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 5회'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6.09.11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5화

 

* 해당 리뷰는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5화 드라마 줄거리를 요약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황궁에 입성하게된 왕소

첫 날부터 황자궁이 아닌 황궁 첨성대로 발걸음을 하고..

첨성대에서 거주하고 있는 최지몽은 왕소의 방문에 투덜댄다.

 

하지만 왕소는 그런 최지몽에 아랑곳하지 않고 하늘을 보며

지난 날 해수와의 대화를 되새긴다..

 

해씨부인은 해수가 한약재에 관심있었다는 이야기를 8황자에게 전해듣고

해수에게 한약재를 주고 해수는 한약재를 이용해 세욕제를 만든다.

 

해수는 해씨부인의 먹을 갈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서재로 가지만

서재에는 기침이 심해 먼저 잠든 해씨부인 대신

서신을 쓰고 있었던 8황자 왕욱이 있다.

 

왕욱을 돕던 해수는 왕욱으로부터 시를 한장 선물받는다.

 

해수는 왕욱에게 받은 시를 읽어보려 하지만

고려글을 알지 못하는 해수에게는 어렵기만하다.

이에 지나가던 13황자 백아가 시를 읽어주고

해수는 자신이 받은 시를 단순한 풍경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시가 애정시임을 아는 백아는

해수에게 그 시를 준 사람이 8황자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고

이미 왕욱의 마음을 눈치채고 있는 해씨부인을 안타까워한다.

 

축지사는 애정시입니다.

마지막 구의 청을 정으로 바꿔 흔들리는 마음을

고백하는 시인걸 설마 누이가 모른다구요?

누이가 혼인할 때 제가!

설마...다 알고 계셨어요?

누이는 형님의 마음을 벌써 다 알고 계셨습니다. 그렇죠?

 

해수는 황후에게 자신이 만든 세욕제를 선물하기 위해

해씨부인과 왕욱과 함께 황궁에 들어오고

우연히 임금인 태조왕건을 만나 10황자 왕은과 다툰일로 위기에 처하지만

해수의 기지로 위기에서 벗어나고 긴장한 탓에 화장실을 찾다가

4황자 왕소와 마주친다.

 

왕소와 이야기하는 중 황후유씨가 오는 걸 본 해수는 벽 뒤로 숨고

왕소와 마주친 왕후유씨는 여전히 왕소에게 냉소와 비난을 보내고

그걸 지켜보던 해수는 왕소가 민망해할까봐 자리를 피한다.

 

왕후유씨가 이동하고 해수가 없는 걸 확인한 왕소는

자신의 치부를 틀기지않았음에 안도한다.

 

해씨 부인은 황후황보씨에게 자신의 명이 얼마 안남았으므로

해수와 8황자 왕욱의 혼인을 허락해달라고 부탁하고

왕욱과 궁을 산책하던 해수는 최지몽을 만나지만

최지몽은 해수를 모른다고 한다.

이에 해수는 자신이 미래에서 왔음을 이야기하지만 최지몽은 해수에게

아리송한 이야기만 남긴 채 가버린다.

 

아..지금으로부터..한..천년쯤 후에..저 호수공원에서!

 

조심하세요.

황궁에서는 쉿!!!

뭐든지 말씀을 아끼셔야됩니다.

여기서는 생각나는데로 다 말해서는 곤란한데거든요.

특히나 황위나 황실에 관해서는요.

예서 사시게되셨으면 여기 방식대로 사셔야죠.

하긴 뭐 인생이 바꾸고 싶다고 맘대로 바뀌지는 않는거지만..

 

* 정말 아리송한 이야기만 남긴 최지몽...

그래서 최지몽이 해수가 타임슬립한거랑 관계가 있다는거야? 없다는거야?? ㅡㅡ;;

 

왕욱의 시에 고민하던 해수는 나름 답시를 작성하여

왕욱의 서재에 두고가려고 하지만 때마침 들어온 황자들에게 들키고

해수가 적어온 이모티콘 답시는 황자들을 혼란에 빠뜨린다.

 

하지만 4황자 왕소는 해수의 그림이 무슨 뜻인지 눈치채고

해수의 답시가 무슨 의미인지 아냐는 왕은의 질문에 답해준다.

