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 6화'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08.17 W(더블유) 6화 명장면 & 명대사
  2. 2016.08.05 W(더블유) 6화 내용정리

6화 보면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장면과 대사를 정리함

극히 주관적인 기준임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연주. 너 나가 있어.

 

있을겁니다.

 

나보고 얼마나 부담가지라는거야.

너 나 못믿냐?

선생님 바이탈 잘 잡아주시구요.

(중략)

아직도 안갔냐?

 

- W(더블유) 6화 중 -

 

* 미친개..오연주 W 나와서 만화 망친다고 난리 칠 때마다 완전 잼있었는데..

이런 카리스마라니!!! 멋지다잉!!!

다시 봤어요 교수님 +ㅁ+

 

살인범을 찾으려다 살인범이 된 주인공에게 이보다 더 맥락이 맞는 엔딩은 없겠죠.

 

* 자신의 신념, 가치관이 모두 무너진 상태에서

범인도 원래 없었던 존재라는 사실이 강철에게는 버티기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다.

강철은 엔딩을 생각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만화를 끝내고자 한다.

 

* 현실이든 W세상이든 이제 공간은 중요하지 않다.

강철이 있는 장소가 곧 만화 속 배경이 되는거다.

현실세계에서 있었던 일들도 그대로 만화로 그려진다.

 

너도 다른 사람들처럼 내가 뭔가를 그려서 강철을 살려냈으면 좋겠니?

 

아니요 그런거 아니예요

그러실 이유 없어요 아빠.

 

못하는 이유가 있고 안하는 이유가 있다.

지난주에 경찰이 찾아왔었다. 너 집에 없을 때...

내 테블릿을 가져왔더라. 모텔에다 버린건데..

경찰이 모텔에 가서 증거라 치고 확보한 모양이야.

수사 종결됐다고 갖다주더라.

 

그래요? 난 몰랐네...

 

막상 그걸 다시 받으니까. 그 놈을 다시 살려줄까 싶더라.

그 놈은 날 명중 못시켰어.

1cm 오차도 없이 쏘는 놈인데...

즉사를 못시켰지. 아니 안시킨거야.

강철은 내가 제일 잘 안다. 어떤 놈인지.

내가 살아날 여지를 남겨줬으니 나도 뭔가 여지를 줘야되지 않나 싶었다.

근데 안 고쳐지더라구...

그래서 관뒀어.

 

왜 안되죠?

 

글쎄 그놈이나 나나 서로 배신을 해서 이젠 완전히 어긋나버린건지..

그냥 내 느낌이 그래. 이제 더이상 내 그림은 안먹히는 거 같아.

 

그렇구나....

 

못그리는 이유는 그거고. 안그리는 이유는 너 때문이고.

 

- W(더블유) 6화 중 -

 

그런데...끝이라는 건 정말로 어떤걸까요?

윤소희가 시신을 발견해서 장례라도 치뤄줬을까요?

아니면...

지금도 차가운 물 속을 떠다니고 있을까요?

영원히....

끝도 없는 시간을....

혼자 외로이...

 

- W(더블유) 6화 중 -

 

* 오연주 독백이 너무 절절해서 슬펐다.

나레이션에 감정이 묻어나는게 괜히 배우는 아니지 싶다.

 

* 강철이 한강으로 뛰어들면서 강철은 그대로 W세계로 넘어간듯하다.

 

텔레포트도 아니고 강철이 있는 한강이 현실세계에서의 한강이라면

현실에 있는 연주가 이동할 수가 없을텐데

연주는 강철이 있는 한강 물속으로 공간이 이동하는 경험을 하게된다.

 

- W(더블유) 6화 중 -

 

아니 근데..여긴 어쩐일로..설마 나왔어요? 시체?

 

아니 강철 좀 살려줘

살려줘. 살릴 수 있을 거 같아.

 

무슨 소리예요? 끝났잖아요.

 

시간이 흘러간게 아니었어. 멈춰있었어.

