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W'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6.08.11 W(더블유) 7화 내용정리
  2. 2016.08.05 W(더블유) 6화 내용정리
  3. 2016.08.04 W(더블유) 5화 내용정리

* 본 포스팅은 W(더블유) 7화 드라마 줄거리를 요약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수봉은 강철캐릭터가 연주가 어릴 때 만든 캐릭터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수봉의 얘기를 들은 연주는 강철을 살리기 위해 그림을 그리지만 쉽지 않다.

하지만 연주는 포기하지 않고 결국은 W세계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정신을 차린 강철은 자신이 살아있음에 당황하고

소희를 통해 자신이 하루종일 행방불명이었으며 한강에서 떨어져서

경찰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듣는다.

그리고 도윤으로부터 오연주의 체포소식을 듣고 중부경찰서로 호송중이던 연주를 만나러 간다.

오연주로부터 오성무는 무사하며 만화를 다시 시작한것은 오성무가 아닌 오연주임을 듣게 된다.

 

다음 날 중부경찰서로 연주를 면회온 강철은 자신의 결정을 무시하고

자신을 살려낸 연주에게 원망의 말들을 내뱉는다.

 

강철의 말에 상처받은 연주는 사랑해서 살린거라고 고백하고

그런 연주의 고백은 강철의 마음을 흔들고 연주를 원래 세계로 돌려보낸다.

 

네..이제 알겠어요.

이런 원망이나 들을걸..내가 뭐하러..

평생 물 속을 떠다니든 말든 그냥 무시할걸...

뭐하러 그렇게 혼자 애태우면서 두 달이 넘게..나 혼자서...

 

그러게...왜 그랬어요?

병원일 잘하고..연애도하고 잘 살면되지..뭐하러 이런짓을 해요?

이따위 허접한 만화에 뭐하러 미련갖고 수갑차고 이 고생을

 

사랑하니까요!!!!!

말도 안되는거 아는데..진짜 사랑하게 되버렸으니까요.......

 

 

현실로 돌아온 연주는 W세계에서 현실로 돌아오기 위해

그동안 강철에게는 의미없었을 자신의 지난 고백들을 떠올리며

이번 고백은 전과 달리 강철의 마음에 동요을 일으켰음을 알고

그를 생각하며 W세계로 돌아가기를 기다린다.

 

강철 또한 연주와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그녀를 생각하며

기다리다 그녀의 빈자리를 뒤로 하고 일어난다.

 

하지만 연주는 다시 W세계로 돌아오고 둘은 서로의 마음이 같음을 확인한다.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사람처럼 잘난척하더니..겨우 그 말에 흔들려요?

그리고 나한테 뭐라그러지 마요.

난 뭐 여기 오고싶어서 오나..나도 끌려들어오는거예요.

당신이 자꾸 내 생각을 해서...

물 속에서도 그렇고 지금도...

아니예요??

 

맞아요....두려웠거든.

 

뭐가요?

 

다시는 당신을 못보게 되는게.....

 

* 아..키스는 강철이랑 오연주가 했는데..왜 내가 설레는지...

둘 다 선이 너무 예쁘다..

 

연주의 신원증명이 안되는 문제와 처음 증언을 안하고 도망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미 둘이 결혼을 했고 결혼 사실을 숨기기 위해 증언을 하지 않고 도망갔으며

신원을 밝히지 않았던것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그리고 강철은 손현석을 만나 범인찾기가 의미가 없어졌으며

범인찾기를 중지하고 W팀을 해산하겠다고 얘기한다.

 

공식적으로 결혼 발표를 하고 동거를 하게된 연주와 강철은

연주의 요청대로 달달한 로맨스를 진행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 둘이 진짜 잘 어울린다. 같이 있는 그림만 봐도 흐믓ㅋㅋ

이렇게 꿀이 뚝뚝 떨어지는거보면 조만간 난리 한 번 나겠구만..

모든 드라마가 끝날 쯤 달달하면 엔딩앞두고 서비스지만

한참 진행중에 달달하면 폭풍전야...-_ ㅡ;;;

 

서도윤을 만나러 가는 중 발신표시제한 전화가 오고

전화를 받았는데 강철의 눈 앞에 상대방의 이야기가 눈 앞에 문자로 나타난다.

 

* 존재하지 않았던 범인이 강철의 [범인찾기] 중단 이후 자신의 존재감을 들어내고 있다.

