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좋아..어쩜좋아..8월이 왔네..8월이 왔어 ㅠㅠ

22일 방영예정인 구르미 그린 달빛.

 

웹소설로 유명했던 작품이란다.

츤데레 왕세자 이영과 남장내시 홍라온의 예측불허 궁중위장 로맨스 라는데..ㅋㅋㅋ

 

좋은데..좋은데...슬프다 ㅋㅋ

[구리미 그린 달빛]도 [보보경심 려]도 월화드라마에 한 주 차이...

 

아..박보검도 이준기도 연기잘하는데...

아무래도 여주인공과의 케미와 스토리진행에 따라 어떤 드라마를 정규 방송을 볼 지 결정하게 될 거 같기는 한데..

 

행복하면서도 슬픈 이 기분 ㅋㅋ

 

태양의 후예에 이어 W(더블유)도 완전 재미있고..

이제 약 2주후부터  수,목도 꼼짝마!!!가 되겠네..

 

2016년 대박이다. 드라마 대박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르미 그린 달빛 티져 영상 3 - 네이버 캐스트>

 

상큼하다 박보검 ㅋㅋ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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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8월에 [구르미 그린 달빛]과 [달의 연인 - 보보 경심 려]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방영해서..

드라마 2개 쫓아가려면 힘들겠다 싶어서 필사적으로 드라마 참았는데..ㅠㅠ

 

닥터스도 안보고 굿와이프도 안보고 함부로 애틋하게도 안보고 원티드도 안보고 버티고 있었는데....

 

이번주 수요일부터 방영한  드라마 W(더블유)

가끔 드라마 리뷰 보러 구경가는 블로그에서 블로그 쥔장이 너무 재미있게 써놔서...

 

봐버렸다..봐버렸네..봐버렸어....orz

 

재미없으면 바로 중단하려고 했는데...

아무리 봐도 1화보고 2화를 봐도 내 스타일이다 ㅋㅋㅋㅋㅋㅋㅋ

 

더구나 웹툰(만화)도 즐겨보고 있는 나에게 만화 속 주인공이 만화를 끌어간다는 주제는 정말 신선하다.

2화에 작가가 교통사고로 주인공을 죽이려고 하는 시점에서 주인공이 죽지 않고 "당신 누구야?" 라며 작가에게  말을 거는 장면은 와우! 소오르으으으음!!!!!!!!!

 

종교적인 의미로 신이 있다면 우리는 신이 만든 작은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존재며 우리가 살면서 팔자라고 일컫는 운명이 존재한다면 그 운명이라는것에 맞추어 사람의 삶이 정해져있다고 친다면...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신에게 얘기하는거다.

[자꾸 내 삶을 건드리는 넌 누구냐고!!!]

 

송재정작가 안되겠어!!

이번에도 드라마설정 완전 내 스타일이야 +ㅁ+ㅋ

 

안되겠다 봐야겠네 봐야겠어 이 드라마 ㅋㅋㅋㅋㅋㅋ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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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의 계절 여름이 왔다!

 

매년 여름 나무에 매달린 매미를 애기 아빠가 잡아줘서 매미만 보고

오다가다 매미 껍질만 봤는데...

 

매미 애벌레는 책에서만 봤는데...

아이 유치원 엄마가 아파트 단지내에 매미 애벌레 핫스팟(??)이 있단다.

 

그리고는 아이들을 데려가 매미 애벌레를 4마리나 잡아왔다.

 

그 중 한마리는 등껍질이 벗겨지고 있는 중이어서 아이들은 모두 그자리에서 매미가 껍질을 벗는 모습을 구경하는 체험의 장이 열렸다 ㅋㅋㅋ

나도 완전 신기한 경험이었다는..

 

그리고 나머지 애벌레 3마리는 가위바위보로 정해 나누었는데 우리 아이가 이겨서 1마리 득!!

 

집으로 오면서 매미는 7년을 땅에 있다 나와서 7일을 살고 죽는데 놔주지 않으면 내일 죽는다라는 얘기를 하며 관찰할지 아니면 놔줄지 생각해보라고 하고 집에 와서 씻고 결정했는지 물어봤더니..

 

여전히 답을 못내리고 고민 중인 아이.

정 결정을 못내리겠으면 엄마한테 물어보면 엄마생각을 말해줄 수 있다고 하니까..

엄마는 어떻게 하고 싶냐라고 물어본다.

그래서 우리 매미 나오는거 봤고 매미가 되기 위해 애벌레가 땅속에 7년 있다 나왔으니 놔주는게 좋을 거 같다라고 했더니 놔주기로 결정을 내린 아이.

 

동 앞에 심어져있는 여러 나무를 흝어보고 가장 좋은 나무를 골라 놔주고 훌륭한(??) 어른 매미가 되라고 인사하고 헤어진 후 꿈나라 여행을 떠났다.

 

그런데 술먹고 1시 반에 귀가한 아빠가 엄마랑 수다 시작...

시끄러웠나보다 일어나서 아빠 얼굴보자마자 매미 놔주었다며 보고 오자고 아빠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왠일 ㅋㅋ

매미가 다른 곳으로 날아가지 않고 허물 벗고 날개를 말리고 있더라는 ㅋㅋ

 

정말 하루 종일 자연 관찰 놀이 너무 잘했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 이사와서 제일 좋았던게 옛날에 지은 아파트라 단지내 조경조성이 너무 잘되어있던거였는데...

설마 시골이나 산이 아닌 아파트단지에서 자연관찰을 하게될 줄이야!!

 

아이나 나나 신나는 체험의 하루였다.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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