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2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3.10 힘쎈여자 도봉순 (2017) 3회, 4회
  2. 2017.03.02 힘쎈여자 도봉순 (2017) 1회, 2회 2

* 해당 리뷰는힘쎈여자 도봉순 3화, 4화 줄거리를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국두는 민혁의 집으로 봉순을 찾아와 꼭 민혁의 집에서 자야하는 이유를 묻지만

봉순은 민혁의 경호원을 하고 있다는 설명을 차마 하지 못한다.
국두는 황진이여사(봉순엄마)에게 연락하여 상황을 알리지만

황진이여사는 봉순의 야근을 반기고
봉순으로부터 도봉동 사건과 봉순을 경호하던 경찰의 피습사건은

서로 다르다는 설명을 들은 국두는 모든 상황이 못마땅하지만 돌아선다.

 

봉순아 자자.
근로기준법이 그렇다잖아.
우린 법 지키고 살아야지.
비록 경찰은 영장없이 남의 집에 쳐들어와서 깡자놓는 세상에 살지라도
우린 말이야 법 지키자!
나 잔다. 아!욕실은 저 쪽에 있어~씻고 자~~
아~당신도 같이 자고 가면 좋은데~~

 

* 미치겠다 민혁이ㅋㅋㅋ일타쌍피 ㅋㅋㅋ
국두 열받게 하면서 봉순이까지 애타게 만들어ㅋㅋ
게이도 아니면서 너무 능숙하게 분위기 만들잖아~~어쩔~~ㅋㅋ 


민혁을 찾아다니던 봉순은 지하에 있는 민혁의 지하던젼에 들어가고
민혁은 지하가 편하다며 그 곳에서 자자고 한다.

불 꺼진 천장으로 별이 수놓아지고 별을 보며 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민혁은 봉순에게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내가 6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날 아버지 집에 데려다줬어.
그 때 큰 형이랑 셋째형이 날 옷장안에 가두고 괴롭혔다가
아버지한테 엄청나게 맞았거든.

 

아니..근데 왜 옷장에다 던젼통로를 만드셨어요?

 

형들때문에 옷장안에 갖히기는 했는데..
있어보니까 편하드라고. 괴롭히는 사람도 없고. 잠도 잘오고.
아.그리고 재미있잖아. 나쁜 놈도 못찾고 경찰도 못찾고.

 

아..대표님은 범인보다 경찰을 더 싫어하시는 거 같습니다.

 

우리 아버지가 원래 깡패였어.
주먹으로 돈 벌고 그 번돈으로 경찰하고 친하게 지내고..
심지어 검찰하고도 친하게 지내더라.
뭔가 나쁜짓은 잔뜩하는거 같은데 이상하게 감옥은 안가더라고

제대로 된 경찰을 만난적이 없었어.

 

* 민혁은 버스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로 죽을 뻔 한적이 있었다.
그 때 기적처럼 버스가 멈췄고 민혁은 분홍 후드티를 입고 있던 어떤 여자아이를 봤다.

아무런 힘이 없던 학생 시절 민혁에게는 그 순간 그 여자아이는 히어로가 아니었을까싶다.
모든 것을 이겨내게 해주는 의지의 대상.

그리고 그에게 그 아이는 민혁에게 하나의 희망으로 작용했을거다...

 

그래서 자신만의 공간인 던전 입구에 그 아이의 그림을 그려놓은걸테

그럼으로서 더 마음 놓고 편히 있을 수 있는 공간을 완성한 거겠지..


봉순은 민혁과 함께 민혁을 미행했던 오토바이 주인을 찾아가고 손쉽게 범인을 제압한다.
하지만 오토바이 주인은 범인이 아니고 오토바이를 도난당한 사람으로 밝혀진다.

 

봉순과 민혁은 피습당한 경찰과 관련하여 참고인 조사를 위해 경찰서에 방문하고
비협조적인 민혁을 대신해 봉순이 국두에게 설명하던 중 민혁은 봉순이
경호원이라는 사실을 말하고자 하지만 봉순이 발을 밟으면서 제지당한다.
그렇게 민혁은 발가락이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하고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가게된다.

