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DongJu; The Portrait of A Poet, 2015)

기본정보  드라마 | 한국 | 110분
감독        이준익
출연        강하늘(윤동주), 박정민(송몽규), 김인우(고등형사)


 이름도, 언어도, 꿈도, 모든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일제강점기.
 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갑내기 사촌지간 동주와 몽규.
 시인을 꿈꾸는 청년 동주에게 신념을 위해 거침없이 행동하는 청년 몽규는
 가장 가까운 벗이면서도, 넘기 힘든 산처럼 느껴진다.
 창씨개명을 강요하는 혼란스러운 나라를 떠나 일본 유학 길에 오른 두 사람.
 일본으로 건너간 뒤 몽규는 더욱 독립 운동에 매진하게 되고,
 절망적인 순간에도 시를 쓰며 시대의 비극을 아파하던 동주와의 갈등은 점점 깊어진다.
 어둠의 시대, 평생을 함께 한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이었던
 윤동주와 송몽규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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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딱히 공부를 잘했던 아이는 아니다.

뭐 지금도 그다지 공부랑은 인연이 없는 삶을 살고 있기도 하고..

그래서 내게 윤동주는 그저 일제 강점기에 시를 썼던 시인이었을 뿐이었다.

그저 존경해야하는 많은 위인들 중 한 명 정도?

 

그러다 최근 무슨 바람에서인지 무한도전에서 봤던 [위대한 유산]노래가 생각나서 계속 듣고 있다.

솔직히 6곡 모두 좋지만..사람마다 또 어떤 날 어떤 가사가 꽃힐 때가 있는데..

최근 난 황광희와 개코가 불렀던 [당신의 밤]에서 별 헤는 밤 가사가 그렇게 머리 속을 맴돌고 있다.

 

 

그래서 찾아보게 된 영화 [동주]

어짜피 역사 속의 이야기가 영화화 된거기도 하고 시인이 주인공인 영화이기에 큰 기대는 없었다.

그저 어느 날의 변덕에 찾아온 호기심으로 고른 영화였으니까..

 

그리고 보게 된 [동주]라는 영화에서 등장인물들의 입을 통해 전쟁과 독립군의 이야기를 풀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화면에 비치는 장면에서는 전쟁의 장면도 독립운동의 장면도 보여지지 않는다.

그저 그 곳에는 청춘이 있을 뿐이었다.

우리처럼 평범한 시간을 보냈었던 청년들.

하지만 우리처럼 평온한 시간 안에 있지 못했던 청춘들.

 

그래서 잘못 된 시대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청춘이...

그리고 이런 혼란스러운 시기에 쉽게 쓰여지는 시가 부끄러웠던 청춘이 있을 뿐이었다.

 

설민석강사가 했었던 말이었는데 가슴에 콕! 박혔던 말이 있다.

[영웅은 난세에서 나온다]라는 말이었던거 같다..

우리 모두 영웅의 DNA를 가지고 있지만 평화의 시간에서는 그 DNA가 쉬고 있을 뿐이라고...

그래서 혼란의 시간이 오면 우리 옆에 있는 아저씨가 우리 옆에 있는 여고생이 영웅이 될 수 있다고..

영화에 나오는 윤동주도 송몽규도 지금 시대에 만났다면 그저 평범한 삶을 살고 있을 옆집 오빠들이었을뿐임을...

 

잔잔한 영화이기에 끝날 때까지 놀람도 자극도 없었지만...

청춘들이 내몰리는 시대적 배경이 안타까웠고...

영화가 끝날 쯔음에 동주역을 맡은 강하늘배우의 나레이션으로 서시가 나올 때는 알 수 없는 먹먹함이 느껴졌다.

 

이 영화는 나에게 시인 [윤동주]를 만나게 해주고, 쉽게 그의 이야기를  그리고 그의 시를 만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영화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는 동안 유독 마음에 박혔던 윤동주의 시가 3개 있었는데 적어본다.

