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Best Drama/W(더블유)'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16.09.02 W(더블유) 13화 내용정리
  2. 2016.09.02 W(더블유) 12화 내용정리
  3. 2016.08.26 W(더블유) 11화 내용정리

* 본 포스팅은 W(더블유) 13화 드라마 줄거리를 요약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W 세상에서 강철의 죽음은 방송을 통해 알려진다.

 

오성무의 시나리오대로 범인과 한철호의 마지막을 진행하기로 한 강철은

자신을 대신 할 시체위에 한철호와 범인사이를 의심하는 유서를 올려놓고
한철호는 친한 후배를 통해 그 유서의 내용을 알게된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한철호는 강철의 의도대로 범인을 처리하고자 한다.

 

웹툰에서 한철호가 불량배들을 찾는 장면을 보며

스토리가 원래 계획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음에 안심하는 연주.

 

강철은 연주 회사 근처로 마중오고 강철을 만나러 가는 길이 꿈만 같은 연주.

앞으로 자신과 강철 앞에 기분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하는

희망을 품으며 그들만의 행복한 해피엔딩을 상상한다.

 

희망이 나를 또 상상하게 만든다.
아빠가 무사히 돌아오신다면..

W의 진짜 마지막회가 시작된다.

서도윤은 강철에게 받은 정보를 전부 방송국에 넘길테고

한철호는 원래의 스토리대로 감옥에 간다.

강철과 한상훈의 죽음에 관련된 이유로.

강철을 증오했던 시민들은 다시 그를 그리워하게된다.

그는 죽었으나 주인공으로서의 명예를 회복하고 소멸의 위기를 벗어난다.

 

 

강철이 나에게 돌아오며 W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만화가 완결되면 그는 등장인물의 설정값에서 벗어난다.

이제 만화주인공이 아니다. 주인공의 숙명도 없다.

그는 그저 2개의 세계를 오가는 특별한 사람일뿐이다.

아빠가..그 상황을 받아들일리가 없지만..언젠가는 인정해주시겠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면 된다. 천천히...

엄마는 까다롭게 구시겠지만 이모가 도와주실거다. 이모는 오로지 얼빠니까.

 

* 아니 작가양반...분홍색 커플티씬이 오연주의 상상씬이라니요!! ㅠㅠ;;;

 

* 그나저나 강철대표님 아무리 만찢남이라지만 입고나오는 정장들이..

패션쇼장에서나 볼 듯한...너무 시험적인 디자인이 아닌가요..

근데 어울리는게 더 무서움 후덜덜 ;;;;;

 

* 오연주는 달달한 상상하면 안될 듯 싶다.

저번에도 파티 상상하고 총맞을뻔하더니..이번에도...흠....

이쯤되면 강철이 아닌 오연주의 해피엔딩을 빌어주고 싶어진다능...;;;

 

 

강철은 연주에게 만화 속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한 번 더 W세상에 다녀오겠다고 한다.

그리고 한철호을 감옥으로 보내기 위해 마지막으로 한철호 사무실에

위조된 음성파일을 그려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아버지는 오늘 밤 중에는 돌아오실 거 같은데..

 

확신해요?

 

변수가 없다면...

 

무슨 변수요?

 

변수가 없기를 바란다는거죠.

마음쓰지 마요..

 

만화 속 세상으로 가기 위해 참고가 되었던 호텔로 이동중이던 강철은

호텔 입구에서 윤소희를 보고 당황한다.

차를 세우고 윤소희가 있던 자리를 돌아보지만 그 곳에 소희는 없었다.

 

곧장 연주에게 전화해 혹시 자신이 만화책 속으로 들어온것이 아닌지 확인해보지만

연주는 만화속이 아니기에 통화가 가능하다며 그를 안심시킨다.

 

강철과 헤어져 집으로 온 연주는 얼굴이 원래대로 돌아온 오성무 작가를 만나고

아빠가 무사히 돌아왔음에 기뻐한다.