강철이 그렇게 찾으려고 할 때는 잡히지 않았던 그 존재가..

강철이 찾기를 포기하자 스스로 강철에게 존재를 표시하고 있다.

 

* 스토리 진행을 위해 그냥 악역이 필요하기때문에 존재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 악역의 [존재 이유]가 있는 것인지 두고 봐야할 거 같다.

전자라면 맥락없는 스토리로 드라마가 산으로 가겠지만...

 

강철은 서도윤에게 방금 통화했던 전화를 추적해달라고 부탁하고,

서도윤은 소희의 사표를 강철에게 전달하고 소희와 마지막 인사를 하는 중

소희 손이 잠시 투명하게 보였다는 얘기를 전달한다.

 

* 이제까지 W 만화의 여주인공은 윤소희였다.

하지만 주인공은 오연주가 W세계에 개입하면서 여자 주인공은 오연주로 바뀌었다

 그 동안 여자주인공으로 존재 했던 소희의 [존재 의미]가 없어진거다.

W 세계는 강철이 주인공인 만화이므로 주인공 곁을 떠난다는 것은

더이상 만화에 존재하지 않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마 소희 손이 사라진것은 소희의 소멸을 뜻하는거겠지. 아마도...;;;;;;

 

다시 한 번 강철에게 발신표시제한 전화가 오고

범인은 가족얘기를 거론하며 강철을 도발한다.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된 연주를 죽이겠다고 강철을 협박한다.

 

* 오성무가 강철에게 질리도록 [설정값]에 대해 얘기했다.

강철은 만들어질 때 범인에 의해 가족을 잃는 [설정값]이 설정 되어 있는 캐릭터다.

 

* 강철에게 오성무는 자신을 만든 신이었으며 강철의 [설정값]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강철의 운명(팔자)인 것이다.

 

* 강철은 이미 한 번 신을 만났으며 지금은 그 신의 손에서 벗어나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미 정해진 [설정값]에서는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

 

강철은 [범인 찾기]를 포기하고자 하였지만 이미 정해진 설정은 그 결정을 거부한다.

그리고 정면으로 강철에게 신에게서 벗어난 것처럼 자기에게서도 벗어나보라며 경고한다!

 

* 아직까지는 전반적인 스토리 구성은 괜찮다.

16부작이니 절반 정도 왔는데...앞으로는 지금까지 던져놓은 것들을 잘 풀어가는 게 중요할거 같다.

역시 어떤 드라마든 시작보다는 마무리가 중요하니까..마지막도 웃으면서 칭찬으로 보내주고 싶다!

아자자!!  W 화이팅!! ㅎㅎㅎㅎㅎ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

* 본 포스팅은 W(더블유) 6화 드라마 줄거리를 요약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오성무 작가는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지만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다.

 

편집실로 W의 다음 회차 파일이 전달되지만

내용이 이상하다고 느낀 담당팀장은 오연주에게 사실을 알린다.

오연주는 팀장으로 부터 파일을 받아 다음 회차 내용을 확인한다.

오연주가 파일로 받은 회차에서는 자신이 만화 주인공임을 인식하고 

현실로 넘어온 강철은 작가를 총으로 쏘고 오연주에게 편지를 남기고

자살하며 끝나는 것으로 마무리 되어있었다.

 

살인범을 찾으려다 살인범이 된 주인공에게 이보다 더 맥락이 맞는 엔딩은 없겠죠.

 

* 저번화부터 오연주랑 강철이랑 겹치는 상황이 많이 생긴다.

W 세계에서 범죄자로 오해 받고 구속된 것과 이번엔 가족이 총에 맞았지만 범인은 현실세계에서 잡을 수 없는 존재인 부분

또한 범죄에 쓰인 총을 쓰레기더미 위에 버린것까지..너무 쓸데없이 디테일하게 겹친다..

이런 연출들이 혹시 무엇인가 암시하는 것일라나??

 

오성무 작가는 의식을 찾고 연주와 수봉은 이 사건을 덮자고 얘기한다.

그리고 현실세계에서 이사건은 오성무 작가의 자살사건이며 강철의 자살로 W연재가 끝난다.

 

현실세계는 아직도 W 결말이야기로 뜨겁다.

