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주가는 다니는 카페가 있는데 거기서 어떤 금손님께서 선착순 이벤트를 하셨다.

그런데 왠열~! 당첨되버렸네..내가..?? ㅎㅎ

 

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와있는 택배.

이렇게 이벤트 당첨 선물과 손편지가!! ^^

 

직접 만드신 비누라는데 향이 어찌나 좋은지!

정말 깜짝 놀랐다.

이런걸 직접만드는 분들은 대체 얼마나 손재주가 좋으신건지..

 

거기다 왕소 키링 악세사리 ㅎㅎ

샀다고 해도 믿을 정도의 퀼리트있는 물건인데 이것도 직접 만드셨단다.

 

새삼 손재주 있는 분들이 부럽다는..ㅜ_ㅜ

 

그리고 함께 보내주신 손편지와 왕소 사진 ㅋㅋ

 

참..이렇게 손재주 있으신 분들은 마음까지 좋으신거 같다.

이렇게 이벤트를 해서 나눔까지 하시다니...

솔직히 개인 이벤트 여는 분들을 보면 대게 여유롭게 자신이 하는 일들을 

즐기시는 듯하여 그 마음이 부럽다 생각한 적이 종종 있다.

 

나도 요즘 보면 전보다는 조금은 사는것에 마음가짐이라든지 이런게 여유로워진 듯 한데..

언젠가는 나도 이렇게 나눔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겠지..??...

 

지금도 행복하지만 조금 더 행복하고 조금 더 여유롭게 그렇게 살수 있기를 바래본다.

 

처음 이벤트 당첨되었을 때는 열쇠고리로 들고 다닐 생각이었는데..

너무 예뻐서 그냥 보관하기로 함 ㅋㅋㅋ

스노우볼같이 생겨서 피규어들 사이에 놔둬도 위화감이 없다.

 

아 좋으다~~~~~

 

 

 

 

 

여전히 숨을 쉬며 살아가고 있기에 매순간순간 인연을 맺기도 하고

인연을 잃기도 하는 일들의 연속이다.

아마..앞으로도 죽을때까지 계속 그런 연속에서 자유롭지는 못하겠지.

 

그럼에도..얼굴도 보지 않았던 인연으로 인해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지는 경험을 했던 오늘을 잊지말자.

 

세상에 불필요한 경험은 없다고 하는데..인연도 마찬가지겠지..

어느 날 잃어버린다해도 그 인연이 끝난거지 삶에서 불필요했던 인연은 아니었을거다.

돌아보고 추억해보면 분명 추억이 있으니까...

추억이 있다는건 그 순간에는 행복하고 즐거웠다는 것일테니까 말이다.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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