 

별 헤는 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 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하나의 시와 별 하나의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의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 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 경, 옥,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애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프랑시스 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슬이 멀듯이,

 

어머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북간도에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써보고, 흙으로 덮어버리었습니다.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무덤 위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게외다.

 

쉽게 씌여진 시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육첩방은 남의 나라

시인이란 슬픈 천명인 줄 알면서도 한줄 시를 적어볼까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보내 주신 할비 봉투를 받아

대학노트를 끼고 늙은 교수의 강의 들으러 간다.

 

생각해 보면 어릴 때 동무를 하나, 둘 죄다 잃어버리고

나는 무얼 바라 나는 다만, 홀로 침전 하는 것일까?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시가 이렇게 쉽게 쓰여진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육첩방은 남의 나라,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리는데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의 악수.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웠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그리고 쓰는김에 요즘 내가 꽃혀있는 노래 [당신의 밤] 가사도 적어본다 ^^

 

[무한도전 - 위대한 유산] 당신의 밤 - 황광희, 개코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당신의 시처럼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길
당신의 삶처럼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할 수 있길

때론 사는 게 허무하고 무기력할 때
당신의 육첩방을 밝혔던 등불을 기억할게
난 왜 느끼지 못하고 외우려했을까
용기내지 못하고 뒤로 숨으려 했을까
그에게 총칼 대신 연필 끝에 힘이 있었기에
차가운 창살 건너편의 하늘과 별을 바라봐야했네
나의 이름 나의 나라가 부끄럽지 않게
오늘도 나아가야지 흙으로 덮여지지 않게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별이 바람에 스치는 밤 내가 길을 잃은 밤
기억할게요 하늘의 별을 헤던 당신의 밤

 

당신의 시처럼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길
당신의 꿈처럼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할 수 있길

 

비판이나 비아냥이 싫어 머뭇거리던 입가
뒤돌아 걸어가는 시대 뒤에 고개 숙인 내가 밉다
난 한국인 난 한국사람 근데 난 아직 두려워 촛불위에 바람
잃어버린 이름과 나라 없는 설움과 죄책감이 섞인 철인의 자화상
왠지 모를 위로 덕에 겨우 겨우 일어나 딛는 어린아이의 걸음마
오늘 밤은 어둡기에 당신이 쓴 시가 별이 돼
광장 위를 비추는 빛이 돼 비추는 빛이 돼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별이 바람에 스치는 밤 내가 길을 잃은 밤
기억할게요 하늘의 별을 헤던 당신의 밤

 

하나 둘 셋 넷 가슴속에 하나둘 새겨지는 별
하나 둘 셋 넷 알 수 없네 팔위로 새겨져있던 멍
만주에서 일본까지 쓰여진 삶의 궤적을 따라
내 맘도 천천히 쫓아 걸어가지 누구의 덕이기에
나는 내 나라와 이름으로 지금을 살아갈 수 있는지
몰라도 그대는 정정당당했던 작지만 명예로운 이 나라의 시인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별이 바람에 스치는 밤 내가 길을 잃은 밤

기억할게요 하늘의 별을 헤던 헤던 당신의 밤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

* 해당 리뷰는힘쎈여자 도봉순 9화, 10화 줄거리를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봉순은 자신의 힘과 민혁과 했던 훈련의 효과로 가볍게 백탁파를 제압한다.

봉순의 위치를 추적해 찾아온 민혁 분홍후드티를 입고 있는 봉순을 보며
버스를 멈춰 자신을 구해줬던 소녀가 봉순이었음을 알게 된다.


뒤늦게 도착한 국두 또한 봉순이 상상할 수 없는 힘으로
백탁파를 제압하는 장면을 보게된다.


뒤에서 몰래 숨어서 보고 있던 김광복은 칼을 들고

조용히 봉순에게 다가서고 그런 광복의 모습을

발견한 민혁은 봉순을 막아서며 대신 칼에 찔린다.

