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10화'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7.04.07 힘쎈여자 도봉순 (2017) 9회, 10회

* 해당 리뷰는힘쎈여자 도봉순 9화, 10화 줄거리를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봉순은 자신의 힘과 민혁과 했던 훈련의 효과로 가볍게 백탁파를 제압한다.

봉순의 위치를 추적해 찾아온 민혁 분홍후드티를 입고 있는 봉순을 보며
버스를 멈춰 자신을 구해줬던 소녀가 봉순이었음을 알게 된다.


뒤늦게 도착한 국두 또한 봉순이 상상할 수 없는 힘으로
백탁파를 제압하는 장면을 보게된다.


뒤에서 몰래 숨어서 보고 있던 김광복은 칼을 들고

조용히 봉순에게 다가서고 그런 광복의 모습을

발견한 민혁은 봉순을 막아서며 대신 칼에 찔린다.

 

다행히 민혁의 상처는 깊지 않았고 의식을 찾은

민혁은 투덜거리며 봉순을 갈군다.

 

다행이야. 내가 대신 칼에 찔려서..
네가 다치지 않아서..


대표님...ㅠㅠ


너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지? 지금?
내 꼬라지가 이게 뭐냐~~
널 경호원으로 두고 나서부터 내 인생은 단 하루도 편할 날이 없어요.
아야!
우리가 만난지 얼마나됐지?
마치 몇 년은 된거 같은 이 피로감~아야!!왜 이렇게 아프냐~
IC~내 몸이 이렇게 박음질을 당하다니 내가 어떻게 보존한 몸뚱아리인데~
아~~맙소사!!!


죄송해요..


넌 괜찮은거지?


네. 덕분에요.


 

그럼~넌 이 은혜를 뭘로 다 갚을래?

 

* 아..쩔어..민혁이 저 깨방정 ㅋㅋㅋ
근데 보면 봉순이 걱정할까봐 온갖 어이없는 소리를 해대며 봉순이 정신을 빼놓는다.
그러면서도 중간중간 봉순의 멘탈을 체크하는 섬세함이란..
이런 민혁의 모습 완전 좋음!! ㅠㅠ;;;


국두는 봉순이 힘이 쎄다는 사실에 학생때부터
이상하게 생각했던 부분의 퍼즐이 맞춰지는 것을 느낀다.


병원을 찾은 국두에게 민혁은 봉순이 알기 원치 않는다며 모르는 척하라고 말한다.

봉기 또한 봉순이가 자신이 힘이 쎄다는 걸 세상에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유일한 피해자인 민혁도 조용히 넘어가기를 원하기에
국두에게 사건을 크게 만들지 말고 조용히 넘어가달라고 부탁한다.

그 쪽이 아는 걸 봉순이가 원하지 않아.
모르는 척 했으면 좋겠어.

 

왜 그랬어요?

 

뭘?

 

왜 봉순이 대신...

 

내가 왜 그랬을 거 같아?


안회장(민혁아빠)은 병원에 입원한 민혁을 병문안오고
민혁이 칼에 찔린 사실에 분노하지만 민혁은 칼에 찔린것보다
지난 날 집에서 받은 상처가 더 큰 것을 아버지가 모른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민혁의 이야기를 들으며 민혁의 외로움이 자신의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알게 된 봉순은 민혁이 더욱 신경쓰이기만 한다.


봉순은 혼자 있고 싶어하는 민혁의 곁을 지키며 민혁의 마음을 위로한다.

 

집에가.

 

싫어요. 여기 있을래요.

 

혼자 있고 싶어. 좀가.

 

대표님. 대표님은 왜 힘들때마다 혼자 있으려고 그래요?
대표님은 그 때도 그랬어요.
정말 누가 필요할 때 울고 싶을 때 혼자 숨어버리잖아요.
그러지마세요~
그 때 저랑 손가락 걸고 약속도 했잖아요.

나랑 같이 있어요.

 

* 엄마가 돌아가시고 누군가 필요할 때 민혁의 곁을 지켜주겠다던 사람이 있었을까?

민혁이 봉순을 좋아하게 될 수 밖에 없는것 같다.

게다가 봉순은 안밖으로 매력쩌는 그를 철부지 또라이로 보는 당돌한 여자가 아닌가!!ㅋㅋ

드라마의 공식인 날 이렇게 대하는 여자는 너가 처음이야가 발현되는거지ㅋㅋㅋ


도봉동 납치 사건이 연쇄사건으로 분류되면서
국두가 소속된 팀은 도봉동 실종사고에서 제외된다.

