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에 지지않는 아이

 

1. 참고 기다리는 그릇을 키워줘라.

기다릴 줄 모르면 화날 일이 많다.
뭔가 요구했는데 빨리 해결되지 않는 것을 누가 방해했다고 느끼거나,

무시당했다고 오해하거나, 거부당했다고 여기면 화날 일 투성이다.
기다릴 줄 알면 빨리 해결이 안 돼도 불안하지 않고 화나지 않는다.
기다리면 해결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2. '아이 탓' 하지마라

탓하는 말을 들으면 어른이나 아이나 가 난다.

탓하는 말을 많이 듣고 자란 아이는 매사 남 탓하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다.
남 탓을 한다는 것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아주 적더라도 나로 인해 생겨난 부분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거다.
그렇게 되면 쉽게 억울함이 생기고 화를 낸다.
이런 태도는 아이의 책임감에도 영향을 준다.
아이를 탓하기 전에 부모의 잘못은 없는지 잘 생각해보고,있다면 인정하고 사과해야한다.
아이에게 어떻게 하기를 바라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무조건 시킨 경우, 전후 상황을 알아보지 않고 무턱대고 혼부터 낸 경우 모두 사과해야 한다.

 

3. 부정적 감정일수록 편안하게 다뤄라.

부정적 감정을 나쁜 것이라고 가르치면 아이는 부정적 감정이 들거나
그것을 표현해야 할 때 짜증이나 신경질, 화로 대신할 수 있다.
불쾌감, 짜증, 분노, 좌절, 질투심 등을 그 감정 그대로 받아 줘야 한다.
감정을 인정해주고 그 감정에 대해 편안하게 얘기해야 한다.

아이가 블록이나 장난감을 조립하다가 화가 났다.
그러면 화가 난 것을 아는 척해야 한다.

"뭐가 좀 안 좋아? 뭐가 잘 안돼?" 아이는 엄마가 내 기분을 알아줬다고 느낀다.
"이게 안된다고!" 하면서 아이가 블록을 던졌다.
이 때 엄마는

"뭐가 잘 안되면 기분이 좀 안 좋지. 그건 알겠어.

화가나면 화가 난다고 엄마한테 말로 해.

'이게 안돼서 엄마 나 화나'  이렇게 말하면 돼.

화가 난다고 물건을 던지면 안되는 거야." 하는 식으로 대하를 나눈다.

 

4. 지침을 주고 행동으로 옮겨라.

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해 뭔가를 조심하는 것은 만 7세가 되어야 가능하다.

그래야 아이가 '아, 이렇게 행동하면 안 되는구나'를 순순히 배운다.

아이는 언어적 개념이 부족하기 때문에 무슨 말인지는 알지만

그것이 뭘 의미하는지, 자기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바로 연결시키지 못한다.

그냥 이 상황에서는 무엇이 안 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만 짧게 가르쳐주면 된다.

 

5. 내 감정부터 조절하라.

너무 많이 들어온 말이겠지만,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

부모의 행동 하나하나가 아이에게는 절대적 영향을 끼친다.
평소 부모가 아이 앞에서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아이도 커갈수록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한다.

부모가 화를 자주 냈다면 아이도 자주 화를 낸다.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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