끝이라는 게 그냥 마지막 씬에서 멈춘거였다고.

지금도 그냥 거기 있어. 강물 속에 그대로...

 

그걸 어떻게 알아요?

 

내가 봤으니까..좀 전에 내 눈으로..

물 속에 들어가서..

 

- W(더블유) 6화 중 -

 

* 연주는 강철의 시간이 멈춰있음을 확인한다.

멈춰 있는 시간은 만화 속 시간 즉 W 세계의 시간이다.

 

사람들이 반지를 끼고 등장한 익사체가 강철일거라고 추측하는 글들을 봤다.

아무리 보고 다시 봐도 그건 강철의 죽음에 대한 복선이 아니라..

다음화에서 연주와 강철이 결혼한다는 복선으로 결혼 반지 얘기를 꺼낸거 같다.

 

W 세상과 현실은 공간이 다를 뿐 시간 및 그 시간안에서의 사건을 공유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W 세계에서 발생한 강철 가족 살인사건은 W 세상에서만 유효하며

현실세계에서 발생했던 오성무 총격 사건은 현실세계에서만 유효하다.

 

W세계나 혹은 현실에서 발생한 어떠한 일이 현실세계에서의 과거가 될 수는 없다.

만약 그 시체가 강철이라면 시체가 발견된 시점에서 W만화가 그려져 있어야만한다.

 

오연주나 강철이 W세계의 과거나 미래로의 이동이 가능할지 몰라도

현실세계에서 과거나 미래로 시간이동을 하는 것은 불가능한일이다.

 

왜냐하면 W 세계는 만화이기에 그려서 수정이 가능한 세계이지만

현실세계는 말 그대로 현실이기에 그려서 수정할 수 있는 세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

* 본 포스팅은 W(더블유) 6화 드라마 줄거리를 요약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오성무 작가는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지만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다.

 

편집실로 W의 다음 회차 파일이 전달되지만

내용이 이상하다고 느낀 담당팀장은 오연주에게 사실을 알린다.

오연주는 팀장으로 부터 파일을 받아 다음 회차 내용을 확인한다.

오연주가 파일로 받은 회차에서는 자신이 만화 주인공임을 인식하고 

현실로 넘어온 강철은 작가를 총으로 쏘고 오연주에게 편지를 남기고

자살하며 끝나는 것으로 마무리 되어있었다.

 

살인범을 찾으려다 살인범이 된 주인공에게 이보다 더 맥락이 맞는 엔딩은 없겠죠.

 

* 저번화부터 오연주랑 강철이랑 겹치는 상황이 많이 생긴다.

W 세계에서 범죄자로 오해 받고 구속된 것과 이번엔 가족이 총에 맞았지만 범인은 현실세계에서 잡을 수 없는 존재인 부분

또한 범죄에 쓰인 총을 쓰레기더미 위에 버린것까지..너무 쓸데없이 디테일하게 겹친다..

이런 연출들이 혹시 무엇인가 암시하는 것일라나??

 

오성무 작가는 의식을 찾고 연주와 수봉은 이 사건을 덮자고 얘기한다.

그리고 현실세계에서 이사건은 오성무 작가의 자살사건이며 강철의 자살로 W연재가 끝난다.

 

현실세계는 아직도 W 결말이야기로 뜨겁다.

담당 팀장은 오연주를 찾아와 엔딩의 안타까움을 얘기하고

마지막 장면이 수정되도록 오성무 설득을 부탁하지만 오연주는 거절한다.

 

만화잖아요.

 

예?

 

만화 주인공인데 뭘 그렇게까지..

감정이입하지마세요. 만화인데요..

금방 잊으실거예요..

 

* 아마 강철을 가장 못잊고 있으며 강철의 죽음이 가장 안타까운 이는 연주일 것 이다.

그럼에도 그녀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애써 담담하게 팀장에게 얘기하는 연주는 그 한마디 한마디 자신에게 건네는 말이었을것이다.

