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급벙을 즐기는 우리.
옆집 언니가 감자탕이 먹고 싶다해서 또 가족 동반 번개 진행!
아울렛 맞은 편에 있는 감자탕집.
전에 와봤는데 이름이 발쌈탕으로 바뀌어 있어서 살짝 당황 ^^;;;;
가게가 리뉴얼 된 것 같은데..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한 글이 벽에 뙇!!!
발쌈탕 처음듣는 이름이라 가게주인 취향 독특하다 했는데...
프렌차이즈구나....하하하하하;;;;;;;;;
하지만 그 와중에 맘에 들었던 건
헛개열매차라는 스티커를 두르고 나온 이 물!!
사장님께 여쭤보니 정말 헛개열매차란다.
굉장히 시원하고 고소한 물맛~
괜시리 술 마시고 싶은 기분이 더 왈칵!! ㅋㅋㅋ
[메뉴판은 클릭하면 사진이 커집니다. 단, PC에서만...]
일단 감자탕을 먹으러 왔기때문에 감자탕 중과 아이들을 위해 보쌈 소를 주문했다.
정갈하게 나온 감자탕과 기본 상차림.
감자탕도 적당히 매콤하며 개운한 맛!!
역시 술과 함께 할 때 더 빛을 발하는 감자탕 ㅋㅋ
그리고 바로 나오는 보쌈.
보쌈김치도 보쌈고기도 깔끔하고 단백하게 맛있었다.
보쌈의 경우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해 작은 화로에 발화제를 이용하여
보쌈을 계속 데워준다. 그래서 끝까지 부드러웠던 보쌈 *^^*
족발, 보쌈 주문하면 나오는 된장해장라면.
된장으로 양념을 한 국에 라면사리를 넣은 라면인데
발쌈탕에서 나온 메뉴 인 듯 한데~맛이 굉장히 깔끔하니 맛있었다~~ㅎㅎ
라면이 익을 쯤 감자탕도 함께 익었던 나이스 타이밍~
6월달 말에 갔었는데 요즘 블로그를 잘 안해서 이제야 방문 리뷰를 남긴다.
지금도 행사를 할 지 모르겠지만 방문 당시 소주를 시키면
저렇게 소중에 현금 천원이 함께 온다는 ㅋㅋㅋ
우리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동시에 가위바위보~~
운이 너무 좋았던 나는 열심히 이겨서 애들 용돈주면서 기분 냈었다는 ㅋ
감자탕이나 보쌈은 정말 못하지 않는 이상은 중간은 하는 음식이다.
그렇기에 항상 방문했던 음식점들의 감자탕이나 보쌈은 맛있었다.
그럼에도 발쌈탕이 더 기억에 남았던 것은 아마 방문 때 있었던 이벤트로
나름의 추억도 함께 챙겼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역시 감자탕의 마무리는 볶음밥~~~~!!!!!~~~~~
개운하게 또 하루의 저녁을 마무리했다. >_<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