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포스터'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7.02.28 힘쎈여자 도봉순 (2017) - prologue 4

 

 

힘쎈여자 도봉순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안민혁과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

 

=========================================================================================================

근래 계속 고난의 연속을 이겨내면서도 마지막까지도 가볍지 않았던 드라마 주인공들에게만 빠져서 진이 많이 빠져있는 상태라 당분간은 실시간 드라마를 보지 않으리라 결심했건만...

언제나처럼 결심따위는 개나 줘 버려!! 랄까 ㅋㅋ

일단 기본 시놉자체가 해피엔딩일 수 밖에 없고 소재 신선하고 사건사고는 있겠지만 피고인이나 보이스처럼 대놓고 사건 중심은 아니기에 진짜 가볍게 볼 수 있고 그러면서 적당히 유치하고 재미있겠다 싶어서 끌렸던 드라마.

그리고 지난주에 2회까지 보고 보기로 결심 ㅎㅎ

 

일단 캐릭터 맘에 들고 이건 뭐 무조건 마지막은 봉순이 꿈처럼 힘쎈 히어로 여주인공이 있는 게임이 출시되고 끝날 수밖에 없는 뻔한 엔딩이라 아무리 드라마 방영중 사건이 있더라도 드라마 끝나고도 맘 아플일은 없을 듯 하여 보기로 했다.ㅋㅋ

(분명 조만간 또 엄청나게 고난에 빠져 날 허우적대게 만들 비극적 주인공이 있는 드라마가 있을 듯하여 에너지를 아껴둬야겠음...;;;;;;)

 

도봉순 박보영


고졸출신, 스펙은 후지나 멘탈만은 갑인 귀여운 여인 그러나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
똘기와 식탐에 가려진 사랑스러움. 동네 친구인 인국두를 오랫동안 짝사랑한다. 
남들은 아무 생각 없이 팝콘 먹으며 보는 히어로 영화를 목 놓아 울면서 본다. 
그들을 보면 자신과 같은 처지의 동병상련을 느끼기 때문이다.

 

도봉구 도봉동에 20년을 살고 있는 엄마의 도봉동 사랑에 도봉순이란 이름으로 태어났다. 레슬러였다가 허리를 다쳐 지금은 호두파이 전문점을 하고 있는 아빠 도칠구와 힘 센 유전인자를 물려준 엄마 황진이가 철없는 나이 스무 살에 생각 없이 얻은 쌍둥이 중 맏딸. 봉순이 첫돌 잔치 때 돌상을 들어 올리면서 그녀가 예외 없이 괴력을 가지고 태어난 걸 알게 된 엄마 황진이는 정상인과 다른 봉순의 엄청난 힘을 통제하고 숨기느라 바빴다. 집안 대대로 내려온 괴력에 대한 찝찝한 내력과 징크스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봉순도 그 힘을 숨기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살았다. 심지어 자신이 남과 다른 괴력의 소유자인게 너무나 싫었다. 특히 짝사랑하는 그놈의 이상형 하늘하늘 코스모스 같은 여자라 하니...


봉순은 동네 친구이자 초중고 동창인 인국두를 언제부턴가 짝사랑하고 있었다. 그녀의 국두바라기는 국두가 경찰대 입학하면서 소강상태가 되었고 그렇게 국두를 떠나보낸 그녀는 청춘의 터널을 허접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보내고 있었다.

 

그녀에겐 꿈이 있었다. 직접 게임 시나리오를 개발해 게임 기획자가 되는 것. 현실에서 그녀는 그저 숨어 살아야 하는 돌연변이 엑스맨이지만 게임 속에서는 그녀처럼 초능력을 가진 여전사들이 당당히 던전의 여왕이 되지 않던가... 그녀는 자신이 가장 높게 평가하는 RPG게임 '알베르탄 연대기'를 개발한 회사 '아인소프트'에 취업하는 게 1차적 목표. 하지만 번번히 서류전형에서 미끄러진다.

 

그러던 어느 날, 27년 간 그 힘을 잘 숨기고 살았던 봉순이 괴력을 대방출하는 사건이 터지고 마침 그 어메이징한 현장을 목격한 '아인소프트'의 대표 안민혁이 봉순에게 연락을 해온다. 봉순이 남자들을 물리치는 모습을 보고는 그녀를 자신의 경호원으로 고용하고 싶다고. 아인소프트 정규직 입사가 꿈인 봉순은 민혁의 제안을 기꺼이 승낙하는데.

 

봉순이 민혁의 경호원으로 일을 하며 예기치 못한 사건에 지속적으로 휘말리게 되면서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갑을 계약을 맺고 그와의 순탄치 않은 격동의 로맨스가 예고된다. 민혁은 봉순의 괴력을 알아차리고 봉순이 범상치 않은 힘을 가진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봉순에게 흥미가 더욱 커지게 되고, 봉순 역시 끊임없이 누군가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민혁을 지켜주겠다는 전례 없는 상황 속에 두 사람은 늘 티격태격하게 된다.

 

안민혁 박형식


게임 전문 업체 '아인소프트'의 젊은 CEO. 오성그룹의 혼외자인 네 번째 아들.

아버지 그늘을 벗어 나 게임 아이템 개발로 성공. 게임과 미드 수사물 덕후에 엔진 덕후다.

20대때 종류별 여자는 다 사귀어 보고 여자를 좀 쉬어보자 싶어 쉬고 있는 상황. 

