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수다'에 해당되는 글 43건

  1. 2016.12.07 기대이상의 만족을 느꼈었던 쇼핑
  2. 2016.11.30 일상의 수다 / 지난 시간의 기록
  3. 2016.11.24 요즘 나의 일상

왠만한 물건들은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는 편이다.

얼마 전에도 살 게 있어서 티몬에서 온라인 쇼핑을 하는 중 눈에 띄었던 신발이 있었다.

 

* 해당 딜은 지금은 판매종료된 딜임

 

그냥 아무생각없이 클릭해서 구경하는데 꽤 괜찮은 신발같은데 7,900원이란다.

그런데 심지어 무료배송인데 무료반품도 해준단다...-ㅁ-;;

헐..아무리 봐도 7,900원으로는 안보이는데 무료반품 해준다니까 호기심에 결제를 했다.

 

그리고 택배를 받았는데..

 

대박!!!

신발의 경우 몇 번 실패를 경험하고나서 왠만하면 신어보고 사자 주의지만

급할 때는 할 수 없이 인터넷에서 사기도 한다.

그런데 상품 구입 시 3만원 이하 제품은 안산다.

경험상 상품 가격이 3만원은 넘어가줘야 중타는 가더라는...-ㅁ-;;;;;;

 

근데..이제까지 받아 본 제품 중에 포장이 갑..-ㅁ-;;;

'포장값도 안나오겠는다.' 라고 생각하며 신발이 허접한가 하고 꺼내봤는데...

 

신발 안에도 저렇게 모양 잡아지게 포장해놓았다.

그래서 밑창이 문제인가 하고 봤더니 또 미끄러질 재질은 아니다.

 

뭐지..-_ ㅡ;;;;

심지어 아무리 찾아봐도 박음질이 허접하다거나 그런 단점도 안보인다.

 

그럼 신발 착용감이나 털이 잘 빠진다거나 문제려나하고 신고 나가봤다.

왠열...몇 달전에 무료배송 가격 맞추려고 대충 가격 끼워서 샀던

발목까지 올라오는 키높이 운동화보다 발이 편하다..

그 운동화가 훨씬 더 비싼데...ㅠㅠ

착용한 탓에 반품도 안되는 그 운동화는 아무래도 버려야할듯~~~♪

 

워커 스타일이다보니 완전 가볍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렇다고 완전 무겁지는 않다. 그냥 일반 워커 착용감이다.

심지어 집에와서 신발을 벗었는데 털도 안빠졌음...

 

이 신발 뭐지..뭔데 가격이 이렇게 싼거지..?? =ㅁ=a

 

 

티몬이 소셜이다보니 상품문의보면 배송에 대해 불만글이 많은데..

나는 배송도 빨리 왔고 배송된 상품도

너무 가격대비 괜찮은 신발이라 기분 좋았다는 ㅋㅋㅋㅋ

 

아마..앞으로 티몬에서 신발 살 일이 있다면 [홍대언니]업체 물건을 한 번 더 보게되지 않을까 싶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신발을 get한거 같아서 기분 좋았다는 ㅋㅋㅋ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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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바빴던 한 주였던거 같다.

 

일단 주말에 시댁에 가서 김장을 했다 ㅋㅋㅋㅋㅋ

원래는 품앗이를 하셔서 동네분들이랑 돌아가며 하시는데

올해는 사정이 있어 품앗이 없이 각자 집에서 각자 해결로 결정이 되었다고 하신다.

 

손님이 없이 식구끼리만 하는거라 따뜻하게 방(거실)에서 했다.

아버지랑 아주버님이랑 신랑이 도와줘서 가능했던 일.

 

매트에 저렇게 배추를 쌓아놓고 한 열 몇번을 반복했나?? ㅋㅋ

3형제에 시부모님까지 4식구 김장이었다.

밖에 있는 김치통은 언니네꺼랑 형님네 김치통 중 일부...ㅎㅎ

 

어쨌든 연례행사 중 큰 건 하나가 또 이렇게 지나갔다.

 

그리고 시에서 독서마라톤 한다고 해서 어린이 부분 참가했다.

우여곡절 끝에 완주를 했고 완주 인증서랑 메달 받음 ㅋㅋ

 

당연히 아이는 금메달을 무척 좋아함..=ㅁ=;;

하지만 엄마가 힘들었다는 게 함정 ㅋㅋ

뭐 어쨌든 덕분에 기간내 아이도 메달을 받기 위해 책을 읽어야했고

나도 그 핑계로 한권 더 읽어주려 노력했기때문에 마라톤을 한 건 잘했다고 생각한다.

 

 

 

김장하고 또 아이 발표회 한다고 사탕목걸이 마무리로 늦게 잤는데..

왠걸 오늘은 비가 오려는지 하늘이 우중충하다..

그리고 어깨로 그 분들이 오셨다..=ㅁ=;;;

곰 세마리가 들어앉아있는거 같은 무게감과 밤새 두드려맞은 듯 아픈 몸댕이ㅋ

죽겠구만!!!!!!!!!!!!!!!!! ㅋㅋㅋㅋ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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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수다 01 : 어항 / 물생활 / 블랙안시 폭번

 

나는 이상하게 식물이랑 잘 안맞는다.

 

그래도 욕심이 나기에 가끔 키우기 쉬운 선인장을 사고는 했다.

