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리뷰는 푸른바다의 전설 2화 드라마 줄거리를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푸른바다의 전설 두 번째 이야기. 세상의 끝


아이들과 풍등을 날리던 담령은 날아간 풍등을 찾아
바닷가로 갔다가 인어와 다시 만나게 된다.

인어와 이야기를 나누는 중 바다로 사람들이 다가오고
담령은 인어에게 다시 만날 수 있는지 묻고
인어는 바다 위로 풍등이 떠오른다면 다시 만날 신호로 알겠다 답하고 바다 속으로 사라진다.

또 만날 수 있겠느냐?

이 바다 위로 풍등이 떠오른다면 선비님을 다시 만날 신호로 알겠습니다.


양씨는 담령과 인어의 인연을 이용하여 인어를 다시 잡을 기회를 노리고
담령 주변으로 감시인을 붙여 담령의 모든 행동을 감시한다.

인어는 바다 위에 빛나는 불빛을 확인하고 물위로 올라오고 
풍등으로 가득 수놓아져 있는 하늘을 본다.

그리고 풍등 사이로 배를 타고 담령이 다가오고 그렇게 그 둘의 인연은 이어져갔다.

* 올해 조선시대 로맨틱 핫 아이템 풍등!!ㅋ
풍등을 띄우니 확실히 그림이 너무 예쁘게 나온다..


어리숙한 인어가 신경쓰였던 준재는 결국 인어에게 돌아오고
추위에 떨고 있는 인어를 외면하지 못하고 하룻밤 묵을 숙소를 잡는다.

경험해보지 못한 문명의 모든것이 신기한 인어는
준재가 보는 노트북에 빠지게 되고
밤새 노트북을 통해 준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만나게 된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 뭔 줄 알아?
인사안하고 가는거.
그래서 온거야. 인사하고 가려고.
다른 뜻은 없어.

아무튼 할거 했으니까 난 간다.

* 계속 같이 다니면서 여주를 주로 "야"나 "짱구"로 부르는  남주!
그리고
 2화 끝날 쯤 이름을 물어보는 시크함.
그런데 이름이 없는 그녀~캐릭터 소개에는 심청이라는 이름이 있지만
아직 극 중 이름이 소개되지 않았기에 전지현역 이름이 소개되기 전까지는
리뷰에
인어라 지칭할 예정이다. 


준재 패거리들에게 사기를 당한 진옥(명동캐피탈 사모)은 
준재를 잡기 위해 사람을 풀고
준재는 남두를 통해 자신이 있는 곳으로 진옥이 보낸 사람들이
오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도망간다.

준재는 조폭들을 피해 최선을 다해 도망치고
인어 또한 준재가 모르게 최선을 다해 조폭들을 정리(??)한다.

* 남주는 추격전 찍는데 여주는 멜로 찍고 있어 ㅋㅋ
만족스런 인어 표정 어쩔ㅋㅋㅋ
게다가 자전거로 차를 쫓다니 ㅋㅋ 인간하고 능력치 차이가 너무 나는데 ㅋㅋ


준재는 때마침 같은 지역에 있는 멘사모회원인 토마스에게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하고 토마스가 있는 교회로 간다.

그 곳에서 인어를 실어증 걸린 와이프로 소개하지만
인어가 말을 하게되고 노트북을 통해 인어가 말을 배웠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내가 준 상자? 노트북?
그걸로 다 배웠다고? 너 뭐 네티즌이니?

뭘봐?  

니 눈깔.

뭔깔?

니 눈깔 속 먹물 반짝반짝해.

하..원래 내가 그게 좀 반짝반짝하기는 해.

예뻐.

그지? 예쁘지?
원래 예뻐 내 눈이
나 어렸을때도 우리엄마가 나 데리고 어디 나가면 열 걸음 직진이 힘들었다 그랬었어.
사람들이 하도 만져보자 안아보자 그래가지고
근데..눈깔 아니고 눈
먹물아니고 눈동자.
아니 넌 깡패들 말은 언제 그렇게 배운거니?
무슨 엠보싱이니?
애가 무슨 흡수력이 그냥...

