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제작진     연출 이응복, 백상훈| 극본 김은숙, 김원석
출연        유시진(송중기), 강모연(송혜교) 
              서대영(진구), 윤명주(김지원)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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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초반을 핫하게 달궜던 드라마.

사전제작이라는 시스템을 첫 도입한 드라마로 송중기, 송혜교, 진구등 등장하는 배역들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던 드라마.

주인공들이 직업군인 및 의사이다보니 이야기의 배경은 주로 지진이나 전쟁같은 멜로보다는 블록버스터 현장이 더 많다.
재난 현장에서 자신들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틈틈히 연애도 하는 프로들 ㅋㅋ

일부시청자들의 경우 주연 커플의 로맨스에 더 비중을 뒀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의견도 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주연, 조연들 사이에서 진행되는 스토리 및 케미도 이 드라마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삼각관계라던지 출생의 비밀이라든지 지병이라든지의 자극적인 요소들이 없이 각 커플들의 관계에 집중하는 스토리 진행도 너무 맘에 들었다.

PPL이 제법 있으며 마지막화에서 이제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시청자에게 말걸기 마무리로 드라마에 불만을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나름 사전제작으로 튼튼했던 드라마 완성도가 맘에 들었다.

배우들간의 케미에 관심이 많거나 억지로 웃기려는 코미디보다 주고 받는 대사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재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 봐볼만한 드라마.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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