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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21 우리 아들을 위해 무엇을 해주면 좋을까요?

우리 아들을 위해 무엇을 해주면 좋을까요?

: 아들을 많이 안아주세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흔히 남자다움은 감정을 억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다쳐서 울어도 남자니까 참아야한다고 말하고는 하죠.

 

하지만, 이는 바람직한 모습일까 생각해봅니다.

 

이런 모습을 주의하려면 아들의 롤 모델인 아빠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해요.

 

(아빠의 감정표현을 통해 징징~하는 모습보다는

정확한 '내 마음 표현법'을 아들에게 알려주면 좋겠죠?)

 

스킨십을 자주 해줍니다.

 

남성의 대표적인 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가진 성향에는 공격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좀 더 공격적일 수 있기 때문에 말로 하면 될 일도

밀치고 던져서 해결하려 하는 경향이 있어요.

 

남자 아이를 폭력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키우려면 애정이 듬뿍 담긴

스킨십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엄마 아빠와 신체 접촉을 많이 할 수 있는 운동을 함께 하는 것도 좋겠지요?

스킨십을 많이 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공격성이 적을 뿐 아니라 감수성이 풍부해진다고 해요.


 

남자아이라도 울거나 속상할 때는 따뜻한 스킨십으로 마음을 안아주세요.

아이를 안아주거나 어깨를 다독여주는 것만으로 아이는 공감을 느끼고 배울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받아주고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합니다.

 

남자아이는 초등학교에 가면 조금 반항적으로 변합니다.

자아가 뚜렷해지는 데 비해 그것을 알아줄 사람이 없기 때문인데요.

 

예컨데 남자아이의 창의성이 수업에 방해되는 돌방행동으로 오해받기도 하는데,

이런 이유로 부정적인 감정을 많이 느끼게 된다고 하네요.

 

아이가 이런 감정을 쌓아두지 않게 하려면

아이와 대화를 많이 하고 부정적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아이가 언어로 표현하는 것을 어색해한다면, 엄마가 먼저 이야기해보세요

 

"화 났구나."

 

"슬프구나."

 

"폭발하기 직전이구나."

 

이렇듯 아이의 감정 상태에 거울을 비추듯 이야기해봅니다.

 

아이는 자신의 감정 상태를 언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을 습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이 자신의 감정에 공감해준다는 것으로 인해

부정적 감정이 엷어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공부를 못한다고 혼내지 않아요.

남자아이의 학습능력은 생각보다 늦게 발달됩니다.

 

유아기나 아동기의 남자아이가 부모 바람만큼 못하는 것은

아이의 머리 탓이라기보다 발달의 순서가 다른 탓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남자아이만 따로 모아놓고 가르치는 것이 어려운 만큼,

아이가 기초 정도만 파악했다면 만족하고 너무 잘하기를 기대하지 않고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물론 이 기다림이 엄마에게는 가장 힘들죠.

 

(윽박 질러 자존감을 낮춰놓지만 않으면 때가 되면 남자아이도 다 잘한다고 해요.

뒷심이 강한 것이 남자라고 하죠.)

 

운동 에너지를 발산하도록 한다.

 

남자아이가 발달시켜야 하는 대근육은 여자아이보다 많습니다.

남자아이가 산만해 보일 정도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은

이 운동에너지가 넘쳐나기 때문인데요.

 

집안에서 뛴다고 혼낼 것이 아니라 하루 한 시간을 밖에서 마음껏 뛰어 놀도록 해주면 어떨까요?

 

너무 바쁜 요즘 아이들이지만, 놀 시간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땀이 나도록 신나게 뛰어 놀고 나면 왕성한 운동에너지를 분출 할 수 있고,

이 때 아바와 함께 한다면 아빠와도 돈독한 사이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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