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8화'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6.12.17 푸른바다의 전설 (2016) 제 7회, 8회

* 해당 리뷰는 푸른바다의 전설 7화, 8화 드라마 줄거리를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푸른바다의 전설 일곱 번째 이야기. 내가 너한테 사랑해... 라고 한 건

푸른바다의 전설 여덟 번째 이야기. 난 너 사랑할 계획, 예정 이런 게 전혀 없어

 

담령은 세화를 찾아 숲을 뒤지다 절벽 밑에 떨어진 친구를 발견하고
의원을 통해 그 상태가 좋지 않으며 목숨이 위험하다는 말을 듣게 된다.


숨어있던 세화는 양씨의 사람들에 의해 발견되어 잡혀간다.

양씨는 담령을 만나 홍랑이 관아를 뒤진것을 용서해달라고 말하며
바닷가 변사체가 발견된 것은 인어가 땅에 온 탓이라며

고을 인심이 흉흉해졌다고 말하며 자신의 죄를 인어의 탓으로 돌리지만
이미 모든 조사를 마치고 온 담령은 독의 증거를 보여주며 양씨를 체포한다.

 

그리고 홍랑을 통해 세화가 창고에 갇힌 것을 알게된

담령은 세화 옆에 놓인 진주더미를 보고 분노한다.
홍랑은 고을 현령이 인어에게 홀려 재앙의 원인인 인어를 빼돌리려 한다고 소리치며
고을 사람들의 마음을 흐트려놓으려 하고 담령은 진주들을 사람들에게 뿌리고 세화를 데리고 나간다.

미안하구나. 너무 늦게와서..

 

세화야. 너는 내 꿈 얘기 듣는거 좋아하지 않았느냐?
듣고 있느냐...
꿈 속에 우리는 다시 태어났고 다시 만났고 함께 있다.
넌 먼 이국의 바다에서 나를 만나러 와 주었고
나는 널 기억하지 못하지만..
이미 마음속으로 너를 은애하게 되었다.


세화야..이 이야기를 더 들어보지 않겠느냐...

 

* 와..저 정도로 진주를 모을라면 애를 얼마나 잡은거야...ㅠㅠ;;
역시 사람이 제일 잔인해....ㅜㅜ

 

준재는 꿈 속에서 들은 목소리가 심청이인지 확인을 위해
심청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해보라고 하지만
심청은 준재가 자신에게 사랑해라고 말했다고 착각하고 기뻐한다.

심청의 반응에 당황한 준재는 사랑해라고 말한게 아니라
사랑해라는 말을 해보라는거였다고 하고
심청의 사랑해라는 말에 또다시 준재는 당황하고만다.

 

사랑해.

그럼 너 내꺼야? 항복이야? 진거야?


뭐?


첫 눈오면 내가 먼저 항복하려고 했는데 너가 먼저 할 줄 정말 몰랐어


너 내꺼야? 내가 뭐라해도 내 말 다 믿을꺼야?


 


준재는 잠들면서 세화를 찾는 담령의 꿈을 꾸고
꿈 속에서 다친 담령의 친구를 떠올리고 그 친구의 얼굴이
남부장아저씨의 젊을 적 얼굴임에 자신의 꿈이 이상해
남부장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부재중이다.

한편 마대영은 남부장을 사고사로 꾸미고 블랙박스를 모두 지우고
준재에게 전화가 온 남부장 전화를 챙겨 유유히 사라진다.

 


배가 고픈 심청은 한강에 들어가려다 안전요원에게 제재당하지만
마주본 심청과 안전요원은 서로가 인간이 아닌 인어임을 알아본다.

남자인어는 육지에서 유정훈이라는 이름으로 인간으로 살고 있었고
정훈은 육지 생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심청에게
인어의 눈물로 만든 진주가 화폐가치가 있음을 세상에 사는 방법등을 알려준다.

또한 사랑을 쫓아 육지로 올라온 인어는 좋아하는 사람의 사랑을 얻지 못하면

심장이 굳어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바다로 돌아가라고 얘기해준다.

 

정훈은 심청을 돕기 위해 육지 남자들은 질투에 약하다며 질투로 사랑을 얻는 계획을 진행한다.


* 아..놔...둘이 마주보면서 BGM나오는데 정말...-_ ㅡ;;;

하지마. 하지마. 하지마만 외쳤다 ㅋㅋ

너무 뻔하게 등장하는 남자인어..-ㅁ-;;;;

아..청이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라며...인어 겁나 많아.