 

강철은 자신의 재산처리를 위해 W세상에서 도윤을 만나고..

도윤을 통해 소희가 자신을 봤다는 얘기를 전해듣는다.

 

강철은 W세계로 넘어오기전 자신이 봤던 소희는 착각이 아님을 알게되고

바로 다른 변수의 발생인 세번 째 가설을 생각해낸다.

 

변수가 또 있어?

그래..그 때 분명 소희생각을 했어..호텔에 오니까 갑자기 소희생각이 나서..

나는 주인공이고 나는 지금 현실세계에 살고 있다.

그렇다면 세 번째 가설. 내가 등장인물을 인식하면 만화 속 인물이 거꾸로 현실세계로 소환될 수 있다?

 

내가 설마..나도 모르게 누구를 소환한 적이...

 

* 아..난 매회 눈으로 보면서도 스토리 따라잡기도 벅찬데 강철 대표님 매 번 저렇게 두뇌회전이 빠르신지..

감탄..감탄...역시 주인공...

 

연주는 돌아온 오성무에게 그 동안 있었던 일들을 설명한다.

 

연주의 이야기를 듣던 오성무는 강철이 현재 이 곳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갑자기 태도가 돌변한다.

 

그럼 강철이 지금 여기 없다는거네.

아씨..괜히 기다렸잖아.

 

네?

 

아니 내 말은 지금 둘이 같이 없애버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을 했다니까.

 

아빠...

 

아빠...(안경벗으며)

내가 왜 니 아빠야?

 

* 김의성배우님 팬이 될거 같다..어떻게 저렇게 범인과 오성무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연기를 하는지..

특히 범인을 연기할 때면 눈빛에 칼있쑤마가!! 뙇!!!

 

강철의 무의식중에 범인은 현실로 소환이되었고..

범인은 바로 오성무의 작업실로 와서 만화를 통해 그동안 일어났던 일들을 확인한다.

그리고 강철이 찾아낸 변수들도 함께 알게된다.

이후 오성무인 척 하며 연주와 강철을 함께 제거할 계획을 세우지만

강철이 W 만화속으로 돌아간 것을 알고 연주를 W세상으로 납치한다.

 

강철은 도윤을 통해 범인이 경찰서에서 사라졌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직감적으로 범인이 현실세계로 넘어갔음을 깨닫는다.

불안한 마음에 서둘러 현실세계로 넘어와서 연주를 찾지만

이미 연주는 현실세계에서 사라진 후다.

 

W세계로 들어온 범인은 한철호에게 연락하여

자신이 머물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라고 한철호를 협박하고

오성무로 하여금 타블렛을 망가뜨리라고 명한 후

한철호가 준비해준 장소로 연주를 데리고 간다.

 

강철은 연주의 행방을 찾아 만화속의 한철호 사무실로 이동하고

한철호를 통해 범인의 위치를 파악하지만

범인에게로 가는 중 갑자기 계속이라는 글자가 나타나면서 현실세계로 돌아온다

 

불안한 마음에 바로 업로드된 만화 내용를 확인하고

만화를 통해 연주가 총에 맞았음을 알게된다.

강철은 다시 만화세상으로 돌아오고 서둘러 범인이 있는 장소로 향한다.

 

강철은 현장에서 차량에 타고 자신을 향하는 범인을 확인하지만 

피하지 않고 그대로 범인에게 돌진한다.

차량 충돌 후 강철과 범인은 서로에게 총을 겨누고

총격전 끝에 진범이 죽으면서 마침내 지독하게 지긋지긋했던 악연이 끝이난다.

 

강철은 서둘러 연주가 총에 맞았던 장소로 달려가지만

그 곳에는 핏자국만 남아 있을 뿐 연주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연주가 현실세계로 돌았갔음을 직감적으로 깨달은 강철은

바로 현실로 돌아오고 연주가 실려간 병원으로 간다.

 

그 곳에서 상태가 위독한 연주를 보게되고..

