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용택

출판사 예담

 

 

[책소개]

김용택 시인이 엄선한 111편의 시를 손으로 읽고 마음으로 새겨보는 시간!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는 ‘섬진강 시인’이란 별칭으로 잘 알려진 시인 김용택이 여러 문인의 시를 직접 읽고 따라 써보며 ‘독자들도 꼭 한번은 따라 써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101편의 시를 엄선해 수록한 책이다. 책의 왼쪽 페이지에는 시의 원문을, 오른쪽 페이지에는 감성적인 디자인의 여백을 마련해 독자가 따라 쓰기 편하고 휴대 또한 간편하도록 구성해 새로운 형식인 감성치유 ‘라이팅북’에 누구나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김소월, 이육사, 윤동주, 백석 같이 교과서에서 접해 친근한 작가의 작품들은 물론 김혜순, 황지우, 천양희, 이성복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문인의 시, 프리드리히 니체, 요한 괴테 등 외국 작가의 메시지까지 다양하게 수록한 이 책은 김용택 시인의 시 10편을 함께 소개했다. 총 111편의 시가 전달하는 사랑과 기쁨, 일상과 자연, 용기와 희망의 언어를 단순이 읽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 스스로가 직접 따라 써봄으로써 그 가치가 더욱 빛날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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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굉장히 힐링이 필요하기도 했고...

시나 한 번 읽어 볼까라고 생각했던 날이 있었다.

하지만 시에 대해 일도 모르고...시라는 것도 분류하면 예술에 들어가서 가끔 난해한 시를 만나면...

읭?? 하게 되는 지라.. 고민하고 있던 찰라였는데..

 

도깨비에서 사랑의 물리학이 나오면서 시로 검색만하면 나오는 시집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를 만났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첫 번째 이유는 책의 제목이 좋았고

두 번째 이유는 어짜피 읽어도 잘 모르는 시 대중적으로 나온 책을 선택해볼까 였고

세 번째 이유는 필사가 가능하도록 만든 책이라는 점이었다.

 

책의 왼편에는 시가 있고 오른편은 필사를 할 수 있도록 빈 공간이 있다.

 

하지만, 악필인 나는 필사는 포기하고 그냥 시만 읽었는데...

항상하던대로 좋은 시는 여러번..

잘 모르겠는 시는 그냥 한 번씩 읽고 건너띄었다.

 

그럼에도 뭐랄까..구매의 목적은 달성했다.

많은 책의 글들이 마음에 와 닿는데..시는 왜 유독 마음을 흔들까? 생각해보니.

목적을 가지고 짧게 상대에게 전하려고 만들어진 글이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시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럼에도 일부 시들은 마음을 때린다.

더러 개인적인 흑심이 들어가 있는 부분도 있지만

그럼에도 한 번쯤은 시집을 읽어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글쓰는 걸 좋아한다면 필사를 하는 것도 추천하고 ^^

 

최근에 책은 무거워서 부록으로 있는 포켓시집을 들고 다녔는데...

때마침 붓펜도 생겨서 필사도 해봤다. ㅋㅋ

물론 책에 하기에는 아까워서..A4에 ㅋㅋㅋ

여전히 자랑할만한 글씨는 아니지만...

볼펜으로 쓴것보다는 나은 듯 하여 올려본다. ㅋ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시집을 읽으며 필사하는 거 추천한다.

왜 굳이 시집을 필사책으로 내었는지...

필사를 해보니까 알겠더라...

차분하니 좋더라..^^;;;;

 

어쨌는 나는 개인적으로 구매 목적을 달성한 책이다.

역시 구매가 망설여질 때 대중적인 걸 택하면 

대박은 안가더라도 중박은 가니까 실패할 일이 없지 ㅋㅋㅋㅋ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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