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리뷰'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17.04.13 힘쎈여자 도봉순 (2017) 11회, 12회
  2. 2017.04.07 힘쎈여자 도봉순 (2017) 9회, 10회
  3. 2017.04.02 힘쎈여자 도봉순 (2017) 8회

* 해당 리뷰는힘쎈여자 도봉순 11화, 12화 줄거리를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민혁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한 봉순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답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온 민혁은 봉순을 생각하며 행복해한다.

 

내가 널 아무래도 좋아하는거 같아.

 

아..제가 이런 고백을 처음 받아봐서요..
생각할 시간을 좀 주세요..

 

무슨 생각을 어떻게 할건데?

 

어..제 생각을 정리하고 제 마음을 확인할 시간이 좀 필요해요..

 

알았어. 대신 시간 많이 못준다.

빨리 정리하고 나만봐.

 


국두와 민혁은 봉순에게 영화보러가자고 동시에 데이트 신청을 하고
당황한 봉순은 두사람에게 보낼 답장을 바꿔보낸다.

 

봉순의 거절에 국두는 일부러 오프냈다며 얼굴만이라도 보자고 말하고

친구로서 마지막 충고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민혁과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말한다.

 

* 국두..야...이미...늦었....ㅠ_ㅠ (국두 안습...ㅠㅠ;;;)


봉순의 눈에 민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고
봉순은 민혁을 보며 설레는 자신을 발견한다.

 

민혁 또한 봉순을 향한 마음을 더이상 숨기지 않고 표현한다.

 

가자! 점심먹으러~

어..대표님 일일일식 안하세요?


응 이제 안하려고.


왜요?


너가 하루 세끼먹잖아.

근데 내가 일일일식하면 안되지. 가자.

 

* 역시 요즘 트렌드는 직진남!! +ㅁ+ /


국두는 봉순에게 고백하기로 마음먹고 봉순의 회사를 찾지만
범인이 희지를 노린다는 사실을 들은 국두는 희지에게로 간다.


국두의 연락을 받은 봉순은 국두를 기다리지만 국두는 오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봉순 앞에 민혁이 나타난다.

민혁은 봉순에게 함께 나가자고 말하지만 봉순은 일하겠다고 대답하고
봉순의 대답에 민혁은 자신을 좋아해달라고 고백한다.

 

하지만 이미 봉순은 자신의 마음이 민혁에게 향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표정이 왜 그러냐?
꼭 별로인 남자한테 바람 맞았는데
더 괜찮은 남자가 나타나서 감동한 사람처럼.
너 일이 많아서 오늘 영화도 못본다며?
그 회사 문제가 있다. 그거 근로기준법 위반아니야?

 

제가 좋아서 하는 거예요.

 

나랑 나가자.

 

안돼요. 저 일해야 돼요.

 

정 그러면 우리 집에서 밤새면서 같이해. 그 일.

 

안돼요. 저 혼자할거예요.
오늘 회사에서 다 하고 갈거예요.

 

아..내가 이런식으로 내 권력을 휘두르고 싶지는 않았는데..
너 자꾸 이러면 그 PT 그냥 확 취소해버린다?

 

치사하게 진짜~

 

봉순아아~

 

왜요?


 

나 좀 좋아해줘.


 


국두는 뒤늦게 봉순의 회사를 찾아오지만 봉순을 만나지 못하고
봉순의 집을 찾아 고백하려고 하지만
국두의 분위기를 눈치 챈 봉순은 소중한 친구 잃고 싶지 않다며
국두의 마음을 거절한다.

 

미안해. 봉순아.
내가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거든.
미안하다.
범인이 혜지를 노리고 있어.
혜지는 이 동네에 살지도 않는데..그 놈 나한테 앙심을 품고 그러는거 같아.

 

무슨말이야? 그러면 그 사람이 너 뒷조사라도 했다는 뜻이야?

 

그런거 같아. 그 놈 나랑 몇 번 일이 있었거든.

 

그럼 너 지금 나랑 이러고 있을 시간이 어디있어? 빨리가봐.

 

봉기랑 같이 있어. 희지 연습실에.

 

아...

 

너 알고 있었어?

 

어..너 괜찮아?

 

응. 괜찮아.

 

나 이제 진짜 내 마음을 알게 됐어.
나..이제 너랑 친구 그만 하고 싶어.
나 너 좋.

 

국두야. 나 니가 내 친구여서 든든하고 좋았어.