* 멘사모 : 멘사출신 사기꾼

* 이 드라마 대사가 약간 내 취향 ㅋㅋㅋ

* 역시 노트북...밤새~그것만 볼 때부터 알아봤음~

외계인이나 인류를 초월한 존재가 세상을 단시간에 습득하는데 미디어 만한게 없지 ㅋㅋ

* 안재홍님 사기꾼으로 까메오 출현했네~묘하게 반가움~
사기꾼도 잘 어울려서 깜놀 ㅋ


준재는 토마스에게 도움을 받는 대신
교회사람들에게 사기치는 토마스를 돕게 된다.

교회에서 준재의 노래를 들었던 인어는 준재에게 사랑에 대해 묻고
준재는 사랑은 위험한거라고 알려준다.

근데 사랑이 뭐야?

어..??

아까 노래할 때 그랬잖아.
그 중에 제일이 사랑이라고.
사랑이 뭐야?

아..사랑은 사실 좀 위험한거야.
너같은 애는 안하는게 낫지

왜?

만약에 니가 누굴 사랑한다고 하잖아.
그건 항복이라는 얘기야.

항복이 뭐야?

진거지. 네가 진거야.
다시 말해 네가 누굴 사랑하잖아.
그럼 그놈이 너한테 뭐라해도 너는 그 말을 다 믿게 되거든.
그거는 큰일났다는 얘기지.
그러니까 네가 어떤 놈한테 그런 말을 하면 되겠어?안되겠어?

사랑해~~

하지 말라고! 말했잖아!

배고파..

* [사랑해] 하는데..W드라마의 오연주 생각나네 ㅋ
요즘 드라마 여자주인공들은 빼고 이런거 없음 그래서 씐남~♪
밀당안해도 매력쩌는 요즘 여주인공들~ >_< b


준재는 인어가 기억상실이라 생각하고 그녀의 기억을 찾아주기 위해
부모나 이름에 대해 묻지만 인어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답한다.

하지만 그녀가 준재에게 하는 말들은 이상하게 준재의 마음을 흔든다.

준재는 잠든 인어에게 자신이 훔친 팔찌를 돌려주고
세상의 끝에 같이가자며 잠든 인어를 바라보며 혼잣말을 한다.

근데 넌 이름이 뭐냐?

이름 없는데..

음..놀랍지도 않다. 이제..
이상한게 뭐 한두개야지.

내가 이상하지 않고 이름도 있고 그런 사람이면
너랑 같이 계속 다닐 수 있는건데..그렇지?

아니..아니 내 얘기는 그런 뜻이 아니고
세상에 이상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솔직히 너는 이상한 축에 속하지도 않아.

정말?

그럼~
이상한 건 내가 정말 이상한 놈이지

너 좋은 사람이야.

니가 뭘 아냐?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 손 놓고 갈 수 있었는데
잡았잖아 여러번..
넌 좋은 사람이야.

* 처음 준재가 드라마 화면에 등장할 때 아이가 누르려는 벨을 심술맞게 눌렀었다.
기본적으로 심술맞은 까칠이 느낌이였다랄까..??..

그런 그가 인어를 만나면서 너무 쉽게 무장해제가 된 듯한 기분이 들어 의아했다.


준재는 있는지 없는지 모를 아버지가 있고..
어머니는 어느 날 갑자기 아무 인사 없이 사라지셨다.
새어머니는 그에게 진심으로 친절하지 않았고
이복 형제와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
가족은 있었지만 이름 뿐인 가족안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던 준재.

아마도 사람과의 인연에서 쉬이 진심일 수는 없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 사기꾼일도 천성이지 싶을 정도로 잘해내는 것일테고...
그런 준재가 자신을 알고 있는 이가 아무도 없는 곳으로 와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를 만났다.

그녀와 이야기하면서 잊고 지내려했던 감정들이 돌아온다.
고해성사하는 듯한 기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기에 경계없이 쉽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
이상하게도 그녀와 이야기하고 나면 이해받고 있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준재는 더욱더 그녀를 외면하지 못했던게 아닐까..??..


준재는 인어와 함께 어렸을 때 엄마와 헤어졌던 세상의 끝 헤라클래스에 오게된다.

