞다며 지몽에게 다녀오겠다고 한다.

 

수야 그래도 아버지께 인사드리고 떠나야할 거 같은데
 최지몽을 통하면 연락이 닿지 않을까?

 

위험합니다. 공봉은 4황자님과도 왕래가 잦은 사이예요

 

전에도 느꼈는데 넌 왜 4황자님을 못믿는거냐? 각별한 사이로 아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너가 우릴 생각해서 그런거면 고마운일이기는 하다만..
그래도 좀 아닌 듯 싶다.
4황자님이 소문은 험하게 나셨어도 이유없이 우릴 잡으러 다닐 분은 아닌데..
직접 겪은 것도 아니고..좋아하는 분을 믿어드려야하는거 아니냐?

 

그러네요..부인말씀이 맞습니다.
제가 바보같았습니다.

직접 겪은것도 아닌데..사천공봉께 다녀오겠습니다.

 

* 난 순덕이 너가 참 좋더라ㅋ

해수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해수를 생각하고 그 동안 해수에게 보여줬던 마음을 본다면..
이제는 4황자가 전과 같지 않음을 알아줄만도한데..해수는 자신이 알고 있는 미래에 너무 얽매여있었다.
그렇기에 지금의 왕소를 보지 못했고...그건 분명 왕소에게 상처가 될거고 

그 상처는 그대로 해수에게 부메랑처럼 돌아오겠지..


하지만 해수가 황제가 될 소를 배려하여 궁에 남았고 결정적일 때 왕소를 믿지 않았기에

사건이 생기고 내가 보보경심을 20화까지 볼 수 있는거겠지...ㅠㅠ

 


황보연화는 기대를 가지고 정종이 황자시절 선물했던 반지를 끼고

정종에게 인사를 가지만 정종은 연화에게 거란으로 시집갈 준비를 하라고 한다.
또 다시 권력에서 멀어지게 된 연화는 분노하고

해수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보여줬던 왕소를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방에서 답답해하는 왕욱과 함께 순덕은 세욕터로 향한다.

왕은은 수건으로 동물들을 만들어 순덕에게 보여주고
배를 만들어 순덕과 경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순덕은 도망치면서 챙겨왔던 새총을 은에게 주고

이에 은이도 자기도 챙겨온게 있다며 향량노리개를 보여주지만
순덕은 실망하며 해수가 좋아하겠다라고 말하고 왕은은 순덕이 선물이라고 답한다.


순덕의 표정을 보며 왕은은 [예쁜애들이 좋아하는건데]라 말하고

그런 왕은의 말에 왕은과 처음 만날 날을 떠올린 순덕은 왕은에게 입을 맞춘다.

 

나도 요거 하나 챙겨왔다.

 

예~ 해수가 좋아하겠습니다.

 

니껀데!!!!
아니 연화누이가 넌 향량하나 변변치 않냐고 하더라.
넌 왜 지아비 망신을 골고루 시키는거냐!
맘..맘에 안드냐?
이상하네 예쁜애들은 다 좋아하는거랬는데..
너가 예쁘다는 건 절대 아니고 그 뭐냐..
그냥 요즘들어..그래 요즘들어 보기에 나쁘지는 않은게 내가 또 참새눈이라.

 

(입맞춤)
다 알아 들었습니다.
호박꽃도 꽃은 꽃이니까요.

 

흠..아이는 아들 둘에 딸 둘 나을거야! 양보는 없다.

 

입 맞추면 애가 생깁니까?


 

진작 이렇게 살았으면 좋았을텐데..

 

* 아..애네들 어쩜 좋아..왜 이렇게 예쁘니..
입 맞추면 애 생긴다고 말하는 순덕도 사랑스럽고

그런 순덕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은이도 어쩜 저리 사랑스러운지..

