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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04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2화

 

* 해당 리뷰는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12화 드라마 줄거리를 요약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황제는 후진의 세력확장을 확인하라며 왕소에게 사신으로 후진다녀오라 명한다.

위험한 길이라는 지몽의 말에도 왕소는 명을 받들겠다고 하며

해수를 다미원에 복귀시켜달라 청한다.

 

하지만 황제는 지몽에게 해수를 황자들과 못만날 곳으로 보내라 명하고

황제의 명에 지몽은 해수에게 다미원을 떠나야한다며

황자들과 인사도 하지말고 다시는 얽히지 않아야한다며 황제의 말을 전한다.

 

말씀 받잡겠습니다.

 

순순히 가겠다는게냐?

 

누구의 명이라고 거역하겠습니까?

송악을 떠나라는 말씀은 받잡겠습니다만

해수는 다미원말고는 갈 곳이 없습니다.

넓은 아량으로 포용해주십시요.

 

여전히 그 아이 편을 드는게야?

 

제가 버릴 수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성심껏 사신의 임무를 다하겠습니다.

 

왕소는 궁을 떠날 준비를 하고 해수는 왕소를 찾아온다.

 

왕소는 해수의 다친마음을 염려하고 해수에게 힘든일 일수록 열심히 잊어야한다고 위로하고

왕소의 위로에 해수는 왕소 또한 자신을 돕다 황궁에서 떠나게 되것은 자신이 의 탓이라며

자신을 잊으라 부탁하며 왕소가 선물한 비녀를 돌려준다.

 

그런 해수의 말에 왕소는 오히려 자신과 엮히면 불행해질 수 있으나

해수를 놔 줄생각은 없다 답한다.

 

되도록이면 빨리 잊어.

힘든일 일수록 열심히 잊어야한다.

 

황자님도...그만 절 잊으십시요.

 

그런말은 치우고 내가 돌아올 때까지 다미원에서 꼼짝말고 기다려.

 

(비녀를 돌려주며)

기다리지 않습니다.

절 도우려다 이렇게 되신거잖아요.

황궁에서 살게되셨다고 좋아하시던거 기억납니다.

떠나기 싫은데 멀리가게 된건 다 저때문입니다.

이제 제발 우정과 애정을 구별하세요.

한 사람에게만 정을 쏟으면 힘들어집니다.

 

너야말로 나와 엮이면 불행해질지도 몰라.

다들 그러니까..

 

 

 

거짓말이야.

이건 부적삼아 빌려간다.

곧 돌아올거니까.

 

 

기다리지 않습니다.

절 위해 목숨을 거셨데도..

절 내 사람이라 부르셔도..

못해요..

만날 때마다 겁이 납니다.

내 마음은 분명히 다른 곳을 향했는데..

왜 마음놓고 모른척 하기 힘든건지... 

 

* 아니..악당얼굴이라뇨!!!! -ㅁ-

아..해수를 향해 밝게 웃다가도 돌아서 해수를 등지고 상처받은 표정이라니..ㅠ_ㅠ;

준기 배우의 연기는 원래 말이 필요없었고...

이제는 해수의 표정도 너무 아련아련한게 마음이 아프다 ㅠㅠ

 

왕욱은 처소로 돌아가고 있는 해수를 발견하지만..차마 해수를 부르지 못하고 뒤돌아선다.

해수 또한 길을 가다 인기처게 뒤를 돌아보고 왕욱의 뒷모습을 발견한다.

 

그리고 왕소는 고려를..해수는 다미원을 떠난다.

 

1년의 시간이 흐르고 황제는 정윤의 사람들을 가려내기 위해

맏아들이 아닌 차남도 왕위를 물려받을 수 있도록 하였고

왕요는 정윤의 자리를 얻기위해 호족들을 이용한다.


백아는 지난 1년동안 우희와의 친분을 쌓았고

왕은은 여전히 순덕과 티격대며 지내고 있다.

 

* 왕은과 순덕은 여전히 귀요미귀요미 *^^*

1년의 시간동안 왕은이 순덕에게 마음을 많이 연듯하여 흐믓~

 

왕요는 연화에게 황제가 된 후 모든 부인들과 이혼하고

연화를 황후의 자리에 앉힐거라며 청혼을 한다.

 

왕욱은 자신의 집에 방문한 왕요에게 표면상 상극으로 비춰야하기에

잦은 방문은 삼가해달라 요청한다.

왕요가 돌아간 후 연화는 왜 직접 황제가 되지 않고 요의 그림자로 있는지 묻고

정윤을 내치고 황제가 되면 반역이 되지만 반역자를 내친 반역은 영웅이 된다며

지금은 요의 그림자로 있는게 낫다고 대답하고 요가 배신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연화가 왕요옆에 볼모로 있으면 된다고 대답하는 왕욱.

 

제게 볼모가 되라구요?

 

동업자. 담보.

네 기분이 나아질 이름으로 해.

우린 서로에게 진 빚이 크지 않냐?

