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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20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8화

 

* 해당 리뷰는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8화 드라마 줄거리를 요약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자신을 잡는 해수를 윽박지르고 다시금 눈을 마주쳤지만..

여전히 해수는 왕소의 상처를 피하지 않고 왕소의 눈을 똑바로 바라본다.

 

하지만 왕소에게는 익숙하지 않는 시선이다.

그렇기에 왕소는 해수의 시선을 동정이라 판단하고

그 판단안으로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감정들을 안고 숨어버린다.

 

니 눈..그 눈빛이 미치게 싫어.

그러니까 다시는 날 그렇게 보지마.

 

제가 뭘 어떻게 봤길래요?

전 황자님을 다르게 본 적 없습니다.

 

내가 불쌍하잖아. 동정하잖아.

니가 그럼 내가 고마울 줄 알아?

니까것한테 적선받는 내 기분이 어떤지 알기나 해?

내 눈에 띄지마.

다음엔 내가 어쩔지 나도 모르니까...

 

왕소가 염려되었던 백아는 왕소를 찾아오고

연회에서 막지 못한 것을 사과하며 왕은도 후회하고 있다고 전한다.

 

왕소는 백아에게 자신을 똑바로 바라봐주길 원한다는 마음을 전한다.

 

백아는 왕요의 꾀에 빠져 오해를 산 해수 또한 변호하고자하지만 왕소는 백아의 말을 막는다.

왕소는 애써 숨긴 마음들을 아직은 확인하고 싶지않다.

그렇기에 지금은 해수와 관련된 모든것들은 피하고싶다.

 

넌 날 보지 않더라?

 

예?

 

넌 왜 날 제대로 보지 않고 눈을 감았냐고...

 

형님이 싫어하실까봐...서운하셨어요?

 

사람 마음이 제일 무섭다는 말이 맞아.

누구는 봐서 서운하고 누구는 안봐서 서운하고...

나도 내 마음을 종잡을 수가 없다.

언제든 날 똑바로 봐라.

넌 그래줬으면 싶으니까..

 

* 누구는 봐서 서운하고..누구는 안봐서 서운하고..

 

이미 왕소는 연회에서 발생된 모든일들에 정리가 끝났을거다.

연회장에서 사건을 꾸민자가 누군지..

그리고 자신에게 진심을 다하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들까지도 말이다.

 

해수는 왕요에 꾀에 넘어갔다고는 해도 자신이 왕소를 곤란하게 만든 상황을

도운 꼴이 되었기에 자신의 경솔함에 왕소에게 사과하고자 한다.

그래서 백아를 통해 황자들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차까지 알아내서

준비했지만 왕소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백아 또한 의외로 왕은의 사과도 쉬이 받아 준 왕소가

왜 해수에게만 냉랭한지 의아해한다.

 

해수는 백아와 이야기 중 다른 궁녀들이 와 자리를 떠나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백아는 왕소의 마음을 풀지 못한 벌이라며

해수와 더욱 친한척 장난을 치고는 사라진다.

 

자신들과 같은  궁녀임에도 황자들과 친한 해수가 못마땅한 궁녀들은

해수에게 시비를 걸고 때마침 지나가던 오상궁에게 걸려

해수는 따로 벌을 받고 오상궁은 해수에게 황자들을 멀리하라 충고한다.

 

가뭄으로 태조는 황자들의 다미원 출입을 자제시키고

왕욱과 해수는 다미원에 있는 황자탕과 연결되어있는 동굴에서 만난다.

 

왕욱은 기우제 이후 비가 내리면 황제가 비내림 축하를 내린다고 하며

비가 오면 해수의 출궁을 청을 드릴 예정이라고 이야기한다.

 

해수도 다시 왕욱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가능성에

반드시 비가 내렸으면 좋겠다고 답한다.