이 예쁜 커플들이 죽을 예정이라는 사실이 너무 못견디게 슬프다 ㅠㅠ

 


다음날 세욕터에 들린 해수는 밤새 남아있는 왕은내외의 흔적을 바라보고
해수를 찾은 연화는 세욕터에 있는 수건으로 만든 인형들을 보며 왕은이 다미원에 있음을 눈치챈다.

 

연화는 해수에게 왕욱과의 지난 관계를 거론하며 소와 헤어지라 협박하지만
해수는 소가 떠나기전에 먼저 변하지 않는다 답한다.
그런 해수의 대답에 연화는 후회하게 만들어줄거란 말을 남기고 자리를 뜬다.

 

소 오라버니에게서 떠나.
너가 욱이 오라버니와 한 짓을 다알아. 
그걸 숨기고 소 오라버니를 홀린것도 안다.
더는 그 추잡한 짓을 두고 볼 수 없으니 먼저 오라버니를 멀리해
그럼 나도 문제 삼지 않겠어.
너가 혼인을 하려는 목적은 출궁이잖아 내가 해줄게
황자와 맞먹는 집안에 출가시켜줄 수도 있어.

 

공주님께는 혼인의 목적이 필요한지 몰라도 전 아닙니다.
그 분은 저 때문에 행복하고 저는 그 분덕에

스스로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느낄 수 있어 혼인하고 싶은겁니다.
황자님께서 변하지 않으신다면 제가 변할 일은 없습니다.
먼저 떠나지 않습니다.

 

늘 니가 싫었던 이유를 이제야 확실히 알겠다.
너한테는 감정도 혼인도 다 유치한 장난이야.

나처럼 생사의 문제가 아니었어.
변하지 않을거라고 자신하지마.

 황궁에서는 그 누구도 그런말을 하지 않는거야.
후회가 클거다.

맹세코 너가 후회하게 만들어줄게.

 


욱은 정종을 찾아가 소의 곁에 신권과 병권을 쥔자들이 버티고 있기에 소를 제거하라 청하고
정종은 아직은 시기가 아니라 답한다.

그런 욱의 답에 소는 박수경, 최지몽과 갈라놓기라도 해야한다고 말한다.

 

이야기 도중 연화가 들어오고 연화는 자신의 계책이 맞아 떨어지면 거란행을 취소해달라 요청한다.

다음 날 연환는 자신을 찾은 왕소에게 다미원 상궁 해수가 은이 내외를 다미원에 숨겨두었다고 말하며
은이가 어릴때부터 수건으로 무엇인가 만드는 걸 좋아했다며

다미원 한가득 원이가 만든 완호지물이 있었다 말한다

 

* 아놔 이 황보 남매...ㅠ_ㅠ
왜 그르니...ㅠㅠ;; 크로스 했구나
욱은 해수를 연화는 왕소의 마음을 원하는거 같은데..

애들아 방법이 틀렸잖니..ㅠ_ㅠ

 


은이 부부는 계획대로 굴로 탈출하려했지만 그 계획이 발각되어 길이 막힌다.
탈출이 어려워지자 순덕은 자신은 대장군때문에 쉬이 죽이지 못할거라며

은이에게 다른 길로 피하라하고 자신은 황군들을 막기 위해 간다.


하지만 왕은은 자신을 이끄는 해수의 손을 놓고 순덕에게로 간다.

 

부인 말씀대로 황자님이라도 피하셔야합니다.

 

안되겠다. 창피하게 부인뒤에 숨을 수는 없잖냐.

 

황자님!

 

어쩌겠냐..난 이제 저 아이의 짝인걸.

잰 나 밖에 없다..