소중한 친구 잃고 싶지가 않아.

 

* 국두야 사랑은 타이밍이란다 ㅠㅠ;;;


봉순과 민혁은 2일뒤로 잡힌 뽕순이 게임 PT 발표를 함께 준비 한다.

야. 근데 봉순이가 구해내는게 누군데?

 

왕자요. 성에 혼자 사는 왕자.

 

왕자?

 

왕자가 엄청 외롭거든요~


 

그래. 그럼 구해내야지! 외로운데!

 

* 뭔가요? ㅎㅎ아주 외로운 왕자님~ㅎㅎ

이 드라마는 봉봉이랑 민민의 케미가 80%인듯...^^;;;;

나머지는 그저 거들 뿐...-ㅁ-;;;;;

나는 이미 마음을 비웠다. 그저 우리 멍뭉이들이 흐믓할 뿐 ㅋㅋㅋ
 


국두팀은 혜지를 밀착마크 하지만 비웃듯 범인은 경심을 납치한다.

 

*경심이 얘는 왜 부산에 가는데 밤에 가는건지..-_ ㅡ;;;
전에도 밤에 혼자 싸돌아다니다 봉순이한테 혼나드만..
납치 당할 뻔 했음 나 같으면 밤에 절대 밖에 안나갈건데...겁이 없는건지...

너무 대놓고 나 잡아가세요...해서...민망하다는....;;;


국두팀은 혜지가 국두의 여자친구였다는 걸 알게 되고
경찰은 범인이 모든것을 너무 잘 알고 있는 부분을 의심한다.

국두는 전에 범인이 블랙박스등을 개조했던것을 기억하고
경찰서내 범인이 설치한 몰카를 찾아낸다.

 

형사님 그 놈이 목격자진술을 하기 위해 제발로 여기를 찾아온 이유가 뭘까요?
도청장치..아니면 몰래카메라..
만약에 우리가 그 놈이라면 그걸 어디다가 설치할까요?
어디다 둬야 우리가 제일 잘보이고 제일..


경심이 납치된 사실을 모르는 봉순은 민혁에게 고백받은 사실을
문자로 알리고 범인은 경심인척 봉순에게 답장을 보낸다.

문자를 보내는 상대가 범인인 줄 모르는 봉순은
범인의 유도신문에 죄없는 사람을 다치게 할 경우
힘을 잃을 수 있는 힘의 비밀을 말한다.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경심의 반응이
조금 이상했지만 봉순은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민혁은 봉순이 힘이 사라져 봉순이가 위험에 처하는 악몽을 꾼다.


서로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는 민혁과 봉순은 전과는 다른 시간들을 보낸다.

 

내가 너 이렇게 지켜줄게.
세상이 널 어떻게 못하게 이렇게 지켜줄게.
너도 니 마음 확인할 시간 필요하다고 했잖아.
이제 대답해주지?

 

아..그게요..

 

아니야. 말안해도 돼.

넌 다 보여~

 

* 기본적인 설정에 힘을 잃는 설정이 있다면 봉순이도 힘을 잃겠구나 했는데..
이렇게 범인이 알게되고 민혁이도 대놓고 봉순이가 힘을 잃는 악몽을 꾸고..
한 번은 위험해지겠구나 우리 뽕순이~
그렇다고해도 지켜주겠다는 민혁이 있으니까. 괜찮겠지.


민혁은 워크샵 핑계를 대며 봉순과 바다로 여행을 간다.


그리고 봉순은 민혁의 고백에 피하지 않고 대답해준다.

 

봉순아. 나 여기 서있을건데.
나한테 올래?

 


집으로 돌아온 봉순은 민혁과 있었던 일들을
경심에게 이야기하기 위해 연락하지만
경심의 답변이 이상함을 느끼고 국두에게 경심의 위치추적을 부탁한다.

경찰은 경심의 위치추적기가 있는 곳에 경심의 짐만 발견하고
봉순은 작년에 죽은 돌콩이의 안부에 잘있다고 대답하는
경심의 문자에 경심에게 뭔일이 생겼음을 직감한다.

국두와 경찰들은 폐차장을 조사하지만 경심의 흔적을 찾지못한다.  


