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포스팅은 W(더블유) 15화 드라마 줄거리를 요약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강철은 연주가 무사한지 확인하기 위해 자신을 구해준 사람들에게

구급차가 아닌 택시를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택시가 오기를 기다리는데...갑자기 눈앞에 마지막회라는 글자가 보인다.

 

그가 상황을 채 정리하기도 전에 한철호가 비아냥거리며 자신을 향해 걸어오고있다.

 

자기도 모르게 W 세상으로 소환되어 진 강철.

 

* 아..이미 만신창이인데..왜 또 한철호랑 만나는데 ㅠㅠ;;

이래서 14회 끝날 쯤..연주가 기다리는데도 강철이 안온거였어..ㅠㅠ

 

연주가 살아나는 그림을 그린 후 만화 업뎃만을 기다리는 오성무.

업데이트된 만화를 통해 연주가 살았음을 확인하고

연주가 있는 호텔로 가려고 택시를 타려는데 갑자기 택시가 사라진다.

 

그리고 허공에 써지는 [마지막회]라는 글자.

 

* 오성무도 W세상으로 소환되었다.

모든 등장인물들을 소환한 W 웹툰은 어떤 엔딩을 그리려는걸까...

 

W세상으로 소환된 연주의 눈 앞에도 [마지막회]라는 글자가 쓰여지고..

 

연주는 호텔로비에서 지금 W세상의 시간은 2017년이며

W세상은 자신이 총 맞은 후로 1년의 시간이 지났음을 확인한다.

 

강철에 대해서도 갑자기 1년의 시간이 지난 이유도 알 수 없는 연주는

때마침 지나가던 윤소희를 발견하고 대화를 요청한다.

 

강철을 발견한 한철호는 다시 강철을 납치하여 타블렛을 되찾고자 했지만

결국 강철에게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한다.

 

강철이 알고 있는게 없다고 판단한 한철호는 강철을 병원응급실 앞에 버리고

그렇게 발견된 강철은 경찰에 체포된다.

 

그리고 연주는 자신이 없는 1년동안 W세계에서

강철에게 일어난 일들을 소희를 통해 확인하게 된다.

 

병원에 실려가서 바로 체포됐어요.

죽은걸로 위장한게 밝혀져서 난리가 났었죠.

그 때 이후로 지금까지 구치소에 있어요.

 

1년 째 감옥에 있다구요?

 

살인죄니까요.

살인혐의에 도주에 증거조작에 공문서 위조까지...

내일이 항소심 선고예요. 서울 고대법원에서..

만나려면 내일 그리로 가시면돼요.

 

* 1년후 소희는 다른 회사에 다니고 있으며 강철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지 않음에도

소멸되지 않고 있다면..소희의 설정값은 해결되었나보다..

소희라도 좋은 쪽으로 방향이 틀어져서 다행이네...

 

연주는 강철을 만나기위해 법원으로 향한다.

그리고 재판을 받고 있는 강철을 보며 그에게 다가가는 연주.

그런 연주를 발견한 서도윤은 연주의 이름을 부르고..

강철은 연주의 이름을 듣고 뒤돌아본다.

 

그리고 그는 드디어 1년만에 그녀를 만났고 그녀가 무사히 살아있음을 확인한다.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보다도 연주가 무사하다는 사실이 더 중요한 강철.

 

* 자신을 향해 미소짓는 강철을 향해 같이 미소지어주는 거 외에는 할 수있는게 없는 연주의 마음도..

그리고 연주를 확인하고 나지막히 안심의 한숨을 쉬는 강철의 마음도..

둘이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애달파서 지켜보는 내 마음이 더 아팠다..

 

많은 것이 변해져 있는 상황에서 일 년만에 서로 마주하는 두 사람.

 

강철은 농담반 진담반 담담하게 연주를 기다렸던 지난 시간들을 얘기하고..

그런 강철의 말들에 가슴이 아파오는 연주.

 

왜 이제 나타나요?

 

바로 왔는데 일년이 지난 걸 어떻해요..

 

바로 온거라고?