연주를 지키지 못했음에 강철의 마음은 아파온다.

 

상태가 심각하다고 하던데..이미 출혈이 많다고..

그 쪽도 다치신거 같은데 괜찮아요?

환자랑 관계가 어떻게 되시죠?

 

남편...입니다.

 

* 예고편을 보니 다음주도 심난할 듯 하다...

 

일단 주인공이니 연주는 무조건 살 거 같기는 한데..

현실에서 숨이 멎었다면 현실에서 살리기는 어려울테고..

만화속으로 데려가지 않을까 싶은데...

연주는 이미 W 만화 속에서 여주인공으로서도 자리하고 있기때문에

연주가 만화속에 있는 상태에서 오성무가 숨이 붙어있는 설정만 주면

W 세상 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하지 싶다...

 

그런데 뭐...매번 이렇게 추측하면 뭐하나..본방송 보고 나면 항상 멘붕인걸 ㅋ

이제 3회 남은 시점에서 시간을 돌려서 범인이 다시 나오는건 좀 처리가 촉박하지 않을까 싶고..

남은 3회동안 악역은 한철호가 마무리할 듯하고...

다음주에 우리 강철대표님 어떤 멘붕을 들고 오시련지....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

* 본 포스팅은 W(더블유) 12화 드라마 줄거리를 요약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강철이 W 세상이 만화 속의 세상임을 인식하자..

또 다시 W 세계의 시간은 멈춘다.

그리고 강철앞에 다시 나타난 문.

강철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연주의 손을 잡고 그 문을 통과한다.

 

대답해줘요.

갑자기 없어졌다는 당신 남편이 나예요?


 

(W세상의 시간이 멈춤)

 

대답하기 어려워요?

그럼 같이 나가서 확인하죠.

 

현실로 넘어온 강철과 연주.

연주는 자신이 만화책을 가져온지 몰랐다며 알릴생각이 없었다고 얘기한다.

강철은 그렇게 말하며 자신을 바라보는 연주의 시선이 안타깝기만하다.

 

강철은 현실세계의 오성무가 범인에게 얼굴을 빼앗긴 사실을 알게되고

또다시 1달의 시간을 건너띈 연주는 과로로 쓰러진다.

 

몸의 피곤함으로 정상이 아닌 상태에서 연주는 강철을 걱정하고..

강철에게 자신을 기억하냐고 묻는다.

 

하지만 기억을 찾은게 아닌 만화책을 통해 사실확인만을 한 강철은

자신으로 인해 혼자 아파하는 연주가 안타까울뿐이다.
 

기억해요?

나를 기억해요?

이제 기억나는거예요?

 

아니요.

짐작만 해보고 있어요. 만화 속 강철의 마음을..

뭐..오연주씨가 달라진건 없으니까.

나도 곧 알게되겠죠. 그 병맛같은 매력이 뭔지..

 

* 처음 1화때는 한효주가 오연주라는 캐릭터로 몰입되어 있지 않은듯하여

그녀의 연기가 불편했다.
그런데 이제는 강철을 바라보는 눈빛연기만으로도 그녀가 아닌

다른 연주는 상상할 수도 없다.

 

강철은 수봉을 통해 W 34권 뒷얘기를 확인하고
엔딩예정으로 정해졌던 시나리오를 확인하며 현재 상황에 대해 정리한다.

 

당신이 어떻게 신이야?

내가 왜 당신을 신이라고 생각했지?

뭐가 그렇게 분해서 총까지 쐈을까...

당신조차 아무것도 아닌데....

 

해체했던 컴퓨터를 조립해 범인과 대화를 시도하는 강철.

멈춰있는 W세상에 혼자 남아있는 범인을 조롱하지만 

범인은 그런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강철에게

주인공으로서 자격이 없어 곧 소멸할거라며 도발한다.

 

그리고 강철은 또 다시 자신의 손이 투명해짐을 경험한다.

 

* 오성무랑 강철의 독대 장면은 대화가 긴데..참 집중이 잘된다.