 

다행히 민혁의 상처는 깊지 않았고 의식을 찾은

민혁은 투덜거리며 봉순을 갈군다.

 

다행이야. 내가 대신 칼에 찔려서..
네가 다치지 않아서..


대표님...ㅠㅠ


너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지? 지금?
내 꼬라지가 이게 뭐냐~~
널 경호원으로 두고 나서부터 내 인생은 단 하루도 편할 날이 없어요.
아야!
우리가 만난지 얼마나됐지?
마치 몇 년은 된거 같은 이 피로감~아야!!왜 이렇게 아프냐~
IC~내 몸이 이렇게 박음질을 당하다니 내가 어떻게 보존한 몸뚱아리인데~
아~~맙소사!!!


죄송해요..


넌 괜찮은거지?


네. 덕분에요.


 

그럼~넌 이 은혜를 뭘로 다 갚을래?

 

* 아..쩔어..민혁이 저 깨방정 ㅋㅋㅋ
근데 보면 봉순이 걱정할까봐 온갖 어이없는 소리를 해대며 봉순이 정신을 빼놓는다.
그러면서도 중간중간 봉순의 멘탈을 체크하는 섬세함이란..
이런 민혁의 모습 완전 좋음!! ㅠㅠ;;;


국두는 봉순이 힘이 쎄다는 사실에 학생때부터
이상하게 생각했던 부분의 퍼즐이 맞춰지는 것을 느낀다.


병원을 찾은 국두에게 민혁은 봉순이 알기 원치 않는다며 모르는 척하라고 말한다.

봉기 또한 봉순이가 자신이 힘이 쎄다는 걸 세상에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유일한 피해자인 민혁도 조용히 넘어가기를 원하기에
국두에게 사건을 크게 만들지 말고 조용히 넘어가달라고 부탁한다.

그 쪽이 아는 걸 봉순이가 원하지 않아.
모르는 척 했으면 좋겠어.

 

왜 그랬어요?

 

뭘?

 

왜 봉순이 대신...

 

내가 왜 그랬을 거 같아?


안회장(민혁아빠)은 병원에 입원한 민혁을 병문안오고
민혁이 칼에 찔린 사실에 분노하지만 민혁은 칼에 찔린것보다
지난 날 집에서 받은 상처가 더 큰 것을 아버지가 모른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민혁의 이야기를 들으며 민혁의 외로움이 자신의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알게 된 봉순은 민혁이 더욱 신경쓰이기만 한다.


봉순은 혼자 있고 싶어하는 민혁의 곁을 지키며 민혁의 마음을 위로한다.

 

집에가.

 

싫어요. 여기 있을래요.

 

혼자 있고 싶어. 좀가.

 

대표님. 대표님은 왜 힘들때마다 혼자 있으려고 그래요?
대표님은 그 때도 그랬어요.
정말 누가 필요할 때 울고 싶을 때 혼자 숨어버리잖아요.
그러지마세요~
그 때 저랑 손가락 걸고 약속도 했잖아요.

나랑 같이 있어요.

 

* 엄마가 돌아가시고 누군가 필요할 때 민혁의 곁을 지켜주겠다던 사람이 있었을까?

민혁이 봉순을 좋아하게 될 수 밖에 없는것 같다.

게다가 봉순은 안밖으로 매력쩌는 그를 철부지 또라이로 보는 당돌한 여자가 아닌가!!ㅋㅋ

드라마의 공식인 날 이렇게 대하는 여자는 너가 처음이야가 발현되는거지ㅋㅋㅋ


도봉동 납치 사건이 연쇄사건으로 분류되면서
국두가 소속된 팀은 도봉동 실종사고에서 제외된다.

 

첫번째 피해자는 힘을 합쳐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하지만
범인에게 그 사실을 들키고 범인은 본보기로 그녀를 구타한다.

 

국두는 계속 폐차장을 의심하며 범인을 찾지만 큰 수확을 얻지 못한다.
다만 첫번째 현장이 훼손하면서 같은 장소에서 두번째 사건이 발생했던 것이
범인이 증거를 훼손시키려고 한것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도봉동에서는 네번째 납치사건이 발생한다.


