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4'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7.14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발쌈탕 (감자탕, 보쌈)
  2. 2017.07.14 [재활용] 우유갑 정리함

언제나 급벙을 즐기는 우리.

옆집 언니가 감자탕이 먹고 싶다해서 또 가족 동반 번개 진행!

아울렛 맞은 편에 있는 감자탕집.

전에 와봤는데 이름이 발쌈탕으로 바뀌어 있어서 살짝 당황 ^^;;;;

가게가 리뉴얼 된 것 같은데..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한 글이 벽에 뙇!!!

발쌈탕 처음듣는 이름이라 가게주인 취향 독특하다 했는데...

프렌차이즈구나....하하하하하;;;;;;;;;

 

 

 

 

 

 

하지만 그 와중에 맘에 들었던 건

헛개열매차라는 스티커를 두르고 나온 이 물!!

 

사장님께 여쭤보니 정말 헛개열매차란다.

굉장히 시원하고 고소한 물맛~

괜시리 술 마시고 싶은 기분이 더 왈칵!! ㅋㅋㅋ

 

 

 

 

 

 

 

[메뉴판은 클릭하면 사진이 커집니다. 단, PC에서만...]

 

일단 감자탕을 먹으러 왔기때문에 감자탕 중과 아이들을 위해 보쌈 소를 주문했다.

정갈하게 나온 감자탕과 기본 상차림.

 

감자탕도 적당히 매콤하며 개운한 맛!!

역시 술과 함께 할 때 더 빛을 발하는 감자탕 ㅋㅋ

그리고 바로 나오는 보쌈.

보쌈김치도 보쌈고기도 깔끔하고 단백하게 맛있었다.

보쌈의 경우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해 작은 화로에 발화제를 이용하여

보쌈을 계속 데워준다. 그래서 끝까지 부드러웠던 보쌈  *^^*

족발, 보쌈 주문하면 나오는 된장해장라면.

 

된장으로 양념을 한 국에 라면사리를 넣은 라면인데

발쌈탕에서 나온 메뉴 인 듯 한데~맛이 굉장히 깔끔하니 맛있었다~~ㅎㅎ

 

라면이 익을 쯤 감자탕도 함께 익었던 나이스 타이밍~

6월달 말에 갔었는데 요즘 블로그를 잘 안해서 이제야 방문 리뷰를 남긴다.

지금도 행사를 할 지 모르겠지만 방문 당시 소주를 시키면

저렇게 소중에 현금 천원이 함께 온다는 ㅋㅋㅋ

 

우리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동시에 가위바위보~~

운이 너무 좋았던 나는 열심히 이겨서 애들 용돈주면서 기분 냈었다는 ㅋ

 

감자탕이나 보쌈은 정말 못하지 않는 이상은 중간은 하는 음식이다.

그렇기에 항상 방문했던 음식점들의 감자탕이나 보쌈은 맛있었다.

 

그럼에도 발쌈탕이 더 기억에 남았던 것은 아마 방문 때 있었던 이벤트로

나름의 추억도 함께 챙겼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역시 감자탕의 마무리는 볶음밥~~~~!!!!!~~~~~

개운하게 또 하루의 저녁을 마무리했다. >_< b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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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초등학생 숙제의 보스몹은 만들기 ~(ㅠ_ㅠ~)(~ㅠ_ㅠ)~

우유갑으로 정리함을 만들어오라는 과제가 있었다.


우유갑 4개를 연결해서 정리함을 만드는 과제.

집에 있는 우유갑 3개와 우유갑이 3개밖에 없어서
아쉬운데로 영양제 갑1개를 이용해서 만들기로 했다.

ㅋㅋ정상적인 포스팅이라면 자르기 전 우유갑부터 보여주지만...-_ ㅡ;;

난 만들다 희번떡!! 생각이 나 급하게 사진을 찍어서 자르기전 우유갑의 사진은 없다 ㅎㅎ

1년을 했지만 익숙하지 않은 포스팅 생활화 orz

 

어쨌든 우유갑이라는 걸 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 색종이로 1차 포장 Go~

얼추 색종이 포장이 완료되면 먼저 목공용풀로 넓은 면적들을 칠한다.

하지만 목공용풀은 마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우유갑이 붙는 바깥쪽 사이는 글루건으로 고정.

 

그럼 나중에 목공용풀도 굳으면서 나름 깔끔하게 꽤 단단히 고정된다.

우리 아들은 자기 아기때 사진을 한 쪽면에 붙이고.

 

나머지 면들은 딱지로 꾸민다며 열심히 딱지를 접으심.

딱지만 보니 너무 심심해 보여서 가운데에 집에 굴러다니는 하트 스티커를 붙여줬다ㅋ

다 접은 딱지를 정리함의 각 면마다 붙이고

집에 있는 스티커를 나름 열심히 붙이더니.

본인의 작품에 꽤 만족해 하신다 ㅋㅋㅋㅋ

 

뭐 나름 귀여운것 같기도....^^;;;

워낙 활동적인 전형적인 남아이다 보니 미술은 포기했는데..

그래도 얼추 무엇인가를 만들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는 게 신기하다 ㅋㅋ

지금은 내 도움이 필요하지만 조금만 더 크면 내가 돕지않아도 혼자 뚝딱 만들어내겠지..?

 

아이의 성장은 아쉬우면서도 다음이 항상 기대된다. ^^ㅋ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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