어쩜 둘 다 이다지도 연기를 잘하시는지..대사만으로도 감정들이 전달되는게 신기하다.

뭐 물론..표정연기들도 대박이지만.

 

또한, 진범과 대화를 통해 자신이 아닌

진범이 먼저 W의 세상이 만화임을 자각했던 사실을 알게된다.

그렇기에 이야기를 꿈으로 돌렸을 때 강철만 기억을 잃고

범인은 자각 상태였기에 설정들이 범인에게는 효력이 없었던것으로

자신의 계획이 실패한 원인을 확인한다.

 

잠에서 깬 연주는 강철과 현실로 넘어온게 꿈이 아닐까 걱정하고
그 때 강철로부터 전화가 온다.
강철은 연주에게 결혼한거는 확실한거 같은데 실감이 안나니까 데이트하자고 한다.

 

연주집으로 연주를 데리러 온 강철은 다시금 말장난으로 연주를 놀린다.

 

아..저기 잠깐.

그 가운 입은김에 좀 벗어보면 안되요?

 

뭐라구요?

 

아니~당신은 나만 기억못하는 걸 계속 억울해하고.

나도 답답하고.

그럼 최소한 이 책에서 해 본건 빨리 다 해봐야하지 않을까요?

뭐 누드도 보고 키스도 오늘 한 5번은 해야될거 같고..

갭이 너무 크니까..우리 사이에~

궁금하다구요. 나도 이 책 속 강철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니까.

 

장난하는거죠 지금?

 

나 지금 진지한데요~

 

아...진짜...

 

* 또 드라마에서 혼자 핸드폰 CF 찍고 계시는 강철대표님.

아무리 만찢남이라지만 매 순간 이렇게 훈훈해도 되나요 ㅠㅠ;;;;

아...심장 아파....

 

연주의 방에서 자신과의 추억의 장면이 오려져 유리창에 붙어있는것을 확인한 강철.

 

기억나지 않는 시간이지만..자신의 선택을 이해하고 존중해주고

자신의 선택으로 인한 결과를 혼자서 참고 견뎌준 연주가 고맙다.

 

고마워요.

 

뭐가요?

 

잊지 않고 그리워해줘서..

 

사진이 없어서..

사진 좀 찍어요. 우리.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 공감능력이라고 하지...

자신은 기억이 없고 만화책에서 본 내용만으로 이런일이 있었구나 추측이 가능한데..

자신을 바라보는 연주의 눈빛만으로 연주의 사랑도 그리고 연주의 고통도

금방 캐치해서 다독여주는 강철대표님

 

강철은 연주에게 다른 커플들처럼 연애를 해보자고 한다.

연주가 원하는 달달한것도 숙제하듯 하지말고 데이트하면서 자연스럽게 하자고 얘기한다.

 

강철의 이야기에 연주는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보상받는 듯 행복함을 느낀다.

 

그리고 강철은 연주에게 해피엔딩을 위한 결말을 얘기해주고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한다.

 

여전히 방법은 하나밖에 없어요.

당신 아버지와 내가 처음부터 계획했던 스토리.

그게 가장 확실해요.

그러니까 반드시 그렇게 가야해요.

그래야 나도 아버지도 살 수 있고..

다만.. 당신 아버지가 쓴 스토리의 엔딩은 바꾸고 싶어요.

마지막 장면은 강철과 오연주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아야죠.

그게 가장 맥락있는 W의 해피엔딩이죠.

안그래요?

독자들이 욕을 하든 말든.

 

* 뭐...이미 만화책 W 는 망했...-_ ㅡ;;;

그냥 둘이 해피엔딩하세요ㅋㅋ드라마라도 살자 ㅋㅋ

 

 

강철은 W 만화의 배경들이 현실세계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음을 알고

범인이 살고 있는 건물의 모델이 된 건물로 이동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자신이 세운 가설에 따라 W세상으로 들어가고

범인과 몸싸움 끝에 범인을 잡고

범인이 도망갈 수 없도록 묶은 다음 경찰에 신고한다.

