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리뷰는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6화 드라마 줄거리를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도깨비 6화는 2회로 나누어 업로드하였습니다.


지금 보시려는 게시글은 도깨비 6화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를 보시고자 할 경우는 위 배너 클릭 시 도깨비 6화 첫번째 이야기로 이동합니다.

 

 


은탁은 갑자기 거리를 두는 김신이 걱정이 되지만
이유를 묻기도 다가가기도 왠지 모르게 망설여진다.

 

결국 은탁은 저승사자에게 도깨비의 근황을 묻지만
저승사자는 은탁이 원하는 답을 해주지 않는다.

 

은탁은 저승사자에게 자신의 위치를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묻고
저승사자는 비밀을 알려준다며 그저 좋은 꿈을 꾸었다고 은탁에게 답해준다.
그는 끝내 은탁에게 아홉수에 따른 기타누락자의 운명에 대해 말해주지 않고
그저 마음속으로 은탁의 운명을 응원한다.

 

근데요. 아저씨랑 저 처음 만났을 때 저 아홉살이었잖아요.
그리고 다시 만났을 때는 열아홉살이잖아요.
아홉살때는 울 엄마때문에 얻어걸렸다쳐
열아홉살때는 어떻게 알고 찾아온거예요?

 

아홉, 열 아홉, 스물 아홉
완전하기 전이 가장 위태로운 법이지.

 

그게 무슨 말이예요?

 

내가 비밀 하나 알려줄까?

넌 스물 아홉살에도 저승사자와 만나질거야.

내가 아니더라도..
그게 기타누락자의 운명이야.
이승에는 질서가 필요하고 아홉은 신의 수이자
열에 가장 가까운 미완의 숫자니까.                                                     

이 또한 잘해봐.

 

왜 그렇게 보세요?
비밀 뭐요?

 

내가 꿈을 잘꿨어. 그 날.

아. 특진할 수 있었는데..

 

* 신이 봤던 미래가 은탁의 29살 미래였는데...
저승사자가 말하는 기타누락자의 운명에 은탁의 29살이 끼어있네.

아무래도 조만간 몇 년후로 시간이 건너띄기 할 모양인가보다..

 


빨래를 널려던 은탁은 신과 마주치고 은탁은 신에게 왜 화가났는지 묻지만
신은 화가 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그동안 자신이 느낀 혼란을 입 밖으로 내뱉고 만다.


신의 말은 또 다른 방향으로 은탁에게 상처로 다가오고
은탁은 검을 빼주려했지만 피한건 신이었다며 언제 뺄건지 물어보고
신은 날이 좋기때문에 오늘은 은탁과 산책하고 내일 빼겠다고 답한다.

 

그리고 신은 그 뒤로 날이 좋다는 이유로 날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검 빼는 날을 하루 하루 미룬다.

 

대체 누가 급한건지 모르겠네 대체

이제 저 보이세요?

 

어.

 

혹시 저한테 뭐 화났어요?

 

내가 왜?

 

화 안났는데 왜 화내요?

대체 언제적꺼부터 화내시는건데요?

나 왜 누적마일리지 다 받는 기분이지?

 

내가 언제?

 

지금도 봐요. 내고 있잖아요.

 

니가 뭔데.
대체 너 뭔데 왜 자꾸 불러 시끄럽게
왜 자꾸 당황스럽게 해. 왜 자꾸 헷갈리게 해.
니가 뭔데.
검 뽑아달랠 때 뽑아줬으면 좋았잖아.
그게 네 가치니까.

 

아니..저는..그래서 제가 검 뽑아드린다니까요.
말도 안걸고 대답도 안한건 아저씨구요.
전 혹시 첫눈 기다리나 했죠.
그게 애초의 약속이였으니까.
됐구요. 아저씨는 영원히 사니까 시간이 남아도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평범한 인간이라 시간이 금이고 돈이거든요
대체 언제까지 대기예요?
저도 학업이다 알바다해서 바쁜데.

 

내일.

 

오늘은 왜요?

저 오늘 시간 괜찮아요.

 

오늘 싫어.내일.
오늘은 날이 너무 좋잖아.

산책할거야. 너랑.

 

* 하루하루 이유를 붙여가며 검 빼는 날을 미루는 신이 안타까워 죽겠음..ㅠㅠ;;

 


신은 은탁에게 검을 뺄 날을 하루 하루 미루면서도
가신과 저승사자에게 자신이 사라진 이후의 은탁이를
부탁하며 세상과 이별할 준비를 한다.

