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을 워낙 좋아하시는 신랑느님 덕분에 연애할 때 곧잘 먹었던 메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주변에서 안 보였던 닭 한마리.

 

신랑이 갑자기 닭이 먹고 싶다며 동네에 닭 한마리 봤다고 가자고 해서 간 곳.

강산이 변할 시간 동안 뜸했던 닭한마리.

 

메뉴에 대한 큰 변화는 없지만 가격이 많이 차이나네 ㅋㅋ

내가 말하는 닭한마리는 체인점이지만

사장님 말씀으로는 이 곳은 체인점이 아니라고 한다.^^

식당이 위치한 자체는 옛날 식 건물이다.

 

구석구석 뭔가 옛그러운 느낌의 가게 ㅋㅋ

그 와중에 벽에 붙어 있는 선풍기 밑으로 보이는 [닭 한마리 맛있게 먹는 방법]

 

1. 다대기 한 스푼 간장 2스푼 식초 겨자 적당량을 넣어

한 쪽 방향으로 저어서 양념장을 만든다.

2. 닭한마리는 나온 그대로 푹 끓이면서 닭이 익는 동안

떡사리를 먼저 드시고 닭이 다 익으면 만들어 놓은

양념장에 부추를 곁들여 함께 먹는다.

3. 닭한마리를 다 먹은 후 국수사리를 넣어서 먹을 때

다대기와 김치를 적당히 넣어 끓여 드시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4. 얼큰한 맛을 원하시면 처음부터 다대기와 김치를

함께 넣어 끓여 드시면 됩니다.

우리가 시킨 닭 한마리는 양푼에 담겨져서 나오고~

그 외 기본 반찬은 간단하다.

물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쌈장정도?

 

다대기와 겨자와 부추는 아무래도 양념장 재료 같고..^^

설명에는 다대기 한스푼 간장 2스푼 식초 겨자 적당량이라고 했는데...

 

다대기, 간장, 겨자, 식초 전부 다 내 맘대로 적당히 넣음 ㅋㅋㅋ

부추까지 넣어서 양념장 완성!! ^^

떡사리 먹다가 닭이 익었다 싶으면 고기를 양념장과 함께!!

 

오랫만에 먹었지만 여전히 개운한 맛의 닭한마리 ^^

역시 닭한마리는 개운한 맛에 먹는거지~♪

난 개인적으로 모든 음식의 마무리는 국수보다는~~

볶음밥이나 죽이 좋드라~>_<

 

역시!! 나이스 초이스~~

아무래도 메뉴가 메뉴다 보니 자주 찾을것 같지는 않겠지만

연애할때의 추억에 젖고 싶을 때는 가끔 생각날 듯 하다.^^

 

 

식당은 뉴코아 후문쪽 상가에 위치해 있다^^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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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핀 만들기

만들기/DIY 2017. 5. 10. 03:16

올해 엄마 환갑이 있어서 가족단위로 가족여행을 가게 됐다.

뭔가 새로운게 없을까 생각하다 네임핀 만들기로 결정!!!

 

자주 다니는 쇼셜사이트에서 네임핀만들기의 기본인 글리터원단을 구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네임핀 폰트로 검색하면

쉽게 네임핀에 이용되는 폰트를 구할 수 있다.

 

난 구입업체에서 특정 금액만큼 구입하면 프린트 해준다길래..

그냥 어짜피 결제하는 거 업체에서 해주는데로 ㅎㅎ;;

나중에 하트같은 장식만 추가 프린트했다.^^

 

엄마기준으로 명찰 만들기 시작~ ^^

 

우선 A4 종이 글씨 적당히 네모랗게 잘라서 글리터원단에

호치케스로 찰칵찰칵 고정시켜주기!!!!

글씨체 따라서 예쁘게 오려주기~~

동그라미나 네모는 반으로 접어서 오리는 방법이 있고.

다른 블로그 리뷰보니 반짝이는 글리터 원단의 경우 가운데 잘라서 오려도

나중에 검은색 원단에 뭍이면 티가 안난다는 팁이 있다.