 

국두도 여자친구 손목부상으로 병원을 찾고 봉순은 여자친구가 있으면서도
자신을 걱정하는 것에 자신도 모르게 국두에게 화를 내고는 곤란해하고
우연히 그 모습을 본 민혁은 봉순이 자리를 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민혁은 자신을 협박하는 용의자들로 형들을 의심하고
가족모임에 봉순이를 데려가 용의자를 찾으라고 한다.
그리고 안회장은 가족들이 있는 자리에서 오성그룹 후계자로 민혁을 지목한다.


* 아무리봐도...둘째형이 의심스럽네...
범인이 멍청하게 대놓고 악의를 들어낼리도 없고...
그리고...범인 하는 행동이 지능범이여야하는데..

첫째형이랑 셋째형은 너무 멍청해보임..-ㅁ-;;;
둘째형이 진짜 착한게 아니라 착한척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거슬리네...
어릴때는 정말 착했던것도 같은데 자라면서 그런건지..
아님 어릴때부터 착한척하면서 살아남았던건지...뭔가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봉순 가족은 저녁으로 통닭을 먹고 도봉동에서는 세 번째 사건이 발생한다.

 

때마침 밖에는 비가 오고 있었고 봉순은 맥주심부름을 다녀오는 길이었다.
그리고 봉순은 갑자기 날카로운 비명소리를 들은 듯한

섬뜻한 기분을 느끼며 불안한 기분에 휩싸인다.

얘랑 너랑 같니? 하나는 수입이고. 하나는 수출인데.
비싼값에 수출하고 싼값에 수입하고 그러는거야.

 

그럼 누가 수출이고 누가 수입인겨?

 

* 아..황진이 여사 대박이야 ㅋㅋ수출과 수입 ㅋㅋㅋ


게임캐릭터를 구상하며 시간을 보내던 봉순은 국두 전화를 받고
국두 여자친구 얘기에 마음이 상하고 처음으로 국두 전화를 먼저 끊고 속상해한다.

그때 마침 민혁의 전화가 걸려오고 여지없이 깐죽대는

민혁에게 한껏 짜증을 내고 잠이 들지만
봉순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끔찍한 꿈을 꾸다 잠에서 깬다.

 

* 꿈에서 깬 봉순이 꿈 더럽다며 괴로워하는데 보는 나는 웃겨 죽음 ㅋㅋ

이건 다 게이인척 하는 민혁이 때문이야!! ㅋㅋ


민혁은 출근한 봉순에게 발가락부상을 핑계대며 아침을 차리라하고
봉순이 차려준 아침을 먹으며 엄마를 그리워한다.

그리고 차에서 경심과 통화하며 민혁의 호박씨를 까던 봉순은 민혁에게 소환된다.

 

당연하지~내 꿈이 놀고 먹는건데.

난 그 꿈을 실행중인거고.

뭐 반쯤 실행된거나 다름 없지.

개 쩔지~~

 

* 밥달라고 봉순한테 땡깡부리는 민혁이 짱 귀엽긔 ㅋㅋ


공원을 산책하던 민혁은 범인에게 노려지고 민혁은 범인이 쏜 쇠구슬에 맞는다.

 

두 사람은 민혁의 집으로 오고 봉순은 민혁의 팔을 치료하고

민혁은 자신의 팔을 치료하는 봉순을 보며 설레지만
마음과 다르게 또다시 힘과 관련해서 봉순을 놀린다.

 

야 이게 말이 돼?

 

당연히 말이 안되죠. 어떻게 사람한테 쇠구슬을 쏴요?

 

그 말이 아니잖아.
여자가 70kg넘는 남자를 가뿐히 안아들고 그 뛰는게 말이 되냐구?
넌 도대체 힘이 어느 정도로 쎄냐?
가만보니까 생각해보니까 한두개 이상한게 아니야.
너 처음봤을 때 그 장정들을 주먹 한 방으로 날려버렸지
해병대 출신 공비서가 너랑 닭싸움하다가 꼬리뼈가 아작이 났어
걔는 쪽팔려서 병문안도 못오게해.
그리고 제일 이상한건 너 아까 나를 안아들고 뛰더라.
도대체 뭐냐?
너 무슨 약 먹니? 아니면 내가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혹시 외계인..?
아니면 신약개발 실험대상 이런건가?