 

* 은아...남자다이이이잉!!! ㅠ_ㅠ

해수랑 머리끄댕이 잡고 앵앵대던게 엊그제 같은데 언제 이렇게 컷누...
딱!! 내 타입인데..은이도 예쁜 순덕이랑 꽃길을 걸었으면 했는데 이 누나 슬프다 ㅠㅠ;;;
(응?? 고려 황자님이니까..한참 할아버지인가...??;;;;;;;)


아오아오아오!!! 이제 5화 남았다!!!
어쩌다보니..15화 업로드가 너무 오래 걸렸네..;;;;;

내일이 드디어 월요일이구나!! 우리 왕소 황자님 두근두근 씬도 있는거 같던데..+ㅁ+ /

어서 오라!!!! 밤이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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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경심 려 - 달의 연인 15화 아이폰 5 배경화면 게시글로 바로가기]


은이랑 순덕이가 예뻐서 만들어본 배경화면 ^^

캡쳐도 잘 안되고 오늘은 날이 아닌지 만든것들이 맘에 안들어서 GG

뽀뽀신이랑 만들고 싶었는데..금손이 아니라 어렵다 ㅠ_ㅠ

남들은 예쁘게 잘도 만들던데 -_ ㅡa

하다보면 늘겠지. 아마도.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

[보보경심 려 - 달의 연인 14화 예고            by.youtube]

 

 

   

 

아..14회 예고편은 달달하네...다음 주 기대되게..*^^*

해소 커플 꽃길 걷나요?? ㅎㅎㅎㅎ

 

넌 날 포기하게 만들려는거냐?

아니면 계속 너만 보게 하고 싶은거냐?

 

나한테 올 게 아니면 희망을 갖게 하지도 마!

 

아..좋다~ 왕소황자님 표현이 서툰게 아니였소?

점점 밀당의 귀재가 되어가는거 같다능..-ㅁ-ㅋ


 

14회 예고편에서 해수 머리 위에 얌전히 있는 저 녀석은...

아무리봐도 왕소에게 받은 머리 꽃이 같은데..그린라이트인가요? ㅋㅋ

 

역시!!!! 해수의 마음이 이제 완전히 왕소황자님께 갔군하~~

먼저 뽀뽀하다니 이런...앙큼한 >_<

우리 왕소 황자님 마음 좀 그만 아팠으면 함돠!!

 

마이 아팠다아이가!! ㅠ_ㅠ

 

 

역사가 스포라 왕요가 절벽(??)에서 떨어질 때

"죽을리가!!" 라고 했드만 산적되서 일주일만에 돌아오실 예정이심 -ㅁ-

역시 역사가 스포이다보니 큰 반전없이 오늘 절벽에서 떨어지고 

다음주 예고편에 바로 등장해주시고 ㅋㅋㅋ

달의 연인은 뜸 들이지않아~~♪

 

그나저나 요가 돌아왔음 자기를 사지로 몰아넣은 욱과 소를 가만두지 않을거 같은데..

여기서 또 욱이 반역하는 요와 손잡으려나..??

 

소는 또 어찌 죽지않고 버텨서 광종이 되시려나 -_ ㅡ;;;;

파란만장한 우리 왕소황자님 ㅠㅠ

 

[보보경심 려 - 달의 연인 14화 예고            by.youtube]

 

중국편 예고....후덜덜...

역시나 역사가 스포라 광종이 황보연화랑 결혼 하는 것도 알고 있고

조카인 혜종의 딸과도 결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는데....

 

저...예고편에서 우리 준기 배우님 옆에 서계시는...빨간 옷 입은 꼬꼬마 아가씨...후덜덜....;;;;;;;;;;

아...예고편에서 해수 뽀뽀에 들떴다가 중국판 예고에 등장한 꼬마신부에 멘붕...-_ ㅡ;;;;;;;;;

 

어찌되었든 다시금 인내의 일주일을 보내야하는구나~~ㅇ_ㅇ /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

 

* 해당 리뷰는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10화 드라마 줄거리를 요약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위로가 필요했다. 그 위로를 해주는 사람이 수이기를 바랬지만

갑자기 밀어내는 모습에 화가 치밀어 입을 맞췄다.

그저 알아주기를 바랬을 뿐 울릴 생각은 없었는데...

