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있는 작은 호프집.

오다가다 보기는 하지만 역시 술과 조금 멀어진 내가 쉽게 찾는곳은 아니었던 곳.

 

이곳에서 신랑이 지인이랑 오뎅탕을 먹어보고는 맛있다고

다음에 가자고 해서 가본 곳.

 

실은 몇 번 방문했는데 그냥 먹고만 오다가

저번 방문 때 리뷰 올려야겠다 하고 사진을 찍기는 했는데..

미루다가 이번에 지인들과 다시 방문하면서 리뷰 작성한다.

 

밤이라 사진 어두운건 PASS

가게는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작은 가게로 테이블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역시 이런 가게는 그게 바로 묘미!

여름에는 다른가게들처럼 가게 밖에도 테이블이 준비된다^^

 

호프집이다 보니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ㅁ+

가게 안에 사진으로 정리해서 벽에 붙여놓은 큰 메뉴판 ㅎㅎ

 

기본적으로 저 마까로니(??)과자가 세팅된다.

2차 방문때는 원래 아이들이랑 저녁먹을겸 통닭집을 찾았는데 문이 닫혀서

어른들은 오뎅탕 아이들은 통닭먹자! 하고 오게 되었던 1569.

그래서 이번엔 사라다랑 치킨무도 같이 세팅됨 ㅋㅋ

 

오뎅탕! 오뎅탕! 오뎅탕!

 

원래 개인적으로 물에 불은 햄이나 오뎅을 좋아하지는 않는 편인데.

국물이 맛있어서인지 신랑따라 1569가면 꼭 오뎅탕으로 주문한다 ㅋ

 

국물이 맵지 않은데 얼큰하면서 개운하면서 시원하다.

따로 조미료를 넣는거 같지도 않은데 뭐랄까 건강한 맛인데..

그렇다고 맛이 심심하지는 않다.

어쨌든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맛있다!! ㅎㅎ

 

이 크기가 부담스러우면 뚝배기에 판매되는 뚝 오뎅탕도 있다.

소주 안주로는 제격!!! ^^

 

통닭은 아이들이 배고파해서 나오자마자 사진 찍을 생각안하고!

막 찢어서 줬더니 나중에 정신차렸을때는 4조각 뿐이라 생략!! ㅋㅋㅋ

 

술은 더 먹을려는데 오뎅탕은 다먹어서 추가로 시킨 골뱅이무침!

 

"와~여기서 이건 꼭 먹어야해" 까지의 맛은 아니고 그냥 골뱅이무침맛이다 ㅎㅎ

우리 일행들 입에는 매움의 강도나 맛이 잘 맞아서 남김없이 싹싹 먹어치웠다.

 

그런데 나한테 오뎅탕이랑 골뱅이 중 하나만 시키라고 한다면

난 여기서는 오뎅탕을 시킬거다 ㅋㅋㅋㅋㅋㅋ

 

이거는 껍데기.

 

이 메뉴는 저번 방문 때 주문한 껍데기.

나는 개인적으로 닭발, 닭똥집, 껍데기와는 친하지 않아서 안먹어봤는데.

같이 방문한 일행들 말로는 쫄깃하고 양념이 맛있다고 한다.^^

 

 

하안중학교앞쪽 / 연서초등학교에서 자동차학원 사거리로 가는 길에 위치해있다.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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