 

아 그만하세요 그리고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고요.
오늘 쇠구슬이기 망정이지 진짜 총이었으면 어쩔뻔했냐구요

 

야 이거 너 지금 나 걱정하는거냐?

 

하지만 이내 범인은 민혁에게 전화해서 다시 민혁을 협박하고

범인의 도가 넘은 행동에 마음이 불편해진 민혁은 혼자 있고 싶다며

봉순을 퇴근시키고 분홍후드티여자아이 그림이 그려진

옷방의 벽을 보며 혼자 생각에 빠진다.

 

* 민혁은 이제는 무서울 게 없는 어른이라고 말하지만 이 거지같은 상황이 힘에 부칠때가 있다.

그럴때면 그는 한 번쯤은 초인적인 힘을 가진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어지기도 한다.

그 때 봤던 그 소녀처럼... 그 때처럼 누군가가 나를 구해줬으면...내게 손 내밀어줬으면...

봉순은 그저 다른 아이들보다 힘이 격하게 쎘을 뿐 평범한 여고생이었다.
그런 그녀는 어느 날 [하늘하늘한 코스모스 같은 여자]가 좋다는
국두의 말에 자신의 힘을 숨기고 살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이후 봉순의 마음과 달리 국두는 학교 퀸카와 사귀게 되고 그녀는
아직까지도 국두를 짝사랑하며 그의 친구자리에 머물러있었다.


국두는 봉순을 찾아와 용의자의 목소리가 녹음 파일을 들려주며
봉순이 들었던 범인의 목소리가 맞는지 확인하지만
국두가 가져온 파일의 목소리는 범인의 목소리와 달랐다.

국두는 조심하라며 봉순을 걱정하고 봉순도 경찰서로 향하는 국두를 응원한다.


민혁은 둘째형에게 연락하여 협박을 당하고 있으며
큰형과 셋째형이 의심된다며 도움을 요청한다.

 

형 나 좀 도와줘

 

왜? 무슨일 있어?

 

나 얼마전부터 협박을 당하고 있어.
심지어 이젠 새총까지 쏘드라.
웃기지? 애들 장난도 아니고..

 

뭐? 누가 그런짓을 한다는거야?

 

그걸 알아내야지.
근데 내 생각엔 형들 중 하나야.

 

설마..

 

그 자식이 뭐라했는 줄 알아?
아버지 회사 물려받는 걸 포기하래.
누구겠어? 내가 회사 포기하길 원하는 사람이.

 

정말이니?

 

협박도 얼마나 유치하게 하는지..
아인소프트 대표이사 안민혁이 아니라

겁을 주면 겁을 먹고 아무것도 못하는 7살 꼬마 안민혁에게 할법한 협박을 해.

 

* 민혁아 그러니까..난 그 둘째형이 의심스럽다니까...-ㅁ-a

* 둘째형이 범인이면서 도봉동 살인사건 범인과도 관련있음..

진짜 재미있지않을까했는데 아무래도 범인은 각 따로 존재하는 듯 하고..

 

처음에는 민혁을 노리는 범인이 메인인줄 알았는데..회를 거듭할수록.

주인공이 봉순이다보니..도봉동 살인사건 범인이 메인인 것 같다.

그래서 범인은 누굴까나..??..ㅋㅋ

내 추측은 민혁을 노리는 범인은 둘째 형

도봉동 살인사건 범인은 처음 목격자인데 ㅋㅋㅋ

 

어서어서 나와라 범인의 흔적들아!! 너는 대체 누구냐?? +ㅁ+ /

내가 몹시 궁금해~~>_< /
봉순은 경심과 봉기와 영화 보러가기로 하고
때마침 연락 온 민혁은 혼자 있기 싫다며 같이 가자고 한다.


영화를 보고 나온 봉순 일행은 클럽으로 향하고
그 곳에서 술취한 채 신나게 춤추는 봉순을 보며
민혁은 또 다시 설레임을 느낀다.

 

* 아...진짜 요즘 배우들 왜 이렇게 눈빛연기가 좋지...