 

깨어나자마자 바로 왔다구요...

 

하..뭐야..그럼 나 혼자 일년을 애태운건가.. ?

왜 안올까..? 도윤형이 눈뜨는걸 봤다는데..

혹시나 변심해서 다른 남자 만나고 있나..

별 걱정을 다했네..

아님 알아보고 기겁해서 안오나..사형수 옥바라지 하기 싫어서..

재벌하고 결혼했더니 무일푼이 되고

그거도 모자라서 사형수..뭐 그 심정도 이해는 가는데...

 

지금 농담이 나와요?

왜 안나갔어요? 나가면 되잖아요..

 

 

나갈수가 없어서..일년동안 수도 없이 시도해봤는데..안되요.

나갈 수가 없어요...

 

왜요? 갑자기?

 

마지막회라 그런거 같아요..

 

* 매 순간 강철도 연주에게 돌아가려고 노력했을거다..

도윤이 눈뜬것을 봤다고는 했지만 강철이라면 연주가 무사한것을 직접확인하고 싶었을테니까...

정말 그녀가 살아있을까...살아있다면 자신에게 오지 않을리 없는데..

연주에게 농담처럼 내뱉은 말들을 수도없이 혼자 되내이며...

1년이라는 시간동안 끊임없이 그녀가 있는 세계로 가려고 시도하면서

그 세계로 돌아갈 수 없는 무력함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강철이 내뱉는 대사만으로도 그의 감정이 내 마음으로 흘러 들어와

1년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을 그가 너무 안타까웠다.

 

 

그가 말하길 그 때 그런 생각을 했다고 했다.

 

정말 너무 힘들어서 아...이제 끝났으면 좋겠다..

이 만화 주인공 정말 이제 그만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 때 진짜로 마지막회가 시작된거다.

 

이제 마지막회가 끝나기 전에는..우리는 여기서 나갈 수 없다.

끝이 나야만 자유로워진다.

그게...해피엔딩이든...새드엔딩이든...

 

교도소로 이송을 기다리고 있는 강철의 수갑에 갑자기 수갑열쇠가 나타나고

교도관을 피해 수갑을 푼 강철의 손에 또 다시 총이 나타난다.

 

도윤과 함께 펜트하우스로 향하던 연주는 강철의 탈주소식을 듣게되고

연주는 만약을 대비해 도윤과 함께 법원으로 가지않고

근처 카페에서 강철을 기다리고 마침내 그를 만난다.

 

한철호 또한 강철의 탈주소식과 함께 죽었던 연주가 살아서 돌아온 사실을 알게된다.

 

* 도윤은 연주에게 강철에게 들었다며 이 곳과 같은 세상이 또 있는지 확인한다.

 

강철을 알기에 강철이 헛소리를 하지 않을거라는 걸 알지만

그럼에도 도저히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을거다.

연주가 다시 살아나는 일도 강철이 엘레베이터에서 사라진일도

강철의 말이 사실이여야만 설명이 된다 할지라도

지금 살고 있는 곳과 같은 또 다른 세상이 존재한다니..

도윤의 반응은 보통 인간이라면 당연한 반응이다.

(솔직히 강철도 범인도 심지어 한철호도 너무 쉽게 다른세계의 존재를 인정했다능...)

 

이해하기 어렵다하더라도 오로지 강철만을 보고 강철을 돕는 도윤의 강직함이란...

주변에 저런 친구 하나만 있어도 성공한거지.

 

탈주를 한 강철은 차량에 갑자기 생긴 메모지를 보고

메모지에 적힌 주소로 향하고 그 곳에서 오성무를 만난다.

오성무는 1년전 W세상으로 들어왔지만 범인과의 기억이 충돌하면서 사람을 죽일뻔하고

정신병원에 갖혀있다가 오늘 가까스로 탈출했다고 한다.

복제품인 타블렛에 발생할 가능성이 불안해서 만약을 대비해 W세상에

타블렛 복제품을 하나 더 만들어두었고 정신병원에서 탈출해서

자신만이 알고있는 은신처에서 타블렛을 회수 하였고

뉴스를 통해 강철의 소식을 듣고 강철의 탈주를 돕게 되었다고 한다.