 

연주는 현실세계에서 강철의 요청대로 강철이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차를

그리고 W 세상에서 강철을 대신 할 시체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철의 결혼반지를 그린다.

 

나는 지금 현실세계에 나와있다.

동시에 나는 등장인물이다.

등장인물의 의지로 현실에 있는 인물을 소환할 수 있다.

첫 번째 가설. 내가 나를 만화 속으로 소환할 수 있다.

지금부터 내가 나를 소환한다.

바로 여기. 만화 속으로.

 

* 변수의 연속이라..규칙찾기도 힘들다..그래서 규칙찾기에 진지하기를 포기했나보다..;;

예고편에서 나를 소환한다 하길래 강철이 2명되나 했네..;;;

작가님 분실술까지는 가지 않아줘서 고마워요ㅠㅠ

 

강철은 자신이 생각한 가설에 따라 W세계에서 현실세계로 돌아온다.

 

두 번째 가설. 나는 지금 현실세계에서 소환되어왔다.

그러므로 한 회의 미션이 끝나면 다시 돌아간다.

 

그리고 강철은 자기를 기다리고 있을 연주에게로 간다.

 

준비하고 있어요. 데이트 마저 하게..

오늘 키스 5번 마저 채우죠.

 

네??

 

난 지고는 못참아서..

옛날 오연주씨 남편한테 질 수는 없잖아요.

 

하..참 이상한 경쟁심이네요.

지금 누구랑 경쟁해요?

 

금방 알게 될거예요. 내가 훨씬 낫다는걸.

 

* 전에 태양의 후예 때 어떤 포스팅에서 봤었다. 유대위님은 질투의 화신 ㅋㅋ

근데 질투의 화신 여기도 계시네.

자기랑 경쟁한다 ㅋㅋㅋ

근데 강대표님 저도 지금의 강대표가 더 좋습니다! ㅋㅋ

 

* 그나저나 아직 5화 남았는데 이렇게 달달하다면 또 폭풍전야겠구만..-ㅁ-

예고편 보니 범인 탈옥한듯하고 연주는 또 죽을 뻔 하는거 같던데...

남은 5회도 쫄깃쫄깃 기대해본다.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

 

* 본 포스팅은 W(더블유) 11화 드라마 줄거리를 요약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현실세계로 돌아온 연주는 지체할 시간이 없다.

병원에서 강철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챙긴 후

현재 W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알아야하기에

바로 오성무 작업실로 간다.

 

하지만 그 곳에서 연주가 본 것은 얼굴이 없어진 아빠의 모습이다.

 

연주는 수봉과의 통화를 통해 아빠가 진범에게 얼굴을 뺏기고

지금 강철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진범이 꾸민일임을 알게 된다.

 

막..미..친듯이 막..막..그리더라구요

시키는데로....

 

그럼 아빠가 진범 명령대로 그린 그림이란 말야?

그게??

 

연주는 다시 한 번 오성무가 있는 작업방으로 들어가고

모니터를 빼오려는 찰라 오성무와 몸싸움이 일어난다.

 

힘겹게 오성무를 문밖으로 쫓아낸 연주는 제일 먼저 강철을 위해

강철이 있는 방의 문과 엘리베이터의 CCTV를 없애고 차 색과 번호판을 수정한다.

그리고 강철에게 필요한 약품을 강철이 있는 방에 그려넣는다.

 

한참을 작업중인데 갑자기 모니터에서 빛이 나오면서

범인의 목소리가 들리고 범인은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는 연주의 목을 조르지만

연주가 모니터를 끔과 동시에 범인은 만화속으로 돌아가고 오성무와의 연결도 끊긴다.

 

너 누구야? 

너 오연주냐?

너 언제 나갔어??

 

연주는 분명 수봉과 지금 발생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또 W세계로 끌려들어오게되고 어찌된 영문인지 한철호 사무실에 들어와있다.

