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포스팅은 W(더블유) 14화 드라마 줄거리를 요약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한철호는 한상훈와 강철이 있는 장소로 오고 그 곳에서 충돌한 차량을 확인한다.

차량안에서 강철에게 주었던 쪽지와 범인의 휴대폰을 회수하며

자신과 관련된 모든 증거들을 우선적으로 제거한다.

 

한철호 명령으로 한상훈를 제거하기 위해 현장에 먼저 와있었던 조폭을 통해

어떤 여자가 총에 맞았다는 것을 알게되지만 별 소득은 없었다.

심지어 강철도 보이지 않는다.

 

오성무는 자신의 얼굴을 되찾았지만 범인의 기억까지 같이 공유하게 된다.

연주를 쐈다는 죄책감에 쓰러질 틈도 없이 연주의 생사를 확인해야한다.

 

서둘러 범인의 은신처에서 연주의 흔적을 확인 후 연주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지만 연주가 과다출혈로 뇌사의 가능성이 있는 상태였으며,

강철과 함께 사라졌다는 소식만을 듣게된다.

 

그리고 강철이 현실세계 돌아와 수봉과 오성무에게 연주의 죽음을 알린다.

 

그 쪽에 데려다 놨습니다.

 

왜?? 어째서??

 

가망이 없다고 해서요...

여기서 잘못되면 다시 되돌릴 수가 없어서...

병원에 4일을 있었고 거기서도 가망이 없다고 해서 호텔로 옮겼습니다.

총상을 설명할 수가 없어서...

거기서 다시 일주일을 보냈고...딱 한 번 눈을 떴습니다.

아주...잠깐....

 

그래서..??

이제..그만....

 

죽었습니다.....

 

자신의 악플로 오성무가 스트레스를 받아 병원에 입원했다고 착각한 박교수는

오성무 병실을 찾아가 술 끊으라고 하지 않았냐며 의사로서 진단을 한다.

하지만, W내용이 궁금했던 박교수는 오성무에게 오연주의 죽음에 대해 묻고

이에 오성무는 자신의 감정을 감당하지 못하고 옥상으로 뛰어간다.

 

옥상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는 오성무를 본 강철은

그의 자살을 막고 상실감에 빠진 오성무에게 연주를 살릴 방법이 있다고 얘기한다.

 

정신차리고 내 말 들어요!

내가 왜 찾아왔는 줄 알아요?

작가님이 할 일이 있어서!

자책하지 마요.

딸을 쏜 건 당신이 아닙니다. 진범이지!

그치만 살릴 수 있는 건 당신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정신차려요..무너지면 안돼..

당신 딸 살려야된다고!

 

어떻게 살려? 죽었는데...

 

 

죽었지만..살릴 수 있어요..

연주씨는 나랑 결혼하면서 반쯤 만화캐릭터가 됐습니다.

나처럼...

그래서 만화 속에서 다치고 피도 나요.

그래서 총에 맞아 죽었고

그렇지만 대신에 만화캐릭터가 됐기 때문에 그림을 그려 살릴 수가 있어요.

내가 죽었다 살아난것처럼.

아시겠어요? 작가님 그림으로 살려낼 수 있단말입니다.

그래서 내가 죽기전에 만화속으로 데려다 놨어요.

아직 끝이 아닙니다.

난 절대 포기 안합니다.

난 반드시 살려낼겁니다!


* 연주의 죽음에 누구보다도 절망했을 강철이지만 그는 그 절망안에서 희망을 먼저 찾았다.

그리고 강철은 그 희망을 딸을 잃은 아버지에게 전달한다.

그리고 이 두 남자는 소중한 사람을 찾기 위해 힘을 합친다.

 

 

연주씨는 제 유일한 가족입니다.

당신이 가상으로 만들어 준 가족이 아니라 진짜 실체가 있는 가족이요.

조작된 추억말고 정말로 함께한 추억들이 있구요..

설정된 운명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선택한 운명입니다.

처음으로..오로지 내 위주로요.

그래서 전 포기할 수가 없어요.

연주씨는 내가 당신들과 같은 사람이라는 증명입니다.

내가 인간이라는..

그래서 전 반드시 따님을 살리고 함께 행복해질겁니다.

이번엔 절대 물러서지 않아요.

그 누구도 나를 좌절시키지 못해요.

전 반드시 역전승 할겁니다.

그리고 그 끝은 무조건 해피엔딩이구요.

 

* 자신의 딸과 행복해지겠다고 말하는 강철..

오성무에게 강철은 더이상 자신이 그린 만화캐릭터가 아닐 것이다.

