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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리뷰는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16화 드라마 줄거리를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왕은과 순덕은 자신들을 막는 황군들과 대치한다.

 

왕은은 정종에게 순덕과 자신을 보내줄것을 부탁하지만
왕은의 부탁을 무시하고 정종은 왕은 뒤에 서있는 군사에게 눈짓을 하고
왕은의 눈짓을 확인한 군사는 왕은을 노리지만 이를 눈치 챈 순덕은 왕은 대신 칼에 맞는다.

 

순덕의 죽음에 슬퍼하는 왕은을 향해 정종은 활을 쏘고
뒤늦게 도착한 왕소는 정종을 막으려하지만 정종이 쏜 화살은 왕은의 가슴에 꽃힌다.

마지막을 느낀 왕은은 왕소에게 탄일날 자신이 원하는 선물을 주기로 했던 약속을 이야기하며
왕소만이 줄 수 있는 선물이라며 자신의 마지막을 부탁한다.

 

왕은을 살릴 수 없는 상황에..그리고 왕은의 부탁에...왕소는 자신의 손으로 왕은을 떠나보낸다.


* 은아...순덕아...난 너희들을 만나서 참 좋았다..
  고생했어 고마워 ㅠㅠ;;

 


왕은의 죽음에 왕소는 울음대신 웃음을 쏟아내고

해수는 자신이 봤던 왕소가 왕은을 베고 웃었던 모습이
광기 어린 모습이 아닌 슬픔에 괴로워하는 웃음이었음을 알게 되고

그의 다쳤을 마음에 아파한다.

 

왕은의 죽음에 슬퍼하는 왕정의 분노는 왕소를 향하고 해수는 은이가 원했던 선택이고
왕소의 잘못이 아니며 지금 가장 아픈사람은 왕소임을 이야기하며 정이의 발걸음을 말린다.

 

그리고 왕소는 고려의 황제가 되기로 마음먹는다.

 

지몽..
내가 말야. 목줄을 끊는 개가 되야겠어.
주인을 물어뜯고 주인의 집을 차지하는 미친 개늑대가 된다.
나 왕소가...이 고려의 황제가 되어주마.  

 

* 욱이 요에게 화살을 쏘려했을 때도 짐승처럼 잡지말자고 했던 왕소였다.
그렇기에 은이도 짐승이 사냥당하듯 보낼 수 없었다..
은이의 부탁에 은이를 베고 울음대신 뱉어내는 그의 웃음소리가 너무 마음이 아프다.

 


백아는 은이 내외를 몰래 수습하여 봉분을 만들었음을 소에게 이야기한다.
소는 은이가 기억하고 있었던 탄일의 약속을 이야기하며 괴로워하고
소의 마음을 알고 있는 백아는 은이가 고마워하고 있을거라며 소를 위로한다.

 

그리고 지몽은 소에게 해수가 남긴 은이가 다미원에 있음을 알리는 서신을 늦게 확인했다며 소에게 전한다.

 

수는 자신과 소가 자주 함께했던 정원에서 소를 기다리지만 마주친 소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왕소는 자신을 믿지 못한 해수를 책망하고 해수에게 이별을 말하고 돌아선다.

 

이제 니 눈에도 내가 괴물로 보이겠다? 은이를 죽였는데.

 

힘든 선택이었단 거 압니다.

 

다미원에 있는 걸 왜 숨겼는데?
날 믿지 않은거지? 내가 은이를 죽일까봐 말하지 않은거야.

 

예..그랬습니다..
10황자님도 걱정됐지만 황자님께도 괴로운 일이 생길까봐 겁이 났습니다.
피하기만 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서로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편지를 남겼구요. 믿었습니다.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정말 믿었습니다.
어떤 순간에도 믿을만큼 좋아한단걸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내가 아니야.
널 보면 니 얄팍한 그 믿음때문에 생긴일만 떠올리겠지.
너 때문에 은이가 죽었다고 내가 그 아일 죽였다고 생각할거다.
널 살리겠다고 황제의 개가 되었을때도 변하지 않던 마음이 이젠 변했어.
그만하자.

 

거짓말...거짓말입니다.

 

거짓말은 서로 안하기로 했는데.

 

왕소는 정종으로부터 역모의 주범인 은이내외를 처리한것에 대한 보상으로 전답을 받고
서경으로 수도를 옮기는 첫 걸음인 왕성 신축 총 책임자로 서경으로 떠나라는 명을 받는다.