 

첫번째 피해자는 힘을 합쳐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하지만
범인에게 그 사실을 들키고 범인은 본보기로 그녀를 구타한다.

 

국두는 계속 폐차장을 의심하며 범인을 찾지만 큰 수확을 얻지 못한다.
다만 첫번째 현장이 훼손하면서 같은 장소에서 두번째 사건이 발생했던 것이
범인이 증거를 훼손시키려고 한것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도봉동에서는 네번째 납치사건이 발생한다.


* 와..저렇게 한 번 뭔가 해볼라했는데 호되게 당하면 좌절하고 겁먹을 수밖에 없지.
범인 저렇게 똑똑한 놈인데..-_ ㅡ;;;
순식간에 확 만들어내는 긴장감에 비해 그 긴장감이 오래 안가서 드라마가 아쉬운..;;;
뭔가 봉순이 따로 도봉동 사건 따로인데..
그렇게 가기에는 봉순이 주인공이고 범인과도 마주친걸 봐서는 개입을 크게 한다는 건데..
너무 똑 떨어져 있어서 매끄럽게 이어지는 느낌이 없다..ㅠ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고 ㅎㅎ;;;


봉순은 민혁의 병실에서 민혁을 간호하며 민혁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민혁과 봉순은 서로를 의식하며 그들의 감정은 자신들도 모르게 서로에게 물들어간다.

 

왜 그랬어요?

 

뭘?

 

왜 나 대신에...칼...왜 그랬어요?

 

(미소)넌 그 때도 그랬어.
경찰서에서 처음 만난 날.
지금처럼 빤히 날 보더라고.
너 다른 남자는 그렇게 보지마라.
너지?

 

뭘요?

그 버스소녀.

 

* 이 타이밍은..민혁아..이 타이밍은...ㅠㅠ;;;
  키...키...orz

흠흠..어쨌든 별다른 반전없이 민혁이가 찾던 소녀는 봉순이었뜸~^^;;;;


경찰은 계속 범인을 감시하지만 쉽게 꼬리가 잡히지 않고
오히려 범인은 그런 경찰을 감시하며 국두의 여자친구인 혜지를 노린다.

 

국두는 봉순에게 또다시 납치 사건이 발생했음을 알리며
범인 목소리를 확인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고
민혁은 봉순이 사건에 개입함으로서 위험해질까 걱정한다.

 

봉순은 목격자의 목소리와 범인의 목소리가 같음을 확인하지만
그 순간 범인이 잡혔다는 소식이 뉴스를 통해 세상에 전해지고
범인은 범인을 잡았다는 뉴스를 보며 세상을 비웃는다.

 

국두 : 저..봉순아..경찰서 좀 같이 가줘야 될 거 같아..
         어젯밤에 사건이 또 발생했어.

 

봉순 : 뭐? 그럼 어젯밤에 여자가 또 납치됐단 소리야?

 

국두 : 응. 좀 확인을 해봐야될거같아.

 

민혁 : 안돼. 가지마.
       너 그 사건에 더이상 개입하지마.

 

봉순 : 안돼요. 전 그럴 수 없어요.

 

민혁 :  뭐?

 

봉순 : 다녀올게요.

 

민혁 :  아..니가 다치는게 싫어서 그래.

          내가 다치는 건 괜찮은데..니가 다치는건 진짜 싫어 나..

 


수사팀은 마지막 실종자의 스토커를 도봉동 연쇄 납치 범인으로 몰고가고

국두는 진범이 누군지 알지만 잡을 수 없는 현실에 분노한다. 

참지못한 국두는 범인을 찾아가지만 범인의 도발에 못참고 결국 폭력을 쓰고
경찰을 그만 둘 결심을 하지만 팀장과 선배들의 진심어린 충고에 다시 맘을 돌린다.

 

* 마지막 실종자는 도봉동 납치랑 상관없었구나...-ㅁ-a

수사팀 정말 안중오브아웃이네 ㅎㅎ;;;

화면에도 안나오는데 심지어 엄청 무능력함...;;;;;;;;;


민혁은 병원으로 돌아온 봉순에게 범인이 잡혔으니
인국두 볼 일 없는거냐 묻지만 봉순은 잡힌 범인은
도봉동 사건 진범이 아니라고 답한다.

 

민혁은 봉순이 자꾸 사건에 개입하는 봉순이 위험해질것을 염려하고

봉순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게임개발팀으로 인사 이동 시킨다.