 

해수의 눈물에 상처받은 모습에 사람과의 관계가 서툰 소는 어찌해야할지 알 수 없다.

그래서 그는 수를 데리고 궁을 나가 바다로 가는 선택을 한다.

 

저나 황자님이나 이제 무사하지 못할 겁니다.

 

그럼 이대로 달아날까?

니가 그러자면 그래도 되는데..난...

 

* 영민하면서도 한 번 생각한 것은 하고야 마는 소.

  해수를 달래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그는 해수가 궁녀라는 것도 잊었을거다.

 

 

왕소는 다른 사람들에 의해 휘둘려왔던 지난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해수는 그런 왕소의 진심에 마음 편히 살았으면 한다며

황궁을 떠나 억울할 일 없이 살라고 말한다.

 

그런 해수의 말에 왕소는 너도 같이 간다면 그러겠다고 답하지만

해수는 자신은 궁녀라 궁을 떠날 수 없다고 대답한다.

 

떠날 수 없다는 해수의 대답에 그렇다면 자신도 떠나지 않겠다고 대답하는 왕소.

 

난 늘 등떠밀려서 떠나는 쪽이었다.

내가 왜 그래야했는지 지금도 알지 못해.

난 불운을 안긴적도 없고 재미삼아 짐승을 도륙하지도..

사람에게 쉬이 칼을 쓰지도 않았어.

 

헌데도 내가 떠나야 돼?

 

해수는 왕소에게 자신은 이미 마음에 두고 있는 다른 사람이 있다고 고백하지만

해수의 고백에 왕소는 해수가 맘에 품은 사람이 다른 사내라면

죽일 수도 있기에 그 사내가 백아만 아니면 된다고 말하고는

해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그런 왕소의 고백에 해수는 그저 돕고 싶었을 뿐이라고 답하고

왕소는 해수에게 자신에게서 도망쳐보라고한다.

 

연화에게 매 맞는 널 내 것이라 했을 때
 이미 그 때부터 넌 내 사람이었다.

넌 있는 그대로의 날 봤어.

설명도 변명도 필요없었다.

날 두려워 한다는 말 안믿어.

넌 내 유일한 지기니까..

그래서 아무것도 미안하지않다.

입을 맞춘것도 맘대로 끌고와도..
그리고 다른 사내를 맘에 품지말라고 협박을 해도..

미안하지않아.

 

* 이런 미친...ㅇㄴ러재독ㄴ도ㅓ기ㅏㅓㄴ리

  "나한테서 도망쳐봐"라니!!!!!!  이런 대사에 나대는 내 심장은 문제가 있는건가...OTL (털썩!!)

  준기배우야 나한테는 기본적으로 믿고 보는 배우인데...

  새삼..그대 목소리가 이렇게나 좋았었나요...ㅠ_ㅠ;;;;;

 

왕소는 곁에 사람이 있었던적이 없기에 사람관계에서 무척 서툰 사람이다.

그렇기에 표현도 서툴다..

늑대들을 죽였을 때도 자신을 지키기 위했고..살수들을 죽였을 때도 정윤에게 위해를 가하던 자들이었다.

그리고 살수들의 거주지를 없앨 때도 어머니를 지키기 위함이었다.

왕소의 칼은 항상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 휘둘러졌다.

아마도 해수가 행복한 모습으로 진심으로 원해서 누군가와 맺어진다면 그 곳에서 칼부림을 할 위인은 아니다.

하지만, 표현이 서툰 소는 해수가 좋아하는 다른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협박말고는 달리 어떤 표현으로 해수를 잡아둘 수 있을까...

 

밤외출을 하고 돌아오던 왕정은 해수를 데리고

궁을 나서는 왕소를 보고 왕욱에게 가서 알리고

궁을 나간것이 들키면 궁녀인 해수가 위험해지므로 왕욱과 함께 해수를 찾는다.