* 와..저렇게 한 번 뭔가 해볼라했는데 호되게 당하면 좌절하고 겁먹을 수밖에 없지.
범인 저렇게 똑똑한 놈인데..-_ ㅡ;;;
순식간에 확 만들어내는 긴장감에 비해 그 긴장감이 오래 안가서 드라마가 아쉬운..;;;
뭔가 봉순이 따로 도봉동 사건 따로인데..
그렇게 가기에는 봉순이 주인공이고 범인과도 마주친걸 봐서는 개입을 크게 한다는 건데..
너무 똑 떨어져 있어서 매끄럽게 이어지는 느낌이 없다..ㅠ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고 ㅎㅎ;;;


봉순은 민혁의 병실에서 민혁을 간호하며 민혁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민혁과 봉순은 서로를 의식하며 그들의 감정은 자신들도 모르게 서로에게 물들어간다.

 

왜 그랬어요?

 

뭘?

 

왜 나 대신에...칼...왜 그랬어요?

 

(미소)넌 그 때도 그랬어.
경찰서에서 처음 만난 날.
지금처럼 빤히 날 보더라고.
너 다른 남자는 그렇게 보지마라.
너지?

 

뭘요?

그 버스소녀.

 

* 이 타이밍은..민혁아..이 타이밍은...ㅠㅠ;;;
  키...키...orz

흠흠..어쨌든 별다른 반전없이 민혁이가 찾던 소녀는 봉순이었뜸~^^;;;;


경찰은 계속 범인을 감시하지만 쉽게 꼬리가 잡히지 않고
오히려 범인은 그런 경찰을 감시하며 국두의 여자친구인 혜지를 노린다.

 

국두는 봉순에게 또다시 납치 사건이 발생했음을 알리며
범인 목소리를 확인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고
민혁은 봉순이 사건에 개입함으로서 위험해질까 걱정한다.

 

봉순은 목격자의 목소리와 범인의 목소리가 같음을 확인하지만
그 순간 범인이 잡혔다는 소식이 뉴스를 통해 세상에 전해지고
범인은 범인을 잡았다는 뉴스를 보며 세상을 비웃는다.

 

국두 : 저..봉순아..경찰서 좀 같이 가줘야 될 거 같아..
         어젯밤에 사건이 또 발생했어.

 

봉순 : 뭐? 그럼 어젯밤에 여자가 또 납치됐단 소리야?

 

국두 : 응. 좀 확인을 해봐야될거같아.

 

민혁 : 안돼. 가지마.
       너 그 사건에 더이상 개입하지마.

 

봉순 : 안돼요. 전 그럴 수 없어요.

 

민혁 :  뭐?

 

봉순 : 다녀올게요.

 

민혁 :  아..니가 다치는게 싫어서 그래.

          내가 다치는 건 괜찮은데..니가 다치는건 진짜 싫어 나..

 


수사팀은 마지막 실종자의 스토커를 도봉동 연쇄 납치 범인으로 몰고가고

국두는 진범이 누군지 알지만 잡을 수 없는 현실에 분노한다. 

참지못한 국두는 범인을 찾아가지만 범인의 도발에 못참고 결국 폭력을 쓰고
경찰을 그만 둘 결심을 하지만 팀장과 선배들의 진심어린 충고에 다시 맘을 돌린다.

 

* 마지막 실종자는 도봉동 납치랑 상관없었구나...-ㅁ-a

수사팀 정말 안중오브아웃이네 ㅎㅎ;;;

화면에도 안나오는데 심지어 엄청 무능력함...;;;;;;;;;


민혁은 병원으로 돌아온 봉순에게 범인이 잡혔으니
인국두 볼 일 없는거냐 묻지만 봉순은 잡힌 범인은
도봉동 사건 진범이 아니라고 답한다.

