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권위

육아/육아 Tip 2016. 11. 22. 15:56

아이를 바로 세우는 부모의 힘

                        모의 권위

 

'부모다운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라.

아이에게 친구 같은 아빠(엄마)도 중요하지만 '부모 같은 부모'가 더욱 중요하다.

또래에게서 볼 수 없고 배울 수 없는 가치와 인성을 보여주는 부모가 권위 있는 부모다.
그릭 기준이 있어야 한다.

아이에게 친절함과 유머 감각을 보여주고 아울러 엄격함과 기준을 지키는 부모가 되자.
여기서 하나, 엄격한 기준을 지키다 보면 아이를 훈육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

 

부모의 단호한 태도가 중요하다.

분명하게 바로 잡아야 할 내용이라면 아이의 어떠한 행동에도 흔들리지 않는 태도로 잘못된 것을 명확하게 지적하고 왜 이런 말을 하는 것인지 이유를 설명해준다.
한숨을 쉬고 때릴 것 같은 시늉을 하거나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의 폭력적인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그건 아이가 자신의 잘못을 이해할 수 있는 훈육이 아니라 공포감만 느끼는 그릇된 방법이다.
칭찬과 마찬가지로 이유가 분명한 훈육.
아이가 이해하고 잘못을 깨달을 수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

 

SELF CHECK

- 부모가 말할 때 아이가 집중한다.
- 부모가 부르면 "네"라고 대답하며 부모 가까이 다가온다.
- 아이가 자신의 고민을 부모에게 이야기한다.
- 부모에게 크고 작은 조언을 구한다.

_ 부모의 말을 잔소리로 여기지 않는다.

- 아이가 유리하기 위해 다른 부모아 자신의 부모를 비교하지 않는다.

- 부모의 어린 시절, 학창 시절 이야기를 듣는데 거부감이 없다.

- 부모에게 자신의 '꿈'과 '비전'을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 타인에게 부모님을 존경한다고 말한다.

- 부모에게 '부모님을 존경해요'라고 말한다.

 

★ 1~3개
    어느 정도 권위 있는 부모(부모를 약간 존경하는 상태)

★ 4~5개

    권위 있는 부모(부모를 존경하는 상태)

★ 5개 이상

    매우 권위 있는 부모(부모를 매우 존경하는 상태)

 

※ 체크한 항목이 3개만 되어도 일단 권위 있는 부모다.
이 정도도 쉽지 않다.

단, 부모의 권위는 부리는 것이 아니라 권위 있게 행동(말 포함)하는 것으로 '존경'이 수반된다.

아이에게 끌려가는 아이 중심도 아니고 부모 중심도 아니다.

사랑하되 객관적이며, '사랑하는 내 아이'이지만 '다른 사람과 더블어 살아가는 아이'로 키우는 데 나는 부모로서 바람직한가는 권위 있는 부모가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 부부간 서로의 권위를 세워주려면

    1. 남편을 존중하자. 유대인의 가정엔 '아빠의 자리'가 있다.

    2. 아내를 사랑하자. 사랑받는 아내는 행복하다.

       행복은 가정 곳곳애 전이되는 선순환이다.

    3. 부부가 서로 칭찬한다. 어떤 저도 좋다.

        아이 앞에서 부부가 서로를 칭찬하라.

    4. 아이가 있을 땐 서로 존중하며 경어를 쓴다.

    5. 가족 식사를 할 때 부모 먼저 수저를 들자

 

◆ 권위 있는 부모되기 행동지침

    1. 약속을 지켜라.

    2. 말을 신중히 하라.

    3. 아이와 공감 대화를 나누어라.

    4. 의미있는 칭찬을 하라.

    5. 프렌디, 프레디가 되려고 지나치게 애쓰지 마라.

    6. 이유가 분명한 훈육을 하라.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

 

"나는 어떤 엄마일까.."

; 바로 지금, 조금 힘든 엄마들에게

 

 

머리로는 정말 잘 알지만, 현실에서 아들과 부딪힐 때면 몸과 입은 "엄마 마음"같지 않아요.

