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05.30 [동인천] 불로돈 (삼겹살)
  2. 2010.10.14 [한 끼 식사] 간단하게 즐기는 볶음밥~

여행의 묘미는 돌발상황이다.

 

친구 가족과 함께 날 좋은 날 창덕궁 구경을 가기로 했다.

하지만 일행 중 한 명은 지하철에 가방을 두고 내렸고 이 해프닝은 우리를 동인천으로 이끌었다.

 

나도 배우자도 사람 많은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오다가다 맛있는 집을 가는거라면 모를까 따로 맛집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아니라 아마 이 사건이 아니었다면 평생 가 볼일이 없었을 불로돈

 

저녁을 먹을 곳으로 구경지였던 인사동보다 동인천이 더 땡겼던 우리는 동인천 맛집을 검색하며 동인천으로 향했다.

 

 

 

 

 

 

 

 

 

 

 

 

 

 

 

 

 

 

반갑다!!! 동인천 ㅋ

 

 

 

동인천역에 도착하여 스마트한 우리는 스마트폰에 기대어 불로돈으로 고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우리가 갔던 거리는 삼치거리로 동인천역 주변에서는 유명한 거리라고 한다.

어쨌든 그런거 1도 모르고 인천교육문화회관을 끼고 불로돈을 찾았다.

첫 방문이고 지리도 모르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였다.

 

 

연탄초벌구이 전문점 불로돈!!

 

 

메뉴는 삼겹살, 돼지갈비. 닭갈비

 

쨔잔!!!! 기본 상!!!

김치찌게 완전 맛있다 ㅋ

고기도 나오기전에 김치찌게에 먼저 알콜 충전!

고기 싸먹으라고 나오는 명이 나물과 피클처럼 만든 오이초무침도 맛있었다~

 

자리를 앞쪽으로 잡아서 바로 볼 수 있었던 연탄구이 장면!!

삼겹살을 주문하면 연탄으로 1차 초벌구이가 되어 식탁으로 온다.

 

첫번째 선수는 삼겹살!!!!!!

 

삼겹살이 다 익으면 불판에 함께 올라온 빨간 양념에 찍어서 명이나물에 싸먹으면 맛나다~

저 빨간 양념은 젓갈같은데...삼겹살과 잘 어울렸다.

 

두번째 선수는 돼지갈비!!!!!!

양념된 고기라 애들이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좋았다!

 

 

마지막 선수는 치즈김치볶음밥

 

닭갈비도 먹어보고 싶었으나 혹시 배불러서 볶음밥을 못먹을까봐 과감히 볶음밥 선택

실은 맛집 검색 시 블로그에 올라온 고기 사진도 좋았지만 볶음밥 비쥬얼이 끝내줘서 선택하게되었던 불로돈!

볶음밥은 최대 2인분밖에 안되서 아쉽기는 했지만 기대했던 맛 그대로!!!!

 

 

맛있게 잘 먹었다.

친절했던 사장님도 원츄!!!!

 

우리를 동인천까지 인도해준 가방ㅋㅋ

 

사람과 사람과의 사이도 우연보다 인연이라고 생각하는데..

왠지 살면서 거쳐가는 곳도 비슷한거 같다.

동인천에서 급행 지하철을 타고 50분을 달려야 올 수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우리가 거주지도 아닌 놀러간 종각에서 동인천까지 저녁 먹으러 가기까지 가방을 잃어버린 해프닝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거다.

 

아!!! 즐겁다!!!!!!! 감사하다!!!!!!!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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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집에서 밥을 먹다보면 항상 그 반찬에 그 반찬이기 마련.
요즘 귀찮아서 반찬에 신경을 안썼더니 한동안 김치 반찬들만 상에 올라왔드랬지..-_ ㅡ;;;
왠지 슬슬 지겹기도 하고 하던찰라에 웹서핑하면서 보게 된 볶음밥!!!!!
만들기도 쉬워보이고 흰밥에서 탈출 좀 해 볼 요량으로 도전!! ㅎㅎ
(사실 김치볶음밥은 가끔 해먹어봤지만 야채 볶음밥은 처음 도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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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볶음밥에 넣을 재료를 준비~
양파 1/2, 당근 1/3, 애호박 1/4, 버섯 한송이에서 절반
그리고 위 사진에서는 빠졌지만 햄대신에 집에 남아도는 스팸 작은거 절반 이렇게 준비.^^
(재료는 개인 취향대로 종류와 양을 선택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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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료를 손질.
해당 재료들을 깨끗하게 씻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용~
역시 볶음밥이다 보니 씹는 맛이 있는게  좋을거 같아 네모모양으로 크게 싹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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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약한불에 야채를 볶아~볶아주세요~
당근은 다른 야채에 비해 더 딱딱하므로 먼저 살짝 볶은 후
다른 야채들도 투입!! 다함께 볶아~~볶아보아요오오옹^^
야채를 볶을 때 소금으로 살짝 간 맞추기도 잊지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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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밥도 함께 넣어서 볶기.
야채가 어느정도 익은 듯이 보이면 밥을 넣어서 볶기.
간이 약간 싱겁다 싶으시면 이 때 또 소금을 살짝 넣어서 간을 맞춰뽀아용~
야채 양이 많아보여 그릇에 좀 덜었는데...밥 넣고 볶다보니 야채가 적어보여서 다시 다 부었음...;;;
아무래도 선택한 야채의 양이 2인분으로 적당했던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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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볶음밥 완성!!!!!!!
이제 맛있게 먹을 일만 남았지만!! 볶음밥을 보니 왠지 오므라이스가 욕심나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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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서 계란을 꺼내 또 다시 도전!!!!!! ㅋㅋ
신랑이고 나고 소금간을 별로 안좋아하므로 계란에는 소금간을 PASS!! 케첩으로 대체~
가끔 간단하게 특별한 한끼를 하고 싶을 때면 볶음밥 좋은거같음!!!
조금 시간을 들이면 오므라이스로 업그레이도 가능!! ㅇ_ㅇ b
(난 귀찮아서 오므라이스 한 개만 만들어 서방 주고 난 걍 볶음밥 먹었다. ㅋㅋ)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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