범인은 경찰에 알리지 말라는 협박동영상을 봉순에게 보내고
봉순은 울며 민혁을 찾아와 도와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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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핑크핑크한 분위기는 좋은데..;;

그외에는....백탁파의 존재도 의문이고..;;;
마무리는 뽕순이 게임 오픈하고 끝날거 같기는한데...-_ ㅡ;;
도봉동 사건을 어떤식으로 마무리 하려는지..이제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하는..쿨럭..;;;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

* 해당 리뷰는힘쎈여자 도봉순 9화, 10화 줄거리를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봉순은 자신의 힘과 민혁과 했던 훈련의 효과로 가볍게 백탁파를 제압한다.

봉순의 위치를 추적해 찾아온 민혁 분홍후드티를 입고 있는 봉순을 보며
버스를 멈춰 자신을 구해줬던 소녀가 봉순이었음을 알게 된다.


뒤늦게 도착한 국두 또한 봉순이 상상할 수 없는 힘으로
백탁파를 제압하는 장면을 보게된다.


뒤에서 몰래 숨어서 보고 있던 김광복은 칼을 들고

조용히 봉순에게 다가서고 그런 광복의 모습을

발견한 민혁은 봉순을 막아서며 대신 칼에 찔린다.

 

다행히 민혁의 상처는 깊지 않았고 의식을 찾은

민혁은 투덜거리며 봉순을 갈군다.

 

다행이야. 내가 대신 칼에 찔려서..
네가 다치지 않아서..


대표님...ㅠㅠ


너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지? 지금?
내 꼬라지가 이게 뭐냐~~
널 경호원으로 두고 나서부터 내 인생은 단 하루도 편할 날이 없어요.
아야!
우리가 만난지 얼마나됐지?
마치 몇 년은 된거 같은 이 피로감~아야!!왜 이렇게 아프냐~
IC~내 몸이 이렇게 박음질을 당하다니 내가 어떻게 보존한 몸뚱아리인데~
아~~맙소사!!!


죄송해요..


넌 괜찮은거지?


네. 덕분에요.


 

그럼~넌 이 은혜를 뭘로 다 갚을래?

 

* 아..쩔어..민혁이 저 깨방정 ㅋㅋㅋ
근데 보면 봉순이 걱정할까봐 온갖 어이없는 소리를 해대며 봉순이 정신을 빼놓는다.
그러면서도 중간중간 봉순의 멘탈을 체크하는 섬세함이란..
이런 민혁의 모습 완전 좋음!! ㅠㅠ;;;


국두는 봉순이 힘이 쎄다는 사실에 학생때부터
이상하게 생각했던 부분의 퍼즐이 맞춰지는 것을 느낀다.


병원을 찾은 국두에게 민혁은 봉순이 알기 원치 않는다며 모르는 척하라고 말한다.

봉기 또한 봉순이가 자신이 힘이 쎄다는 걸 세상에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유일한 피해자인 민혁도 조용히 넘어가기를 원하기에
국두에게 사건을 크게 만들지 말고 조용히 넘어가달라고 부탁한다.

그 쪽이 아는 걸 봉순이가 원하지 않아.
모르는 척 했으면 좋겠어.

 

왜 그랬어요?

 

뭘?

 

왜 봉순이 대신...

 

내가 왜 그랬을 거 같아?


안회장(민혁아빠)은 병원에 입원한 민혁을 병문안오고
민혁이 칼에 찔린 사실에 분노하지만 민혁은 칼에 찔린것보다
지난 날 집에서 받은 상처가 더 큰 것을 아버지가 모른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민혁의 이야기를 들으며 민혁의 외로움이 자신의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알게 된 봉순은 민혁이 더욱 신경쓰이기만 한다.


봉순은 혼자 있고 싶어하는 민혁의 곁을 지키며 민혁의 마음을 위로한다.

 

집에가.

 

싫어요. 여기 있을래요.

 

혼자 있고 싶어. 좀가.

 

대표님. 대표님은 왜 힘들때마다 혼자 있으려고 그래요?
대표님은 그 때도 그랬어요.
정말 누가 필요할 때 울고 싶을 때 혼자 숨어버리잖아요.
그러지마세요~
그 때 저랑 손가락 걸고 약속도 했잖아요.

나랑 같이 있어요.

 

* 엄마가 돌아가시고 누군가 필요할 때 민혁의 곁을 지켜주겠다던 사람이 있었을까?

민혁이 봉순을 좋아하게 될 수 밖에 없는것 같다.

