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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02 W(더블유) 12화 내용정리

* 본 포스팅은 W(더블유) 12화 드라마 줄거리를 요약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강철이 W 세상이 만화 속의 세상임을 인식하자..

또 다시 W 세계의 시간은 멈춘다.

그리고 강철앞에 다시 나타난 문.

강철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연주의 손을 잡고 그 문을 통과한다.

 

대답해줘요.

갑자기 없어졌다는 당신 남편이 나예요?


 

(W세상의 시간이 멈춤)

 

대답하기 어려워요?

그럼 같이 나가서 확인하죠.

 

현실로 넘어온 강철과 연주.

연주는 자신이 만화책을 가져온지 몰랐다며 알릴생각이 없었다고 얘기한다.

강철은 그렇게 말하며 자신을 바라보는 연주의 시선이 안타깝기만하다.

 

강철은 현실세계의 오성무가 범인에게 얼굴을 빼앗긴 사실을 알게되고

또다시 1달의 시간을 건너띈 연주는 과로로 쓰러진다.

 

몸의 피곤함으로 정상이 아닌 상태에서 연주는 강철을 걱정하고..

강철에게 자신을 기억하냐고 묻는다.

 

하지만 기억을 찾은게 아닌 만화책을 통해 사실확인만을 한 강철은

자신으로 인해 혼자 아파하는 연주가 안타까울뿐이다.
 

기억해요?

나를 기억해요?

이제 기억나는거예요?

 

아니요.

짐작만 해보고 있어요. 만화 속 강철의 마음을..

뭐..오연주씨가 달라진건 없으니까.

나도 곧 알게되겠죠. 그 병맛같은 매력이 뭔지..

 

* 처음 1화때는 한효주가 오연주라는 캐릭터로 몰입되어 있지 않은듯하여

그녀의 연기가 불편했다.
그런데 이제는 강철을 바라보는 눈빛연기만으로도 그녀가 아닌

다른 연주는 상상할 수도 없다.

 

강철은 수봉을 통해 W 34권 뒷얘기를 확인하고
엔딩예정으로 정해졌던 시나리오를 확인하며 현재 상황에 대해 정리한다.

 

당신이 어떻게 신이야?

내가 왜 당신을 신이라고 생각했지?

뭐가 그렇게 분해서 총까지 쐈을까...

당신조차 아무것도 아닌데....

 

해체했던 컴퓨터를 조립해 범인과 대화를 시도하는 강철.

멈춰있는 W세상에 혼자 남아있는 범인을 조롱하지만 

범인은 그런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강철에게

주인공으로서 자격이 없어 곧 소멸할거라며 도발한다.

 

그리고 강철은 또 다시 자신의 손이 투명해짐을 경험한다.

 

* 오성무랑 강철의 독대 장면은 대화가 긴데..참 집중이 잘된다.

어쩜 둘 다 이다지도 연기를 잘하시는지..대사만으로도 감정들이 전달되는게 신기하다.

뭐 물론..표정연기들도 대박이지만.

 

또한, 진범과 대화를 통해 자신이 아닌

진범이 먼저 W의 세상이 만화임을 자각했던 사실을 알게된다.

그렇기에 이야기를 꿈으로 돌렸을 때 강철만 기억을 잃고

범인은 자각 상태였기에 설정들이 범인에게는 효력이 없었던것으로

자신의 계획이 실패한 원인을 확인한다.

 

잠에서 깬 연주는 강철과 현실로 넘어온게 꿈이 아닐까 걱정하고
그 때 강철로부터 전화가 온다.
강철은 연주에게 결혼한거는 확실한거 같은데 실감이 안나니까 데이트하자고 한다.

 

연주집으로 연주를 데리러 온 강철은 다시금 말장난으로 연주를 놀린다.

 

아..저기 잠깐.

그 가운 입은김에 좀 벗어보면 안되요?

 

뭐라구요?

 

아니~당신은 나만 기억못하는 걸 계속 억울해하고.

나도 답답하고.

그럼 최소한 이 책에서 해 본건 빨리 다 해봐야하지 않을까요?

뭐 누드도 보고 키스도 오늘 한 5번은 해야될거 같고..

갭이 너무 크니까..우리 사이에~

궁금하다구요. 나도 이 책 속 강철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니까.

 

장난하는거죠 지금?

 

나 지금 진지한데요~

 

아...진짜...

 

* 또 드라마에서 혼자 핸드폰 CF 찍고 계시는 강철대표님.