담당 팀장은 오연주를 찾아와 엔딩의 안타까움을 얘기하고

마지막 장면이 수정되도록 오성무 설득을 부탁하지만 오연주는 거절한다.

 

만화잖아요.

 

예?

 

만화 주인공인데 뭘 그렇게까지..

감정이입하지마세요. 만화인데요..

금방 잊으실거예요..

 

* 아마 강철을 가장 못잊고 있으며 강철의 죽음이 가장 안타까운 이는 연주일 것 이다.

그럼에도 그녀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애써 담담하게 팀장에게 얘기하는 연주는 그 한마디 한마디 자신에게 건네는 말이었을것이다.

'그는 만화 주인공이다...금방 잊을거다....' 그렇게 말이다.

 

익사체를 발견했다는 수봉의 말에 확인하러 가고 강철이 아님에 안도하는 연주.

오성무와 밥을 먹으며 다시 강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오성무는 연주에게 그림을 못그리는 이유와 안그리는 이유가 있다고 했다.

못그리는 이유는 수정이 안되고 안그리는 이유는 연주때문이라고 얘기한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아빠.

만화에서 끝이라고 나오면 그 다음은 어떻게 되는거예요?

그 세상은 그냥 거기서 끝인거예요?

우리는 모르지만 그들끼리는 잘 살 고 있는건가요?

왜 동화책 엔딩은 항상 똑같잖아요.

그래서 그들은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근데 정말 늙을 때까지 잘 살다 죽었을까요?

동화책이 끝나는 그 순간 마지막 페이지에서 멈춘걸까요?

 

* 정말 궁금하네..엔딩이후의 이야기들은 여전히 해피엔딩일까?

아니면 그대로 멈춰버린 이야기일까...

동심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하는 드라마라니 역시 최고다!

 

머리를 감았다는 이유로 미친개의 느닷없는 소개팅에 끌려오게 된 연주.

화장실에서 석범의 전화를 받다가 갑자기 물 속에 잠기게 된 연주.

그리고 물 속에 잠겨있는 강철을 보게 된다.

현실로 돌아온 연주는 젖어있는 자기의 모습에 혼란스럽고

 W 마지막화를 확인하는데 끝이라는 글자가 계속으로 바뀐다.

 

연주는 수봉에게 가서 끝난게 아니라 시간이 멈춘거라며 강철을 살려달라고한다.

수봉은 그림을 그려 내용을 이어가려고 하지만 W세계에 변화는 생기지 않는다.

그런다 수봉은 전에 선생님에게 들었다라며 연주에게 운을 띄운다.

 

누나 혹시 기억나세요?

내가 아주아주 예전에 선생님한테 들었던거 같은데..

이 W 말이예요 그거 누나가..

 

* 와..작가 패기보소ㅋㅋ

화면만 편집한게 아니라 대화까지 편집했어ㅋㅋ미치겠다 ㅋㅋㅋ

누나가....그 뒤에 어쨌는데??ㅋㅋㅋㅋㅋ

 

근데 왠지 W스토리라던지 혹은 캐릭터라던지 오성무가 그렇게 외치는 설정값이라는거..

연주가 아주 깊이 관여되어있는거 같은 느낌 아닌 느낌이다.

 

연주는 다시 W세계에서 사라졌던 그 구치소로 돌아오게 되고

강철은 잠수부들에 의해 구해져서 다시 살아난다.

 

* 오연주 구치소에서 좋단다 ㅋㅋ

강철 놀랐쪄요~우쭈쭈우쭈쭈~~

 

* 저절로 []이라는 말이 [계속]으로 고쳐졌으며

아직은 끝날 수 없는 다른이유가 생겼다는데

우리 강철님께서 [오연주랑 멜로]에 미련이 남으셨나 했더니만,

현실세계에서 방황하고 계시는 악당님.

근데 얼굴이 모니터여 -_ ㅡ;;;

진짜 히어로 판타지 만들려고?? 강철 빨간 쫄쫄이 입고 날라다니고?? 막 그래??

 

농담이고..설정값으로 비어있었던 공백인 범인이 생기면서

오연주와 강철이 이야기를 이어나갈 맥락이 생겼다.

