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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07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4화

 

* 해당 리뷰는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4화 드라마 줄거리를 요약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자신을 돌아봐주지 않아도 그래도 어머니였다.
그렇기에 뻔히 배후가 황후 유씨임을 가르키고 있는 증좌들을 그냥 둘 수 없었던

왕소는 살수들을 전멸하고 살수들이 거하던 곳을 모두 불질러 증좌를 없앤다.

 

그리고 혹시하는 마음에 찾은 어머니의 처소.

하지만 역시 왕소에게 돌아오는 것은 어머니의 차가운 냉소와 경멸뿐이었다.

 

어미는 자신을 빛나게 해 줄 자식을 알아보지.

넌 나의 수치이자 치욕이며 흠이다.

그래서 보냈을 뿐이야..

니 덕에 사랑스러운 정이를 안았으니..

그거 하나는 고맙다고 해주지.

 

또다시 어머니께 상처받고 발걸음을 옮긴 왕소의 눈에 비치는 소원탑.

왕소는 상처받은 마음의 보상이라도 바라는 듯 분노를 담아 소원탑들을 부순다.

 

그 때 때마침 소원을 빌러온 해수는 그 모습을 목격하고 왕소를 말리고..

왕소의 몸에 묻은 피에 놀란다.

 

왕소는 그런 해수를 바라보며 사람을 죽였노라 겁을 주지만,

오히려 해수는 사람들을 죽인 이유를 물으며 자신을 이해하려고 한다.

상처받은 그의 마음에 그동안 간절히 원했지만 그 누구도 해준 적 없었던

공감과 위로를 해주며 상처받은 왕소의 마음을 다독여준다.

 

여기는 그런데라면서요.

아주 일찍 어린 날부터 칼을 잡아야하고..

죽기 싫으면 먼저 남을 죽여야하고..

그래도 어떻해요!

살고 싶은건 죄가 아니잖아요...

용서받을수는 없겠죠..그래도 난 이해할게요.

황자님 지금 그 마음...

얼마나 괴로울지 알 거 같으니까..

 

* 왕소는 얼굴의 상처로 인해 괴물로 살아야만 했다.

주변에서도 피하고 밀어내는 사람들만 있었을 뿐..

내 편 하나 없는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짐승이되어야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왕소의 삶에 등장한 해수는 왕소를 사람으로 대해준다.

그가 누구에게도 말한 적 없는 사람으로서의 감정을 찾아 이해하고 밀어내지 않고 받아내준다.

 

4황자의 성정을 아는 시녀들은 왕소의 석반배달을 서로 미루고

어쩌다보니 왕소의 석반을 배달하게 된 해수.

 

밥을 먹은 후 자리를 옮기는데 바구니가 무거운지 힘들어하는 해수.

 

왕소는 그런 해수를 도와주고자 하지만 자꾸 타이밍이 어긋나고...

군소리 내지 않고 혼자힘으로 낑낑대며 열심히 자신의 일을 해내려는 해수 모습에

왕소는 왠지 모르게 호기심이 일면서 미소짓게 된다.

 

* 메이킹 필름에 선공개되었던 3황자의 화보사진이 벌써 등장하는구나 ㅋㅋ

아...준기 배우 너므너므 좋으다...ㅠ_ㅠ;;

 

해수의 심부름으로 왕소방에 몰래 머리꽃이를 가져다주려던 채령은

황보연화에게 들키면서 도둑으로 몰리게 되어 매를 맞게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해수는 채령대신 매를 맞기를 자처하고 연화에게 매를 맞게된다.

 

하지만 지나가던 왕소가 이를 저지하고

황보연화는 어느새 자연스럽게 황자들 사이에 스며들어 있는 해수가 못마땅하다.

 

왕소가 연화로부터 해수를 도울 때 해수를 [내 것]이라 표현한 말이

거슬렸던 왕욱은 왕소에게 경고한다.

 

내 것이라 하더구나.

잘 못 아는 듯 싶어 알려주러 왔다.

이 곳에 니것이라고는 없다.

연화도 해수도 다 내 사람이야.

다시는 내 동생과 내 처아우를 함부로 대하지 마라.

 

 

왕욱은 매질로 인해 상처받은 해수의 등에 바를 약을 가져다주고

앞으로는 그 누구도 해수를 함부로 할 수 없을거라고 얘기한다.

 

왕욱에게 다시금 설레임을 느끼는 해수는 해씨부인을 떠올리며

해씨부인에게 미안함에 서둘러 자리를 피한다.

 

산책 중이던 해수는 우연히 왕소를 만나게 되고

자신을 구해줄 때 [내 것]이란 표현을 사용한 것에 불만을 제기한다.

 

왕소는 자신에게 겁먹지 않고 곧잘 말대꾸를 하는 해수가 신기하여

자신이 무섭지 않느냐 묻지만 해수는 무섭지 않다고 대답한다.

 

얼굴에 상처가 난 이후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불편해했다.

하지만 자신이 무섭지 않다는 해수의 답변이 의하하면서도 싫지 않다.

 

* 처음에는 그저 당돌하고 조금 귀찮은 존재라 생각했다.

다른 사람은 마주치기 무섭게 자신을 피하기 바쁜데..

해수는 왕소앞에 움추려들지언정 자기가 하고 싶은 말들을 다 내뱉어내고야 만다.

그리고 그 누구도 해주지 않는 얘기들을 해주며 아무 계산없이 진심으로 자신에게 부딪혀온다.

그런 해수에 대한 호기심이 점점 커져가는 왕소

 

우연히 14황자 왕정이 괴한들에게 잡혀가는 걸 목격한 해수는 쫓아가고

위험한 순간에 왕정을 구한다.

하지만 왕정과 해수의 힘만으로는 위기 상황을 모면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내 해수와 왕정이 위험하다는 소식을 들은 왕욱이 도착하고

해결되는 듯 하지만 일당들이 더 등장하면서 다시 어려움에 처한다.

 

때마침 시장에서 해수가 달려가는 모습을 의아하게 바라보며 해수를 따라왔던 

왕소가 나타나고 왕소의 등장에 괴한들이 모두 도망치면서 해수와 왕정은 위기에서 벗어난다.

 

왕욱은 해수가 위험할 뻔 했음에 걱정했음을 전달하고

해수는 고백과 다름없는 왕욱의 말과 행동에 당황한다.

 

해수에 대한 마음을 깨달아가고 있는 왕욱은 점점 더 해수가 신경쓰이고

해수와 관련된 일들에 냉정을 찾기가 어렵다.

 

널 잃는 줄 알았다..

널..다신 보지 못하게 될까봐..

겁이 났단 말이다..

 

 

왕소는 정윤을 돕고자 하고 이에 황제는 왕소가 송악에 머무는 걸 허락한다.

 

왕소는 소원탑을 쌓는 중 마주친 해수에게

앞으로는 왕궁에서 머물예정임을 전한다.

 

이에 해수는 왕소에게 밥 잘먹고 몸 조심하라고한다.

 

그저 평범한 안부인사일뿐이지만 그 누구도 자신의 안부를 챙겨줬던 이가 없었던

왕소는 해수가 자신에게 전하는 안부가 기분이 좋다.

 

 

* 왕소의 마음이 해수에게 가고 있는건 보이는데..

해수는 이미 왕욱이랑 썸을 타고 있어서..

앞으로 캐릭터 사이의 감정들이 어떤 사건으로 인해 어떤식으로 진행될지 궁금하다..

 

* 왕욱...멋있기는 한데...자꾸 손발이 오글오글해지는...ㅎㅎ;;;;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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