대사뿐 아니라 표정도 눈빛도 다들 정말 수준급이라...

드라마를 보고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데도 설렌다...^^;;;;

다음 날 술을 깬 봉순은 엄마를 통해 술취한 채 실수한 자신을 기억하고

괴로워하지만 봉순의 걱정과는 달리 걸려온 민혁의 전화는 다정하기만 하다.

 

숙제를 안 했는데 선생님이 아파서 학교를 안 왔을 때 이런 기분일까?
목소리는 왜 또 이렇게 부드러움을 쳐발쳐발 한 것이며
예수님, 부처님 뒤이은 이 인자함이란..

 

아~~귀여워~죽겠어어~진짜아아~~
하~엉덩이를 몸에서 없애버린다? 와~아주 기발하고 엽기적이고 섹쉬해~~

아나~~진짜 이 귀염둥이~~깨물수도 없고~아이참~~

 

* 아..진짜 얘네들 왜 이렇게 귀여움을 쳐발쳐발한거니!!!! 미치겠네~

둘 다 깨물어주고 싶다 ㅋㅋㅋ

 

* 난 봉순이를 보며 귀엽다고 하고 섹쉬하다고 말해주는 민혁이 너무 좋다.

진심 설레귀~~ㅎㅎ;; 얘네들 너무 귀여움 >_<


경찰서에서는 세번째 희생자에 대한 정보가 확인되고
용의자의 족적에 대한 정보가 국과수로부터 도착한다

그리고 봉순은 출근하는 길 우연히 부딪힌 남자의 목소리에서 범인의 목소리를 발견한다.

 

* 너무나도 대조적인 모습의 두 번째 희생자와 세 번째 희생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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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드라마 소재도 재미있는데 주인공들이 너무 귀여워 미치겠다.

대체 봉순이도 민혁이도 귀염열매를 드셨나 왜 이렇게 귀엽지.

주머니에 넣어다니고 싶은 귀여운 매력!!!

 

오늘 도봉순하는 금요일~~ >_<

하지만 나는 아직 이미지 캡쳐작업이 절반 남았는데 저녁에 술약속이 있다는... orz

어떻게든 되겠지~케세라세라~~~ ㅋㅋㅋㅋㅋㅋ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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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리뷰는힘쎈여자 도봉순 1화, 2화 줄거리를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어느 날 한적한 동네를 운행중이던 버스에 타고 있던 민혁.
하지만 버스의 타이어가 터지면서 버스는 멈추지 못하고 도로를 질주한다.
그리고 버스가 한가로이 거닐던 아이와 엄마를 향해 가던 그 순간 기적처럼 버스가 멈춘다.
뒷자리에 앉아있던 민혁의 눈에 분홍색 후드티를 입은 소녀가 눈에 띄고

혹시 저 아이가 버스를 멈췄나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에 이르며
소녀의 얼굴이 보이려는 순간 벨소리에 잠이 깨고 마는 민혁

 

얼마전부터 그를 괴롭혀오던 협박전화다.
하지만 협박전화에 대한 두려움보다 잠을 방해받은 것이 더 불쾌한 그다.

 

야 이자식아.
너 지금 몇시인지 아니?
아니 협박도 잠을 재워가며 해야 효과가 있지
이런건 제 정신에 들어야 무섭지이이이~~
아~~답답하다. 진짜!!

 

* ㅋㅋㅋ미치겠다. 협박전화에 징징징이라니 신선한데?ㅋㅋㅋ


도봉구 도봉동에 사는 조금 특별한 그녀 도봉순.
그녀는 남들과 다른 비밀이 있다. 남들보다 힘이 쎄다. 아주 많이.
그리고 그녀가 집안 내력으로 물려받은 괴력은 의롭지 못한 곳에 쓰면
그 경중에 따라 피부병과 함께 힘을 잃고 마는 저주도 함께 물려받았다.
그래서 그녀는 개인적인 일에 힘을 쓰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27년을 살았다.

 

그런 그녀가 관심을 가지게 된 건 게임.
현실에서는 그녀는 자신의 힘을 숨기고 살아야하지만 게임의 세상은 그렇지 않으니까.
그렇게 그녀는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게임을 개발하는 꿈을 키우며 현실을 살고 있다.