예고편 보니까 현실세계에도 총들고 나타나서 오연주 노리고 그러던만 ㅋㅋ

우리 강철이 빡세게 연애 하면서 틈틈히 범인도 잡아야겠네. 화이팅!!!!!^^

 

아!! 그나저나 일주일을 또 어떻게 기다리나...ㅠ_ㅠ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

* 본 포스팅은 W(더블유) 5화 드라마 줄거리를 요약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현실세계로 넘어온 강철은 우연히 버스에 광고되어있는 W를 보고 서점으로 간다.

서점에서 W만화책을 읽으면서 오연주가 했던 이야기가 사실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 만찢남하시더니 현실세계에서 화보 찍고 계시는 강철느님 ㅋㅋ

 

현실세계로 돌아온 연주는 W웹툰을 보며 강철을 걱정한다.

수봉은 연주에게 사람 불러 확인했지만

장비 및 서버는 이상없으며 원인불가의 고장이라고 연락한다.

 

수술실로 향하는 연주에게 약혼자라며 방문한 사람이 있다며

약혼했냐는 석범에 말에 그럴리가 있냐라고 대답하는 연주.

이상함을 느끼고 확인하기 위해 나간 자리에는 강철이 연주를 기다리고 있었다.

 

강철은 연주에게 W세계가 자신을 제외하고 멈췄으며

연주의 말을 듣지 않고 진실을 알려고 했던 것을 후회한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그 동안 W세계로 넘어온 연주가 자신을 배려해준 부분에 감사인사를 한다.

 

멈췄어요. 내가 살던 세상이..

 

뭐라구요?

 

다 멈춰버렸죠..나만 빼고..

그래서 빠져나왔어요.

다 버려두고..왜 나만 살아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신 말대로 주인공이니까?

주인공의 특권인가? 

* W(더블유)가 좋은 이유..대사가 거침없다.

혼잣말로 [주인공의 특권이지]라고 얘기하고 있었는데..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대사치는 강철느님...하하하;;;;;;

* 그나저나 저분들은 매회마다 키스하시네ㅋㅋ

남의 연애인데 보기만해도 좋으다~~*^^*

 

강철은 오성무집을 찾아간다.

그리고 오성무의 설정파일들을 보며 다시 한 번 자신이 만들어진 존재임을 확인한다.

그리고 오연주와 오성무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오연주가 오성무의 딸임을 알게된다.

 

집으로 돌아온 오성무는 현실세계로 건너온 강철을 보고 놀란다.

연주는 오성무의 전화를 받고 강철과 오성무가 함께 있는

사실을 알고 통화 내용을 들으며 아빠 작업실로 향한다.

 

한편 강철은 오성무와 W세계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강철이 호텔에서 괴한에게 습격을 당한 후 처음 W세계로 부른 사람은

오연주가 아니라 오성무였다.

그리고 도움을 청하는 강철에게 치명상을 입힌 사람도 괴한이 아닌 오성무였음을 이야기한다.

 

아무도 모르더군요..

나를 찌른 범인이 두명이라는걸..

아무 증거도 없어서 입다물고 있었지만

난 직감하고 있었지.

맥락도 없이 나를 죽이고 싶어서 안달 난 인간이 당신이라고..

그 때는 당신이 어떤 존재인지도 몰랐지만..

 

* 강철은 자기몸을 찌른 칼을 빼내 오성무를 찌르지만 칼에 찔린 오성무의 몸은 아무 흔적이 없다.

 

강철은 3화에서 오연주가 총에 맞아도 죽지 않을 줄 알았다고 했었다.

강철은 오성무와의 만남에서 다른세계 존재에 대해 추측하게 되었고

그 존재들은 W세계에서 물리적인 충격을 받지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아..2회만에 궁금증을 풀어줬어ㅋㅋ완전 빨라~~완전 좋아~~ㅋㅋ

 

 

여기서 기다리는 동안 당신에 대해서 알아봤어.

얼마나 유명하신지..인터넷에 이름만 쳐도 정보가 차고넘치던데.

오성무는 무능한 가장이었어.

50줄이 넘도록 단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는 별 볼일 없는 만화가.

술 없이 못사는 의지라고는 없는 인간.

열등감 패배의식에 뼈속까지 젖어서 거기다 이제는 늙기까지 했고..

그래서 나를 만든거지..젊고 성공하고 돈많고 유명한.

의지가 남다른 인간. 당신하고는 정반대인 강한 남자.

그래서 이름도 강철이라고 지었다고..기사에 써있던데..

