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니노미야 카즈나리(아사이 쇼헤이 쇼짱)
               야마시타 토모히사(이와사키 켄고 켄켄)
               나리미야 히로키(우다가와 하야토 우다양)
               오구리 슌(에나미 코지 코군)
               스즈키 안(오오와다 치에)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17세 소년들이다.

조금씩 성에 눈떠가며 궁금한것도 호기심도 많은 어느나라에나 있을 법한 그 나이의 소년들.
이야기의 시작은 이 녀석들이 자신들이 학교에 남은 LAST 4라는 것을 알리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결성되는 '결성! 순결본존회'
어짜피 마지막으로 남은 이상 순결을 끝까지 지켜나가는 쪽이 멋있지 않냐? 라는 식의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이 드라마의 시작부터 끝은 결국은 단 하나 '네 소년의 동정으로부터의 졸업'이다.

성인비디오 앞에서 서성이고 예쁜여자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어른들이..
자신에들에게는 절대로 안된다고한다. 이유도 설명도 없다.
올바르지 못하다. 나쁘다.라는 말만 있을 뿐이다.
그렇기에 더 궁금하다.

"Sex" 어쩌면 거북한 주제일지도 모르겠다.
더군다나 청소년의 성이라니..

하지만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소년들은 삐뚤어지지 않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답을 찾아낸다.
그건 보편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일것이다.
그 누구도 "Sex"나 "사랑"에 대해서 해답을 들어본적이 없을 것이다.
다만 살아가면서 경험하고 상처입으며 스스로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갈 뿐이다.
그렇기에 난 이 드라마가 굉장히 맘에 든다.



우린 하구 싶다구~~


우다양 : 아직 늦지 않았다 저질러 버리자

켄켄 : 싫어
난 여기서 아침해를 볼거야

코군 : 나두
쇼짱 : 나두
치에 : 나두 여기 있을거야

우다양 : 왜 이래
날 쓸쓸하게 만들지마

코군 : 들러붙지 마

우다양 : 왜들 그래
하고 싶지 않은거야?
하고 싶지 않어?

켄켄 : 하고 싶어
근데 꼭 지금이 아니더라도

코군 : 언제든지 할 수 있다구

쇼짱 : 섹스는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과 하고 싶어서 하는거야
난 그런게 좋아


- 스탠드 업 11화 -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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