 

집 문서 니 방에 뒀어.
이제 진짜 니 집이야.
부디 오래오래 잘 살아.
그리고 부탁이 있어.
내가 사라지면 그 아이 낙인도 사라질거야.
그럼 그 때 그 아이 기억을 지워줘
자신을 원망하지 않도록...

 

*  신은 은탁과의 이별을 준비하면서도 자신을 보내고 혼자 남아있을 은탁을 걱정한다.

그 아이가 혹시 죄책감을 가지고 살지는 않을지...

스스로를 원망하지 않을지...

삶을 끝내려고 마음 먹은 순간에도 그는 사랑스러운 그 아이를 위해

그 아이의 기억에서조차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은탁은 검을 뽑아주겠다고 신에게 말한 이후 신이 검 뽑을 날을 미루는 것도..

그리고 자신에게 잘 해주는 날들이 좋지만 자꾸만 이상하다.


* 은탁과 함께 하는 모든 날이 좋다고 말하는 신..ㅠㅠ

은탁이 아무것도 몰라서 너무 해맑아서 그래서 더 슬프구나..

 


신은 은탁에게 은탁이 성인이 된 이후에 필요할 것 같은 물건들을 선물로 주고
왜 갑자기 선물을 주느냐는 은탁의 질문에

신은 은탁에게 오늘. 지금 검을 빼달라고 부탁한다.
 

필요할 거 같아서..어른되면..

오백은 네가 더 잘 알거고 이건 스무살에 대학들어가면...

그리고 이건 대학들어가서 남친 생기면 데이트할 때 이쁘게..

 

* 은탁에게 은탁이 노래를 부르던 오백과 성인식 때 필요한 향수.

그리고 남친 생기면 사용하라는 가방을 선물하는 신..ㅠㅠ

신아...은탁이 남친 너라면서...ㅠㅠ;;;;;

 

그리고 신은 은탁을 자신이 죽음을 맞이했던 메밀밭으로 데려간다.

 

저 꽃말 아직 기억하는데~

 

연인.

 

근데 여기 되게 특별한데인가봐요.

검 빼는게 꼭 여기여야하는거 보면

 

나의 시작과 끝.

 

첫 눈이 내리고 신나하는 은탁에게 신은 이기적이라 미안하지만
이런 기억 하나쯤은 남기고 싶었다며 은탁이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고는
은탁에게 지금 검을 뽑아달라고 부탁한다.

 

세상에서 제일 빠른 첫 눈을 맞고 있어요 우리
근데 이거 아저씨죠? 첫 눈 오는 날 뽑는다는 거 그거죠?


이기적이라서 미안하기는한데
나도 이런 기억 하나쯤은 남기고 싶어서..


근데 언제까지 남겨요?
아저씨 빨리 이뻐져야죠


그래 지금.


오케이 자 그럼 이제 이뻐져보십시다.
마지막으로 남기실 말은?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모든 날이 좋았다.

그리고 무슨일이 벌어져도 니 잘못이 아니다.

 

은탁은 신의 가슴에 꽃힌 검을 뽑고자 하지만 검이 만져지지 않는다.


검이 만져지지 않는 것에 은탁과 신 모두 당황하고
은탁은 알았다며 동화 속 저주걸린 왕자님이라며 신에게 입맞춤한다.

 

잠깐만요!
하아..나 알았어요 이거 그건 거 같아요.
저 알아요.


뭔데?


그 동화속에 왕자님. 저주걸린 왕자님. 그거요.


아. 그거 뭐?


 

입맞춤이요.

 

* 꺄아아아앙~~은탁이 잘한다!! ㅋㅋ

 

* 포인트가 검을 보는게 아니라 검을 뽑는거였나..;;
일단 무조건 은탁이 도깨비 신부인거는 변하지 않는 사실일테고..

그럼 검을 뽑으려면 어떤 조건이 완성되어야지만 된다는거고..
그 조건은 또 뭐냐..-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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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속도 맞추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가랑이 찢어질 듯...ㅎㅎ;;

버릴 수 있는 장면도 버릴 수 있는 대사도 없어서...진짜...ㅠㅠ;;;

 

그 와중에 참고참고 따로 정리해야지 하고 빼놨던 이야기들도 있는데 본편 쫓아가기도 벅찬..ㅎㅎ;;

 

이번주 금요일 전까지 7화, 8화 작업 도전!!!!

서둘러야겠다. ^^;;


절반 달려와서 그런지 점점 더 긴장감있게 진행되는 스토리에 심쿵!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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