게다가 봉순은 안밖으로 매력쩌는 그를 철부지 또라이로 보는 당돌한 여자가 아닌가!!ㅋㅋ

드라마의 공식인 날 이렇게 대하는 여자는 너가 처음이야가 발현되는거지ㅋㅋㅋ


도봉동 납치 사건이 연쇄사건으로 분류되면서
국두가 소속된 팀은 도봉동 실종사고에서 제외된다.

 

첫번째 피해자는 힘을 합쳐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하지만
범인에게 그 사실을 들키고 범인은 본보기로 그녀를 구타한다.

 

국두는 계속 폐차장을 의심하며 범인을 찾지만 큰 수확을 얻지 못한다.
다만 첫번째 현장이 훼손하면서 같은 장소에서 두번째 사건이 발생했던 것이
범인이 증거를 훼손시키려고 한것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도봉동에서는 네번째 납치사건이 발생한다.


* 와..저렇게 한 번 뭔가 해볼라했는데 호되게 당하면 좌절하고 겁먹을 수밖에 없지.
범인 저렇게 똑똑한 놈인데..-_ ㅡ;;;
순식간에 확 만들어내는 긴장감에 비해 그 긴장감이 오래 안가서 드라마가 아쉬운..;;;
뭔가 봉순이 따로 도봉동 사건 따로인데..
그렇게 가기에는 봉순이 주인공이고 범인과도 마주친걸 봐서는 개입을 크게 한다는 건데..
너무 똑 떨어져 있어서 매끄럽게 이어지는 느낌이 없다..ㅠ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고 ㅎㅎ;;;


봉순은 민혁의 병실에서 민혁을 간호하며 민혁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민혁과 봉순은 서로를 의식하며 그들의 감정은 자신들도 모르게 서로에게 물들어간다.

 

왜 그랬어요?

 

뭘?

 

왜 나 대신에...칼...왜 그랬어요?

 

(미소)넌 그 때도 그랬어.
경찰서에서 처음 만난 날.
지금처럼 빤히 날 보더라고.
너 다른 남자는 그렇게 보지마라.
너지?

 

뭘요?

그 버스소녀.

 

* 이 타이밍은..민혁아..이 타이밍은...ㅠㅠ;;;
  키...키...orz

흠흠..어쨌든 별다른 반전없이 민혁이가 찾던 소녀는 봉순이었뜸~^^;;;;


경찰은 계속 범인을 감시하지만 쉽게 꼬리가 잡히지 않고
오히려 범인은 그런 경찰을 감시하며 국두의 여자친구인 혜지를 노린다.

 

국두는 봉순에게 또다시 납치 사건이 발생했음을 알리며
범인 목소리를 확인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고
민혁은 봉순이 사건에 개입함으로서 위험해질까 걱정한다.

 

봉순은 목격자의 목소리와 범인의 목소리가 같음을 확인하지만
그 순간 범인이 잡혔다는 소식이 뉴스를 통해 세상에 전해지고
범인은 범인을 잡았다는 뉴스를 보며 세상을 비웃는다.

 

국두 : 저..봉순아..경찰서 좀 같이 가줘야 될 거 같아..
         어젯밤에 사건이 또 발생했어.

 

봉순 : 뭐? 그럼 어젯밤에 여자가 또 납치됐단 소리야?

 

국두 : 응. 좀 확인을 해봐야될거같아.

 

민혁 : 안돼. 가지마.
       너 그 사건에 더이상 개입하지마.

 

봉순 : 안돼요. 전 그럴 수 없어요.

 

민혁 :  뭐?

 

봉순 : 다녀올게요.

 

민혁 :  아..니가 다치는게 싫어서 그래.

          내가 다치는 건 괜찮은데..니가 다치는건 진짜 싫어 나..

 


수사팀은 마지막 실종자의 스토커를 도봉동 연쇄 납치 범인으로 몰고가고

국두는 진범이 누군지 알지만 잡을 수 없는 현실에 분노한다. 

참지못한 국두는 범인을 찾아가지만 범인의 도발에 못참고 결국 폭력을 쓰고
경찰을 그만 둘 결심을 하지만 팀장과 선배들의 진심어린 충고에 다시 맘을 돌린다.

 

* 마지막 실종자는 도봉동 납치랑 상관없었구나...-ㅁ-a

수사팀 정말 안중오브아웃이네 ㅎㅎ;;;

화면에도 안나오는데 심지어 엄청 무능력함...;;;;;;;;;


민혁은 병원으로 돌아온 봉순에게 범인이 잡혔으니
인국두 볼 일 없는거냐 묻지만 봉순은 잡힌 범인은
도봉동 사건 진범이 아니라고 답한다.