 

왕욱은 말을 타고 돌아오고 있는 해수와 왕소를 발견하고

왕소로부터 해수를 받으려하지만

왕소는 자신이 데리고 나왔으므로 자신이 데리고 궁으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왕소와 왕욱이 혹시라도 분쟁이 일어나 왕욱이 다칠까 두려운 해수는

왕욱과 왕정에게 왕소를 따라 궁으로 들어가겠다고 답한다.

 

그리고 궁으로 돌아온 해수는 오상궁과 마주치고 오상궁으로부터 꾸지람을 듣는다.

 

니 작은 호의가 사황자의 마음을 일파만파 흔든게 분명하구나.

이래서 니가 이 곳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누누히 말했던거야.

황궁에서는 누구에게도 쉽게 호의를 보여서는 안돼.

한 걸음 걸음마다 살얼음판 위를 걷듯 조심해야한다.

그래야 니가 산다.

 

전...이제 어떻해야 할까요..??

 

사황자의 마음이 식기만을 기다려야지.

 

왕욱은 해수에게 더는 잃을까 걱정하고 싶지 않다며

결혼해서 함께 황주에서 살자며 청혼한다.

 

둘의 밀회는 오상궁에게 들키고 오상궁은 해수를 걱정하며

같이 출궁해서 고향에서 함께 살자고 한다.

 

하지만 해수는 황위만 욕심내지 않으면 괜찮다며

8황자를 믿는다며 오상궁의 제안을 거절한다.

 

화가난게 아니라 속이 상한거다.

난 늘 재고 따지느라 널 이 다미원에만 붙잡아두고 있었는데..

소는 단번에 데리고 나갔잖느냐.

 

폐하께 너와의 혼인을 허락받겠다.

 

* 뭔가 왕욱이 해수를 아끼는건 알겠는데..이상하게 타이밍이 안맞다.

언제나 해수가 위기에 빠질 때 해수를 구하는건 왕소이다.

왕욱은 언제나 뒷북...근데 아마 그게 왕욱이 흑화하는 도화선이 되지 않을까 싶다...

 

왕소와 마주친 해수는 왕소에게 화장을 도와주겠다고한다.


왕소의 화장을 도우며 해수는 사랑과 우정의 다름을 이야기하고

이에 왕소는 자신에게는 사랑과 우정은 모두 같은 정이라고 답한다.

 

너야말로 걱정이다.

난 그리 골고루 다른 정을 지닌 사람이 아니야.

애정이든 우정이든 나한테는 다 똑같아.

하나 뿐이야.

어떻게든 날 밀어내려나본데..그 딴거 나한테는 안통한다.

 

단단히 각오하랬잖아.

 

왕욱은 어머니인 황후 황보씨에게 수와 결혼하여 황주에서 살겠다고 한다.

 

황후 황보씨는 왕욱의 의사를 존중하지만

동생인 황보 연화는 왕욱의 의사에 반발하며 왕욱의 선택을 원망한다.

그리고 어머니인 황후 황보씨에게 자신은 이제 황자의 동생이나 딸이 아닌

황제위의 천제가 되겠다고 말하고는 황후 유씨를 찾아간다.

 

황후 유씨는 왕소와 정윤과 황제 사이를 갈라놓을 계락을 짜고 그 계락대로 정윤은 함정에 빠진다.

 

그리고 황제는 황후 유씨의 계략대로 왕소에게 신주로 돌아가라고 명한다.

왕소는 자신의 진심은 외면한 채 판단을 내리는 황제가 못내 야속하기만하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해.

지금은 아니어도 네게 속살대는 무리들이 늘어나면

너 또한 지금의 신실함을 잃게될게다.

 

폐하껜 소자의 진심따위는 아무 상관이 없으신가 봅니다.

 

나 또한 널 오래 곁에 두고 싶다.

하지만 어쩌겠니. 모든 일은 커지기 전에 싹을 잘라야해.