 

* 오연주가 W(더블유)의 세상으로 들어가게 된 계기가 작가의 딸이기 때문이라는 것은

[왜 오연주여야만 했는가?]를 설명하기에는 빈약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이번화에서 강철이 오성무 작가에 대해 얘기하는 장면에서 어린 오연주가 그림을 그리는 장면이 나온다.

그것도 강철로 보이는 총을 든 남자그림..

굳이..??...

W(더블유)라는 만화가 나온 후라면 그냥 아빠 그림을 따라 그린거겠지만..

만약 만화가 나오기 전이라면 연주 그림이 W(더블유)의 남자주인공 강철의

모티브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 강철을 만든 오성무가 먼저 W(더블유) 세상으로 갔지만..

오성무는 강철의 구원자가 되지 않았기에

강철은 다른 구원자인 최초의 그림 작가(??)인 오연주를

W(더블유)세상으로 불러온게 아닐까라고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 강철의 본질에 영향력이 있으며 강철에게 호의적인 신과 같은 존재가 오연주가 아닐까 싶다.

 

 

또한 자신이 속한 세계인 멈춰버린 W세계를 돌려놓기 위해

오성무에게 생각했던 결말을 그리라고 하지만

오성무는 어떤 결말도 강철이 납득하지 않으면 그려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에 강철은 자신이 원하는 결말은 범인을 잡는거라며 범인을 알려달라고 하지만

오성무는 애초에 범인은 없다고 한다.

 

없어..

 

뭐?

 

진범은 없어. 그건 애초에 설정이었다.

주인공을 강하게 만들기 위한 설정.

히어로물에서는 흔한 설정이지.

유년시절의 충격적인 상처

범인이 누군지는 나도 몰라.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해?

 

해결이 안되야 히어로가 되거든.

범인을 잡으면 그걸로 이야기는 끝이나지..

행복하면 누가 그 고생을 사서 하겠나.

그래서 아무 단서도 없는거야.

원래 없으니까...

 

* W를 보면서 범인에 대해 2가지 예측을 했었다.

1. 오성무도 만화 속으로로 갈 수 있다면 범인일까?

   -> 근데 직접적으로 강철 가족을 죽인다면 오연주랑 멜로에 무리가....

2. 오성무 완전 무책임한 캐릭터인데..그냥 범인이 없는거 아냐?

 

흠.....결론은 범인이 없단다..강철 불쌍해 ㅠ_ㅠ

범인을 잡아 빨리 엔딩을 할 생각보다는 7년동안 연재한 연재물을 느닷없이 주인공의 죽음으로 마무리하려고 하는 부분에서부터 왠지 무책임한 냄새가 풀풀 난다했더니만...

역시 범인이 없구나..

 

근데 강철입장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일가족이 살해당했고 그로인해 자신의 인생의 모든것이 바뀌었는데 그게 앞뒤없이 단지 강철을 히어로로 만들기 위한 설정이었다는 말은 무책임하다.

적어도 신이라면 자신의 피조물이 납득 할 이유 정도는 만들어줘야지..그건 독자에 대한 기본 예의이기도 하고...

"그냥 이정도 시련은 이겨줘야 너님이 짱되니까 받아라 시련투척!!!"은 좀...

개인적으로 나라면 이런 만화라면 초반에 보다가 포기한다..초기 설정값 부재로 인한 무한 반복의 한계랄까..결론이 없으면 결국은 지루해지니까...

 

다시 돌아 올 때까지 방법을 생각하라며 돌아서는

강철에게 다시금 설정이기에 자신을 쏘는게 불가능하다라고 이야기한다.

강철은 계속 [설정값]을 거론하며 자신을 도발하는 오성무에게 결국 방아쇠를 당긴다.

 

넌 애초에 날 쏠 수 없었으니까..

그게 네 설정값이거든.

 

* 아..오성무 오늘 너무 깐죽댄다했다.. -_ ㅡ;;;

강철은 계속 이성을 찾을려고하는데 이성을 찾으려고만 하면 설정값 얘기해서 빡치게 만들고...

결국은 총 맞았네..

내일 예고편보니 강철이 한강에서 뛰어내리는거 같은데..내일 스토리가 진심 궁금하다 ㅠ_ㅠ;;;;

주인공의 특권으로 살겠지만 그래도 맘이 아프구로..

 

"나도 강철 팬이예요. 진심으로 강철이 행복해지길 바래요."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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