 

왕정은 정종을 찾아 황위를 위해 많은 피를 흘린것을 탓하며 자진하여 전쟁터로 향하기를 청하고
정종에게 은이의 몸에서 빼낸 화살대를 전한다.
왕정이 건넨 화살을 본 정종은 갑자기 왕은의 살려달라는 환청을 듣게 된다.

 

대장군 박수경과 다른 호족들은 은이와 순덕을 죽인 왕소를 탓하고
왕소는 지난 날 박수경을 만나 황제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던 날을 떠올리며
자신의 선택에 따른 결과에 감내하고 자신이 택한 선택에 책임지기 위해 서경으로 떠난다.

 

황제가 되겠다고 하셨다면서요..

 

그럴려고.

 

저 돌팔이 점쟁이가 예전부터 그랬지요.
사황자님한테 황제의 별이 보인다고 신성황제폐하께서도 그리 말씀하셨구요.
저를 황자님한테 보내서 무예를 가르치게 한거도 다 그 점괘때문입니다.

 

황제의 별? 그런건 믿지 않아.
그래도 황제는 되야겠어.

자리 하나때문에 이런 도륙을 해대는거라면 내가 그 자리의 주인이 되서 막을거다.

 

돌아가신 신성황제께서 하신 말씀 기억하십니까?
황제는 나라와 황실을 위해서 누구든지 버릴 수 있을 때 다 버리는 자리다..

 

기억해

 

허면 누구를 버리시겠습니까?
저는 그걸 보고나서 결정하려고합니다.

 

* 해수와 왕소가 처음 만났을 때 소는 그저 사랑받기를 원하는 자신밖에 모르는 어린아이였다.
그런 소가 수에게 사랑을 느끼며 사랑 받지 않아도 사랑하고 기다리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고
이제는 자신의 주변을 돌아볼 줄 알고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또 다른 무언가를 포기해야만한다는 것을...

자신이 원하는 전부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 왕소는 목줄을 걸고 개로서 지내는 한 그 어떤것도 영원히 지킬 수 없음을 깨닫는다.
그건 해수도 마찬가지다. 해수가 자신의 약점임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다 .
그리고 그것은 언제든 자신을 없애기 위한 미끼로 해수가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해수가 쉽게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하다.

그래서 왕소는 황제의 자리를 두고 형제들끼리 서로를 죽이는 것을 멈추기위해

그리고 해수를 지키기 위해 해수를 포기하는 선택을 한다.

 

6화에서 해수는 오상궁에게 [지키고 싶은 걸 지켰는데 대가는 치뤄야죠.]라고 말한다.
보보경심을 보고 있자면 무언가를 선택하고 혹은 지키기 위해 대가를 치루는 장면들이 자주 그려진다.

 

부단선택[不断选择], 선택유책[选择有责]
[선택의 연속이고, 선택에는 책임이 다른다.]
작가는 이 드라마를 통해 선택에 따른 책임을 말하고 싶은걸까..ㅎㅎ;;


백아를 통해 왕소가 서경으로 떠났음을 들은 해수는 

왕소와 자주 만났던 정원에 향하지만 그는 이미 떠난 후이다.

 

* 12화에서 왕소가 해수에게 기다리라고 했을 때 해수는 기다리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왕소가 아무말 하지 않고 떠난 지금 해수는 그를 기다린다고 한다...

 

해수는 2년의 시간이 흐를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왕소를 기다린다.


오랫만에 반가운 손님이 왔다는 채령의 말에 서둘러 다미원으로 향하지만

다미원에는 왕소가 아닌 왕정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랫만에 만난 두 사람은 함께 왕은부부의 이야기를 나누고

왕정은 해수에게 귀족의 여식은 혼인하면 출궁할 수 있지 않느냐 묻고

해수는 혼인하지 않고 나중에 은퇴하면 여행을 다닐 예정이라 답한다.

왕정과 해수는 함께있는 백아와 우희와 마주치고

왕정은 백아에게 여전히 사귐에 격이 없다며 백아에게 왕소와 친하게 지내지말라 경고한다.


백아를 통해 왕소가 궁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접한 해수는 왕소가 자신을 찾지 않음에 실망한다.


* 정아..너..남자다워진건 둘째치고 예뻐졌다...^^;;;


* 계속 정이가 수에게 마음이 있음을 비치고 결혼얘기같은 것들을 하는것도 그렇고

우리나라에서는 편집되었지만 중국편에서는 정이가 또다시 전쟁에 나가기 전에 정종은

황위만 아니면 뭐든지 상으로 준다고 얘기하고 정이는 오랫동안 이루고 싶었다는 얘기를 하는데..