 

아니 근데 남자 좋아하는거 아니었어요?

 

아니..나..진짜..
야 너 우리 회사 들어오고 싶다고 했었지?
자 봐봐. 너같은 애조차 입사가 로망인 회사로 만들려면
내가 여자를 사귈 시간이 있었겠니?

 

어머~그럼 그 소문을 막 그렇게 냅뒀어요?

 

아니 그거야~노이즈 마케팅이니까.
그거조차 비지니스 전략이라고 한들 너가 이해를 할 수 있지..
넌 뇌회로가 단순해서 이해하기 힘들거야.
그냥 이해하지마. 내가 이해할게.
야. 어찌됐건 이야기를 종합해서 정리 좀 해보자.
나는 여자 아주 환장해. 막 보면 눈이 훼까닥 훼까닥 뒤집혀~
와..뭐냐? 그 눈빛은?


 

이 호텔가운 진짜 눈에 거슬려요!!

 

* 세상에~자기가 관심있어하는 여자한테 게이가 아닌걸 알리는건 좋다 이거야.
그런데 여자만 보면 눈이 훼까닥이라니 ㅋㅋㅋㅋ
안대표님 진짜 너무 고급짐 ㅋㅋㅋㅋ
내가 미쳐~~~ >_<


봉순은 게임개발팀으로 출근하는 것에 기대를 가지고 출근하지만
실상은 인턴을 거쳐야한다는 민혁의 설명에 실망한다.

 

그녀는 회사에서 김광복을 닮은 디자인 팀장인 오동병(오돌뼈)를 만나고
그의 텃세에 괴롭힘을 당하지만 봉순은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버틴다.

대표님..오돌뼈를 왜 붙이셨어요?
신입들을 얼마나 갈구는데..

 

누가 당할지는 지켜봐야지.

 


공비서는 민혁에게 봉순 대신 칼을 맞은 이유를 묻고
민혁은 공비서의 질문에 쉬이 답을 찾지 못한다.

 

도서관에서 공비서의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던 민혁은 봉순에 대해
흥미를 느끼는 자신의 마음이 즐거움때문만은 아니었음을 깨닫게된다.

 

저 그런데 대표님 제가 궁금한게 있어서 그러는데..
대표님처럼 자기몸을 끔찍하게 위하시고
세상이 자기 중심대로 흘러가야 직성이 풀리시는 분이 왜 대신 칼을 맞았대요?

 


몸이 좋지 않은 민혁을 집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가려는 봉순을

민혁은 잠시만 함께 있자고 붙잡고

민혁이 잠이 들고 그의 집을 살펴보던 봉순은
민혁의 던젼입구에 그려진 분홍 후드 소녀그림이 자신임을 알게된다.

 

눈을 뜬 민혁은 봉순이 남겨놓은 메모를 확인하고

봉순에 대한 자신의 마음에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고

봉순 또한 변화가 생긴 것 같은 자신의 마음에 혼란스러워한다.

 

그나저나 니 아까 헷갈린다 그랬제?

그럼 니도 니그 대표한테 흔들린다말이가?

흔들리나?

 

아..나도 모르겠어~

아니 이상하게 그 사람보면 막 심장이 뛰고..

나 진짜..줏대 없나봐...

어쩌면 점점...그니까..점점...

 

* 그러고 보면..봉순이 고등학교때부터 국두 좋아한것처럼..

민혁도 첫만남 이후 쭉 봉순이를 생각하고 있었네..

하긴 뭐 쉽게 잊혀질 사건이 아니기는 했지만..^^;;;;

 


봉순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알게된 민혁은 참지 못하고
봉순의 집을 찾아가고 봉순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할 말 있어서 왔어.

 

내일 회사에서 하시면 되시잖아요.

 

아니. 지금 해야겠어.
내가 좀 아파!

 

아니..그러니까..제가 약 잘 챙겨드시라고 했잖아요.
아이..진짜 경찰말도 무시하고 이제는 의사말도 무시하고..

 

그게 아니야.
여기가 아파.
너 그 짝사랑 빨리 끝내.

내가 너 아무래도 좋아하는거 같아.

 

* 드뎌 고백!!!! 아...진짜 오래 기다렸다!!!
자 이제 너희들 멜랑꼴리~~꽁냥꽁냥 파뤼를 기다리겠어~~
음하하하하하하하!!!
너무 귀여운 봉순이랑 민혁이 ㅎㅎ
둘 다 완전 사랑스러움~~ >_<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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