그 정도는 감수해야지.

 

* 욱은 이제 철저하게 황제의 길을 걷기로 한다.

원래부터 계획적인 왕욱은 지는 싸움은 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주변의 모든것을 이용하여 그 길을 걷고자 한다.

이제 그 계획에 연화도 예외는 아니다.

 

정은 무수리가 되어 고생하고 있는 해수를 왕욱에게 보이고

왕욱은 정이 앞에서 또 다시 해수를 외면한다.

 

해가 진 후 홀로 주먹밥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는 해수를 찾고

그 동안 해수를 찾지못했던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하는 왕욱.

 

내가 밉냐? 아무 약속을 할 수가 없어서 오지 못했다.

내가 너무 못나져서..널 어떻게 해 줄수도 없어서..

오상궁일로 폐하의 분노가 커서 널 데려오지 못해..감히 혼인을 말하지도 못한..

 

보고 싶으셨습니까?

한 번이라도 제가 보고 싶으셨던 적 있으세요?

 

매일...매순간 그래왔다.

 

그럼 된겁니다. 됐습니다.

 

이제 상황이 나아질거다 그러니까..내가 조금 더 힘을 갖게되면..

 

저 때문에 무리하지 마세요.

위험해지지도 마십시요.

그런건 충분히 봤습니다.

 

제발 아프지만마.

날 더 미안하게 만들지마라.

 

* 왕욱이 황제가 되기로 마음먹은데에는 해수를 지키지 못했던 상황이 크게 작용했을거다.

하지만 자신이 황제자리를 향해 가는 그 순간 해수는 힘든 시간을 버텨내고 있음을 알까?

지금 해수를 지키지 못한다면 황제가 된다한들 해수를 지킬 수 없을텐데...

현재를 버려두고 미래의 약속만을 하는 왕욱이 이제는 못미덥다 못해 얄밉다 ㅠㅠ;;

 

왕소는 후진에서 사신의 역할을 끝내고 고려로 돌아오고.

황제는 왕소를 다시 거란으로 보내려고 하지만

왕소는 떠날 때 했던 약조를 지키지 않았기에 황제의 명령에 불응하겠다고 한다.

 

그런 왕소의 모습이 만족스러운 황제.

 

아직도 그 아이에게 미련이 남았어.

황제는 황실과 나라를 위해 누구도 버릴 수 있어야돼.

내가 널 대신해 버렸으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

 

전 황제도 아니고 황제가 될 것도 아닙니다.

정윤의 편이 하나라도 아쉬운것이라면 이젠 절 옭아매지 마세요.

이제 저도 사람 노릇하며 살겠습니다.

 

왕소는 해수를 찾고 고생으로 인해 마른 몸과 거칠어진 손이 안타깝지만..

해수에게 여전히 예쁘다고 말하는 왕소.

그런 왕소얼굴에 가면을 발견한 해수는 왕소를 걱정하고

왕소는 가면을 벗으며 해수를 잊지 않기 위해 가면을 쓰고 지냈다 답한다.

 

왕소는 해수에게 함께하자고 하지만 해수는 왕소의 안위를 걱정하며

가장 피하고 싶은 사람이 왕소였다며 매몰찬 말들로 왕소를 거절한다.

 

하여튼 죽어라 말은 안듣지. 다미원에서 꼼짝말랬더니..

역시 넌 궁녀보다 몸을 쓰는 궁중 노비가 딱이었어.

 

보고싶었다.

 

오셔서는 안되는 곳입니다.

못본걸로 하십시요.

 

여전하네..예쁘다.

 

왜..도로 가리셨습니까?

화장품 만드는 법 잊으셨어요? 흉이 덧났습니까?

그렇게 싫어하시면 왜 또 도로..

 

(가면을 벗으며)

널 잊을까봐 안벗은거야.

반드시 돌아와서 널 만나려구..

 

* 해수도 알고 있다. 자신과 관련된 일이라면 왕소가 스스로를 돌보지 않음을..

그의 인생에서 스스로보다 해수를 우선순위로 생각한다는 것을..

그렇기에 아직 왕욱에게 마음이 남아있는 해수는...

더더욱 냉정하게 왕소의 마음을 거절할 수 밖에 없겠지.

 


연화는 왕소를 찾아가 오랫동안 은애해왔다며 혼인해달라고 청하고
왕소는 운명따위는 믿지 않으며 원하는 상대가 따로 있다며 연화의 청을 거절한다.

왕소의 대답에 연화는 해수가 불길하다 말하고
그런 연화의 말에 왕소는 해수없이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답한다.

 

해수인가요? 
그 아이는 불길해요. 오라버니의 앞날을 막을겁니다.

 

수가 없었다면 내겐 앞날이란것도 없었을거야.
이렇게 말하고 보니 확실히 알겠어.

난 그 아이없이는 아무것도 아니야.

 

지몽은 황제의 입맛을 돌리기 위해 해수를 다미원으로 부르고
황제는 해수가 탄 차를 마신 후 해수를 불러오라 명한다.