건설업체 깡패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버스운전기사를 폭행하고
그 앞을 지나던 봉순은 평소처럼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신고만 하고 지나가려하지만
신고한 그녀를 본 깡패는 할부가 남은 그녀의 핸드폰을 던지고 그녀를 때리기까지 한다.
결국 봉순의 인내심은 바닥을 향하고 그녀는 숨겨두었던 힘을 사용하게된다.


협박범의 행동이 점점 도가 지나침에 민혁은 경호원을 구하고자하고

그런 민혁의 눈 앞에 우연히 가벼운 손짓만으로 깡패들을 제압하는 여자가 등장한다.

그는 눈 앞에서 벌어지는 어처구니 없는 광경들이 믿기 어려우면서도

자신의 눈 앞에서 말도 안되는 힘을 사용하는 게임 캐릭터같은 여자에게 관심이 생겼다.

 

봉순의 특별한 힘으로 깡패들은 모두 부상을 입고 결국 경찰서까지 가게 된 봉순은

그녀가 그 동안 숨겨왔던 비밀이 세상에 드러날 위기에 처하지만

신고자이자 목격자로 경찰서에 온 민혁의 도움으로 무사히 넘어가게 된다.

 

민혁은 자신의 도움에 봉순이 감사할거라는 기대하지만
그의 기대와 달리 봉순은 까칠하기만 하다.

그리고 왜인지 그런 태도를 보이는 그녀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뭐냐 저여자?

 

상당히 독특한데요.

 

아이C~~되게 섹시해~

 

*푸하하하하~~천하장사보다도 힘쎈 여자를 보며 섹시하단다 ㅋㅋㅋ
민혁이 좋아지게 된 장면이며 대사다 ㅋㅋㅋ

이제까지의 드라마에 나온 여주들은 처음부터 자신의 매력을 알고

곁을 지켰던 서브남을 뒤로 하고 항상 남주에게 반해왔다.
 그래서 이제까지 난 거의 서브남들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트렌드가 바뀌었는지 드라마 남주들이 대부분 직진남이다ㅋ
 이 드라마도 봉순은 서브남인 국두를 좋아하지만
주인공인 민혁은 처음부터 봉순의 매력을 알아봤다.

 나를 설레게 하는 서브남의 모든 조건을 갖추었지만 남주인 민혁 기대된다아아앙~~♪

민혁은 경호원을 구하기위해 이력서를 보지만 자꾸만 봉순이 생각나고

결국 공비서는 봉순을 스카우트를 위해 그녀를 만난다.

자신의 뭘 믿고 경호원으로 비싼 연봉을 제시하며 스카우트 하려고 하는지

알 길 없는 제안에 봉순은 경호원일을 거절하려고 하지만

민혁이 대표로 있는 회사가 자신이 입사하고 싶었던 게임회사인

아인소프트라는 것을 알고 봉순은 경호원 일을 하기로 한다.

 

그리고 그 날 조용했던 도봉동에 살인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대표 면접이 팔씨름이랑 닭싸움이야 ㅋㅋ

역시 신선해~~ㅋㅋㅋ


봉순이 첫 출근하는 날 민혁에게 협박전화가 오고

민혁은 협박전화를 핑계로 땡땡이를 친다.


생각하는 것이 그대로 표시가 나는 봉순의 반응이 재미있는 민혁은
계속해서 봉순이를 놀리고 그는 그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기만하다.

 

* 민혁이 너무 봉순이 놀리는 거 좋아하는데ㅋㅋ
봉순이한테 호감있는게 너무 티나~그래서 완전 좋음 ㅋㅋ
봉순이 데려다주면서 사고현장 봉순이 집에서 가까운거 확인하고

빵먹고 싶다면서 빵집찾는데 난 왜 사고현장 지나서까지 
봉순이 데려다주려고 빵 핑계대는거 같지?
아무리 힘쎈 여자라도 여자는 여자다.
민혁이 봉순을 똑바로 여자로 보고 있는 거 같아서 더 좋음~♪


도봉동에 두 번째 사건이 발생하고 목격자가 나타나면서
피해자는 죽음을 피하고 병원으로 호송된다.