스페인 바다에서도 떼로 있던만..-_ ㅡ;;;;;

 

* 비닐봉지로 눈물(진주)받는 방법 완전 웃겨 어쩔거야 ㅋㅋㅋ

 


심청이 좋아하는 남자가 정훈이라고 오해하는 준재는 심청을 단속하며
심청이 외출하지 못하게 집 청소를 시킨다.

집에서 혼자 청소하던 심청은 수영장 물을 보고는 결국 못참고 수영을 하는데
갑자기 준재가 집으로 돌아오고 인어라는 걸 들키면 안되는 심청 갑자스런 준재의 등장에 당황한다.

준재 또한 심청이 옷을 입지 않고 수영을 하고 있었다고 오해하고 당황한다.


준재는 심청에게 조심하라고 단속하고 나가고 남두와 태오에게
집에 들어갈 때 초인종 누르고 들어가라고 단속한다.

 

너. 남자들 이렇게 우글거리는 집에서 
막 그렇게 부주의하게 그러고 있으면 되겠어? 안되겠어?

 

난 니가 이렇게 갑자기 들어올지 몰랐지.
너야 말로 나갔다가 이렇게 갑자기 들어오면 되겠어? 안되겠어?

 

내 집이야. 내가 갑자기 나갔다가 들어오고 그러라고 있는 집이야. 여기가.
하. 조심을 니가 해야겠어? 내가 해야겠어?

 

니가.

 

아니지! 니가 해야지!
아니 막 말로 나니까 천만다행이지 너 딴 놈들 있을 때 이런일 있었어봐.
어쩔 뻔 했냐고.

 

너는 왜 천만다행인데?

 

나는...!

너 지금 나랑 백분토론하니? 빨리 가서 옷이나 제대로 갈아입어.

 


준재는 시아를 찾아가 담령이 남긴 도자기를 보게되고
물에 빠졌던 일부 기억이 흐릿하게 나는듯하더니 이내 사라져버리고만다.

준재는 스페인에서 일부 기억을 잃은것으로
아는 교수님을 찾아가 상담을 받고 최면 치료를 받는다.

준재는 최면을 통해 조선시대 담령과 세화의 모습을 보고 놀라서 최면에 깨고
최면을 통해 본 세화의 모습에 혼란스러워하며 자신이 본 최면이 허상같다고 교수에게 말한다.

 

교수님.
교수님이 예전에 그러셨잖아요.
최면이란게 진짜 무의식 속을 볼 수도 있지만
내가 만든 허상의 세계를 보는 것일수도 있다고
이건...그거 같아요.
허상.
그게 아니라면....

 


정훈은 하루에 몇시간은 물에 있어야할 정도로 몸상태가 많이 안좋아졌다.

심청은 정훈을 걱정하며 바다로 돌아가라고 하지만 정훈은 인어가
사랑하는 사람찾아 뭍으로 올라오는 순정본능때문에 바다로 돌아갈 수 없다고 한다.

 

집으로 돌아온 심청은 자신도 얼마 시간이 남았는지 알 수 없음에 마음이 급해지고
준재에게 자신을 좋아할 계획이 있는지 물어보고 준재는 그럴 계획이 없다고 대답한다.
준재의 대답에 실망한 심청은 시간을 줄테니 조금 더 생각해보라고 한다.

 

* 준재 너무 튕겨..ㅠㅠ;;
너 이미 청이 좋아하잖아..ㅠㅠ;;

근데..뭐 준재 또한 어렸을 때 엄마와 헤어지고 계모와 아빠에게 정을 못받고 성장했으니까..
솔직하게 남을 믿고 자기의 마음을 바라보고 인정하는게 쉽지는 않겠지..
이제까지 그렇게 살아보질 못했으니까..

어떻게 남주인공들은 저다지도 극한 환경에서 저렇게도 바람직하게 잘 클 수 있는거지?

주인공 버프 완전 짱!!!!

 

 


마음이 급한 심청은 준재에게 걸리적거리도록 준재 근처를 맴돈다.
심청은 도서관 가는 준재를 따라가고 준재는 담령에 대해 조사하고

담령이 27의 나이에 사망한다는 정보를 알게된다.

 

담령은 준재가 자신이 27살에 죽는다는 사실을 확인한 시점에서 잠에서 깨고
자신의 끝을 알게된 담령은 아직 깨어나지 못한 세화에게 자신의 팔찌를 끼워준다.