그게 황궁의 일이다.

 

 

왕소는 또 다시 자신을 위기에 빠뜨리려는 황후 유씨를 찾아가고

황후 유씨는 왕소에게 이미 독이 든 찻잔을 보냈기에

정윤은 중양절에 죽을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왕소가 정윤을 구하려고 하면 할수록 왕소 스스로의

목을 옮아매게 되는거라며 왕소를 협박한다.

 

황보연화는 자꾸 눈에 거슬리는 해수를 없애기 위해

정윤의 차를 해수가 내가도록 상황을 만들기 위해 사람을 매수한다.

 

중양절 모든 황가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겉보기에는 화목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자리.

 

이 곳에서 정윤의 독배 계획을 알고 있는 왕소만이 모든 상황에 신경이 곤두서있다.

 

속이 좋지 않은 정윤은 국화차로 대신하기로 하고

왕소는 결국 차가 나올 타이밍에 정윤에게 함정을 이야기하고자 하지만

하필 정윤의 차를 해수가 들고온다.

 

이야기를 잘 못 꺼내게되면 오히려 해수의 목숨만 위험해진다.

이에 왕소는 정윤에게 술 세잔을 청하고 정윤은 왕소에게 술 대신 차를 전한다.

 

왕소는 건네받은 독이 묻은 찻잔을 일부러 깬 후 새 잔으로 정윤의 차를 받는다.

 

첫 번째 잔은 형님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겠습니다.

두 번째 잔은 늘 이 고려를 위해 싸우시는 형님의 무운을 기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누가 그 어떤 감언이설로 형님과 저를 갈라놓을지라도 우애만큼은 변치 않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중양절은 매년 음력 9월 9일에 행하는 한족의 전통 절일로, 가을 하늘 높이 떠나가는 철새를 보며 한 해의 수확을 마무리하는 명절이었다고 함

 

하지만 왕소는 차를 마시는 중 컵이 아닌 차에 독이 들었음을 알게된다.

 

하지만 이대로 멈추게 되면 차를 가져온 해수가 위험해지기에

독임을 알면서도 마지막 잔까지 모두 마신다.

 

잔이 아니라..차에 독을 탄거였어?

 

너에게 독을 받아 마시는구나...

 

* 아무리 안중 오브인 자식이라지만 자신이 낳은 자식이 독을 탄 차를 마시는데도 웃고 있는 황후 유씨는 정말 소름돋았다..

 

 

차 시중이 끝나고 해수가 자리를 뜨는 걸 확인한 왕소는

잠시 자리를 비우겠다며 황제의 허락을 받는다.

 

자리를 벗어나기 위해 움직이지만 몸에 독이 퍼지고 있어 움직이기가 쉽지가 않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쓰러지면 해수가 위험해지기에

황소는 이를 악물고 버티며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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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작전부터 왕소는 집착남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그리고 시작 후에는 살수들을 모두 죽이는 냉혹한 모습들을 보여줬었다.

 

그래서인지 왕소를 잔인하게만 보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아 안타깝다.

 

왕소의 칼은 무언가를 지킬 때만 휘둘러졌다.

그리고 자신의 사람은 지키고 자신이 따르기로 했던 사람은 쉬이 버리지 못한다.

(아직도 어머니라는 이유만으로 황후 유씨를 버리지 못하는것처럼...)

 

그래서 아마 왕요랑은 대립해도 정윤이 먼저 버리지 않는 이상은 정윤을 배신하는 일도 없을거다.

 

솔직히 보고 있으면 왕소라는 캐릭터가 쉬운캐릭터가 아니다.

감정도 복잡하고..조금만 잘 못 표현해도 캐릭터 자체가 산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농후한...

 

그런데 그런 소를 너무 멋지게 연기하는 준기배우가 있어서...

준기배우가 보여주는 왕소를 통해 지켜보는 보보경심이 재미있어서 나는 요즘 즐겁다! ^^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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