 

해수의 그림의 뜻을 알게 된 황자들은 그 기발함에 즐거워한다.

 

팔 올려봐.

아..하늘로..

입 벌리고..더 둥그렇게!

그래! 그거잖아.

 

신나서 웃는얼굴.

욱이가 알려준 시가 무척이나 좋았나보다.

 

해수가 답시를 놓고 나가는 모습을 본 백아는 해수의 뒤를 쫓고

해수와 왕욱의 마음을 해씨부인이 알고 있다며 질타한다.

 

왕욱은 자신의 잘못이라며 해수에게 스스로를 탓하지 말라고 하지만..

해수는 자신의 마음을 알고도 멈추지 못한 자신을 탓한다.

 

그런말을 듣게 해서 미안하다.

 

제 잘못입니다.

짐이 되지 않겠다고 해놓고..가장 무거운 짐이 됐습니다.

 

네 잘못이 아니야. 수야.

시를 준 것도 받은 것도 늘 웃게 만들려고 애쓴것도 전부 나다.

다 내 잘 못이니까..널 탓하지는 마라.

그러지는 말아줘.

 

사람 마음 무서운 걸 알면서 모른 척 어떻게든 되겠지 내버려뒀습니다.

황자님 손을 잡고 방에서 나온것부터가 제 잘못입니다.

 

그런 말까지는 하지마라.

 

황자님 앞에서 웃고 울어서 죄송합니다.

 

* 역시 멜로를 찍어야해...8황자의 주가는 올라가고 ㅎㅎ

강하늘 연기 잘한다.. ㅇ_ㅇ b

 

연화공주는 임금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해 궁에 들고

야심이 많은 연화공주는 자신을 변두리로 시집보내려는 임금의 뜻이 맘에 들지 않는다.

 

왕소와 마주친 연화는 자신의 혼인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고

지나가던 왕요는 왕소의 외모에 대해 시비를 걸며

연화에게 왕소 외모에 대해 질문하지만 연화는 교묘하게 피해 답을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연화의 질문에 왕소도 연화의 답을 빗대어 답한다.

 

설마 나한테 니 값을 매겨달라는건 아니지?

난 값비싼 여인보다 날 아껴줄 여인을 기다린다.

이 추한 꼬락서니따윈 아랑곳 않는..

 

* 연하는 계산이 빠른 여인이다.

그걸 왕소가 모를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피해간 연하의 답에서 왕소는 아마도 연하의 마음을 확인했겠지..

 

해씨부인은 자신의 명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알고 옷가지를 태우며 마지막을 준비한다.

그런 해씨부인을 걱정하며 다가온 해수에게 8황자 왕욱에 대한 마음을 묻고

대답하지 못하고 당황하는 해수의 표정만으로도 해수의 마음에 확신을 갖는다.

 

해씨부인은 서로 끌리면서도 자신을 배려하고 자신과의 의리를 지키느라

애써 서로를 외면하는 왕욱과 해수의 마음이 고마우면서도 안타깝다.

 

해씨부인은 해수에게 왕욱에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화장을 부탁한다.

 

해수에게 화장을 받으며 해수에게 왕욱을 부탁하고

왕욱과 산책을 하며 자신의 사랑을 왕욱에게 이야기하며 마지막을 준비하는 해씨 부인.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평생 사랑했던 왕욱의 등에 업혀 마지막을 맞이한다.

 

수야...넌 몸에 열이 많아 고뿔에 잘 걸리니..

꿀에 절인 생강을 늘 챙겨야 한다.

 

황족과 가까이 지내니 언행을 조심 또 조심해야해.

 

니 참지 못하는 성질이 언니는 늘 걱정이다.

그리고 황자님은..

황자님의 베개만큼은 꼭 네가 만들어 드리렴.

염려가 많으신 분이니 주무실 때 만큼은 편안하셨으면 좋겠다.

너에게 그 분을 부탁하마....

 

*이번화는 왕욱을 위한 왕욱에 의한 왕욱의 화였다.

강하늘 감정표현 엄청 잘해서 완전 멋졌다!!! ㅇ_ㅇ b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