그게 아마 해수와의 결혼을 말한거 같다. 

 

* 그리고 정이가 더이상 수를 누이라고 안부르는거 같은데..??...ㅎㅎ


정종은 다른 황제들이 황위를 노린다는 생각과 

형제들을 죽인 죄책감으로 심신이 많이 피폐해져있고

황후유씨는 그런 정종에게 14황자 왕정을 황태자로 삼으라한다.


해수는 지난 날 왕소에게 받았던 편지 문구를 따라쓰며  그를 그리워하고

채령은 그런 해수에게 산책을 다녀오라고 한다.

 

정원을 찾은 해수는 그 곳에 있는 왕소와 마주치고 왕소에게 다 잊었는지 묻지만

왕소는 길을 잘 못 들었을 뿐이라며 돌아선다.

그런 왕소의 뒷모습에 해수는 왕소를 껴안고 자신이 여전히 미운지 묻고 

왕소는 해수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고 해수의 손을 뿌리친 채 자리를 떠난다.


우희는 지난 시간동안 정종과의 거래로 왕소를 염탐하고 정종이 제대로 약속을 이행하지 않음에

거래를 끝내고자 하지만 정종은 백아의 마음을 걸고 우희를 협박한다.


보지도 않고 가십니까?

두 해가 넘도록 한 번을 안오시고 정말 다 잊으셨나봅니다.


그래..오늘도 길을 잘 못 든거 뿐이다.


전 아직 아닙니다.

멋대로 떠나신거니까 참으십시요.

전 이 정도는 받을 자격 있습니다.

잠은 잘 주무십니까? 드시는건요? 

여전히 제가 미우십니까?

 

* 우희가 딜 걸 때 정종이 밑지는 장사라 하고는 겨우 기방 춤선생 시키나 했드만...

정종의 간자였어..??...것도 백아가 따르는 행님을 감시하는..??..

이야..우희야 우짤라고 그랬니..ㅠ_ㅠ;;;;

 

왕소는 정원에서 해수와 함께했던 시간을 생각하며 그 시간들을 그리워하고 

그런 왕소의 곁으로 해수가 다가온다.


해수와 왕소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왕원은 왕요에게 

왕소가 폐하의 개로 살겠다고 했던 말 믿으면 안된다고 하지 않았냐 말하고

둘의 마음이 떠서 약발이 떨어졌다는걸 믿냐며 확인해보라고 정종의 마음을 부추기고

정종은 왕은의 말에 해수를 향해 화살을 쏜다.


해수를 향해 날아온 화살을 확인한 소는 해수를 보호하고 화살은 왕소의 팔을 스친다.

 

해수는 나무에 꽃힌 화살을 보며 마음을 굳히고 왕소를 만나기로 마음먹고

우희에게 도움을 청해 왕소를 만나러 가고 팔의 상처가 덧나 

의식을 잃고 혼자 힘들어 하는 왕소를 간호한다.


눈을 뜬 왕소는 방 구석에서 잠이 든 해수를 발견하고 

잠든 해수를 지켜보지만 해수가 눈을 뜨자 돌아가라 말한다.


해수는 왕소에게 지난 두해동안 기다리지 않은적이 없었던 마음을 고백하고

여전히 자신을 은애하는지 묻고 왕소는 해수의 진심어린 고백에 

더이상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해수에게 입맞춘다.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아직 절 잊지 않으신거죠?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 거짓말이었죠?


돌아가라.


여기는 황궁도 아니고 지켜보는 황제도 없습니다.

저요. 이 말을 물으려고 목숨걸고 황궁담을 넘었습니다.

두해동안 하루도 기다리지않은 않은 날이 없구요.

그 때로 다시 돌아가기를 바라고 또 바랬습니다.

그래서..믿는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다시 물을테니 대답을 하세요. 

거짓말하지말고 대답을 해요.

여전히..절 은애하십니까?

 

* 해수를 포기하기로 마음 먹었지만 2년의 시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자신을 찾는 정인을 어떻게 모른 척 할 수 있을까..?

 

아픈시간을 보내고 다시 만나 행복한 두 사람이 반가우면서도...

왠지 이들이 가는 길이 꽃길은 아닌거 같아서 자꾸만...맘이 아프다.