 

경심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봉순은 삥을 뜯고 있던 동네 양아치들이 혼내주고
조용한 동네였던 도봉동은 2차례 발생한 범행으로 시끄러워진다.

 

야 니들. 다음에 또 내 눈에 띄면..
그 다음에 발. 그 다음에 다리. 그 다음에 어딜까~~?

 

* 그 다음은 어딜까~~?? ㅋㅋ봉순이 매력쩔어!! +ㅁ+ /
* 근데 난 왜 목격자가 쎄하지...-_ ㅡ;;

목격자라면 단역일텐데..화면을 너무 디테일하게 잡아주셨단말이지...;;;;;;

국두는 병원에서 피해자를 지키고 공비서를 문병 온 봉순은 국두와 마주친다.
봉순에게 피해자를 맡기고 국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범인은 피해자를 납치하고 봉순은 범인을 알고 있는 유일한 목격자가 된다.


* 아..난 왜 저 범인이 아까 그 목격자 같지..?? -ㅁ-;;;;;

민혁은 도봉동에서 발생한 두 번째 사건을
뉴스에서 보고 능숙하게 범인의 심리를 추측한다.

그런 민혁이 궁금한 봉순에게 민혁은 자신의 어릴 때 꿈이 범인이었다고 대답한다.

 

와~완전 대박. 완전 재미있어.

 

아니. 사람이 납치되었는데 재미있다니요.

 

범인 수준이 장난이 아니잖아.
아. 물론 잡히길 바래. 잡혀야지. 근데 아마 못잡을거야.
경찰보다 똑똑할거니까. 쭉.
와~어마어마해. 왜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살려뒀을까?

 

아니. 같은 범인이라는 뜻입니까?

 

당연하지.

 

어..경찰은 아니라고 했다는데요.

 

그건 경찰 생각이고. 범인의 심리에서 접근을 해야지.

동일범이야.

 

아니 현장을 훼손한 이유가요.
살인범보다 자기가 더 위에 있다는 걸 말하고 싶어하는 심리라고..
그 있잖아요. 프로파일러. 그 사람이 막 티비에 나와서 이야기했는데.

 

잘못된 분석이야. 이미 증거 수집 끝나고.
복구 직전에 현장을 훼손하는게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
진짜 살인범의 클라스는 그게 아니라 누가 더 잔인한가?
누가 더 명분 없는 살인을 했는가지.
죽이지 않았잖아? 왜냐? 죽일 생각이 없었거든.
죽일 생각이면 처음부터 여자의 목을 찌르거나 심장을 찔렀겠지.
성폭행 의사는 전혀 없었잖아.
여자가 반항을 하니 칼로 위협을 한거고 칼이 서툰놈이다 보니 죽인거야.
죽인 건 실수지.

 

어떻게 그렇게 잘 아십니까?
마치 범인처럼.

 

내가 어릴 때 꿈이 범인이었거든.

 

* 범인이 주인공인 게임을 만드는게 꿈이었던거 아냐?
  말의 뉘앙스가 또 요상한 냄새를 풍기려고 하네~ 
 


민혁은 국두 전화를 받는 봉순의 모습을 보고 봉순을 놀린다.

하지만 이내 범인을 알고 있는 목격자가 된 봉순의 신변보호를 위해

경찰이 봉순에게 붙게되고 민혁은 이런 상황이 불편하고 당황스럽기만 하다.

 

너랑 내가 제일 처음 만난 곳이 어디인지 기억안나?
그 때 그 경찰이잖아.
너 그 경찰한테 말할 때랑 나한테 말할때랑 인격이 달라진다. 아주.

 

대표님은 갑이지만요 이쪽은 제 친구라서요.

아무래도 다를 수 밖에요.

 

아주 친구는 갑처럼 대하고 갑인 나는 막 대하고 있는거 너는 아니?

 

아닌데..대표님 혼자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 같은데요.

 

너 그 경찰 좋아하지?

 

어떻게 아셨어요?

 

넌 그냥 다 티나. 뭐든 티가 나.
뭐 잘생겼더라. 완~~전 내 타입이더라.
너 그렇게 좋아하는거 티내면 남자들 흥미 잃어.
내 눈에 보이니 그 친구 눈에는 더 보이지.

