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가 돌아왔다

 

제작진     연출 차영훈| 극본 임상춘

출연        양백희(강예원), 신옥희(진지희) 

               우범룡(김성오), 차종명(최대철)

               홍두식(인교진), 신기준(최필립)

              

 

 

 

 

 

 

꼭 너 같은 딸 낳아봐라!!
그 엄마의 그 딸, 문제적 모녀가 섬월도에 떴다!


18년 전 마을을 떠들썩하게 했던 스캔들의 주인공 백희는 자신의 과거를 지우고,
이름도 양소희로 바꾼 채 교양과 품격을 갖춘(?) 요리전문가로 고향에 돌아온다.
그 것도 자신과 똑닮은 딸 옥희와 함께!!
‘꼭 너 같은 딸 낳아봐라!’는 어른들 말이 이렇게나 큰 저주일 줄이야,
이 말이 현실이 되어, 양백희 인생의 최대의 고민이 된다.

NO 관심! NO 애정! 서로에게 상처만 주며 살아온 백희와 옥희.
엄마에게 털끝 만큼의 관심도 없었던 옥희는 동네 오지랖 아저씨들의 한바탕 난리로
엄마가 생각보다 더 괜찮은 사람이란 생각이 들며, 엄마가 궁금해진다.

‘딸아, 너도 너의 인생이 처음이듯이, 나도 엄마로서의 내 인생이 처음이란다.’
질풍노도의 청소년기와 엄마기를 겪는 문제적 모녀의 성장통을 통해
조금 서툰 그녀들의 진심이 우리에게 가득 전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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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설겆이 하고 왔는데 드라마를 안보는 신랑이 보고 있길래..

옆에서 잠깐 봤다.

맘마미아 비슷한 느낌으로 아빠찾기가 주제인 듯 한 드라마인데 잠깐 보기에 재미있었다.

 

나오는 배우들은 조연으로 여러 드라마, 영화에서 낯익은 인물들로 맛깔스럽게 배역들을 연기한다.

잠깐 봤는데도 재미있기도 하고 4화짜리라 보기로 결정!!!

 

백희는 딸을 아끼지만 자신의 어릴때와 닮은 옥희가 어렵다.

옥희는 매사 자신에게 무관심한 엄마가 못견디게 힘들다.

 

2화까지 진행된 시점에서 엄마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아빠 후보로 예상되는

동네 아저씨들을 통해 엄마 어렸을 때 얘기를 들으면서 옥희는 살면서 처음으로 엄마한테 호기심이 생겼으며 엄마가 알고 싶다.

 

4화 단막극임에도 꽤 흥미로운 소재를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서 재미있게 봤다.

백희는 18년 전 마을을 떠났던 사정이 있었던거 같은데 [빨간 양말]말고는 아직까지는 나온 얘기가 없어서 백희의 속사정을 다 이해하고 판단하기는 조심스럽다.

 

2화까지 진행된 얘기에서는 여러면에서 옥희 아빠가 범룡인것처럼 그려지는데 현재 백희는 신기준이라는 배우자가 있다.

쇼윈도 부부이기는 하지만 배우자가 있는 상황에서 돌아온 고향에서 아이의 친부를 찾는건 너무 막장소재라..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 지 궁금하다.

 

엄마가 처음이라 서툴 수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도 놀아봤기에 딸의 일탈이 싫더라도 옥희는 백희에게 너무 야박하다.

 

어쨌든 다음주면 모든 이야기가 풀어질테니...

백희가 왜 이렇게 자신의 딸인 옥희에게 엄격한지 백희의 이야기를 기다려야겠다.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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