 

뭐야?

내가 왜 한철호 방으로 들어가?

한철호가 왜..??

한철호가 나를 찾아서?? 한철호가 나를 여기에 끌여들인건가?

그럼 지난번에도 강철이 나를 찾은게 아니고

진범이 나를 불러들인거였어?

주인공만 나를 부르는게 아니야?

갑자기 왜??


가까스로 한철호에게서 벗어난 연주는 

시간이 불과 2시간 밖에 지나지 않음을 확인하고

서둘러 강철에게 가고자 하지만

강철이 활약하지 않아서인지 W세상의 시간이 또 순식간에 지나가버린다.

 

시간이 멈춘 후 연주가 다시 날짜를 확인했을 때는 이미 시간이 1달이나 지나가버린 후였다.

연주는 강철을 혼자 두고 떠났던 모텔로 서둘러 달려가지만

이미 강철의 흔적은 어디에도 남아있지않았다.

 

연주는 생사조차 알 수 없는 강철의 소식을 쫓아 도윤을 찾아가고

도윤에게 강철이 있는곳의 쪽지를 받는다.

 

강대표랑 무슨 관계세요?

 

아무..아무 관계도 아닌데요..

그냥..살아있는지 궁금해서요..

살아는 있는건지..죽었을까봐서요..

제가 마지막으로 봤을 때 많이 다쳤었거든요.

그 때 그렇게 두고 가는게 아닌데..약이 모자라서....

 

연주는 도윤이 쪽지에 적어준 장소에 가서 강철을 기다리고

그 곳에서 드디어 강철을 만난다.

 

연주는 그저 강철이 무사함에 감사할 뿐이다.

 

강철은 그런 연주에게 갈데 없고 아는 사람 없을테고

그래서 수배범한테라도 빌붙어야하는 상황아니냐며

생명의 은인이기 때문에 책임진다고하며 함께 지내자고 한다.

 

표정보니까 아직 해결책을 못찾았나보죠?

역시 위로삼아 한 말이었구나..

난 또 혹시나 기대했죠. 이 여자가 뭔가 있나?

왜 모두가 내가 진범이라는데 누명을 썼다고 확신할까?

혹시 국정원 직원인가? 아님 진범을 알고 있나?

혹시 진범의 지인? 진범의 딸? (웃음)

해결책도 없으면서 왜 날 찾았어요?

 

걱정이 되서요...

그 때 놔두고 간 게 맘에 걸려서...

 

집으로 가기 전 시장에 들린 연주와 강철은

 연주 옷도 사고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강철이 하는 말들이 과거의 경험들과 겹치며

미묘하게 연주의 맘을 울렁이게 한다.

 

알고 하는지 모르고 하는 소린지..

지금의 강철은 분명 모르는 일일텐데도

툭툭 던지는 강철의 한마디 한마디가 연주로 하여금 어딘지 모르게 묘한 기분이 들게한다.

 

 

강철과 함께 장을 보는데 오늘 만났을 때부터

왠지 평소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강철이 연주는 의아하기만하다.

 

거기다 강철은 할 줄 아는 요리가 없을텐데 스파게티를 해준다고 한다..

"요리 못하잖아요?"라고 묻는 연주에게

연주가 돌아오면 해주려고 인터넷보고 연습했다고

대답하는 강철이 연주는 계속 이상하다.

 

혼란스러움을 느끼며 씻으러 가는 연주는

[4개한건가? 이제..2개만 더하면 오늘 숙제 다하네..]라는

강철의 혼잣말을 듣고 놀란다.

 

강철이 기억 잃기 전의 일들을 알고 있음에 놀란 연주는

강철에게 어떻게 아는건지 묻고

강철은 만화책을 통해 봤다고 이야기한다.

 

연주가 W세계에 들어올 때 우연히 들고 있어서 함께 딸려들어왔던 W만화책이

운명처럼 강철 손으로 들어가 있었다.