 

민혁은 봉순이 자꾸 사건에 개입하는 봉순이 위험해질것을 염려하고

봉순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게임개발팀으로 인사 이동 시킨다.

 

아니 근데 남자 좋아하는거 아니었어요?

 

아니..나..진짜..
야 너 우리 회사 들어오고 싶다고 했었지?
자 봐봐. 너같은 애조차 입사가 로망인 회사로 만들려면
내가 여자를 사귈 시간이 있었겠니?

 

어머~그럼 그 소문을 막 그렇게 냅뒀어요?

 

아니 그거야~노이즈 마케팅이니까.
그거조차 비지니스 전략이라고 한들 너가 이해를 할 수 있지..
넌 뇌회로가 단순해서 이해하기 힘들거야.
그냥 이해하지마. 내가 이해할게.
야. 어찌됐건 이야기를 종합해서 정리 좀 해보자.
나는 여자 아주 환장해. 막 보면 눈이 훼까닥 훼까닥 뒤집혀~
와..뭐냐? 그 눈빛은?


 

이 호텔가운 진짜 눈에 거슬려요!!

 

* 세상에~자기가 관심있어하는 여자한테 게이가 아닌걸 알리는건 좋다 이거야.
그런데 여자만 보면 눈이 훼까닥이라니 ㅋㅋㅋㅋ
안대표님 진짜 너무 고급짐 ㅋㅋㅋㅋ
내가 미쳐~~~ >_<


봉순은 게임개발팀으로 출근하는 것에 기대를 가지고 출근하지만
실상은 인턴을 거쳐야한다는 민혁의 설명에 실망한다.

 

그녀는 회사에서 김광복을 닮은 디자인 팀장인 오동병(오돌뼈)를 만나고
그의 텃세에 괴롭힘을 당하지만 봉순은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버틴다.

대표님..오돌뼈를 왜 붙이셨어요?
신입들을 얼마나 갈구는데..

 

누가 당할지는 지켜봐야지.

 


공비서는 민혁에게 봉순 대신 칼을 맞은 이유를 묻고
민혁은 공비서의 질문에 쉬이 답을 찾지 못한다.

 

도서관에서 공비서의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던 민혁은 봉순에 대해
흥미를 느끼는 자신의 마음이 즐거움때문만은 아니었음을 깨닫게된다.

 

저 그런데 대표님 제가 궁금한게 있어서 그러는데..
대표님처럼 자기몸을 끔찍하게 위하시고
세상이 자기 중심대로 흘러가야 직성이 풀리시는 분이 왜 대신 칼을 맞았대요?

 


몸이 좋지 않은 민혁을 집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가려는 봉순을

민혁은 잠시만 함께 있자고 붙잡고

민혁이 잠이 들고 그의 집을 살펴보던 봉순은
민혁의 던젼입구에 그려진 분홍 후드 소녀그림이 자신임을 알게된다.

 

눈을 뜬 민혁은 봉순이 남겨놓은 메모를 확인하고

봉순에 대한 자신의 마음에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고

봉순 또한 변화가 생긴 것 같은 자신의 마음에 혼란스러워한다.

 

그나저나 니 아까 헷갈린다 그랬제?

그럼 니도 니그 대표한테 흔들린다말이가?

흔들리나?

 

아..나도 모르겠어~

아니 이상하게 그 사람보면 막 심장이 뛰고..

나 진짜..줏대 없나봐...

어쩌면 점점...그니까..점점...

 

* 그러고 보면..봉순이 고등학교때부터 국두 좋아한것처럼..

민혁도 첫만남 이후 쭉 봉순이를 생각하고 있었네..

하긴 뭐 쉽게 잊혀질 사건이 아니기는 했지만..^^;;;;

 


봉순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알게된 민혁은 참지 못하고
봉순의 집을 찾아가고 봉순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할 말 있어서 왔어.

 

내일 회사에서 하시면 되시잖아요.

 

아니. 지금 해야겠어.
내가 좀 아파!

 

아니..그러니까..제가 약 잘 챙겨드시라고 했잖아요.
아이..진짜 경찰말도 무시하고 이제는 의사말도 무시하고..

 

그게 아니야.
여기가 아파.
너 그 짝사랑 빨리 끝내.

내가 너 아무래도 좋아하는거 같아.

