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다니는 블로그에서 원석팔찌를 판매하는데 너무 맘에 드는 팔찌가 있어서 9월달에 구입하고는 후기를 작성한적이 있다.

 

 

[센치한 박양'S 감성드라마노트]라고 네이버에서 왠만한 드라마 제목으로 검색하면 항상 검색되는 블로그이다 ^^

 

나도 드라마 W(더블유)로 검색해서 처음 방문했다가 드라마 관련해서는 볼거리가 많아서 그 뒤로 쭈욱 방문하고 있는 블로그이다.

드라마 별로 명대사라던지 이미지 보정등을 너무 멋지게 해놓으셔서 드라마 덕후들이 놀기 좋은 블로그!!!!

 

 

그런데 어느 날 블로그 주인이신 박양님께서 이벤트를 진행 하실길래 냉큼!! 손들었는데..

두둥!!! 당첨됐다 ㅎㅎㅎ;;;;

(요즘 운이 굉장히 좋다! 음하하하핫~^^;;;)

 

당첨 선물을 받는것도 감사한데..취향까지 물어봐주시는 박양님의 섬세함.

선물 받는 주제에 정말 1도 섬세하지 않게 어두운 레드계열로 부탁하는 나의 뻔뻔함 ㅋ

만들어놓은 팔찌 중 없는 색상임에도 새로 만들어서 보내주신다는 박양님의 대범함!!!

 

그리고 두구두구두구~~ 드디어 오늘 팔찌가 왔다!! +ㅁ+

 

 

박양님이 만들어서 현재 블로그에서 판매하는 원석팔찌는 솔직히 대부분이 내 취향이다.

그리고 이번 역시 완벽하게 취향저격!!!! 너무 예쁘다. +ㅁ+

 

이 팔찌는 가넷과 자마노라는 원석으로 만드셨다고 하셨다.

자마노의 경우 액운을 막고 쫓아내준다고 하는데 늘 좋은일만 생기길 바라며 만드셨다고.

아...대박 감동...ㅠ_ㅠ

 

내가 사진을 못찍어서 그렇지..가넷 같은 경우 원석이 어두우면서도 빛나는게 신비한 색을 띄고 있어서 보면 볼수록 너무 예쁜 원석이다.

박양님 팔찌의 경우 디자인도 예쁘지만 사용하시는 원석들이 전부 색상들이 너무 예쁘다는거!!

 

 

[착용컷은 클릭하면 좀 더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음.] 

 

원래 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컬러가 튀지 않아서 좋은데 또 튀지 않으면서도 결코 심심하지 않고 포인트가 되어주는 컬러다.

만드는 팔찌마다 어쩜 이렇게 색상의 매치나 컨셉을 잘 잡으시는지..너무 부러운 손재주이심!

 

맘에 드는 악세사리가 하나 더 늘었다~너무 씐난다능~~~♬

 

 

 

* 여담이지만...박양님의 경우 특정 드라마에서 영감을 얻어서 팔찌를 디자인하시기도 하신다.

 

그래서였을까...박양님은 그냥 디자인 한 것일수도 있는데...

난 팔찌를 열었을 때 해수를 바다로 데려갔던 왕소가 생각났었다.

 

팔찌 색도 그 날의 왕소 의상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팔찌에 갈색 술 옆에 날개 팬던트가 있는데

 겁도 없이 거리낄 것 없이 단지 해수를 달래겠다는 생각 하나로

궁녀인 해수를 궁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 그의 자유로움이 떠올랐던거같다.

 

이런 연유로 이 팔찌 굉장히 애정하게 될 거 같은 느낌~♡

 

박양님 예쁘게 잘 쓸게요~~^^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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