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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6.15 [재료 손질&보관] 조개 해감 & 보관

아이 유치원 엄마가 소개해 준 곳이 있는데 조개가 크고 실한데 kg당 7,000원이란다.
5kg부터 배송가능해서 아는 엄마들이랑 각집당 2kg씩 구매했는데..
배송되어 옴!! 역시 안내 받은데로 실하다!!!

2kg를 바로 조리는 어려운 부분이므로 전에 친구가 알려준데로 삶아서 조개 끓인물과 조개살을 1회 먹을 양으로 분리해 얼릴 예정!!

일단 해감부터 고고고고~~

조개 해감은 바닷물로 하는게 가장 좋다지만 바닷물이 없으므로 대신 소금물로~
소금물 염도를 3% 맞추는게 좋다고 하는데..너무 어렵다 -_ ㅡ;;;;
염도 맞추기가 어려워 날계란을 이용.

계란이 슬쩍 뜰 때까지 소금넣어주기!!

소금물과 스테인리스(Stainless)나 철이 만나면 화학작용을 일으켜
열과 냄새를 만드는데 이것이 조개를 자극해서 입을 벌리게 한다고 한다.

그래서 스테인리스 냄비에 소금물 만들어서 조개 넣고
수저 2개 넣고 뚜껑닫아서 깜깜하게 만들어주기!!

2~30분 후 뚜껑열면 조개들이 꾸물꾸물 나와있고 거품이 일어나는게 보임
(블로그를 오랫만에 해서 못찍은 사진이 너무 많음 ㅠㅠ)

조개를 꺼내서 씻고 냄비도 깨끗하게 씻어서 깨끗한 물받아서 씻어논 조개 다시 넣고~
가스렌지로  GoGo~~~

20분정도 삶은 후 드라마보면서 조개살과 조개 껍질 분리하기!!!

큰 그릇에 담아서 그런지 좀 양이 적어보이는데...3식구 4번 먹을 양은 된다.

이제 조개살은 1번 먹을 양씩 나눠서 비닐에 담고
바로 해먹을 조개국물은 물통에 담아 냉장실로
나중에 해먹을 국물은 비닐에 담아 냉동실로 보낼
분류 작업 시작!!!!

조개살은 4봉지가 나왔고 국물은 그냥 3번 양으로 분리했다.
나중에 된장국이나 미역국 끓일 때 꺼내서 요리하면 된다.

맞벌이 등의 사유로 바로 바로 요리가 어려운 집은 이렇게 재료를 손질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나중에 요리할 때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다.


* 조개는 해감후 신문지나 종이봉투에 담아 보관 시 생조개이므로 냉동실에서 1개월 보관 가능
  삶아서 보관할 경우 2~6개월까지 보관 가능하나 냉동제품은 최대한 빨리 먹는게 좋다.
  대부분 모든 요리는 얼려서 해동해서 먹는거보다 바로 요리해서 먹는게 영양소 및 신선도 면에서 훨씬 좋다.

조개 손질 후 나온 껍질은 음식물이 아닌 일반쓰레기로 바로 버릴 꺼 아니면
냄새 방지 차원에서 비닐 봉지에 한 번 싸서 스레기통에 버리는 게 좋다!!


조개 빠른 시일내에 된장국부터 해먹어야징~~으흐흐흐흐흐~~♬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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