게임개발에 몰두하면서 회사가 성공하고 여자문제가 소강상태가 된데다 패셔너블하고 스타일리쉬 명품으로 블링블링 쳐발쳐발 미남인데다 게이들 사이에 인기가 많아 게이라는 설이 있다.

 

오성그룹이라는 건설용역으로 일군 뼈대 없는 준재벌기업의 혼외자로 아버지 안출도가 기업을 그에게 물려주려 하는데 언제부턴가 누군지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위협을 당하게 되면서 개인경호원을 두기로 한다. 그런 찰나에 우연히 도봉구 도봉동 신축 현장을 지나가다 깡패 여덟을 그대로 박살내는 도봉순이란 희한한 생명체를 만나게 되면서 게임개발자인 직업적 호기심과 인간적 호기심 게이지가 급상승. 봉순을 자신의 경호원으로 쓰기로 마음먹는다.

 

봉순을 실제적인 보디가드로 고용했지만 대내외적으로는 비서행세를 시키며 그녀와 얽히는데 엉뚱하지만 사랑스럽고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세지만 겉으로 보기엔 천상여자인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 와중에 봉순의 동네 도봉동을 중심으로 끔찍한 연쇄 여성실종 사건이 발생하고 봉순이 그 범인의 결정적인 목격자가 되자, 경찰인 국두가 봉순을 경호하고, 봉순은 민혁을 경호하는 다단계 경호형태로 봉순&국두와 상생을 위한 동거에 들어가게 되는데...

인국두 지수

경찰대 출신의 새끈한 신삥 형사. 들판의 야생마 같은 날또라이.

성문법에 근거한 사건 해결. 철저한 준법정신, 사회정의는 실현될 수 있다고 믿는 원리원칙 주의자.

세상이 원칙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민혁을 통해 깨닫고 법의 테두리를 부수고 나간다. 

 
경찰대 졸업 후 순환보직 근무 중 매춘관련 현장 신고를 받고 여장을 하고 잡은 사람이 국회의원이라 경찰 내에 단단히 찍혀 제일 실적 부진한 강력3팀에 꽂힌 경찰청 내 요주의 인물이다.  유학중이던 자신의 형이 10년 전 칼에 찔려 살해당해 형을 잃었다. 그래서 경찰이 되기로 결심했다. 시립교향악단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 음대출신의 희지라는 여자 친구가 있다. 그가 늘 꿈에서 그리던 하늘하늘 코스모스같은... 미스코리아 출전해 진선미 그 ‘밑에밑에..’를 수상한 이력을 가진 미모의 소유자다.

 

어느 날 그의 관할인 도봉동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지문감식도 되지 않고 어떤 증거도 남기지 않은 살인사건이..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살인사건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한 여성이 폭행당하고 그 다음날 납치를 당한다. 그리고 그 다음 주에 또 다른 여성이 실종되고 또 다른 여성이 납치를 당하기 시작한다. 실종된 여자들의 공통점은 다들 신체가 왜소한 약한 여자들이란 점이다. 같은 범인이다.

 

봉순이 그 범인의 목격자가 되면서 목격자 보호지원 차원에서 봉순을 보호하게 된 국두는 봉순과 민혁의 갑을 관계에 원치 않게 개입돼서 갑을병정의 복잡다난한 관계에 돌입하게 된다. 그리고 민혁의 옆에 붙어 24시간 민혁을 밀착 경호하는 봉순과 그런 봉순을 심상치 않게 보는 민혁의 관계에 묘한 질투를 느낀다.


 

[드라마 인물 관계도]

* 모든 이미지와 정보는 [힘쎈여자 도봉순]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와있습니다.

http://tv.jtbc.joins.com/dobongsoon

 

 

일단 주인공들 비주얼 좋고~기본 캐릭터 설정도 좋고~

연기도 개인적으로 열광할 정도는 아니지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배우들이기에 실망은 없을 듯 하고.

기본 시놉 컨셉도 맘에 들고~범인이 있는 걸로 봐서 적당히 긴장감 있어보이고~

무엇보다 절대 해피엔딩일 수 밖에 없는 시놉이라는거!!! +ㅁ+

 

1화, 2화 봤는데..내가 좋아하는 적당한 병맛(??)이랄까 ㅋㅋ

도가 지나치지 않는 선에서 적당하게 뭐랄까...음..뭐라 설명해야할까..??

아무튼 내 기준에서는 신선하고 유쾌하고 재미있다~^^

봉순이도 너무 러블리하고~~민혁이도 적당히 똘끼있고 귀엽고 ㅋㅋ

나도 가벼운 마음으로 적당히 달려볼까나~~^^ㅋㅋ

 

 

*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포스터와 스틸컷 올려본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커지지만 핸드폰에서는 아무리 터치해도 안커진다....^^;;;

 

 

도봉순 공식 포스터~
애네들 왜 이렇게 귀엽냐 ㅋㅋㅋ

 

미모 열일 중인 남자주인공.

그런데 개인적으로 외모도 외모지만 난 민혁이 성격이 맘에 든다ㅋㅋ

 

초반에 나오는 장면일 듯 한데 봉순이 성격상 결코 달콤한 장면은 아니겠지.

그래도 대사없이 보니 설레네~둘이 케미 좋으당~~~>_<

 

봉순이가 아직 민혁이가 게이인 줄 알고 있어서..

봉순이 상상장면 같은데 이번주 금요일날 방영되는 3화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근데 민혁아 너무 그윽하다 ㅋㅋㅋㅋㅋ

 

아무 생각없이 많이 웃고 많이 설레고 싶다!!!

 

힘쎈여자 도봉순 화이팅!!!! ^^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