 

달달한거 하루에 10개씩 해주는 숙제
근데 남편이 4개밖에 안해주고 없어졌다면서요?
그래서 내가 남편대신 해주려고 한건데
목숨빚 갚으려고
남편이 나하고 닮았다면서요?
그래서 나 쫓아다니는거 아니예요?

그걸...어떻게 알아요..??..나는 숙제 그런말 한 적 없는거 같은데..

봤으니까..

어디서요? 어디서 그걸 봐요?


(W만화책을 보여주며) 여기서

 

 

처음에는 별 관심 없었는데...

스토리가 흥미 진진하던데요..강철이 불쌍하기도 하고 바보같기도 하고 말이죠.

나처럼.

그래서 자수 안하고 버티고 있었어요. 오연주씨 만나려고.

당신을 만나면 다음 내용 물어보려고.

그걸 알기 전에 도저히 감옥에 그냥 들어갈 수가 없어서...

 

 

이 다음 회차도 혹시 봤어요?

이 다음에 강철과 오연주는 어떻게 되죠?

이렇게 되서 강철은 영원히 오연주를 잊어버리나?

대답해줘요.

갑자기 없어졌다는 당신 남편이 나예요?

 

* 헐...드라마 1화부터 8화까지 내용이 W만화책 34권 1권짜리 내용이었다니 대박

 

* 혼자 있는 시간동안 강철은 우연히 운명적으로 자신의 손으로 들어온

만화책을 읽으면서 또 다시 잃어버린 맥락을 찾는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만날때마다 자신을 바라보는 연주의 눈빛의 의미를...

연주가 일방적으로 쏟아냈던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던 얘기들을..

 

그리고 본부장이 총에 맞고 갑자기 손에 쥐어진 총과

자신이 있는 방을 뒤지지 않고 돌아서던 경찰들..

모텔에서 갑자기 사라진 연주와 갑자기 나타난 의약용품들..

자기가 나온뒤에 사라진 모텔 방문과 바뀌어있는 차 색깔과 차번호 등

경험하고도 도저히 믿기 힘든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맥락 없는 일들이 이해가 되었을 것이다.

역시 주인공은 아무나 할 수 없는것!! 똑똑!! +ㅁ+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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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를 보고 난 후 내 상태..-ㅁ-;;;

 

SBS 닥터스의 정윤도 선생님이

[나대지마 심장아...]라는 명언을 남겼다지..

그 말 그대로 지금 내가 가슴을 부여잡고 외치고 있다...ㅠ_ㅠ

 

정말이지!! 이렇게 갑자기 훅!! 치고 들어오기 있긔?없긔?

마지막에 [당신 남편이 나예요?]하고 대사가 끝나면서

OST음악이 흐르는데 정말 심쿵!!!!!!!

 

나 진심으로 이 재미있는걸 안 볼 생각을 했단말야??

미쳤구만...정말 성급했구나 ㅠ_ㅠ

역시 괜히 믿고 보는 배우 이종석이라는 타이틀이 붙었을리가 없징ㅋ

송재정 작가님 그대의 시나리오를 의심했던 날 용서해줘요~엉엉엉~ㅠ_ㅠ

이 밀당의 귀재같으니라구!!

이렇게 훅 날려버릴라고 앞에 뜸을 그렇게 들인건가요?

진심 일주일을 어떻게 버티나...휴......

 

다음주에 요예쁜 핑크색 커플티 입고 달달한 데이트 하겠구나~ㅎㅎ

기대기대~~ +ㅁ+

 

예고편에서 강철이 [지금부터 내가 날 소환한다.]라고 말하던데...

강철이 2명이 되려나..-ㅁ-a

아..궁금하고만ㅋㅋ

 

2명되면 일단 범인 잡고 한 놈은 W 세상 지키고

한 놈은 현실 건너와서 연주랑 알콩달콩하면 되겠네..ㅋㅋ

강철 대표님의 해피엔딩을 바랍니다 ㅋ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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