 

* 아...사람들이 얼꽉 얼꽉할 때..그러려니 했는데..-ㅁ-;;;;

지진나서 자막뜨니까 아무리 달달한 씬이라도 쓸만한 사진을 캡쳐할 수가 없네..;;

사전제작이라 의미는 없을테지만..그럼에도 나도 오늘부터 얼꽉 반대에 동참요!! ㅠㅠ;;;;;

 

정윤은 가뭄으로 들끓는 도적떼를 토벌하러 떠나고

다른 사람들 몰래 정윤의 피부병을 치료해주던 해수는 정윤을 배웅한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게 된 황후 유씨는 해수를 잡아

정윤의 병을 알아내고자하지만

해수는 정윤의 병에 대해 함구하고 이에 곤란한 상황에 놓이지만

오상궁이 황후유씨로부터 해수를 구해준다.

 

해수는 자신을 도와준 오상궁에게 감사인사를 하지만 오상궁은 해수를 질책하고

해수는 자신에게만 엄격한 오상궁에게 억울함을 이야기하며 이유를 묻고

오상궁은 해수에게 과거의 자신을 보는 거 같아 느껴지는 불안함을

이야기하다가 복통을 느끼며 쓰러진다.

 

그리고 해수는 오상궁의 엄격함이 자신을 염려해서임을 알게된다.

 

전..전 늘 억울합니다.

어떻게든 버텨내려고 애쓰는데 왜 그렇게 저만 미워하시는지

너무 속상하고 답답하고 억울합니다.

 

널 보면 나같으니까!

사람을 믿고 호의를 베풀고 겁이 없어!

너 같은애는 황궁에 있어서는 안되는데..
너 같은애는 그러다 죽어나가기 쉽상이라..

불안해서...

 

* 오상궁은 고려 건국 전 태조의 연인이었으나 지금은 다미원 상궁으로 이제는 그저 황제의 치장을 도우며 눈빛을 나누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신세라고 공식홈페이지 등장인물에 소개되어있다.

아마 태조가 고려를 건국하면서 신분차이가 발생했고 그로 인해 지금의 위치에 있는게 아닐까 싶다.

그런 오상궁에게는 황자들과 서스럼없이 가까이 지내는 해수가 얼마나 위태로워 보일까...

거기다 황궁은 한 발자욱만 잘 못 내딛어도 걷잡을 수 없이 일이 커지는 곳이 아니던가..

그렇기에 더욱더 해수에게 엄격할 수 밖에 없었을 거다.

 

가뭄이 오래 지속됨에 기우제를 해야하나 태조는 건강상 기우제를 진행하기

 어렵고 정윤은 도적떼 토벌을 가서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에 황자들 중 한 명을 제주로 세워 기우제를 지내기로 한다.

 

황자들 중 물의 기운이 충만한 황자를 제주로 뽑기 위해 최지몽은 황자들의 사주를 받고

기우제를 지냈는데 비가 오지 않으면 제주가 죽을 수 있다는 이야기에 황자들이 술렁이지만

왕소는 비가 내릴때까지 기우제를 해서 하늘이 움직인것처럼 보이게 만들면 된다고 한다.

 

태조는 황자들의 사주가 들어있는 항아리에 손을 넣어 제주를 뽑고

기우제의 제주로 4황자 왕소가 뽑힌다.

 

기우제를 드려서 비가 내리는게 아니라 비가 내릴 때까지 기우제를 하면 돼.

사람의 뜻으로 하늘을 움직일게 아니라 그렇게 보이게 만들면 되잖아.

 

기우제를 하고자 했지만 왕소의 등장에 백성들은 얼굴에 흉이 있는

사람이 제주를 맡으면 하늘이 노한다며 왕소를 거부한다.

 

백성들에게 쫓겨 제단으로 피하듯 도망왔지만..

그 곳에서 왕소를 기다리는 건 냉랭한 시선과 비참함 뿐이다.

 

또 다시 얼굴의 흉으로 인해 웃음거리가 되버린 자신의 상황이

화가 나는 왕소는 다시금 그 자리를 피하고 만다.

 

왕요와 황후 유씨는 또 다시 일을 꾸미고

왕요는 얼굴과 관련되면 쉬이 무너져버리는 왕소를 비웃는다.

 

황후 유씨는 최지몽과 태조가 무슨 생각으로 왕소를 제주로 뽑았는지 의아하다 말하고

왕요는 황후의 말에 누가 뽑힐 줄 알고 뽑냐고 되묻는다.