 

* 드뎌 고백!!!! 아...진짜 오래 기다렸다!!!
자 이제 너희들 멜랑꼴리~~꽁냥꽁냥 파뤼를 기다리겠어~~
음하하하하하하하!!!
너무 귀여운 봉순이랑 민혁이 ㅎㅎ
둘 다 완전 사랑스러움~~ >_<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

* 해당 리뷰는힘쎈여자 도봉순 8화 줄거리를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국두는 봉순을 위협하는 김광복을 제압하지만
국두의 과잉제압에 봉순은 국두를 말리려다
자신도 모르게 국두에게 힘을 쓰고 만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민혁은 친구라던 국두의 모습이 못마땅하다.


서에 돌아와 광복의 조서를 작성후 몸이 뻐근함을 느낀 국두는
봉순에게 당했다는 광복의 주장과 자신을 밀쳤던
봉순의 힘에 미묘한 의아함을 느낀다.

봉순의 힘에 당했던 도봉동 범인은 출근하는 봉순을 조용히 감시한다.


도봉동 범인을 잡을 때까지 봉순의 게임계발팀 발령은 연기되고
봉순은 여전히 민혁의 사무실로 출근하고 민혁과의 훈련도 계속한다.

 

신이 나에게 이런 힘을 줬을때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것이다.
힘을 가진 자들이 힘을 함부로 쓰는 세상.
Oh~No~~ 내힘을 그 자식들을 쳐 부스는데 쓸 것이다.
난 힘쎈 여자 도봉순!! 오예!! 빠샤!! 

 

* 범인이랑 봉순은 엮일 수 밖에 없겠지...

근데 범인 연기하는 사람 참 잘하네...;;;;;; 진짜 등장할때마다 섬뜩!!

짧고 굵게!! 분위기를 뙇!!!

 

봉순은 경심에게 혜지와 봉기를 걱정하는 이야기를 하고
그런 봉순에게 경심은 변하는게 사랑이라고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국두 또한 혜지를 만나서 그 동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게 우정이 아닌 애정임을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야! 진짜 웃긴다~
약속은 그렇게 함부로 깨면 안되지~

한 번 사귀기로 했으면 쿡! 한 번 마음 딱 주면 그냥 쿡!
왜 흔들리냐구~~

 

사랑은..흔들리는기다.
사랑은 시소처럼 오르락내리락 그네처럼 올라갔다 내려갔다 움직이는기다.
알기뭐꼬. 이러다 어머니말처럼 니가 안서방을 좋아하게 될지..

사랑은 그런기다~도봉순 뭘 모르네~~

 

* 국두 이건 좀 맘에 드네..
자기 마음이 어디에 가있는지 깨닫고 바로 주변 정리하는거.

사람이기에 언제든 마음이 변할 수는 있다..
하지만 적어도 마음이 변했다는걸 깨달았다면
곁에 있는 사람에게 먼저 예의를 지켜야한다고 생각함.


민혁은 봉순에게 본가에 가야할 일이 있다며 시간외 수당으로 봉순을 꼬시고
민혁이 봉순을 마중온다는 소식에 황진이여사는 민혁을 아침식사에 초대한다.

그리고 민혁은 집에서는 느껴보지 못했지만
봉순의 집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가족의 분위기가 기분좋게 다가온다.


봉순은 민혁을 따라 본가에 와서 여자친구인 척 함께 식사자리를 갖고
민혁이가 어디가 맘에 들었냐고 묻는 안회장의 질문에 또라이라고 대답한다.

 

안회장은 봉순의 성격을 맘에 들어하고 봉순에게 민혁을 부탁한다.

 

우리 민혁이가 어디가 맘에 들었나?

 

네..?아...그게..잘생겼잖아요..

 

..............

 

어..그게..그..성격이 좋잖아요..

 

..............

 

그게 실은요. 또라이라서요!

 

뭐..또라이?

 

그것도 아주 울트라캡숑 또라이요.

 

하하하 이거 또라이야~~또라이~~

 

제가 정말 이게 제정신인가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라니까요~

 

* ㅋㅋㅋ이런게 내 스타일 ㅋㅋㅋ
또라이~~나도 민혁이 제정신인가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그런 점이 좋다 ㅋㅋㅋ


민혁은 봉순을 데리고 엄마를 찾는다.

