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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8.11 W(더블유) 7화 내용정리

* 본 포스팅은 W(더블유) 7화 드라마 줄거리를 요약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수봉은 강철캐릭터가 연주가 어릴 때 만든 캐릭터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수봉의 얘기를 들은 연주는 강철을 살리기 위해 그림을 그리지만 쉽지 않다.

하지만 연주는 포기하지 않고 결국은 W세계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정신을 차린 강철은 자신이 살아있음에 당황하고

소희를 통해 자신이 하루종일 행방불명이었으며 한강에서 떨어져서

경찰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듣는다.

그리고 도윤으로부터 오연주의 체포소식을 듣고 중부경찰서로 호송중이던 연주를 만나러 간다.

오연주로부터 오성무는 무사하며 만화를 다시 시작한것은 오성무가 아닌 오연주임을 듣게 된다.

 

다음 날 중부경찰서로 연주를 면회온 강철은 자신의 결정을 무시하고

자신을 살려낸 연주에게 원망의 말들을 내뱉는다.

 

강철의 말에 상처받은 연주는 사랑해서 살린거라고 고백하고

그런 연주의 고백은 강철의 마음을 흔들고 연주를 원래 세계로 돌려보낸다.

 

네..이제 알겠어요.

이런 원망이나 들을걸..내가 뭐하러..

평생 물 속을 떠다니든 말든 그냥 무시할걸...

뭐하러 그렇게 혼자 애태우면서 두 달이 넘게..나 혼자서...

 

그러게...왜 그랬어요?

병원일 잘하고..연애도하고 잘 살면되지..뭐하러 이런짓을 해요?

이따위 허접한 만화에 뭐하러 미련갖고 수갑차고 이 고생을

 

사랑하니까요!!!!!

말도 안되는거 아는데..진짜 사랑하게 되버렸으니까요.......

 

 

현실로 돌아온 연주는 W세계에서 현실로 돌아오기 위해

그동안 강철에게는 의미없었을 자신의 지난 고백들을 떠올리며

이번 고백은 전과 달리 강철의 마음에 동요을 일으켰음을 알고

그를 생각하며 W세계로 돌아가기를 기다린다.

 

강철 또한 연주와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그녀를 생각하며

기다리다 그녀의 빈자리를 뒤로 하고 일어난다.

 

하지만 연주는 다시 W세계로 돌아오고 둘은 서로의 마음이 같음을 확인한다.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사람처럼 잘난척하더니..겨우 그 말에 흔들려요?

그리고 나한테 뭐라그러지 마요.

난 뭐 여기 오고싶어서 오나..나도 끌려들어오는거예요.

당신이 자꾸 내 생각을 해서...

물 속에서도 그렇고 지금도...

아니예요??

 

맞아요....두려웠거든.

 

뭐가요?

 

다시는 당신을 못보게 되는게.....

 

* 아..키스는 강철이랑 오연주가 했는데..왜 내가 설레는지...

둘 다 선이 너무 예쁘다..

 

연주의 신원증명이 안되는 문제와 처음 증언을 안하고 도망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미 둘이 결혼을 했고 결혼 사실을 숨기기 위해 증언을 하지 않고 도망갔으며

신원을 밝히지 않았던것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그리고 강철은 손현석을 만나 범인찾기가 의미가 없어졌으며

범인찾기를 중지하고 W팀을 해산하겠다고 얘기한다.

 

공식적으로 결혼 발표를 하고 동거를 하게된 연주와 강철은

연주의 요청대로 달달한 로맨스를 진행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 둘이 진짜 잘 어울린다. 같이 있는 그림만 봐도 흐믓ㅋㅋ

이렇게 꿀이 뚝뚝 떨어지는거보면 조만간 난리 한 번 나겠구만..

모든 드라마가 끝날 쯤 달달하면 엔딩앞두고 서비스지만

한참 진행중에 달달하면 폭풍전야...-_ ㅡ;;;

 

서도윤을 만나러 가는 중 발신표시제한 전화가 오고

전화를 받았는데 강철의 눈 앞에 상대방의 이야기가 눈 앞에 문자로 나타난다.

 

* 존재하지 않았던 범인이 강철의 [범인찾기] 중단 이후 자신의 존재감을 들어내고 있다.

강철이 그렇게 찾으려고 할 때는 잡히지 않았던 그 존재가..

강철이 찾기를 포기하자 스스로 강철에게 존재를 표시하고 있다.

 

* 스토리 진행을 위해 그냥 악역이 필요하기때문에 존재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 악역의 [존재 이유]가 있는 것인지 두고 봐야할 거 같다.

전자라면 맥락없는 스토리로 드라마가 산으로 가겠지만...

 

강철은 서도윤에게 방금 통화했던 전화를 추적해달라고 부탁하고,

서도윤은 소희의 사표를 강철에게 전달하고 소희와 마지막 인사를 하는 중

소희 손이 잠시 투명하게 보였다는 얘기를 전달한다.

 

* 이제까지 W 만화의 여주인공은 윤소희였다.

하지만 주인공은 오연주가 W세계에 개입하면서 여자 주인공은 오연주로 바뀌었다

 그 동안 여자주인공으로 존재 했던 소희의 [존재 의미]가 없어진거다.

W 세계는 강철이 주인공인 만화이므로 주인공 곁을 떠난다는 것은

더이상 만화에 존재하지 않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마 소희 손이 사라진것은 소희의 소멸을 뜻하는거겠지. 아마도...;;;;;;

 

다시 한 번 강철에게 발신표시제한 전화가 오고

범인은 가족얘기를 거론하며 강철을 도발한다.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된 연주를 죽이겠다고 강철을 협박한다.

 

* 오성무가 강철에게 질리도록 [설정값]에 대해 얘기했다.

강철은 만들어질 때 범인에 의해 가족을 잃는 [설정값]이 설정 되어 있는 캐릭터다.

 

* 강철에게 오성무는 자신을 만든 신이었으며 강철의 [설정값]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강철의 운명(팔자)인 것이다.

 

* 강철은 이미 한 번 신을 만났으며 지금은 그 신의 손에서 벗어나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미 정해진 [설정값]에서는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

 

강철은 [범인 찾기]를 포기하고자 하였지만 이미 정해진 설정은 그 결정을 거부한다.

그리고 정면으로 강철에게 신에게서 벗어난 것처럼 자기에게서도 벗어나보라며 경고한다!

 

* 아직까지는 전반적인 스토리 구성은 괜찮다.

16부작이니 절반 정도 왔는데...앞으로는 지금까지 던져놓은 것들을 잘 풀어가는 게 중요할거 같다.

역시 어떤 드라마든 시작보다는 마무리가 중요하니까..마지막도 웃으면서 칭찬으로 보내주고 싶다!

아자자!!  W 화이팅!! ㅎㅎㅎㅎㅎ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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