이에 황후는 사람이 하늘을 움직이는거라고 답한다.

 

하늘의 뜻이 사람을 움직인다고 믿니?

다 웃기는 소리다.

사람이 하늘을 움직이는거야.

기우제도 똑같아.
누가 지내든 비가 내릴 때까지 기우제를 올리면 되는것을..

 

* 같은 황자라도 황제의 그릇이 다르다...

황자로서 교육을 받아온 왕요는 하늘의 뜻을 따른다며 수동적인 생각을 하고

황자의 교육을 받지못하고 신주에서 볼모로 지내온 왕소는

하늘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면 된다며 능동적인 대답을 한다.

 

황후 유씨로부터 왕소와 같은 대답을 들은 요는 아마 또다시 초조해질거다.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왕소가 자신을 앞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점점 외면하기가 어려워지겠지..

 

 

해수는 왕소가 받았을 상처가 걱정되어 왕소를 찾는다.

 

왕소는 해수에게 태어난 이유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있냐고 묻고..

해수의 대답에 또 다시 위로를 받는다.

 

'이 또한 지나가리니...'

그 누구도 왕소에게 해주지 않은 이야기이다.

 

넌 니가 태어난 이유를 알아?

이런 세상에서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답을 구한 적 있냐구..

 

있죠..요즘도 가끔 그런 생각 합니다.

 

있어?

 

근데..답은 없습니다.

내가 이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건 아니지만..

어떻게 살지는 내가 정하는 거니까요.

폼나게 살수도 있고 후지게 살수도 있지만 질질 끌려다니지만 말자.

그렇게 마음 먹었습니다.

쉽게 사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안보일 뿐이지..다들 힘들어요.

곧 기우제를 다시 연다고 그러니 이번에 겪으신 일도 다 지나갈 겁니다.

그럴거예요..

 

넌 어린게 너무 세상을 다 아는 척 해.

기분 나쁘게..

 

기우제를 다시 해야하지만 정윤은 황궁에 도착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에 최지몽은 왕소에게 한계를 이겨내고 다시금 백성들앞에 나서기를 청하지만

왕소는 자신의 상처를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 것에 분노한다.

 

왕소의 분노에 최지몽은 얼굴의 흉에 얽매이지 말고

더 큰 그림을 보고 지금 겪고 있는 고난을 이겨내라고 조언한다.

 

형제들이 황자로 떠받들릴때 난 백정의 자식보다 못한 취급을 받았어.

그런 내가 제주가 됐어.

비가 내릴 때까지 제사를 올릴 노예가 필요한게 아니고서는 내가 뽑힐리가 없잖아.

 

그 노예 덕에 비가 내리면 노예는 황제가 됩니다.

천기의 흐름은요.

분명히 황자님을 만인위에 우뚝 세우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야 정윤이 황위에 오르고 황자님이 만인지사 일인지하에 선다구요.

허나 저는 판을 짜는자일 뿐 억지로 일을 끌고 갈 수는 없죠.

알겠습니다..알겠어요..
황자님의 의지는 고작 여기까지인것을요.

 

동물취급 받으며 살았던 지난 날 같이 살지 않기 위해 송악에 남았다.

그리고 다시는 다른 사람에 의해 끌려다니는 삶은 살지 않기로 하지 않았던가..

최지몽의 조언에 왕소는 다시금 백성 앞에 서서 기우제를 지내기로 결정한다.

 

기우제를 위해 발길을 옮기려는 왕소 앞에 해수가 나타나 길을 막고

왕소에게 가면을 벗겨주겠다고 말한다.

 

해수는 왕소의 가면을 벗기고 흉터의 크기를 잰다.

 

왕소는 자기의 흉터를 조금의 찡그림도 없이 만지는 해수가 당황스럽다.

그것도 모자라서 그의 상처를 겨우 한 뼘이라고 얘기한다.

 

모두들 그의 얼굴의 흉터를 보고 보기 흉하다며 짐승이라고 했다.

그래서 왕소에게도 그 흉은 크고 징그러운 것이었다.

 

그런데 해수는 별거 아니라는 듯 흉터를 어루만지고 겨우 한 뼘이라 이야기해준다.