황제를 마주한 해수는 차를 마시는 황제를 보며 황제의 죽음을 보고
황제는 해수에 대해 알아봤을 때 사고 전후로 사람이 바뀌었던걸로 밖에는 이해되지 않았다며
지몽과 같이 앞날을 보는 사람일거라 말한다.

황제는 왕소가 황제가 되는것을 아는지 묻고 놀라는 해수를 보며
앞으로 일어나는 일들에 끼여들지 말고 지켜보라 말한다.

이에 해수는 궁이 아닌 다른곳으로 멀리 보내달라고 요청하고
황제는 이곳에서 덤덤해지지 않으면 어딜 가나 같은 상황일거라 충고한다.

 

차라리 절 멀리 보내주시면 안됩니까?
여기서 더는 살 자신이 없습니다.

 

니 힘으로 안될 일에 눈을 감고 이 곳 일에 덤덤해지지 않는다면
어딜가든 네 상황은 똑같을게야.
지나치게 앞 일에 매여 지금 가진 걸 잃지는마라.

수연이에게도 딸이였으면 내게도 딸이여서 해주는 충고야.

 


왕요와 왕욱은 합평회에서 반란을 준비하고.

왕소는 해수를 찾아가 청혼을 하지만 해수는 궁에서 나가기 위해 결혼할 수 없다며
왕소의 청혼을 거절하고 돌아서다 왕욱과 마주치고 서둘러 자리를 떠난다.

 

해수야..우리 혼인하자.

 

예?

 

혼인하면 이 교방을 떠나 궁을 나갈 수 있어.
그렇게 해.

 

그럴 수 없습니다.

 

정 내가 싫은거면 궁에서 나간다음에 이혼하면돼
그렇게 해줄테니까 일단 여기서 나가자.

 

황자님은 할 일이 많은 분입니다.
저 때문에 떠날 필요없어요
그리고 폐하께서 황자님을 많이 생각하고 걱정하십니다.

 

자식을 끊없이 시험하는 분이야.
아버지라기보다는 황제시다.
곁에 남아있고 싶지않아.

 

황자님이 황제가 되신다면요?
그래도 떠나실 겁니까?

 

내가 황제면 나와 함께 떠날거야?
사신을 오가면서 힘들었지만 자유롭던적도 많았어.
그때마다 널 생각했다.
너도 이렇게 자유롭기를 바랬어.
아무 거릴낄거 없이 마음 편하게 너와 있고 싶어
그럴 수 없다면 황제든 뭐든 나한테는 아무의미 없는거야.
(비녀를 해수 손에 다시 쥐어주며...)
함께가자. 내 사람이잖아 너.

 

아니요..궁에서 나가려고 황자님과 혼인할수는 없습니다.

 

* 자신을 생각하는 왕소의 진심에 아마 해수는 잠깐 흔들렸을거다..
지금 해수에게 왕소만큼 자신을 이해하고 걱정해주며 찾아주는 이는 없을테니까...

 


왕욱은 해수를 붙잡기 위해 가는 왕소를 붙잡고 황자와 무수리가
혼인을 하냐며 허언으로 해수를 희롱하지 말라고 한다.

왕욱의 말에 왕소는 혼인할거라 답하고 그런 왕소의 답에
왕욱은 해수가 무수리가 된 것은 왕소의 탓이라한다.

 

이에 왕소 또한 왕욱에게 모든걸 알려줬지만 아무것도 못했다며
왕욱의 무능을 이야기하며 해수와 인척관계가 끊겼으니 하던데로
외면하라고 경고하고 잡은 멱살을 통해 왕욱의 갑옷을 확인한다.

 


해수는 1년전 기방 무수리로 들어오면서 우희와 서로 말못할 상처가 있음에 친구가 되었다.


우희는 전날 그런 해수에게 백아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며
황제에게 복수하는 마지막 날을 준비했다.

 

합평회장에서 칼춤을 추던 우희는 백아가 황자임을 확인하고 당황하지만..
오랫동안 준비한 복수를 멈추지 않는다.
하지만 우희의 연습을 오랫동안 함께했던 백아는 우희의 칼날이 향하는 곳을
눈치채게 되고 몸을 던져 우희의 복수를 막는다.

 

좋은 사람같아.

 

그건 내가 확실하게 보장한다.

 

예전의 나였으면 결코 만날 일 없었을텐데..
이런 처지가 되고 나니 그런 인연을 만나고.

 

내가 다 말 할 수 없지만 그 사람 순전히 너 때문에 여기오는거야.
그러니까 너무 밀어내지마.

 

아니 앞으로도 가까워질 일 없을거야 내가 곧 떠나거든.
(중략)

내일이 합평회다 날 꾸며줄거지?

 

그래 당연하지 교방에서 제일 예쁘게 꾸며줄게

 

날 한 번이라도 보면 절대 잊지못하게...

그렇게 만들어줘. 그렇게 남고 싶어..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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