함께 있는 해수와 왕소 앞에 지몽이 나타나고 황제의 병이 심상치않다며 

임금의 상태를 전하고 지금이 결단의 때임을 왕소에게 알린다.


정종은 자신이 벌였던 지난일들의 죄책감과 자신도 똑같이 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환영과 환상에 시달리고 결국은 쓰러지고만다.


해수는 왕소에게 황제가 되고 싶은지 묻고 그렇다는 

왕소의 대답에 자신이 포기하라고 하면 어떻할건지 묻는다.

그런 해수의 질문에 왕소는 괜찮다 할 때까지 설득할거라 대답하고 

해수는 전과 다른 왕소의 대답에 실망한다.


하지만 왕소는 그런 해수에게 스스로의 손으로 부조리한 걸 끊어낼 수 있다면 

황제가 되고 싶다며 황제가 되려고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황위를 원하십니까?


원해.


절 떠나셨던 이유도 황위 때문이였나요?


황제가 널 이용해서 날 흔들고 날 이용해서 널 괴롭힐테니까..


제가 포기하라고 한다면요?


괜찮다고 할 때까지 설득할거야.


함께 있을 수 있으면 황제가 되지 않아도 좋다는 말 이젠 안하시네요..


서로 거짓말은 안하기로 했잖아.

형제끼리 서로 죽이는 짓거리를 내 손에서 끝내려고 시작한거야.

근데 왕성을 짓다보니까..군주가 바뀌면 한 세상이 바뀐다는 걸 알았어.

남에게 목줄 잡히지 않고 내 손으로 부조리한 걸

끊어낼 수 있는 자리라면 황제라는거 반드시 되고 싶다.


* 왕욱도 왕소도 해수를 포기하고 황제가 되기로 선택했다.

 

왕욱은 가족과 가문을 지키기 위해 황제가 되기를 택하고 해수를 외면했고

왕소는 황제라는 자리 하나로 발생되는 부조리함들을 끊기 위해 황제가 되기를 택하고 해수를 외면했다.


그리고 욱은 황제가 되기 위해 해수를 이용하여 형제를 해하는 계략을 세웠고

황제가 되려는 이유에 그리고 자신의 선택과 자신이 가는 길이

해수를 위함이라 하면서도 함께하자는 해수를 거절했다.

그렇기에 해수는 왕욱에게 스스로를 속이고 있다 이야기했다.

 

반면 소는 자신이 황제로 가는 길에 형제를 해하고 가는 방향을 택하지 않고

때를 기다리는 방법을 택했고 황제가 되려는 이유에 해수를 잃더라도

이루고 싶은 바가 있음을 정확히 해수에게 전달했다.

자신이 지키고 싶은것에 해수가 포함되어있음에도 굳이 해수에게 그 이야기를 꺼내지는 않는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핑계대지 않고 숨지않고 자신의 선택을 스스로 안고 가는

왕소황자가 난 참 멋진 남자라고 생각된다.


그렇기에 왕소가 광종이 되는 걸 알고 있고 왕소가 왕이 되려 하는 이유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게 된 해수는 왕소가 가려는 황제의 길을 반대하지 않을거다.


하지만 예고편을 보니 결국 소도 무엇때문인지는 몰라도 누군가를 해치는 선택을 하게되는 거 같고...

아무리 생각해도 그 대상이 원이랑 채령이 같은데...채령의 죽음으로 인해 수와 소 사이에 틈이 생길거 같다.

그리고 벌어진 그 틈사이로 욱이와의 과거사도 등장하면서

수와 소 사이의 오해가 깊어지는 스토리로 흐르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지금까지의 흐름을 보면 결말은 확실히 원작을 따라갈거 같다는게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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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과 순덕이의 꿈은 큰 게 아니었는데...

그들의 꿈이 이루어지지 않고 저물어 맘이 안타깝다.

처음부터 제대로 방방뛰며 막내보다 더 막내같았던 왕은 황자도

그리고 등장부터 너무 사랑스러웠던 순덕이도..

난 너희들이 처음부터 참 예뻤었다.


안녕... 잘가...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보보경심 팬이 그려주신 왕은과 순덕!

 

왕은이 말한데로 아들 2에 딸 2...ㅠㅠ

 

황금손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라도 행복한 순덕과 왕은의 모습이라니..

좋으다.

 

 

* 사진출처는 이미지에 있어서 따로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 이미지 클릭하면 커집니다.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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