세상의 끝이라는 말에 인어는 바다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하고
준재는 엄마와 헤어지기 전 나누었던 마지막 대화를 추억한다.

여기가 세상의 끝이라고?

응. 2000년 전에 이 등대가 세워질 때부터 여기 사람들은 그렇게 불렀데

바다가 있잖아..바다가 있는데 왜 끝이야?
바다는 여기서부터 시작하는데..


준재는 인어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며 엄마와의 추억을 이야기하고..
인어는 또다른 돌에서 준재의 이름을 발견학 준재에게 알려준다.

준재는 엄마의 흔적을 살펴보며 엄마가 자신에게 인사를 하고 떠났음을 알게되고.
곁에 있는 인어로 인해 그 동안 자신을 괴롭혀왔던 추억임에도
엄마와의 추억을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음에 신기함을 느낀다.

여기도 허준재 있는데..?

그러네...여기도 허준재 있었네..
엄마가 나한테 인사했었네.

엄마가 뭐라고 인사했어?

사랑한데.

사랑한데..? 졌데?
항복이래?

어..완전 졌데. 항복이래.


준재를 쫓는 이들은 준재의 흔적을 따라 헤라클래스까지 쫓아오게 되고
준재와 인어는 그들을 피해 도망가지만 벼랑끝에 몰리게 되고
인어는 보내려고 하지만 인어는 준재의 와이프라 말하며 준재 곁에 남는다.

곤란해 하는 준재를 보며 인어는 준재의 손을 잡고 바다로 뛰어든다.

준재는 물 속에서 눈을 뜨고 흐릿하게 자신에게 다가오는 인어의 모습을 확인하고 놀라며
인어가 지난날 했던 말들을 떠올리고 인어는 준재에게 입을 맞춘다.

내가 이상하지 않고 이름도 있고 그런 사람이면
너랑 같이 계속 다닐 수 있는건데..그렇지?

* 왠지 인어가 준재 기억을 지울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_ ㅡ;;

인어라는 걸 알고 서울에서 인연이 시작되면...스토리 끌고 가기가 어려울거 같은데..
바다에서 빠져서 인어 모습을 확인한 기억이 삭제된 채 시작되어야..
준재한테 인어는 계속 모자란애지 ㅋㅋ 그래야 케미도 살고 ㅋㅋ
18회까지든 20회까지든 갈 수 있지 않을까??ㅇ_ㅇ;;
애뜻한거는 10회쯤 가서 시작해도 늦지 않으니..ㅇ_ㅇ;;

그나저나 까칠하면서 컨셉에 맞지 않게 다정하고 정있고..

준재가 내 스타일의 캐릭인거는 맞는데..왜 설레지를 못하니..??ㅠㅠ
머리가 아닌 마음이 두근대고 싶다구!!! ㅠ_ㅠ

4달 넘게 빠져있었던 전 드라마의 영향이 너무 크다..슬프구마이이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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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판을 봤다..그리고 본 방송에서 편집된 이야기를 봤다.
아니..이 중요한 이야기를 편집하면 어떻해..??..-ㅁ-

진짜 헐!!! 싸우자는건가?ㅋㅋㅋ

인어를 만난 그 날 밤부터 기묘한 꿈을 꾸기 시작한 담령.
꿈 속에서 담령은 21세기에 살고 있는  준재로 살고 있었다.

꿈에서 내가 본 건 다 무엇이었을까?
내가 본 게 내 다음생이라면 꿈 속에 그 인어도 환생한 것일까?

* 이러면 이야기가 달라지지..전생이 아닐수도 있다는건데...
아직까지는 감이 안오기는 하는데...ㅇ_ㅇ;;;
조선시대와 21세기 어떤 연관 관계가 있을까?
정말 단순하게 환생인걸까?? 궁금하다!!!


시아가 작업한 출수된 물건중 하나인 도자기!

* 감독판을 안보고 이 도자기를 봤을 때 멘붕!! 
뭐지?? 했는데..담령이 꿈을 꾼거였기에..담령의 기억에 있는 장면이며
담령이 도자기에 그린 그림.

이 도자기는 푸른바다 드라마에서 어떤 장치를 하려나...??..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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