 

근데...난 그걸 나중에 봐서...반으로 접어 잘랐다는...;;;;;

힘들었다...ㅠㅠ;;;;;

 

글씨를 예쁘게 잘랐다면 글루건으로 검정하트펠트지에

글루건으로 예쁘게 붙이기~~>_<

장식이 없으면 좀 썰렁한 느낌이라..취향에 따라 장식도 추가해 줬다 ^^

글씨가 어느 정도 고정되었다면 이제 예쁘게 오려주기~*^^*

그리고 함께 구입한 재료인 핀을 글루건으로 이름표에 고정시켜준다.

 

* 브로치핀은 18mm사이즈로 구입하여 사용하였다.^^

엄마는 생일 당사자이기에 주인공.

아빠는 남편, 외할머니는 엄마

그리고 그 외 기타등등~엄마 기준으로 만들어진 명찰.

 

처음 만든 것 치고는 흐믓하게 맘에 든다 ^^

첫 날 명찰 차고 돌아다니기~~~

가족사진을 찍을 때 명찰이 만족스럽게 보여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하나의 추억은 장식한 듯 하다~~^^

 

 

***2017년 05월 21일 update

재료를 사면서 재미삼아 핀대 3개를 샀는데...

아는 동네엄마들에게 선물함~~

 

개인적으로 피오피동글체는 핀으로 할때느 80정도가 적당한 거 같다.

100폰트로 했더니...핀이 너무 크다...-_ ㅡ;;;

 

피오피빙빙체로 천사 80폰트했는데..자르기가 엄청 힘들었다.ㅠㅠ;;

빙빙체는 100폰트로 해도 글씨 안쪽으로 오리기때문에 적당할 듯..^^;;;

 

천사 윗쪽이 피오피동글체 100폰트 작업물

천사 아래쪽이 빙빙체 80폰트 작업물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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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아이 초등학교에서 체육대회가 있었다.

학교 행사 후에는 뭐니뭐니해도 중국음식!

 

지인들과 함께 하안동에서 나름 유명한 중국요리집 타오에 갔다.

역시 중국집 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양파지 ㅋㅋㅋ

함께 간 일행 중 한 명이 짱 좋아하는 양장피!!

 

야채도 신선하고 적당한 겨자 소스가 코끝을 찌르는게..^^

제대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이 집의 자랑거리인 탕수육도 당연히 주문!

 

배달을 하면 소스가 따로 나와서 찍먹과 부먹 중 선택하면 되지만

매장에서 먹으면 소스가 부어져서 나와서 자동적으로 부먹이 된다는 ㅋㅋ

하지만 나능 부먹이라 맛있게 잘 먹었다는~~^^

바삭함이 제대로 살아있는 고기와 달콤한 양념이 맛있다.

 

그리고 동파육도 시켰지만 ㅋㅋ

역시 음식 먹기 전 사진찍기가 익숙해지지 않는 나는 다 먹은 뒤에야 아차!!

일행들은 동파육을 맛있게 먹었지만.

두꺼운 비계를 부담스러워 하는 나는 개인적으로 좀 느끼했다 ^^;;;

요리로 적당히 배를 채운 후 식사 주문!!!

역시 짜장과 짬뽕이 주를 이루고 마파두부도 주문~^^

 

여기 짜장은 아이 엄마들에게 인기가 많다.

많이 짜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나름 건강한 맛이랄까~~^^

그래서 동네 엄마들과 중국집 이야기를 하면 가끔 입에 오르내리는 가게가~

이 곳 타오!!! ^^

어른들은 역시 매콤한 짬뽕이~쵝오 >_< b

 

시원한 국물이 끝내준다 ㅋㅋ

 

언제 시간이 된다면 매장에 방문해서 먹어봐도 되고.

깔끔한 외관만 보면 방문만 가능할 거 같지만

배달도 되는 가게!!! ^^

중국음식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는 하지만.

깔끔한 이 곳 음식도 한 번 먹어보길 권한다 ^^

 

아이와 함께 짜장면을 즐겨먹는다면 아마 분명 반할거다~^^

 

뉴코아아울렛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가게!

배달도 된답니당~~~^^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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