 

박교수의 연주와 관련된 질문으로 오성무가 사라진 것을 안 수봉은

박교수를 탓하며 절규하지만 강철이 오성무를 업고 나타난다.

 

아참..이제 작가님 인생도 저한테 중요하거든요.

나를 만들어낸 신이라서가 아니라 내 아내의 아버지라서요.

작가님은 이미 제 가족입니다.

인정안하시겠지만..전 이미 그래요.

그러니까 아까같은 짓은 하지마세요. 제발!

아시겠어요?

 

* 지능적인 우리 강철대표님 장인어른 마음을 녹이고 계시는 중..

이렇게 든든하게 이렇게 살갑게 대하며 자신의 딸을 위해주는데

나중에 해피엔딩이 된다면 오성무가 강철을 거절 할 이유가 없다!

가족관계 정리 되었으니 행복해져봅시다! 강철대표님!

 

 

진범이 타블렛을 부수었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대체품이 있을거라고 추측하는 강철

그리고 오성무는 진범의 명령으로

차 트렁크에 대체품이 존재하도록 그림으로 그렸던 것을 기억해낸다.

 

그리고 타블렛은 현장에 나타났던 한철호가 챙겼음을 추측하는 강철과 오성무.

 

강철은 타블렛을 회수하기 위해 한철호 사무실로 이동하지만 한철호의 함정에 빠진다.

 

타블렛를 만지다 우연히 타블렛에 그려져 있는 물건들이 실제로 생성되는

현상을 확인하게 된 한철호는 납치된 강철을 고문하며 자신의 의문을 풀고자 한다.

 

이에 강철은 한철호에게 자신의 부인을 살리기 위해 타블렛이 필요하며

타블렛의 주인이 그림을 그려야만 부인을 살릴 수 있으며

지금 주인이 병원에 있다며 확인해보라고 도발한다.

 

강철의 도발에 넘어간 한철호는 모니터를 챙겨 성진병원으로 향한다.

 

야 이 미친새끼야 너 지금 무슨 만화같은 소리를 하고 있어?

그림으로 사람을 살린다고?

 

니가 본 건 만화같은게 아니고??

 

 

한철호가 병원에 도착할 시간 쯤 되자

강철은 수봉에게 웹툰을 통해 메시지를 남긴다.

 

그리고 강철은 현실세계로 돌아온 후 한철호를 현실세계로 소환한다.

 

한편 한철호는 강철의 말대로 성진병원 810호에 왔지만

그 곳은 오성무가 아닌 윤선애라는 환자의 병실이었다.

이에 한철호는 돌아서지만 순식간에 병실이 변하며 눈 앞에 다른 사람들이 있다.

 

웹툰을 통해 강철에게 메시지를 받은 수봉은 오성무와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한철호가 현실세계에 나타난다.

당황도 잠시 한철호가 들고 있는 타블렛을 확인하고 두 사람은 한철호로부터 타블렛을 빼앗는다.

그리고 기절한 한철호는 다시 W세상으로 소환된다.

 

* 강철 대표님의 똑똑함에 소름...

그렇게 고문당하면서도 저런 작전을 생각하다니..

 

강철은 현실세계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발견되고 연주는 W세상에서 살아난다.

 

눈을 뜬 연주 앞에 계속이라는 글자가 나타나고 현실세계로 돌아온

연주는 수봉과 통화하며 강철이 자신을 살렸음을 알게된다.

 

현실세계로 돌아온 강철을 찾으려고 수봉이 강철이 발견된 창고로 왔지만 

강철이 사람들에게 병원이 아닌 호텔로 가야한다며 택시를 잡아달라고 했고

이내 사라졌다는 말만 전해듣는다.

 

웹툰을 통해 자기를 살리기위해 힘든 시간을 보낸

강철을 보며 연주의 마음도 찢어진다.

 

연주는 호텔 입구에서 강철이 오기만을 기다리지만 강철은 오지 않고

호텔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갑자기 비가 오면서 호텔로 들어서는 윤소희와 마주친다.

 

그리고 또다시 웹툰세계로 들어온 연주의 눈 앞에 [마지막회]라는 글자가 쓰여진다.

 

 

* 정말 매주 미친전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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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으....고문당해서 피투성이가 된 사람이 저렇게 고와도 되나요...;;

그럼 안되는데...안되는데...안되는데...감탄하고 있는 내가 변태같잖아 ㅠㅠ;;;

극한의 상황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자기 몸도 엉망이면서 그 사람의 생사를 확인이 먼저인 이 남자...

다 가지고 있으면서 순정까지 완벽한 이 남자 ㅠㅠ

 

강철 대표님 최고!!! ㅠㅠ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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