아무리 만찢남이라지만 매 순간 이렇게 훈훈해도 되나요 ㅠㅠ;;;;

아...심장 아파....

 

연주의 방에서 자신과의 추억의 장면이 오려져 유리창에 붙어있는것을 확인한 강철.

 

기억나지 않는 시간이지만..자신의 선택을 이해하고 존중해주고

자신의 선택으로 인한 결과를 혼자서 참고 견뎌준 연주가 고맙다.

 

고마워요.

 

뭐가요?

 

잊지 않고 그리워해줘서..

 

사진이 없어서..

사진 좀 찍어요. 우리.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 공감능력이라고 하지...

자신은 기억이 없고 만화책에서 본 내용만으로 이런일이 있었구나 추측이 가능한데..

자신을 바라보는 연주의 눈빛만으로 연주의 사랑도 그리고 연주의 고통도

금방 캐치해서 다독여주는 강철대표님

 

강철은 연주에게 다른 커플들처럼 연애를 해보자고 한다.

연주가 원하는 달달한것도 숙제하듯 하지말고 데이트하면서 자연스럽게 하자고 얘기한다.

 

강철의 이야기에 연주는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보상받는 듯 행복함을 느낀다.

 

그리고 강철은 연주에게 해피엔딩을 위한 결말을 얘기해주고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한다.

 

여전히 방법은 하나밖에 없어요.

당신 아버지와 내가 처음부터 계획했던 스토리.

그게 가장 확실해요.

그러니까 반드시 그렇게 가야해요.

그래야 나도 아버지도 살 수 있고..

다만.. 당신 아버지가 쓴 스토리의 엔딩은 바꾸고 싶어요.

마지막 장면은 강철과 오연주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아야죠.

그게 가장 맥락있는 W의 해피엔딩이죠.

안그래요?

독자들이 욕을 하든 말든.

 

* 뭐...이미 만화책 W 는 망했...-_ ㅡ;;;

그냥 둘이 해피엔딩하세요ㅋㅋ드라마라도 살자 ㅋㅋ

 

 

강철은 W 만화의 배경들이 현실세계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음을 알고

범인이 살고 있는 건물의 모델이 된 건물로 이동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자신이 세운 가설에 따라 W세상으로 들어가고

범인과 몸싸움 끝에 범인을 잡고

범인이 도망갈 수 없도록 묶은 다음 경찰에 신고한다.

 

연주는 현실세계에서 강철의 요청대로 강철이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차를

그리고 W 세상에서 강철을 대신 할 시체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철의 결혼반지를 그린다.

 

나는 지금 현실세계에 나와있다.

동시에 나는 등장인물이다.

등장인물의 의지로 현실에 있는 인물을 소환할 수 있다.

첫 번째 가설. 내가 나를 만화 속으로 소환할 수 있다.

지금부터 내가 나를 소환한다.

바로 여기. 만화 속으로.

 

* 변수의 연속이라..규칙찾기도 힘들다..그래서 규칙찾기에 진지하기를 포기했나보다..;;

예고편에서 나를 소환한다 하길래 강철이 2명되나 했네..;;;

작가님 분실술까지는 가지 않아줘서 고마워요ㅠㅠ

 

강철은 자신이 생각한 가설에 따라 W세계에서 현실세계로 돌아온다.

 

두 번째 가설. 나는 지금 현실세계에서 소환되어왔다.

그러므로 한 회의 미션이 끝나면 다시 돌아간다.

 

그리고 강철은 자기를 기다리고 있을 연주에게로 간다.

 

준비하고 있어요. 데이트 마저 하게..

오늘 키스 5번 마저 채우죠.

 

네??

 

난 지고는 못참아서..

옛날 오연주씨 남편한테 질 수는 없잖아요.

 

하..참 이상한 경쟁심이네요.

지금 누구랑 경쟁해요?

 

금방 알게 될거예요. 내가 훨씬 낫다는걸.

 

* 전에 태양의 후예 때 어떤 포스팅에서 봤었다. 유대위님은 질투의 화신 ㅋㅋ

근데 질투의 화신 여기도 계시네.

자기랑 경쟁한다 ㅋㅋㅋ

근데 강대표님 저도 지금의 강대표가 더 좋습니다! ㅋㅋ

 

* 그나저나 아직 5화 남았는데 이렇게 달달하다면 또 폭풍전야겠구만..-ㅁ-

예고편 보니 범인 탈옥한듯하고 연주는 또 죽을 뻔 하는거 같던데...

남은 5회도 쫄깃쫄깃 기대해본다.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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