또한 준재는 담령이 현재 자기와 같은 나이에 죽었다는 사실에 의아해한다.

 


대영은 남부장의 휴대폰으로 준재를 공사중인 건물로 불러내고 준재는 찝찝해하면서도 나간다.

 

그리고 그 곳에서 대영과 만나 몸싸움을 하게되고 준재는 대영의 얼굴이
자신이 꿈에서 본 양반 양씨와 같은 얼굴임에 놀라는 사이
대영의 반격으로 위험에 처하지만 미리 남두에게 부탁했던 콜택시 기사들이
도착함에 따라 간신히 위험에서 벗어난다.

 


심청은 정훈을 만나러 왔지만 그의 직장동료를 통해 정훈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때마침 정훈이 사랑했던 여인이 오고 정훈이 기쁠 때 흘린

핑크진주로 만든 반지가 그녀에게 전달된다.

그녀에게 정훈은 한 사람한테만 뛰는 심장이라 결국 죽게되도 후회하지 않는다는 말과
그는 기억을 지우기에 너무 좋은 시간이 많아서 정체를 들켰을 때 기억을 지우지 못했다는 말을 전한다.

 

심청은 서로 아픔과 상처만 남은 인어와 인간의 해피엔딩이 되지 못한 슬픈 사랑을 보며
힘들어하고 그녀의 심장 또한 아파오기 시작한다.

 

비밀은 서로 다르니까 만들어져요.
다른걸 들키지 않아야하니까.
그래서 그 비밀이 결국 서로에게 상처를 내요.
숨긴 사람도 속은 사람도 다 상처를 받아요.
그래서 서로 다르면 결코 같이 갈 수가 없는거예요.

 

다르면 같이 못가요?

 

어짜피 상대방에게 같이 상처주는 걸 아는데 같이 갈 수 있겠어요?

사랑한다는 이유로..

 

대영에게 당한 상처로 몸상태가 엉망임에도 아프다했던

심청을 생각하며 그는 심청에게 향한다.

준재를 본 심청은 그의 몸에 난 상처에 놀라지만 준재는 오히려 심청을 걱정한다.

심청은 자신을 걱정하는 준재를 보며 마음이 아파오고

준재에게 더 늦기전에 돌아온 곳으로 가겠다고 말한다.
준재는 돌아가겠다는 청이에게 좋아할 계획이 생겼으니 가지 말라고 말한다.

 

허준재 난 너한테 아무것도 말해줄 수 없어.
난 비밀투성이야
그치만 내 비밀때문에 너가 다치거나 아프거나 상처받거나 그러는거 싫어
결국은 너를 슬프게 만드는 것도 나는 싫어.

 

싫으면?

 

나 돌아갈게.
내가 원래 있었던데로..더 늦기 전에...

 

혹시 너 좋아할 계획 생기면 얘기해달라고 했지?
생겼어..계획...

그러니까..가지마.

 

* 준재랑 청이랑 서로 걱정하는 모습 너무 예쁘다..
준재의 가지마에 심쿵!!
항상 엔딩에 준재 너무 멋있는거 아님..ㅠㅠ;;

 


눈을 뜬 세화는 자신을 걱정하는 담령을 보며
담령의 기억을 지운 채 바다로 돌아가겠다고 말하고
담령은 자신의 기억이므로 지우지 말라고 세화에게 얘기한다.

 

저는 이제 바다로 돌아가겠습니다.
그게 서로가 사는 길임을 잘 알겠습니다.
  처음에 헤어졌을때처럼 나에게만 추억이 있고
나으리에게는 없는채로 그렇게 서로의 세상을 살아갔어야 했는데..
이제 다시 오지 않겠습니다.
그러니 나으리도 다 잊고...


하나만 묻자.
처음 헤어졌을 때 어찌하여 내 기억을 지웠느냐..?


지우지 않았으면 내내 아파하셨을것을 알았으니까요..


지우지 않았다면 내내 그리워할 수 있었겠지.
이번엔 지우지말거라.
지우면 안된다.

이 기억은 이 추억은 아파도 끝까지 가지고갈 나의 것이다.

 

* 2016년 드라마 왜케 남자주인공들 소유욕이 ㅋㅋ
"내 것이다.", "내 사람이다."
그 뒤를 있는 "나의 것"이다 ㅋㅋㅋ

 

근데...너무 멋있쪙...orz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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