그리고 주인 아줌마에게 설명을 잘 듣고 아줌마가 시키는데로

한 달에 한 번 물을 주는데도 불구하고

내게 온 선인장은 뿌리가 썩어서 내 곁을 떠나고는 했다..-ㅁ-;;

 

그러다 10년전 자취할 때 퇴근 길에 우연히 트럭매대에서

항아리 어항에 구피 2마리를 세트로 파는것을 보고 사와서 2년 넘게 잘 키웠다.

여과기등 장비 없이 키웠고 구피 수명이 2년인걸 감안하면 정말 잘 키웠던거 같다..

그리고 그 때 나는 내 사주(??)에 물이 많은가보다

그래서 식물보다는 물고기랑 맞는구나라고 깨달았던거 같다 ㅋㅋㅋㅋ

 

그 뒤 어항에서 손을 떼고 있다가 4년전에 지인이 금붕어 한마리를 넘겨주고

그 뒤 구피를 넘겨주면서 다시 시작한 물생활..

 

2년동안 구피 키우면서 플라스틱 통이 30큐브 어항이 될 동안 관심도 없던 신랑이

또 지인을 따라가 물공방에 놀러갔다가 코리한테 반하면서 코리 6마리를 사오면서..

1자 어항 두 개가 집으로 들어왔다...ㅎㅎ;;;;

 

그렇게 또 다시 2년 가까이 나는 30큐브 1개, 신랑은 1자 어항 2개를 꾸몄는데 -ㅁ-

처음에는 그렇게 예쁘던 수초항이 수초가 자꾸 자라 계속 정리를 해줘야했고..

결국 귀찮음 폭발로 수초들을 모두 없애버리고 최소한으로 어항을 꾸미고..

어항의 용도도 구피항에서 새우항으로 바꾸면서 구피들은 내 30큐브항으로 옮겨오고..

 

신랑 어항 벽면을 청소하라고 각각 넣어두었던 블랙 안시 2마리는

어느새 고등어가 되어버린 화이트 코리 3마리와

블랙 안시 1마리가 있는 유배항(??)으로 던져졌다.

 

유배항은 지인에게 받은 작은어항인데다가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는

아이들을 유배시켜놓은 쩌리어항이라 물만 갈아줄 뿐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검은 떼들...-_ ㅡ;;;

후덜덜 작은 어항이라 아무 생각 없었는데 이 놈들 눈 맞아서 폭번을...

사진에는 별로 안보이는데 24*18정도 되는 어항에

어른 코리 3마리에 어른 안시 3마리에 새끼 안시들이 40~50마리가 있다.

멘 to the 붕....아직까지 물이 안깨지고 잘버티고는 있기는 한데...

 

신랑은 절대 자기 새우항은 내놓을 수 없다하고..

내 30큐브는 원래 내가 키우던 애들이랑 신랑 어항에서
옮겨온 코리랑 구피덕에 더는 방이 없고..

유배항은 베이비들덕에 과밀이 되었다...-ㅁ-;;;

과밀인건 아는데 아가들이 갈 데가 없어...orz

 

답이 없다 ㅋㅋㅋ

어항 하나 더 늘리기에는 너무 귀찮...ㅠㅠ;;;

 

일단 새끼때는 애들이 여려서 잘 죽기도하니

지켜보다가 분양을 보내던지 해야할거 같기는 한데...

역시 문제는 과밀... -_ ㅡ;;

 

아무튼 뜻하지 않게 찾아온 생명(??)들 덕에 깜놀했었다 ㅋㅋ

 

 

 

일상 수다 02 : 사탕목걸이 / 블로그 / 드라마 포스팅

 

보보경심 려(달의 연인) 드라마가 끝나고...

 

개인적으로 심신이 지칠만한 이슈도 있었고

그 동안 포스팅한다고 살짝 생활도 들쭉날쭉...

그래서 지금 푸른바다를 포스팅 하고는 있지만 의욕이 샘솟지는 않는다.

 

티스토리 스킨도 공부할까 했는데 지금은 멍~~상태.

일단 당장은 쉬면서 쉬엄쉬엄할 생각이다. 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아들녀석이 곧 유치원 학예회인데..

졸업반이라 친구들한테 마지막으로 사탕목걸이나 만들까 일을 벌렸는데..

당장 다음주 화요일이 학예회인데 이번 주말에 또 김장한다고 시댁에 내려가야한다 ㅋㅋ

나에게 시간을 주세....요.....orz

 

아이고...-ㅁ-

정말 4달동안 열심히 달려왔는데 ㅋㅋ

블로그씨 나 이번 달은 좀 쉴게..죽지말고 살아있어주라 ㅋㅋㅋ

 

드라마 보보경심이 시청률은 별로였는데 화재성은 짱이었던게 맞는거 같다.

별 볼일 없는 내 블로그 유입에서도 확 느껴지는거 보면 ㅋ

보보경심 포스팅때는 기본 천명씩 유지되었던 유입이 보보경심보다

더 시청률 좋은 푸른바다는 200~400정도?? ㅋㅋㅋ

 

역시 드라마를 시청률따위로 평가하기에는 ㅋㅋㅋ

아...보보경심이 명작 드라마라고 사람들한테 소개하기는 어렵지만

확실히 배우들은 진짜 완전 장난아니게 열일했는데..

 

연말에 배우들 상이나 많이 받았으면 좋겠네~~ㅋㅋㅋ

SBS 지켜보겠어!!! +ㅁ+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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