이제까지 그 누구도 왕소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별거 아니라고 얘기해 준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해수의 말에 정말 자신의 상처가 별거 아닌것처럼 느껴진다.

 

넌 이 흉측한 얼굴이 아무렇지도 않는거냐?

불쌍해서 이래?

 

맨날 죽이네 살리네 하는 분을 어떻게 불쌍해합니까?

흉이 있건 없건 사람들이 어떻게 보든 황자님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이

저한테 더 중요합니다.

겨우 한 뼘이네요..

이 한 뼘때문에 긴 인생이 어두운 건 좀 억울하잖아요.

 

조금의 계산도 없이 진심으로 자신에게 부딪혀오는 해수를 보며

왕소는 더이상 자신의 마음을 외면하지 않기로 한다.

 

살아오면서 왕소는 늘 혼자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피하기에 바빴고 그 누구도 왕소에게 곁을 허락한 적이 없었다.

 

그렇기에 왕소는 다른 사람과 차별없이 자신을 대하는 해수에 대해 확신이 필요했다.

 

널 정말 믿어도 괜찮을까?

늘 궁금했고..의심했어.

 

흠..예전에 전 늘 믿었고 늘 배신 당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믿는다는게 어려운 일이라는 걸 그 때 알게됐죠.

그래서 전.. 변하지 않으려구요.

황자님이 절 믿으시면 먼저 달라지지 않을게요.

약속합니다.

 

너라면 날 맡겨도 좋겠지...

마음대로해.

난 이제 니 것이다.

 

* 요즘 직진남이 대세라더니..상대는 생각도 않고 있는데 대뜸 [난 이제 니 것이다.]라니 ㅋㅋ

해수 요즘 왕욱이랑 엄청 달달하게 연예하는데 갑작스런 왕소의 [날 가져]에 완전 당황했겠다 ㅋㅋㅋ

 

아..그나저나 [난 이제 니 것이니 맘대로 해]라니!!! 이런 통 큰 남자를 보았나~ ㅋㅋㅋ

 

해수에 의해 얼굴의 상처가 가려졌다.

그리고 해수에 의해 지난 날의 상처가 치유되고 있다.

 

해수가 곁에 있다면 자신도 평범한 사람처럼 행복할 수 있을 거 같다.

더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는 왕소는 해수에게

자기 사람으로 삼겠다고 절대 놓치지 않겠다고 고백한다.

 

기억해? 내가 그랬지..

넌 내 것이라고.

그 때도 지금도 니가 내 얼굴에 손을 댄 순간에도

난 정했다. 널 내 사람으로 삼겠다고.

이제부터 맘 단단히 먹어.


난 널 절대 놓치지 않는다!

 

* 아..설레긔..*^^*

저 멍뭉이 눈빛 어쩔거야!

 

제단에 올라선 왕소는 해수를 찾아내고 해수를 향해 미소짓는다.

그런 왕소에게 미소로 화답하는 해수.

 

하지만 이내 왕소가 광종으로 보이는 환영을 보게되고

해수는 황자들 중 4황자인 왕소가 피의 군주인 광종이 될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앞으로 왕소의 모든것이 달라질 것임을 이야기하듯...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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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에 보보 컨실러 대박났구만..-_ ㅡ;;;

모르겠다 해수는 처음부터 주구장창 자기 화장 잘한다고 외쳐댔고...

수제 화장품 만들 수 있다는거 자랑할라고 세욕제(비누)도 직접 만들었는데..ㅋ

재료만 있다면 못만들것도 없겠지..가지고 있는 자격증도 많다는데 ㅋㅋ

 

해수가 너무 자랑을 많이해서 저거 써먹을라고 저러는구나 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다른 사람들은 아닌가보오

어짜피 퓨전사극이라 걸고 넘어지려면 하진이 고려시대로 넘어간거부터가 말이 안되는데..

난 모르겠소ㅋㅋㅋ

 

난 그냥 우리 준기배우는 이번에도 연기 잘한다는거 ㅋㅋ

준기배우의 액션신을 더 보고 싶다는거?? ㅋㅋ

오늘 밤도 기대된다는거? ㅋ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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