 

그래도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

 

나는 부족한 엄마가 아니라는 것을..

 

언제나 곁에서 "엄마!"하며 졸졸 따르는 아들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무엇보다도 '허락된' 순간마다 아들에 최선을 다하려는 마음도 잊지 마세요.

(아들이 내 곁에 함께 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더군요.)

 

'나 잘 하고 있어.'

'다 지나가는 과정이야!'

 

육아 때문에 위축될 때면 한 번씩 속으로 한 번씩 되뇌어주세요~

 

'엄마생활백서'와 '아들연구소'에서 엄마들에게 전하는

<엄마의 행복에 대하여>

 

육아에서 엄마의 행복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하는 것은

아이가 배우는 것의 90%가 바로 엄마에게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나머지 10%는 엄마의 행동, 사고방식, 가치관, 취향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으로 습득한다.

엄마가 미간에 진한 주름을 만든 채 먹구름이 낀 얼굴로

"너는 행복해야 한단 말이야. 엄마는 너의 행복을 위해 노력할 테니 열심히 따라 와."

라고 달콤한 말을 전해도 소용없다.

 

아이와 눈을 맞추고 한바탕 신나게 웃어주는 것

아이에게는 행복한 엄마의 모습이 고스란히 전해진느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더불어, 내 아이에게도 <행복>이라는 것이 저절로 전달되지 않을까?

 

 

* 아들연구소의 덧붙이 *

 

아이가 나를 따라 배우기에 아이를 위해 엄마가 웃는 것이 아니라

 

엄마도 웃고 싶으니까,

엄마도 웃어야 하니까,

엄마도 행복해야 하니까,

그래서 엄마도 웃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엄마인 <나는> 행복할 자격이 충분한 사람입니다."

 

 

 

- 출처 : 아들연구소 카카오 스토리 -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

부모가 모르는 자기 결정력의 비밀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의 에드워드 데시 교수는 '자기결정성 이론'을 펼쳤다.

자기결정성이란 자율성, 재능 등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동기를 칭하는 것으로,

인간은 자율적이고자 하는 욕구가 있으며 자신이 스스로 원하기 때문에 행동하게 된다고 보았다.

자율성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욕구로 이는 어린아이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자기주도성이 생기는 생후 3세 이후 급격히 발달하는데,

자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선택하고 목표를 세운 다음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할 일을 스스로 결정하는 걸 의미한다.

이러한 자율성은 바로 자기결정력의 근간이 된다.

자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내적동기와 외적동기로 나누었는데 내적동기는 스스로 하고 싶다는 의지를 뜻하며, 외적동기는 타인에 의해 강요된 것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자기결정력은 외적동기와 내적동기 모두 영향을 미치지만 내적동기가 훨씬 큰 힘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 또한 자기결정력과 큰 연관이 있다.

자아존중감의 핵심은 '자기가치'와 '자신감'이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거나 모르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1. 하고 싶은 일은 스스로 하게끔 하라

자기결정력의 근간인 자율성은 자신의 일을 판단하고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힘이다.

아침에 아이를 깨운 뒤 세수와 양치를 시키고, 반찬 투정을 하는 아이에게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이려고 좋아하는 반찬을 떠먹여 주지는 않는지 되돌아보자.

시간이 없어서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런 습관이 계속되면 아이는 자율성을 키울 수 없다.

성장기 아이는 그 시기에 꼭 스스로 해내야하는 과업이 있게 마련.

직접 옷입고 단추 채우기, 밥 먹은 뒤 밥그릇 싱크대에 갖다두기 등 아이가 혼자서 해보게끔 기회를 주는 게 좋다.
 

2. 처음에는 물건을 선택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면 처음에는 굉장히 어려워한다.

이때는 물건을 스스로 선택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좋아하는 간식이나 마음에 드는 칫솔 색깔을 고르고, 아침에 신고 나갈 신발을 결정하도록 선택권을 주는 것.

단, 선택의 범위가 넓으면 더 어려워하므로 2~3개 중에서 고를 수 있도록 해주자.