'그는 만화 주인공이다...금방 잊을거다....' 그렇게 말이다.

 

익사체를 발견했다는 수봉의 말에 확인하러 가고 강철이 아님에 안도하는 연주.

오성무와 밥을 먹으며 다시 강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오성무는 연주에게 그림을 못그리는 이유와 안그리는 이유가 있다고 했다.

못그리는 이유는 수정이 안되고 안그리는 이유는 연주때문이라고 얘기한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아빠.

만화에서 끝이라고 나오면 그 다음은 어떻게 되는거예요?

그 세상은 그냥 거기서 끝인거예요?

우리는 모르지만 그들끼리는 잘 살 고 있는건가요?

왜 동화책 엔딩은 항상 똑같잖아요.

그래서 그들은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근데 정말 늙을 때까지 잘 살다 죽었을까요?

동화책이 끝나는 그 순간 마지막 페이지에서 멈춘걸까요?

 

* 정말 궁금하네..엔딩이후의 이야기들은 여전히 해피엔딩일까?

아니면 그대로 멈춰버린 이야기일까...

동심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하는 드라마라니 역시 최고다!

 

머리를 감았다는 이유로 미친개의 느닷없는 소개팅에 끌려오게 된 연주.

화장실에서 석범의 전화를 받다가 갑자기 물 속에 잠기게 된 연주.

그리고 물 속에 잠겨있는 강철을 보게 된다.

현실로 돌아온 연주는 젖어있는 자기의 모습에 혼란스럽고

 W 마지막화를 확인하는데 끝이라는 글자가 계속으로 바뀐다.

 

연주는 수봉에게 가서 끝난게 아니라 시간이 멈춘거라며 강철을 살려달라고한다.

수봉은 그림을 그려 내용을 이어가려고 하지만 W세계에 변화는 생기지 않는다.

그런다 수봉은 전에 선생님에게 들었다라며 연주에게 운을 띄운다.

 

누나 혹시 기억나세요?

내가 아주아주 예전에 선생님한테 들었던거 같은데..

이 W 말이예요 그거 누나가..

 

* 와..작가 패기보소ㅋㅋ

화면만 편집한게 아니라 대화까지 편집했어ㅋㅋ미치겠다 ㅋㅋㅋ

누나가....그 뒤에 어쨌는데??ㅋㅋㅋㅋㅋ

 

근데 왠지 W스토리라던지 혹은 캐릭터라던지 오성무가 그렇게 외치는 설정값이라는거..

연주가 아주 깊이 관여되어있는거 같은 느낌 아닌 느낌이다.

 

연주는 다시 W세계에서 사라졌던 그 구치소로 돌아오게 되고

강철은 잠수부들에 의해 구해져서 다시 살아난다.

 

* 오연주 구치소에서 좋단다 ㅋㅋ

강철 놀랐쪄요~우쭈쭈우쭈쭈~~

 

* 저절로 []이라는 말이 [계속]으로 고쳐졌으며

아직은 끝날 수 없는 다른이유가 생겼다는데

우리 강철님께서 [오연주랑 멜로]에 미련이 남으셨나 했더니만,

현실세계에서 방황하고 계시는 악당님.

근데 얼굴이 모니터여 -_ ㅡ;;;

진짜 히어로 판타지 만들려고?? 강철 빨간 쫄쫄이 입고 날라다니고?? 막 그래??

 

농담이고..설정값으로 비어있었던 공백인 범인이 생기면서

오연주와 강철이 이야기를 이어나갈 맥락이 생겼다.

예고편 보니까 현실세계에도 총들고 나타나서 오연주 노리고 그러던만 ㅋㅋ

우리 강철이 빡세게 연애 하면서 틈틈히 범인도 잡아야겠네. 화이팅!!!!!^^

 

아!! 그나저나 일주일을 또 어떻게 기다리나...ㅠ_ㅠ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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