민혁은 봉순과 강가를 거닐며 엄마가 좋아했던 영화이야기를 하고
봉순은 자신이 매력이 없는거 같다고 이야기하자
민혁은 봉순에게 매력있음을 얘기한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라는 옛날 영화가 있어.
우리 엄마가 가장 좋아하던건데.
거기 보면 그런 대사가 나와.
그 어떤 남자라도 매력적인 여자와 친구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허~그럼 저는 매력이 없나봐요. 저랑 친구하는거 보면..


아닐걸. 니 친구 너 좋아해. 것도 아주 많이.
널 친구로만 바란본다는 건 그건 너무 힘든 일이야.
적어도 남자라면.
니 친구가 속이는거지.

아니면 친구로 두는게 널 잃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나.

 

도봉동 사건은 언론을 통해 크게 이슈화가되고
경찰에서도 특별수사본부까지 차리며 더 적극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국두는 입수된 블랙박스를 확인하면서
전에 방문했던 폐차장에 무언가 있음을 본능적으로 느낀다.

범인은 전에 목격자 진술을 위해 경찰서에 방문했을때
설치했던 몰래카메라를 통해 경찰서 내부를 감시한다.

 

*ㅋㅋㅋ범인을 예상하면 뭐하나.....안면인식장애인데...orz
범인 가면 벗은 모습보고 [어디서 많이 봤는데..?]라고 생각한 나란 인간ㅎㅎ;;;
진짜 내가 나한테 놀랍다 ㅋㅋ

 

그나저나 참..경찰서에 몰카 설치까지..똑똑해~~
범인은 머리 엄청 쓰는데 드라마 진행으로봐서는 봉순이가 범인 잡을거 같고..
봉순은 두뇌가 아니라 힘 타입이라 그런지..뭔가 밸런스도 아쉽고...

범인이 만드어내는 긴장감도 자꾸 흐려져서 아쉽고...-ㅁ-a

국두는 남자로서도 형사로서도 너무 애매한 포지션이 되어버렸고...;;;;

봉순&민혁&국두가 만들어주는 케미는 만족스럽지만...
범인이나 사건과 관련해서는..뭔가 아쉬다능..;;;;;;;


민혁은 봉순에게 훈련하자고 나오라고 얘기하고

봉순은 힘을 부끄러워하지말라는 할머니의 편지에 다짐하듯
창고 속 상자안에 넣어둔 후드티를 꺼내입는다.

 

민혁과 훈련하러 갈 준비를 하던 봉순은 여행간 엄마가 납치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당황하며 납치범이 보내준 주소로 향한다.

 

니가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 수 없는거 안다.
남들은 힘 쎈거이 뭐가 부끄럽나 하겠지마는
세상이 어디 그렇나.
조금만 달라도 흉보고 못살게 군다 아이가.
근데 봉순아 내가 니한테 늘 피하고 살라했지만
그렇다고 니 힘을 절대 부끄러워하지 말그래이
그거는 세상에 쓰라고 천지신명께서 내려주신 선물이다.
사랑한데이~우리 강쌩이~
할머니가..

 

집에서 나오지 않는 봉순을 기다리던 민혁은 봉순에게 연락하고

봉순이 납치된 엄마를 구하러 간 사실을 알게되고 봉순을 찾으러 간다.

 

국두 또한 봉순아빠를 통해 봉순이 보이스피싱을 당한

사실을 알게되고 봉순의 위치를 추적한다.

 

폐공장에 도착한 봉순은 백탁파를 발견하고 함정에 빠졌음을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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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하...-_ ㅡ;;;
가볍게 보려고 고른 드라마다보니...가볍기는 한데 ㅎㅎ;;
내용자체가 남녀 케미쪽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다보니..-ㅁ-;;
아쉽게도 정말 캐릭터만 보게 되네..-_ ㅡ;;;

개인적으로는 도봉동 범인이 조금 더 쫄깃하게 그려져줬으면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범인이 나와서 만들어내는 긴장감이 십분도 안되서 완전 사라져버리는게 아깝다는..;ㅁ;

뭐...드라마자체가 똥꼬발랄 드라마니까..ㅋㅋㅋㅋㅋ
아쉬운건 그저 내 몫으로~~~^^;;;;

8회 텍스트 작업을 했을 때는 남은 리뷰가 10편까지였는데...

8회를 끝내고보니 12까지 해야하네...언제 리뷰 끝나려나??ㅎㅎ;;;;


얘마저도 구르미나 푸바처럼 중간에 멈추면 안되는데...냐하하하하;;;;;;;;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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