 

민혁은 봉순이 자꾸 사건에 개입하는 봉순이 위험해질것을 염려하고

봉순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게임개발팀으로 인사 이동 시킨다.

 

아니 근데 남자 좋아하는거 아니었어요?

 

아니..나..진짜..
야 너 우리 회사 들어오고 싶다고 했었지?
자 봐봐. 너같은 애조차 입사가 로망인 회사로 만들려면
내가 여자를 사귈 시간이 있었겠니?

 

어머~그럼 그 소문을 막 그렇게 냅뒀어요?

 

아니 그거야~노이즈 마케팅이니까.
그거조차 비지니스 전략이라고 한들 너가 이해를 할 수 있지..
넌 뇌회로가 단순해서 이해하기 힘들거야.
그냥 이해하지마. 내가 이해할게.
야. 어찌됐건 이야기를 종합해서 정리 좀 해보자.
나는 여자 아주 환장해. 막 보면 눈이 훼까닥 훼까닥 뒤집혀~
와..뭐냐? 그 눈빛은?


 

이 호텔가운 진짜 눈에 거슬려요!!

 

* 세상에~자기가 관심있어하는 여자한테 게이가 아닌걸 알리는건 좋다 이거야.
그런데 여자만 보면 눈이 훼까닥이라니 ㅋㅋㅋㅋ
안대표님 진짜 너무 고급짐 ㅋㅋㅋㅋ
내가 미쳐~~~ >_<


봉순은 게임개발팀으로 출근하는 것에 기대를 가지고 출근하지만
실상은 인턴을 거쳐야한다는 민혁의 설명에 실망한다.

 

그녀는 회사에서 김광복을 닮은 디자인 팀장인 오동병(오돌뼈)를 만나고
그의 텃세에 괴롭힘을 당하지만 봉순은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버틴다.

대표님..오돌뼈를 왜 붙이셨어요?
신입들을 얼마나 갈구는데..

 

누가 당할지는 지켜봐야지.

 


공비서는 민혁에게 봉순 대신 칼을 맞은 이유를 묻고
민혁은 공비서의 질문에 쉬이 답을 찾지 못한다.

 

도서관에서 공비서의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던 민혁은 봉순에 대해
흥미를 느끼는 자신의 마음이 즐거움때문만은 아니었음을 깨닫게된다.

 

저 그런데 대표님 제가 궁금한게 있어서 그러는데..
대표님처럼 자기몸을 끔찍하게 위하시고
세상이 자기 중심대로 흘러가야 직성이 풀리시는 분이 왜 대신 칼을 맞았대요?

 


몸이 좋지 않은 민혁을 집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가려는 봉순을

민혁은 잠시만 함께 있자고 붙잡고

민혁이 잠이 들고 그의 집을 살펴보던 봉순은
민혁의 던젼입구에 그려진 분홍 후드 소녀그림이 자신임을 알게된다.

 

눈을 뜬 민혁은 봉순이 남겨놓은 메모를 확인하고

봉순에 대한 자신의 마음에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고

봉순 또한 변화가 생긴 것 같은 자신의 마음에 혼란스러워한다.

 

그나저나 니 아까 헷갈린다 그랬제?

그럼 니도 니그 대표한테 흔들린다말이가?

흔들리나?

 

아..나도 모르겠어~

아니 이상하게 그 사람보면 막 심장이 뛰고..

나 진짜..줏대 없나봐...

어쩌면 점점...그니까..점점...

 

* 그러고 보면..봉순이 고등학교때부터 국두 좋아한것처럼..

민혁도 첫만남 이후 쭉 봉순이를 생각하고 있었네..

하긴 뭐 쉽게 잊혀질 사건이 아니기는 했지만..^^;;;;

 


봉순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알게된 민혁은 참지 못하고
봉순의 집을 찾아가고 봉순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할 말 있어서 왔어.

 

내일 회사에서 하시면 되시잖아요.

 

아니. 지금 해야겠어.
내가 좀 아파!