 

연주와 함께 오성무를 만나러 가는 강철은 

연주에게 미리 오성무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은신처에서 오성무를 만난 연주는 엉망이 된 오성무의 모습에 또 다시 힘들어한다.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 함께 마주 보고 있음에

그들은 아주 잠시지만 그들만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낸다...

 

아니 그러니까 오빠라고 한 번 불러보라니까요.

폭풍칭찬해줄께~

 

나이 한 살 더 먹은게 자랑이예요?

 

응. 나 너무 뿌듯한데. 왜 이렇게 뿌듯하지?

오빠는 서른한살이야 연주야 너는 고작 서른이고.

 

(웃음)

 

아 웃으니까 좋네..일 년만에 보는데 자주 좀 웃어요.

 

* 연주에게 [오빠]소리가 듣고 싶은 강철대표님

힘들어 하는 연주의 마음을 위로해주려는 의도인거는 같은데..

정말 오빠 소리 듣고 싶어하는거 같기도 한거 같다능.. -ㅁ-ㅋㅋ

 

오연주는 강철에게 자신이 없는 자리에서 오성무와 나누었던 이야기를 묻고

강철은 연주의 질문에 "노코멘트"라고 대답한다.

 

오성무는 범인의 설정값이 설정되어 있어 나쁜짓을 멈추면 소멸되게되고

오늘 간호사를 죽이고 탈출한것을 강철에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강철과 자신이 함께 해피엔딩이 될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강철에게 전과 같이 살 수 없게 된 자신을

엔딩을 내기전에 W세계에서 죽이고 묻어달라고 부탁했다.

 

이 사실을 연주에게 숨기고 있던 강철은 한철호의 문자를 받고

위치 추적을 피해 밖으로 나가고

강철이 외출 한 사이 정신을 잃은 오성무는 연주를 공격한다.

 

한철호는 서도윤을 납치하여 고문하고 서도윤으로부터

아무 사실도 알아내지 못하자 서도윤을 인질로 강철을 협박한다.

 

그리고 오성무와 강철이 소멸되려 하는 것을 알게 되는 연주.

이에 강철은 더 이상 연주에게 숨기지 못하고 오성무가 처한 상황과

현재 도윤이 납치되어 있는 상황을 설명한다.

 

강철의 얘기를 듣고 연주는 한철호 동영상을 그렸다며

경찰의 도움을 받고 엔딩을 내자고 얘기하지만

강철은 지금은 엔딩을 낼 수 없는 상황임을 연주에게 설명한다.

 

 

오성무를 쫓아 경찰이 은신처 근처까지 오게되고 임시방편으로

타블렛으로 모든 문과 창문을 지우는 연주.

 

그리고 강철은 연주에게 어떤 엔딩을 낼건지 결정하라고 한다.

자신은 그 결정에 따르겠다며...

 

* 강철의 모든 결정에 항상 제일 우선순위가 되었던건 연주의 안전이었다.

지금도 연주의 안전을 위해 서로의 손에 끼여져 있는 반지를 빼는 강철..

 

연주는 강철이 어떤 마음으로 그런 결정을 했는지 이해하겠지만..

매번 먼저 이별을 고하는 그의 결정이 얼마나 서운할까...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모든걸 꿈으로 만들자라고 연주에게 통보했던 지난날과 달리

강철은 이번에는 연주에게 엔딩을 결정하라고 한다....

 

 

강철과 오연주는 W의 엔딩을 결정했고..

그렇게 현실세계에서는 W의 마지막회가 연재되었다...

 

 

* 아..드디어 마지막회 한회만 남겨두고 있구나..

정신없이 달려왔네...확실히 익숙한 주제가 아니라 시험적이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면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캐릭터들을 잘 살려준 W의 모든 연기자들에게도 고맙다.

 

남은 한 회도 부디 맥락있게 아름다운 마무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다음주를 기다려본다.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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