 

경찰 싫어하신다면서요. 그냥 쭉 싫어하세요 쭉

 

내가 이쁜 경찰은 또 이뻐하지~

 

* ㅋㅋㅋ봉순이 민혁이 게이로 알고 있는데...

민혁이 말하는 이쁘다는 뉘앙스는 그 뉘앙스가 아닐텐데 ㅋㅋ

알고 있는데도 얘네들 대화하는게 왜 이렇게 귀엽고 웃기냐 ㅋㅋ

 


민혁은 인디게임 포럼에 참가하고 민혁의 경호를 위해 함께한

봉순은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지만 놓치고

오히려 봉순을 경호하던 경찰이 피습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민혁은 자신을 노리는 상대가 칼을 사용함으로서

봉순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생긴 부분에 

봉순을 걱정하며 경호원 일을 그만두라고 얘기한다.

하지만 봉순은 민혁이 처한 상황이 장난이 아니고

실제로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오히려 민혁을 걱정하며

자신은 쉽게 당하지 않는다며 민혁에게 지켜주겠다고 얘기한다.

그런 봉순이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민혁은
그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뭐..한 둘이 아니지.
배 다른 내 형제들. 경쟁업체 상대들. 뭐 게임에서 현피붙었던 놈들까지.
도무지 알수가 없어. 누군지. 용의자가 너무 많아.
이 집안에서 내가 믿는 건 내 둘째 형 뿐이니까.
나한테는 우리 엄마 말고 호적상 엄마가 또 있어.
그 전에도 또 다른 엄마가 있었고..콩가루지 배다른 형제만 셋이니까.
내가 그 기업 관심없다고 혼자 내팽겨치고 나와서 아인소프트 성공시켰어.
근데 아버지가 그걸 보고 더 확신한거야.
나한테 기업을 물려주겠다는 생각이.
그 때부터 난 집안에서 공공의 적이 됐어.

 


민혁은 범인에게 노려질 봉순을 걱정하고 자신의 경호를 핑계로

봉순에게 자신의 집에서 함께 있자고 제안하고
봉순과 통화 후 민혁의 집으로 찾아온 국두는 여자가

혼자 사는 남자집에서 자는 건 말이 안된다며 봉순을 데려가려한다.

 

하지만 민혁은 봉순을 데려가려는 국두를 제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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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게임 좋아한댔지?
왜 스릴 있잖아~우리 잡아보자. 게임처럼.
재미있잖아~
너 게임개발하고 싶댔지? 해봐 위너는 무조건 우리야.

 

지금 장난 하십니까?

 

야! 인생은 게임이야.
게임이 인생이고 심각할 거 하나도 없어.

 

아. 대표님은 원수질 일 많이 하고 사셨습니까?

 

야! 넌 무슨 게임 캐릭터가 나쁜일 많이해서 공격력이 쎄지냐?

세상은 나쁜놈들 투성이야. 그러니 방어력을 길러야하는거고.

 

* 삶 자체를 게임처럼 가볍게 얘기하는 민혁.
말하는게 얘도 과거에 뭐가 있는거 같다. 뭐 상처 하나 없는 주인공이 있는 드라마는 없지만서도...;;;
드라마에 나오는 부자집 도련님들은 한 번씩 납치 당하던데..납치 당했었나?

경찰을 엄청 불신하는 것도 그렇고...ㅇ_ㅇa

아니면 살인사건에 휘말려서 엄마가 죽고 미해결 사건으로 남았나? 흠....

 

 

아..재미있어 ㅋㅋ

적당히 병맛이면서 적당히 내 취향 ㅋㅋ

이거 뭐 마지막은 무조건 도봉순이 주인공인 게임이 출시되고 끝나는 해피엔딩이 정해져있는 드라마.

주인공들의 매력여부에 따라 왔다갔다 하겠지만 시작 좋고!

분위기 밝은것도 좋고! 주인공들 케미 좋고! 적당한 긴장감 좋고!

 

아자! 슈퍼파워~도봉순 화이팅!!!! >_< /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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