 

아니..그러니까..제가 약 잘 챙겨드시라고 했잖아요.
아이..진짜 경찰말도 무시하고 이제는 의사말도 무시하고..

 

그게 아니야.
여기가 아파.
너 그 짝사랑 빨리 끝내.

내가 너 아무래도 좋아하는거 같아.

 

* 드뎌 고백!!!! 아...진짜 오래 기다렸다!!!
자 이제 너희들 멜랑꼴리~~꽁냥꽁냥 파뤼를 기다리겠어~~
음하하하하하하하!!!
너무 귀여운 봉순이랑 민혁이 ㅎㅎ
둘 다 완전 사랑스러움~~ >_<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열쌈하시던 봉봉과 민민 ㅋ


뉴스도 평범하게 보지 않는다!

모델포스 뿜뿜하며 온갖 폼 잡고 뉴스를 보는 안민혁 대표님.

 

아침부터 봉순을 불러내는 문자도 평범하게 보내지 않음!

온몸으로 잘생김을 표현하며 문자보내는데 집중하시는 안대표님~

 

역시 안대표님 자신이 잘생긴거 알아 ㅋㅋ

공홈에 올라온 스틸컷이 너무 예뻐서 배경화면으로 ㅎㅎ

 

잔망스런 민혁이의 애교 세트~~♡

 

민혁이 엄마를 모신 곳으로 가는 길~

 

봉순에게 한 걸음 다가서는 민혁님~ >_<

 

친구에서 애인이 되는 방법은 간단한데.
둘 중 한 사람이 한걸음 더 다가서는거.

이 한 걸음이 두사람 관계를 바꿔놓게되지.
이렇게.

 

 

한걸음 다가온 민혁에게 설레는 봉순의 마음.

 

그 날 그 사람은 나에게 한걸음 더 다가왔다.

 

 

좋은건 여러버전으로~~ㅎㅎ;;;

너무 사랑스러운 봉봉과 민민~~*^^*

 

 

 

[* 사진은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 티스토리라 그런지 모바일에서 클릭이 안된다는 불편이 있는 듯 합니다..ㅠㅠ]

[* PC에서 클릭하면 원본 이미지로 확인하여 저장 가능합니다.]

 

* Do not crop. Do not edit.

* Please, Do not remove my signature.

* 다른 곳에 공유하시는 건 상관 없으나 출처는 밝혀주세요.

* 불펌은 싫어요. 안돼요. 하지마세요.


 

 

 

배경화면 이미지 크기는 내가 현재 사용중인

핸드폰인 아이폰 5S 에 맞춰 사이즈 작업을 진행한것임.

 

이미지 다운받아서 설정 시 딱!! 내가 생각한 그 레이아웃대로 적용됨ㅋㅋㅋ

 

아이폰의 경우 밑에 메뉴가 있는데..

이미지를 통으로 넣으면 원하는 레이아웃이 안나오고 흰색으로 두자니

메뉴 폴더 클릭 시 안예뻐서 하단에 따로 로고&서명 등으로 공간을 만들어 작업함.

 

그런데 서명만 잘라서 다른 곳에 옮기시면 굉장히 슬플거 같습니다.

편집자 서명은 절대로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 이 밑으로는 그냥 다른 폰에 한 번 적용해보고 싶어서 혹은 다른 이유로 

이미지만 필요할 경우를 위해 하단 서명 없애고 공유 합니다.

 

*이미지 사이즈는 [640 * 960] 입니다.


 

 

 

 

 

 

 

 

[* 사진은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 티스토리라 그런지 모바일에서 클릭이 안된다는 불편이 있는 듯 합니다..ㅠㅠ]

[* PC에서 클릭하면 원본 이미지로 확인하여 저장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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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기는 한데..재미있다 ㅎㅎ;;;

무멋보다 내가 만들고 싶은데로 만드니까~내 취향이라는거..

그래서 배경화면으로 설정해놓으면 왠지 뿌듯~~ ^^;;

좋으다아아아~~ >_< /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