아이가 원하는 걸 선택했다면 그게 어떤 것이든 "ㅇㅇ이는 이 색깔의 칫솔이 마으에 드는구나. 멋지네~"라고 충분히 칭찬해준다.

 

3. 개방형 질문보다는 양자택일을 하도록 제안한다.

아이가 물건을 직접 선택하는 데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일의 순서를 정하게 해보자.

이 때 "밥 먹고 뭐 할래?"같은 개방형 질문보다는 양자택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가령 책을 읽고 있는 아이에게 간식을 줄 때 "ㅇㅇ아, 책을 다 읽고 간식 먹을래? 아니면 간식 먹고 책을 읽을까?"라고 물어보는 식이다.

 

4. 반드시 해야할 일은 아이가 순서를 정하게 한다.

목욕이나 양치질처럼 반드시 해야할 일에 선택권을 주는 건 금물.

둘 다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목욕부터 할래? 아니면 양치부터 할래"

"세수하고 이 닦을까? 아니면 이 닦고 세수를 할까?"식으로 목욕과 양치를 모두 꼭 해야하는 것임을 알려줘야 한다.

아이가 하기 싫어하는 일이라도 스스로 순서를 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면 좀 더 쉽게 받아들인다.

 

5. 아이와 힘겨루기 할 때도 선택권을 활용한다.
떼쓰는 아이에게 강요를 하면 더욱 엇나가게 마련.

가령 아이가 겨울에 반팔 웃을 입겠다고 고집을 부린다고 치자.

이럴 때는 아이랑 힘겨루기를 하지 말고 다른 옷을 가지고 와서 "이 옷 중 어떤게 마음에 드니?"라고 물어보자.

아이가 그래도 입지 않겠다고 한다면 "그럼 네가 입고 싶은 옷을 방에 가서 골라오렴"이라고 말할 것.

"도대체 왜 이러니? 뭘 어쩌라는 거야", "당장 입지 못해!"라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6. 외적동기를 내적동기로 만들어라.

자기결정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내적동기가 크지만 외적동기 또한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

부모가 옆에서 무조건 강요할 게 아니라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해주면서 외적동기를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가령 아이에게 정리 정돈을 가르쳐야 한다면 책을 읽은 뒤 "책을 보고 나면 정리하는게 약속이란다. ㅇㅇ이는 책장에 꽃는 게 좋아? 아니면 바구니에 넣는 게 좋아?"라고 선택권을 주는 것.

책을 정리해야 한다는 외적동기를 주면서 아이가 선택할 수 있도록 내적동기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7. 아이가 스스로 결정할 때까지 기다려준다.

아이에게 처음 선택권이 주어지면 결정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조금 답답하더라도 아이에게 선택권을 준 이상 끼어들거나 대신 선택해주지 말 것.

만약 그래도 아이가 결정하지 못하고 어려워한다면 "ㅇㅇ이가 고르는게 어려운가 보구나. 그럼 세 개를 골라볼까?"라고 선택의 폭을 넓혀주거나.

"엄마는 이게 제일 마음에 드네 이걸 입으면 밖에 나가도 따뜻할 거 같거든. 너는 어때?"라고 질문으로 바람직한 선택이 무엇인지 아이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줄 것.

 

8. 아이의 선택에 대해 비난하지 않는다.

아이에게 선택권을 준 이상 아이의 선택을 존중할 것.

아이가 잘못된 선택을 하더라도 비난하거나 선택권을 빼앗는 행동은 금물이다.

아이는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게 잘 못된것임을 깨닫고 다시 이런 상황이 왔을 때 좀 더 나은 방법을 찾게된다.

가령 아이가 선택한 신발을 신고 나갔다가 발바닥이 아파 엄마에게 도움을 청한다고 치자.

이럴 때는 집에가서 다른 신발로 갈아 신고 오거나 바로 벗기지 말고 아이 스스로 '잘못된 선택을 했구나'라고 느끼게끔 시간을 주어야 한다.

그런 다음 '신발 끈이 불편하구나. 집에 돌아가서 신발을 갈아 신고 나올까? 아니면 그냥 집에 가석 쉴까?'라고 묻고 어떻게 할지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는 게 좋다.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